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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포효강호
작가 : 조형근
작품등록일 : 201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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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기억이 돌아오는 순간, 복수가 시작된다!
한 맺힌 사나이가 걷는 죽음의 길 「포효강호」!

여의신공을 극성으로 익히는 순간, 내가 알던 기억과는 전혀 다른 기억들이 머릿속에 하나둘씩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럴 리 없겠지만, 만약 그 끔직한 기억들이 내 과거의 진실이라면…….
약속하지.
내 과거와 관련된 인간들 모두 절대로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기다리고 있거라. 내가 가기 전까지 단 한 명도…… 단 한 명도 죽으면 안 된다.

 
16 화
작성일 : 16-07-18 09:57     조회 : 587     추천 : 0     분량 : 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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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무표정하게 말을 주고받던 운소령의 눈이 커졌다. 당황함과 황당함이 뒤섞인 표정이었다.

 허나, 운귀천은 마음의 정리를 했는지 그녀의 반응에 전혀 동요되지 않았다.

 “나는 이번 일로 크게 깨달았다. 강호에서 힘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 일인지. 아무리 그들이 유명한 사파인들이라곤 하나 한때 항주에 제일가는 우리 문파가 이런 수모를 당해야 한다는 것에 너무나 화가 났다.”

 “하지만 저는…….”

 “안다. 내 어찌 너의 마음을 모르겠느냐. 그간 네가 얼마나 고통받았는지, 그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았는데 모를 리가 있겠느냐.”

 운소령이 잠시 말이 없자 문주가 말했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당하면서 살 순 없지 않느냐. 그리고 좋은 사람이 나타났다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지 않겠느냐. 백영문 서 공자는 어떤 면모를 봐도 정말로 바른 사람이다. 무공도 그렇고 인품도 강호에서 손꼽히는 사람이야.”

 운소령이 말이 없자 말이 없자 문주가 말했다.

 “혹시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느냐?”

 “…….”

 “혹시 천의문…… 공자가 맘에 든다면 크게 반대하지 않으마. 그 역시 평판이 좋은 자로…….”

 “그게 아니에요, 아버지.”

 그녀는 말했다.

 “아직은 누굴 만날 생각이 없어요. 남자에게 어떤 감정을 느낄 수 없어요. 아직까지는요.”

 “소령아,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은 흑련문이지만 네 미모가 더욱 알려지면 나중에는 더 큰 일을 당할 수 있음을 왜 모르느냐?”

 그는 재촉하며 말했다.

 “기회는 말이다, 화초와 같아서 제때 돌봐주지 않으면 어느 순간 사라져버린단다. 일단 생각은 해보거라. 아직은 시간이 있으니 말이다.”

 “예.”

 운소령은 고개를 숙이며 일어섰다.

 곧 그녀가 나가자 운귀천의 시선이 공허한 천장을 향했다.

 “연화, 예쁜 딸아이를 가진 것도 정말 못할 짓이구나.”

 그는 죽은 아내의 이름을 불러보았다.

 그의 아내는 소령이 태어날 때 죽었다. 이렇게 가슴이 답답할 때 그는 습관적으로 아내를 찾는 버릇이 있었다.

 

 ***

 

 달빛에 어둠이 깊어질 무렵.

 소령이 돌아올 때쯤 주위에는 어둠이 짙게 깔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거처와 인접한 외벽 뒤에 복면을 쓴 흑의인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서화문은 외성의 높이가 오 장이 넘는다. 또한, 외성과 내성에 서화문 무사들과 천의문 무사들이 쫙 깔려 있어 그곳을 통과하지 않고 들어오기란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런데 그들은 들어왔다.

 그 말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들어오지 않은 것을 뜻했다.

 그들이 한쪽에 심어져 있는 노송 뒤에 서성일 무렵, 대공자 진가운은 자신의 검을 챙긴 채 방을 나서고 있었다.

 

 그때쯤 추귀는 자신의 건물 처마 위에 앉아 상념에 잠겨 있었다.

 이곳에 온 지 사흘째 되는 날이었다.

 조사를 해보았지만 호연이란 이름을 아는 아낙네는 없었다. 물론 창고에 서화문과 관련된 모든 여인을 모았다고 할 순 없었지만, 그래도 표면적으로는 그런 여인이 없었다.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

 좀 더 깊은 조사하기에는 단서가 너무나도 부족했다.

 ‘뭐지?’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을 생각해 보려고 할 때였다. 멀리 떨어지지 않은 건물에서 낯선 기운이 느껴졌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 기운을 감지하는 데는 누구보다 민감한 추귀였다.

 ‘오늘이라고 했나…….’

 추귀는 엊그제 대공자가 한 말을 기억해냈다. 크게 중요하다 생각하지 않아 잊고 있었다.

 추귀의 눈엔 한 인영이 담을 넘어 소령의 처소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뒤이어 한 명도 숨을 죽이며 점점 접근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한 명이 그와는 다른 길로 움직이고 있었다.

 ‘어설프군.’

 추귀는 입꼬리를 올렸다. 살수라고 하기엔 너무나 어설픈 움직임이다.

 보통 살수라 하면 호흡소리와 보복의 움직임 정도는 일치해야 하는데 그런 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터억.

 추귀는 그들과 똑같이 담장 위로 몸을 날렸다. 그러고는 무슨 생각인지 그들을 뒤따라갔다.

 

 “아가씨.”

 소령의 호위무사인 정(政)이 그녀를 향해 말을 걸어왔다. 소령은 창가를 바라본 채로 대답했다.

 “네.”

 “뭔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왜요?”

 그제야 소령은 정을 바라보았다. 어두워진 음색에 잠시 당황한 것이다.

 “왠지 밖에 낯선 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일단 제가 알아보고 오겠습니다. 아가씨는 여기 계시…… 누구냐!”

 얘기를 나누던 도중이었다. 지붕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확연히 들려오자 정은 땅을 밟고 마룻대로 올라갔다. 곧바로 병장기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채채채챙!

 “아……!”

 소령은 그 모습을 보자 신음을 터트리며 본능적으로 문으로 향했다.

 그 순간, 대문이 젖혀지며 흑의인이 한 명이 검을 휘두르며 뛰어들어왔다.

 “아악!”

 그녀가 비명을 지르던 때였다.

 진가운이 비호처럼 달려오며 흑의인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흑의인은 뒤에서 갑자기 등장하리라 예상하지 못했던지 뒤로 쭉 빠지며 물러났다.

 하지만 진가운은 그를 놓치지 않았다. 이미 예상했다는 듯 그를 계속 몰아세웠다.

 “이놈! 흑련문에서 왔더냐!”

 그들의 정체를 알고 있는 진가운은 고성을 내지르는 연기를 했다. 역시나 상대는 말보다는 검을 휘두르며 그의 기대에 부응했다.

 “어딜!”

 진가운은 하단으로 찔려오는 검을 막고 검태를 긁으며 어깨를 향해 휘둘렀다.

 흑의인은 급히 자신의 검을 내려놓으며 어깨를 뺐다. 그러고는 바닥에 떨어지는 검자루 뒷부분을 발로 차 다시 검을 잡더니 공세를 퍼붓기 시작했다.

 하지만 흑의인은 애초에 진가운의 상대가 아니었다.

 좌측에서 우측, 우측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진가운의 검세는 절정에 오른 고수인 만큼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몇 번의 교전 끝에 상대되지 않음을 직감한 흑의인이 도망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 찰나.

 진가운의 눈빛이 달라지더니 검이 몇 배나 더 빨라졌다.

 흑의인은 갑자기 빨리진 그의 검에 대응할 생각조차 못 하고 그대로 가슴을 내주었다.

 푹.

 흑의인이 경련을 일으키다 이내 잦아들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철퍼덕.

 그때였다. 정이 상대하던 흑의인 한 명도 동시에 바닥에 떨어졌다.

 “괜찮으시오, 소령 소저.”

 “진…… 공자님.”

 그녀는 진가운을 보자마자 눈물을 글썽였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얼굴이었다.

 “괜찮소. 내가 왔으니 이젠 걱정할 필요 없소.”

 진가운은 급히 그녀를 품에 안았다. 그리고 따뜻한 말로 그녀를 감쌌다.

 그 모습을 보던 소령의 호위무사 정이 미간을 찡그리며 다가왔다. 타 문파의 대공자의 행동에 불쾌함을 느꼈다.

 하지만 거부할 것 같았던 소령이 아무 말 하지 않았다. 품에 안겨 우는 모습을 보니 무어라 말을 꺼내기가 힘들었다.

 그때였다.

 “무슨 일이오?”

 “대체 무슨 일이오?”

 일대를 순찰 중이던 화주대 대장 서문기가 들어왔다. 뒤에는 수십 명의 화주대 대원들이 횃불을 들고 있었다.

 “괜찮소. 다 끝났소.”

 대공자는 심각한 표정으로 그들을 맞이했다. 허나, 속마음은 달랐다.

 계획대로 자신이 짜둔 전략이 성공을 거두었다.

 

 ***

 

 흑의인을 뒤를 쫓는 추귀의 발걸음은 빠르지 않았다.

 그는 무언가를 찾는 듯 자주 서성였기에 충분히 걸어서도 뒤를 따라갈 수 있었다.

 흑의인은 판벽 사이에 허름하게 지어진 집이 동작을 멈췄다.

 정방(正房)이 아닌 조방(肇房)으로 보이는 곳이었는데 아마도 그가 원하는 건물인 듯 했다.

 잠시 뒤 흑의인은 문짝을 부수며 그 안으로 들어섰다.

 “누, 누구세요?”

 유모라 불리던 여인은 요란한 소리에 잠을 깨며 눈을 떴다. 이내 어둠 속에 어른거리는 사내를 보는 순간 겁에 질려 물었다.

 스르릉.

 흑의인은 여인의 말에 칼을 꺼내 드는 행동으로 대신했다. 그 모습을 보자 여인은 공포에 떨며 말했다.

 “살려주세요. 제발, 제발요.”

 그녀는 두 손을 바들바들 떨며 머리를 조아렸다.

 갑자기 나타난 흑의인은 저승사자보다 더욱 두려운 존재였다.

 제발 이 순간이 지나가기를 머리를 숙이면서 몇 번이고 울부짖었다.

 하지만 흑의인의 검에는 자비가 없었다.

 서서히 치켜들더니 여인의 앞까지 다가갔다. 무슨 변명을 하든 죽이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쇄애애액.

 쾅!

 그 순간이었다.

 문짝이 쩌억 갈라지며 커다란 도가 회전하며 날아왔다. 그 속도가 어찌나 빨랐던지 흑의인은 뒤도 돌아보지 못한 채 등을 내주었다.

 서걱.

 대도가 흑의인이 등에 꽂히는 순간 그는 벽에 그대로 날아가 박혀버렸다.

 도(刀)안에 엄청난 내력이 실려 있었던지 그의 육신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다.

 그는 그대로 절명(絶命)해 버렸다.

 척. 척. 척.

 잠시 뒤, 추귀는 부서진 문짝을 지나 방으로 걸어 들어왔다.

 그리고 무심한 얼굴로 박힌 도를 빼며 말했다.

 “괜찮나?”

 “아…… 아…….”

 여인은 두려움에 떨며 추귀를 올려다보았다. 하지만 아직도 두려움이 가시지 않았는지 여전히 몸을 떨고 있었다.

 추귀는 의원이 곧 말을 할 수 있을거라 했기에 이제는 침묵을 지킬 생각이 없었다.

 혹여나 예전과 목소리가 다르다고 지적을 해도 성대를 다쳤다고 둘러대면 그뿐이었다.

 그렇게 추귀는 여인을 한 번 쳐다보고는 밖으로 걸어 나갔다.

 여인은 한참 동안 문밖을 바라보았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서화문은 발칵 뒤집혔다.

 흑련문에서 암습을 해왔다는 얘기에 서화문을 대표하는 모두가 태청으로 모여들었다.

 다행히 보고를 듣던 그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침입은 있었지만 무탈하게 해결된 듯 보였다.

 얘기 중 천의문 대공자와 송 호법이 도와줬다는 말을 들은 운귀천은 그들을 곧장 태청으로 불러들였다.

 곧 진가운과 추귀가 모습을 드러냈고, 운귀천은 그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정말 천운이오. 대공자가 아니었더라면 정말 큰일 날 뻔했소.”

 “아닙니다.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진가운은 밝게 웃으며 대답했다. 자신이 벌였던 일에 오히려 칭찬을 받고 있으니 생각보다 기분이 묘했다.

 옆을 슬쩍 보자 운소령이 옆자리에 앉아 있었다. 이전과 다르게 면사포를 쓰고 있지 않아 그녀의 눈빛을 볼 수 있었다.

 ‘매우 호의적인 눈빛이로군.’

 그 모습에 진가운은 기분은 더욱 좋아졌다. 철옹성처럼 닫혀 있던 그녀의 경계가 어느 정도 느슨해졌음을 느낀 것이다.

 “송 호법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소. 유모를 구했다지요?”

 추귀는 그의 말에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의 행동에 반감을 품는 자는 없었다.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번 일에 활약했기에 자연스레 받아들인 것이다.

 운귀천은 진가운을 향해 말했다.

 “이렇게 된 것, 진 공자가 한번 나서서 제 딸아이를 호위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하는데, 다들 생각이 어떻소?”

 예상치 못한 문주의 제안.

 안에 모인 장로와 대장들은 당황하고 있었다. 특이 그녀의 호위무사였던 정의 표정이 가장 심각했다. 그런 말을 할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때, 화주대를 이끄는 서문기가 나서서 말했다.

 “문주님, 일단 그들이 어떤 자인지 조사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들어온 경위도 말입니다. 우선은 알아보고 판단하는 것이…….”

 “서문기 대장.”

 “예.”

 “지금 책임을 돌리려는 행동이오? 아니면 자신의 무능력을 드러내려는 행동이오?”

 “아…… 그것이 아닙니다. 다만 저는 그들이 어떻게 들어올 수 있었는가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가 말하는 도중 운귀천이 말을 잘랐다.

 “그건 재정비를 통해 알아볼 사안이고, 지금은 진 공자를 호위로 둘 것인지에 관해 의논하고 있소만.”

 “죄송합니다, 문주님.”

 서문기는 평소와 다른 운귀천의 표정을 보는 순간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

 이미 문주의 얼굴에는 호위무사로 진가운을 내정하고 싶다는 바람이 담겨 있었다.

 “소령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운귀천의 시선이 그녀에게로 향했다. 소령은 잠시 당황한 눈빛으로 주위를 살피더니 침묵했다.

 원래 그녀의 성격이라면 반대를 했을 것이다. 낯선 사내의 호위로 인해 손해를 입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니까.

 하지만 지금은 선뜻 반대하지 않았다.

 죽음을 경험한 공포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두려웠다. 기존의 호위무사였던 정보다도 대공자에게 신뢰가 가는 건 당연했다.

 “저는…… 상관없어요.”

 그녀의 말에서 허락이 떨어지자 운귀천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그렇게 합시다. 수고를 좀 더 해주시오.”

 “최선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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