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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철혈무정로
작가 : 임준후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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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장부다. 누구보다 강하지만 슬픔을 가슴속에 담고, 마음으로 슬퍼한다.
그는 철혈의 무인이다. 번거로움을 일거에 날려 버리는 호쾌함.
그리고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신속의 한 주먹!
구주천하를 질타하며 철혈의 무인으로 경외의 대상이 될 영웅의 일대기가 펼쳐진다.

 
18 화
작성일 : 16-07-15 15:46     조회 : 612     추천 : 0     분량 : 6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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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장

 상익청(商翊淸)

 

 

 

 

 쿵쿵쿵쿵!

 ‘왜 이렇게 답답한 느낌이지?’

 언제나처럼 아침에 일어나 후원에서 장작을 패던 관산호는 눈살을 찌푸리며 도끼질을 멈추었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아직도 사위는 어두웠다.

 날씨가 좋지 않았다.

 하늘을 가린 시커먼 먹구름이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것이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했다.

 그는 평소에 만들던 양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장작더미 옆에 도끼를 내려놓고 장작 위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상하게 가슴이 답답해. 이런 적이 없었는데?”

 그는 손으로 가슴을 어루만졌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는 자신의 몸에서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미묘한 무언가를 느꼈다.

 가장 먼저 느낀 것은 가슴이 답답하다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그는 감기 한번 앓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건강했다.

 가슴이 답답했던 적은 더 더욱 없었다.

 그랬기에 마치 가슴에 무언가를 얹어놓은 듯 답답한 그 느낌이 더욱 생소했고 기분이 나빴다.

 하지만 그는 원인을 알 수가 없었다.

 가슴이 답답하다고 몸이 아프거나 한 것도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그의 몸은 어제보다 더욱 활력이 넘쳤다.

 그것이 두 번째 이상한 점이었다.

 머릿속은 더욱 맑아진 기분이었고, 몸은 힘이 넘쳤다.

 기분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장작을 패도 이전보다 절반 이상 속도가 빨라졌다.

 세 번은 내려쳐야 빠개지던 장작이 두 번의 도끼질만에 힘없이 빠개졌다.

 그 또한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룻밤 자고 일어난 것밖에 없는데 힘이 강해질 수는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무가에서 자란 관산호다.

 힘과 무공에 관한 그의 견문도 적지 않았지만 자신과 같은 경우가 있다는 말은 들은 적도 본 적도 없었다.

 ‘무극진기의 흐름도 이상해졌어.’

 보름째 비가 내리지 않아 바짝 마른 지면을 바라보는 관산호의 눈길에 곤혹스러움이 가득 떠올랐다.

 그의 진정한 고민은 세 번째의 이상 때문이었다.

 잠에서 깬 그는 답답함을 느끼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혼천무극진기를 운용했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몸에 분명 무언가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혼천무극진기는 다른 심법이나 신공류와는 달리 기를 단전에 축적하지 않는다.

 때문에 기를 경락에 따라 순환시키면서 기를 강화시키고, 그렇게 강화된 기를 다시 단전에 축적하는 그런 과정을 거칠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무극진기 일단공의 수련은 구결을 암송하면서 신체에 존재하는 모든 혈(穴)을 개방하고, 그 개방된 혈을 통해 대자연지기를 신체에 받아들였다가 내보내는 것이 전부였다.

 관산호는 그러한 무극진기의 단순한 수련이 자신의 신체와 경락에 쌓인 탁기를 씻어내고 원기를 강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지만.

 당연히 무극진기의 열여덟 단계로 이루어진 일단공의 움직임은 혈을 개방하기에 최적의 자세를 취하는 것일 뿐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지 않았다.

 팔 년의 세월 동안 반복해서 수련해 온 혼천무극진기이다.

 그런데 오늘 아침 그는 익숙한 무극진기의 움직임이 아닌 다른 움직임을 느껴야만 했다.

 무극진기의 수련과 함께 그의 신체 외부에서 느껴지던 상쾌한 기류 대자연지기는 여전히 확연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 기운은 그의 신체로 유입되지 않았고, 대신 하단전에서 기묘한 기운이 일어나더니 그 기운은 그가 한 번도 운행해 보지 못한 경로를 통해 그의 전신 경락을 운행했고, 마지막에는 다시 하단전으로 돌아왔다.

 그는 무극진기의 구결대로 대자연지기의 기운을 끌어들이려 했지만 대자연지기는 그의 신체로 유입되지 않은 채 쉼없이 그의 혈(穴)과 충돌만을 반복했다.

 게다가 하단전으로 되돌아온 생소한 기운은 그곳에 머무는가 싶더니 수련의 마지막 단계에서 임맥을 거슬러 올라 중단전으로 갔고, 그곳에서 마치 밑 빠진 독에 부어진 물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것은 관산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항상 그의 내부로 유입되던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던 것도 그렇지만 하단전에서 일어나 그의 경락을 운행한 후 다시 하단전으로 돌아왔다 중단전으로 사라진 그 기운은 분명 운기행공에 의해 형성된 내공이라고밖에 볼 수 없었다.

 그것이 그의 상식이었다.

 하지만 그는 내공심법을 배운 적이 한 번도 없는 사람이다.

 강씨 가문의 비전인 풍뢰비결조차 배운 적이 없는 그인데 어떻게 운기행공이 가능할 것이며, 또 가능하다 할지라도 단 한 번 만에 뚜렷하게 느낄 만한 내공이 경락을 운행할 수 있단 말인가?

 게다가 중단전으로 거슬러 올라 사라지다니…….

 그의 상식으로는 불가해한 일이었다.

 지금 그런 일이 그의 신체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방바닥에 있던 희미한 얼룩은 또 무엇이고. 밤사이 누군가 내 방에 다녀간 것일까?’

 아침에 일어난 그는 방바닥에 묻어 있는 얼룩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얼룩은 희미했고, 누군가 치운 흔적이 역력해서 남아 있는 양은 거의 없었지만 그것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기는 어렵지 않았다.

 생김새보다 냄새 때문이었다.

 피비린내.

 그 얼룩에서 풍기는 것은 분명 피비린내였다.

 분명 밤새 누군가 그의 방을 다녀간 것이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누가 다녀갔는지, 어떤 일이 그의 몸에 벌어졌는지는 추측도 불가능했다.

 무가에서 자랐기에 무공에 대한 그의 지식도 결코 적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난밤 그의 몸 안에서 벌어진 일은 가히 천외천(天外天)의 그것이었다.

 천하의 절세고수라도 그의 몸 안에서 벌어진 일을 추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할 수 있는데 하물며 그가 추측할 수 있을 리 없었다.

 “웬일이야, 오빠가 게으름을 다 피우고?”

 후원으로 들어서는 길목에 나타난 사람은 강예령이었다.

 그녀는 장작은 패지 않고 앉아 있는 관산호를 신기한 듯 보고 있었다.

 장작의 양으로 보아 아직 끝난 것 같지 않았다.

 그런데도 쉬는 관산호의 모습은 정말 보기 드문 일이었다.

 생각에 잠겨 있던 관산호는 의아한 얼굴로 고개를 들어 강예령을 보았다.

 아직 강씨 남매의 무공 수련이 끝나려면 반 시진 정도가 더 남았다.

 그가 물었다.

 “아버님이 계신데 어떻게 빠져나왔어?”

 “아빠 심부름. 오빠를 찾아오라고 하셨어. 우문 선생님한테 가기 전에 아빠한테 먼저 들르라고 하시던데?”

 “이 시간에?”

 강풍양이 그를 찾은 이유를 알 수 없어 잠시 고개를 갸우뚱하던 관산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우문상에게 가야 할 시간까지는 아직 한 시진 정도가 남았다.

 그리고 지금 간다 해도 강천기를 가르치는 의부를 만나려면 반 시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의부가 찾으니 먼저 가서 강천기에 대한 가르침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자식 된 도리다.

 

 

 

 “오래 기다렸느냐?”

 방으로 들어선 강풍양은 의자에 앉아 있다가 일어서서 자신을 맞는 관산호에게 물었다.

 “아닙니다. 방금 전에 왔습니다.”

 “앉아라.”

 강풍양은 맞은편에 앉은 관산호를 말없이 바라보았다.

 관산호는 앉은키가 그와 비슷할 정도로 키가 컸다.

 온화한 강풍양의 눈과 맑고 강한 관산호의 눈이 허공에서 얽혔다.

 강풍양의 입가에 미소가 떠올랐다.

 아직 스물도 안 된 소년이었지만 그는 관산호를 보면 항상 마음이 든든했다.

 관산호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먼저 말을 붙이는 적도 웃음을 보여주는 적도 없을 만큼 냉정한 구석이 있었다.

 단무혁을 비롯한 다른 가신들의 후예들에게는 덜했지만 그렇다고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와 강천기, 강예령은 예외였다.

 관산호는 그에게 언제나 믿음직한 아들이었고, 강천기에게는 자랑스러운 동생, 그리고 강예령에게는 거목처럼 언제나 기대어 쉴 수 있는 강인한 오빠였다.

 “할 말이 있어 불렀다.”

 “경청하겠습니다, 아버님.”

 관산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강풍양은 말문을 열었다.

 “너는 가문의 무공을 배우지 않으려 한다. 나는 그것을 내가 좋은 스승을 구해주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조금 이상하더구나. 내가 스승을 구한다는 말을 하기 전에 너는 이미 가문무공을 배우지 않겠다고 마음을 굳힌 상태였다. 너는 신중한 아이다. 계획이 없다면 그런 결정을 할 리가 없지. 네가 어떻게 무공을 배우려 하는지 물어보고 싶구나.”

 강풍양의 말에 관산호는 잠시 탁자 위로 시선을 내렸다.

 시선은 흔들림이 없었지만 입을 열 기색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강풍양은 관산호가 입을 열 때까지 기다렸다.

 관산호의 그런 태도가 무언가를 고민할 때의 버릇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의 기다림은 길지 않았다.

 관산호 또한 강풍양이 질문한 것에 대해 이미 말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던 때문이다.

 “아버님 사 년 전 제가 상익청(商翊淸)이란 분에 대해 여쭈었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상익청? 비무자(非武子) 상익청(商翊淸). 상 대협을 말하는 것이냐?”

 “예, 아버님.”

 강풍양은 잠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겼다.

 그가 눈을 떴다.

 “내가 네 선친의 유언에 대해 말을 한 그날의 질문 말이로구나.”

 사 년 전 관산호는 그에게 무공을 배우고 싶다고 했고, 그는 관현문의 유언에 대해 말하며 관산호의 바람을 막았었다.

 그날의 기억이 떠오른 것이다.

 “그렇습니다.”

 “기억이 난다. 그와 네가 무공을 배우려는 계획과 관계가 있느냐?”

 강풍양은 의아함이 교차하는 얼굴로 물었다.

 “사 년 전 그분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제게 배움을 원한다면 언제든 당신을 찾아오라고 하셨습니다.”

 “상 대협이 말이냐?”

 강풍양의 얼굴에 참을 수 없는 놀람의 빛이 뚜렷하게 떠올랐다.

 

 비무자(非武子) 상익청(商翊淸).

 별호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엄밀하게 말하면 그는 무인이되 무림인이라고 하기 어려운 사람이었다.

 그 자신이 언제나 자신은 무림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인 데다 무림인으로 보기에는 수십 년 동안 그가 보여준 행동이 특이했기 때문이다.

 그는 강호상에 이름이 알려진 후 삼십 년이 넘는 지금까지 무림인과 비무나 결투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게다가 자신에게 도전하는 무림인을 면전에서 박대하고 서슴없이 등을 돌리는 행동을 예사로 해왔다.

 그리고 그런 그의 행동을 보고 그를 모욕하는 무림인들을 향해 그는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웃음을 보여주었다.

 정, 사, 마를 막론하고 천의무봉이라고 할 만큼 자부심이 강한 무림인들에게 그런 행동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무림인들은 정, 사, 마를 막론하고 그를 경멸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무림인들이 그를 경멸할지라도 그를 경시하는 무림인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무림인들에게서와는 달리 대륙 남부 해안가의 백성들에게 있어 그는 어떤 무림인보다도 더욱 큰 존경을 받는 사람이었다.

 그는 당세에 가장 강한 무인들이라는 천하십대고수에 버금가는 절세의 고수이며, 혈전단(血戰團)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삼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륙 남부를 노략질하는 왜구와 끝없는 전쟁을 치렀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가 절세의 고수라는 것을 증명한 사람은 천하십대고수의 일인인 귀영자였다.

 귀영자는 천하제일로 공인된 경신술의 달인이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설가로도 유명한 사람이다.

 상익청이 십여 년 동안 혈전단을 이끌고 왜구와 전쟁을 치르며 대륙 남부에서 큰 명성을 얻자 필연적으로 그의 무공을 궁금해 하는 무림인들이 생겨났다.

 그들은 상익청에게 비무를 요청했지만 그 요청은 항상 거절당했고, 그에 대해 항의하는 사람들에게 상익청은 자신이 무림인이 아니라며 비무에 응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정당한 비무 요청을 거절하는 것은 무인에게 있어 커다란 불명예이며, 비무를 요청한 무인이 뛰어난 고수라면 거절한 사람은 강호상에서 은퇴를 강요당하게 될 수도 있을 만큼 중대한 사건이다.

 그에게 비무를 요청한 사람들 중에는 신출내기뿐만 아니라 뛰어난 고수도 여럿 있었다.

 때문에 그의 비무 거절은 무림인들에게 비겁함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었고, 비웃음의 대상이 되었다.

 그렇게 그를 비웃는 사람 중에는 귀영자의 친인도 있었다.

 이십 년 전 귀영자는 그의 친인 중 한 명이 상익청을 비웃으며 그를 훈계하러 갈 것이라고 말하는 자리에서 그 말을 한 사람을 오히려 비웃었다.

 그때 그가 친인에게 한 말은 이러했다.

 

 “크크크, 나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사람이 상익청인데 그대 정도가 어떻게 그를 상대할 수 있겠는가. 그를 상대하려면 먼저 나를 꺾을 정도의 무공을 익힌 다음이라야 가능할 것일세. 지금의 그대는 내 손에 십 초를 견디지도 못하지 않는가. 그가 비무를 허락한다면 자네는 실로 일생일대의 개망신을 면치 못할 것일세. 그러니 그런 생각은 꿈에서라도 하지 말게나.”

 

 귀영자는 자신과 상익청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말하지 않았지만 말하는 그의 태도로 보아 두 사람 사이에는 한 번쯤 손속을 겨눈 적이 있는 듯했다고 한다.

 당시 그들이 대화를 나눈 곳에는 여러 사람이 있었고, 그들을 통해 귀영자의 말이 강호에 전해졌다.

 그 후 상익청을 경멸하는 사람은 있을지라도 경시하는 사람은 적어도 무림인 중에는 사라졌다.

 귀영자가 인정한 절세고수를 누가 감히 경시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런 상익청을 관산호가 언급했으니 강풍양이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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