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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무명계
작가 : 송진용
작품등록일 : 201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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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암흑의 세계에 내던져진 온갖 인간 군상들.

그들의 탐욕과 어리석음이 그려낸 지옥의 풍경을 뚫고 한 사내가 희망의 빛을 찾는 위대한 싸움을 시작한다!

부패한 토호를 죽이고 자수하여

죽은 자만이 벗어날 수 있다는 저주의 땅.

적철산에 유폐된 강인하고 정의로운 남자 하루량!

그가 천고의 보물 태을보전을 둘러싸고 벌이는 강호의 아수라장 속에서 인간의 참된 보물,자유와 사랑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뛰어든다.

그는 과연 이 무명계를 밝히는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

 
16 화
작성일 : 16-07-18 13:18     조회 : 548     추천 : 0     분량 : 5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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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필요하신지…….”

 “일천 냥짜리 두 장이면 좋겠소. 전표가 간수하기 편하겠지.”

 “일천 냥짜리로 두 장이란 말입니까?”

 팽유걸이 의아하다는 듯 장사평을 바라보았다.

 눈은 그랬지만 입은 여전히 웃고 있는 채였다.

 일천 냥이면 거금이었다.

 이백 석의 쌀을 살 수 있는 액수의 돈인 것이다.

 그것을 한 장의 전표로 바꾼다면 간수하기에는 쉽겠지만 민간에서는 통용할 수 없으므로 일상의 용도로는 쓸모가 없었다.

 덩어리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역시 안 되겠소?”

 팽유걸이 당황하며 손을 홰홰 내저었다.

 “아니올시다. 안 되다니요.”

 품에서 전표 다발을 꺼낸 그가 그 중 일천 냥짜리 두 장을 골라 이서를 하고 건네주었다.

 “고맙소.”

 장사평이 무의식적인 듯 호위 무사를 한 번 흘겨보고 전장을 떠나자 팽유걸이 비로소 짜증스럽게 얼굴을 찡그리며 이마를 짚었다.

 

 ***

 

 “이 사람, 이거 매번 나를 당황스럽게 하는구만.”

 제남부의 지부대인인 유오전은 장사평이 넌지시 건네는 일천 냥짜리 전표 두 장을 앞에 두고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의 눈이 탐욕스럽게 번쩍이는 걸 보며 장사평은 더욱 공손하게 머리를 숙였다.

 “평소의 후의에 대한 조그마한 감사의 표시입니다. 대인께서 거두어 주신다면 제 마음이 조금은 편해질 것 같습니다.”

 “어허허- 이거 원 염치가 없어서…….”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유오전의 손은 슬며시 전표를 집어가고 있었다.

 품에 넣기 전 그가 재빨리 그것을 발행한 전장을 살펴보았다.

 금화전장이라는 인(印)이 아직도 채 마르지 않은 듯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금화전장이라면 신용 하나만큼은 확실한 전장이다.

 유오전의 입이 찢어질 듯이 벌어졌다.

 “그러잖아도 며칠 뒤에 경사(京師)로 황상을 알현하러 가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 같았어.”

 

 매년 오월 하순과 이듬해 연초에는 정사품(正四品) 이상 품계에 있는 고위 지방관들이 중앙에 모여 황제를 알현하고 대신들과 연석회의를 가졌다.

 그 회합이 있은 후 더러는 황명에 의해 보직이 바뀌기도 하고 직위의 변동이 있기도 했다.

 물론 그것에는 대신들의 상주(上奏)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므로 지방관들에게 상경의 의미는 중요했다.

 대신과 황제 측근의 환관들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고, 뇌물을 뿌릴 수 있는 허가된 자리나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유오전이 제남부의 지부라는 요직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대신과 환관들에 대한 그의 정치가 나무랄 데 없기 때문이었다.

 장사평은 그 유오전이 벌써부터 지방을 떠도는 철새 노릇에 싫증을 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이제 중앙 관료로서 경사에 자리 잡기를 원하고 있었던 것이다.

 “매번 이렇게 장 동지에게 신세를 지고 있는데…… 뭔가 나로서도 보답을 해주고 싶군. 원하는 게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말해 보시오.”

 유오전의 마음은 이미 장사평에게 완전히 기울어져 있었다.

 이전에도 틈틈이 그로부터 적지 않은 상납금을 은밀히 받아오고 있던 탓이기도 했다.

 “별 말씀을…… 소관은 그저 선부(先父)로부터 물려받은 재물을 대인을 위해 뜻 있게 쓰고자 할 뿐 다른 뜻은 없습니다.”

 장사평의 겸손에 유오전의 마음은 더욱 들떴다.

 그가 온몸으로 웃으며 껴안을 듯 장사평을 향해 두 손을 펼쳐 보였다.

 “그래, 장 동지가 부중에 가업으로 물려받은 주루를 가지고 있다는 건 알고 있지. 그 장사가 요즘은 꽤 잘 되는 모양이니 정말 기쁜 일일세.”

 장사평은 실제로 제남부 외곽의 유흥가인 금춘가로(錦春街路)에 삼 층의 누각으로 이루어진 춘우거(春雨居)라는 이름의 번듯한 주루를 소유하고 있었다.

 비록 관리의 몸으로 직접 주루를 운영할 수 없어서 남에게 맡겨 두고는 있었지만 그 이익금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배당받고 있었던 것이다.

 장사평이 더욱 겸손한 얼굴로 유오전을 우러러보며 밝게 웃었다.

 “모든 것이 지부대인께서 현명과 통찰로 백성들을 잘 다스리고 계신 덕입니다.”

 “이 사람, 별소리를 다 하는군. 허허허-”

 귀에 듣기 좋은 소리는 입에 단 꿀보다 언제나 더 사람을 달콤하게 취하도록 하는 법이다.

 유오전의 마음은 구름을 밟고 허공에 둥둥 떠 있는 듯했다.

 그런 그의 눈치를 보던 장사평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소직에게 한 가지 청이 있긴 합니다만…… 워낙 말씀드리기 낯 뜨거운 일인지라…….”

 “그래? 그런 일이 있다면 진작 나를 찾아와 상의했어야지.”

 생색을 낼 수 있게 된 유오전이 비로소 체면을 차리고 상체를 바싹 기울여 오며 은근하게 바라보았다.

 “어려워말고 말해 보시게나. 장 동지를 위해서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라면 그것 또한 기쁜 일일세.”

 “감사합니다, 대인!”

 감격에 겨운 듯 장사평이 포권한 주먹을 절레절레 흔들며 사뭇 떨리는 음성으로 먼저 감사를 전했다.

 “실은…… 제 먼 친척 아우 되는 자 중에 제법 협심이 있는 자가 있습니다. 그자가 평소 가까이 하고 있던 친우들을 몇 모아 작당해서는 협객도를 몸소 행한다고 설치고 다니더니…… 오늘 기어이 일을 저지르고 만 모양입니다.”

 구명을 부탁하고 있는 것이다.

 유오전의 얼굴이 심각해졌다.

 제 손에서 제남부중에 있는 백성들의 생사가 결정되기 일쑤였지만, 워낙 사안이 커서 감출 수 없는 일이라면 반드시 경사의 조정에 사후에라도 보고를 해야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길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었다.

 유오전이 탐색하는 눈으로 장사평을 살펴보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래 어떤 일을 저질렀는데?”

 “절강에서 온 염효(鹽梟)의 무리 몇을 때려죽인 모양입니다. 게다가 그 친구라는 자들은 도적 무리의 배후 세력인 흑석보를 들이쳐 보주 이하 십 수명의 수뇌들을 격살했다 하니…….”

 어두운 얼굴로 말을 멈추었던 장사평이 길게 한숨을 쉬었다. 그의 표정이 한층 처연해졌다.

 “휴- 국법이 지엄한데 어쨌든 살인죄를 저질렀으니 소직으로서는 그 처리가 어렵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오전의 얼굴에 다시 웃음이 번졌다.

 장사평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제남부의 형옥(刑獄)과 통판(通判)을 관장하는 그였지만 제 손으로 혈족을 처단해야 한다는 것이 분명 쉬운 일은 아닐 터였다.

 “그랬었구만. 그 자들이 바로 장 동지의 아우와 그 친구들이었구만.”

 유오전이 한껏 여유를 보이며 거만을 떨었다.

 그로서는 장사평의 전표에 위축되었던 제 위상을 되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것이다.

 그것을 충분히 즐기고 싶었던지 유오전이 한껏 느긋한 얼굴이 되어서 입가에 가벼운 비웃음마저 띈 채 장사평의 처연한 얼굴을 한동안 지긋이 바라보았다.

 “그러잖아도 현장에 나가 있던 추관으로부터 조금 전에 보고를 받고 놀라던 참이었네.”

 장사평은 김전이 직속상관인 저에게 보고했던 것과는 별도로 지부에게도 즉각 사태를 보고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약삭빠른 자는 어떻게 해서든지 지부의 눈에 들기 위해 안달하고 있는 참이었다.

 “내심 괘씸한 놈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협기가 가상하다고 여기고 있기도 했지. 황법을 능멸하고 멋대로 소금을 사고파는 그런 도적놈들이야 당연히 참수형 감이지.”

 “황공합니다.”

 장사평이 진심으로 감격했다는 얼굴을 하고 머리를 조아렸다.

 더욱 기세가 살아난 유오전이 한껏 거만을 떨며 느긋하게 말을 계속했다.

 “게다가 앵속까지 밀매하고 있었다니 그야말로 도적도 아주 질이 나쁜 도적인 셈이지. 더구나 안찰부의 포사(捕士)들까지 십 수 명을 죽거나 다치게 했다니 이만저만 질이 나쁜 놈들이 아니네. 설마 그 놈들의 배후가 흑석보였을 줄이야…… 언제나 그 무림의 무리라는 것들이 말썽이라니까.”

 쯧쯧, 혀를 찬 유오전이 팔걸이를 탁, 내리쳤다.

 “그런 놈들은 부중의 성군(城軍)을 보내서라도 모조리 요절을 내야 해. 그 놈들 때문에 제남부의 백성들이 얼마나 피해를 보았겠나!”

 “지당한 말씀이십니다.”

 장사평이 감복했다는 얼굴로 다시 머리를 조아렸다.

 한껏 기분이 고조된 유오전이 껄껄 호탕하게 웃었다.

 “그런데 장 동지의 아우들이 그놈들을 일거에 도륙했다니 이건 그들의 협기를 높이 사서 상을 줄 일이지 뭔가. 내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 걱정할 것 없네.”

 비로소 이천 냥이나 되는 거금을 챙긴 찜찜함이 말끔하게 해소되었다.

 비로소 유오전이 거만을 떨며 으스댔다.

 수없이 고개를 숙이며 거듭 감사하고 물러가는 장사평의 뒤에 대고 마지막 한 마디로 한껏 생색을 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장 동지를 보아 내 이번 한 번은 눈감아 주는 걸세. 하지만 황법은 지엄하고 자비로우신 당금 황상께서는 민간의 살인을 엄격히 금하고 계시니 그들에게 충분히 일러 다시는 그런 일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하게.”

 그는 문을 나서는 장사평의 무표정한 얼굴에 한 줄기 비웃음이 그려지고 있다는 것을 알 리 없었다.

 

 그들에게 내려 준 첫 번째 임무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보았다.

 지부를 매수함으로써 뒤탈도 없어졌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장사평은 지부가 중앙의 고관이 되어 준다면 그건 더 잘 된 일이라고 생각했다.

 든든한 배경을 하나쯤 심어 두는 것도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

 운신하기가 훨씬 자유로워지지 않겠는가.

 “그들은…….”

 장사평은 잠시 암중에서 이 계획을 후원하고 있는 오인의 실력자들을 생각했다.

 그들도 흡족해 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즉각 삼천 냥이나 되는 돈을 넣어 준 것이 그 증거였다.

 “앞으로는 더욱 만족하게 되겠지.”

 그럴 자신이 있었다.

 이번에 보았듯이 제가 지목했던 네 명은 모두 기대 이상의 성취를 거두고 이제는 누구도 당해낼 수 없는 괴물들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남은 것은 하후량 한 명이었다.

 적철산에서 보았던 그에 대한 강렬한 인상이 기대감을 더욱 크게 했다.

 하후량이 더해져 그들 다섯 명의 괴물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면 강호에 한바탕 피바람이 몰아칠 것이 분명했다.

 장사평은 바로 그것을 원하고 있었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그들은 그들이 바라는 것을 갖는다. 공평한 일이지.”

 장사평의 입가에 만족한 웃음이 걸렸다.

 그의 가슴속에 담겨져 있는 생각의 한 가닥이라도 짐작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었다.

 “벌써 삼 년이 다 되었나?”

 지부의 저택을 나선 장사평이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머리 위에 촘촘한 별들이 서늘한 밤 기운을 담고 곧 떨어지기라도 할 듯 흔들리고 있었다.

 새벽에는 제법 많은 비가 올 모양이었다.

 

 그날 밤 장사평의 집무실 책상 위에는 먹빛도 선명한 휴가원(休暇願) 한 장이 얌전히 놓여졌다.

 그리고 제남부의 높은 담을 새처럼 훌훌 날아 넘는 흑의 경장의 사내 하나가 있다는 것을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

 

 ***

 

 ‘그가 왔다.’

 하후량은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뭇가지에 걸쳐놓았던 상의를 찾아 입으며 지그시 입술을 물었다.

 벌써부터 예민해질 대로 예민해진 신경들이 머리카락 하나 하나를 간지럽게 긁어 대며 치달려 가고 있었다.

 하후량은 그것을 그대로 둔 채 온몸으로 물결치는 긴장을 즐겼다.

 그의 신경들은 계곡을 타고 올라오는 바람결에 끊어졌다 다시 이어지며 가만히 묻어오고 있는 사내의 기척을 예민한 거미줄처럼 잡아내고 있었다.

 하후량은 무겁고 은밀하면서 답답하게 가슴을 눌러오는 기척을 느낀 순간 그것이 적철산에서 저를 끌어 낸 그 사내, 장사평의 기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날짐승에게는 날짐승의 기운이 있고, 길짐승에게는 또 그것만의 기운이 있다.

 자작나무와 소나무의 기운이 다르고, 흐르는 물과 폭포의 기운이 다르다.

 지난 삼 년 동안 태산의 한 자락인 이 깊은 계곡에 숨어살면서 하후량은 스스로 조금씩 그것들을 깨달아갔다.

 

 -우주 삼라만상에는 제각각의 기운이 있으니, 스스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그렇게 나타내는 것이니라.

 

 처음에는 헛소리로 치부했던 괴승의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하후량은 더욱 그것들의 존재를 감지하고 교감을 나누는 데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가만히 정신을 모으고 있으면 바위 밑 음습한 땅 위에 엎드려 숨 쉬고 있는 애벌레의 기척까지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을 찾아내고 그 존재를 온몸으로 느낀다는 것은 경이로움을 넘어 자기 자신이 우주 삼라만상과 한 가지로 동화되는 것을 체험하는 신비로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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