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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류
작가 : 서현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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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무적의 엉뚱한 사부 금안무적과 고금제일의 잔머리 마류가
엮어내는 포복절도 대활극이 펼쳐진다.

 
제 20 화
작성일 : 16-07-15 15:13     조회 : 514     추천 : 0     분량 : 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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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화주 있는가?”

 홍화주란 소리에 점소이가 난처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죄송합니다만 저희 객잔에서는 홍화주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다른 술…….”

 “아무거나 가져와!”

 운극천이 짜증나는 목소리로 말했다.

 “네놈이 언제 밥값 한번 낸 적 있다고 홍화주를 시키냐?”

 “치사하십니다. 그깟 홍화주, 얼마나 한다고 그러십니까?”

 “됐다, 이놈아! 밥값은 각자 내기다.”

 한낱 밥값을 가지고 어린 사람과 실랑이를 벌이는 이 사람을 누가 무림사마 중 삼마 홍안마도 운극천이라고 하겠는가 그렇게 티격태격하며 두 사람이 불안정한 식사를 하고 있을 때, 구석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이 두 사람의 기민한 청각에 걸려들었다.

 “얘들아, 무림사마 중 삼마의 자리를 위치하고 계신 홍안마도 운극천 형님이시다. 인사해라.”

 귀로 쏙 들어오는 소리에 마류와 홍안마도의 눈이 부딪쳤다.

 “홍안마도!”

 “나라구 저게 무슨 소리냐!”

 동시에 소리가 난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홍안마도와 마류의 눈에 산발한 붉은 얼굴의 사내가 들어왔다.

 손에 들려 있는 도는 구구도는 아니었지만 그 크기가 비슷한 도였다.

 “야, 홍안마도가 나 말고 또 있냐?”

 “뭐, 무혈검제는 한 이십 명 되죠.”

 “그게 무슨 소리냐!”

 “요즘 무림고수 사칭하는 사람이 좀 많습니까 일일이 신경 쓰다 보면 머리 아픕니다. 만약에 저놈이 무혈검제를 사칭했다면 절대 용서하지 못할 일이지만.”

 “나를 사칭한다고?”

 “참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만약에 돈이라도 떼인 데가 있는데, 더럽게 생긴 붉은 얼굴에 구구도를 들고 찾아가면 안 주고 버틸 방법이 있겠습니까 제 생각에 현 무림에 홍안마도가 한 백 명은 넘을 겁니다.”

 “죽고 싶냐?”

 “사실이 그렇다니까요.”

 마류의 말이 끝나자 자리에서 일어나는 홍안마도의 얼굴을 보니 붉다 못해 터질 듯했고, 그의 걸음이 옮겨질 때마다 바닥이 비명을 질렀다.

 여럿의 사내가 모여 술을 마시고 있는 그 자리로 홍안마도가 다가가며 고함을 질렀다.

 “야! 너, 나 아냐?”

 멍하니 바라보는 사내들은 눈앞에 있는 자의 모습에 눈이 커졌다.

 자신들이 형님으로 모시기로 한 홍안마도도 인상이 더러운 걸로는 중원 제일인데, 지금 자신들에게 고함을 지르고 있는 저자의 인상은 설명할 필요도 없이 그냥 더러움 그 자체였다.

 그중 막내로 보이는 자가 벌떡 일어난다.

 “이놈이 어디서……!”

 퍽!

 “으악!”

 와장창!

 홍안마도에게 얼굴을 정통으로 맞은 사내가 탁자에 부딪히며 바닥으로 쓰러졌고, 검은 눈동자는 어디 가고 흰자위만 눈을 덮고 있는 게 이미 정신을 놓은 듯했다.

 채챙!

 동시에 검을 뽑는 나머지 사내들 사이로 홍안마도의 빛살 같은 주먹이 스쳐 지나갔고, 한 방에 한 명씩 조금 전 정신을 버린 막내와 마찬가지의 길을 가고 있었다.

 마지막 남은 단 한 명, 사이비 홍안마도만이 그 자리에 남았고 비록 사이비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연습을 많이 한 듯 나름대로의 자세가 꽤 나오고 있었다.

 “네 이놈! 감히 이 홍안마도 앞에서 이런 짓을 벌이다니! 죽고 싶은 게냐?”

 “홍안마도!”

 “그래, 이놈아! 바로 내가 무림사마 중 삼마인 홍안마도 운극천이다. 어서 무릎을 꿇지 않는다면 오늘 저승으로 보내 주마!”

 퍼벅!

 “윽!”

 분노한 그의 주먹이 사이비 홍안마도의 복부에 정확히 꽂혀 들어갔다.

 무릎을 꿇으며 쓰러지는 그 사이비의 눈 바로 앞에 꽂히는 도 하나가 있었다.

 “이게 뭔지 아니?”

 ‘헉! 구구도!’

 “이 도를 보는 순간 네가 왜 죽어야 하는지 알겠지?”

 사이비 홍안마도에게 자비라고는 전혀 볼 수 없는 엄청난 손길을 보낸 홍안마도가 다시 마류와 식사를 하던 탁자로 돌아왔다.

 하지만 음식이 남아 있지 않았고 마류도 보이지 않았다.

 ‘어차피 입맛이 없어졌어.’

 이렇게 객잔 밖으로 발길을 돌리는 홍안마도에게 점소이 하나가 벌벌 떨며 말을 건넸다.

 “소, 손님! 식대는 주셔야…….”

 “뭐 마류, 이노옴!”

 

 쿵!

 제갈세가의 문이 부서져 내리는 소리였다.

 이미 문을 지키던 호위무사들은 반항을 꾀하다 운극천에 의해 기절한 상태였다.

 “제갈무, 네 이놈! 빨리 나오너라. 내 오늘 이 제갈세가를 무림에서 영원히 지워 주마!”

 광분과 흥분, 분노를 동반한 운극천의 목소리가 제갈세가를 쩌렁쩌렁 울렸고, 홍안마도의 괴성을 들은 제갈세가의 호위무사 중 수장인 듯한 자가 꽤나 강한 기세로 운극천을 막아섰다.

 “아서라!”

 제갈무의 목소리였다.

 “너희들이 나설 사람이 아니야.”

 호위무사는 곧 뒤로 물러났고, 제갈무가 운극천 앞으로 다가왔다.

 “이 친구, 이게 도대체 얼마 만인가 족히 삼십 년은 넘은 듯하이.”

 “야, 이놈 제갈무! 내가 어찌 네놈의 친구란 말이냐! 나의 친구는 이미 삼십 년 전에 죽었다.”

 “어허, 이 사람아! 내 자네 앞에 이렇게 서 있는데도 죽었단 말인가 섭섭하이.”

 “알량한 수작으로 날 괴롭히지 마라! 내 오늘 제갈세가와 사생결단을 지으러 왔다.”

 “이 사람, 그런 소리 하지 말게. 나와 자네가 어떤 사이인데 사생결단이라니.”

 “그런 놈이 내 몸에 삼만 냥이란 돈을 걸었단 말이냐 세상 모든 걸 잊고 대파산에서 조용히 살려고 하는 나에게 돈 삼만 냥을 걸어 저 악마 같은 놈을 보낸 게 네놈이 아니란 말이냐?”

 “그만 흥분하고 내 얘기 좀 들어 보게나.”

 “시끄럽다, 이놈아! 오늘 네놈이 죽든 내가 죽든 한 가지만 선택하자.”

 그 말과 동시에 운극천은 애병 구구도를 꺼내 들었다.

 “이 친구야, 사생결단을 낼 때 내더라도 삶을 다해 가는 옛 동생이나 한번 만나보고 사생결단을 내는 게 어떤가?”

 그렇게 말하는 제갈무의 눈에는 가슴 아픈 비애가 가득했다.

 순간, 운극천의 머릿속에 빛살처럼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삶을 다해 가는 옛 동생 설마 하초연! 연매가?’

 

 세가의 가주인 제갈무와 아들들을 제외하고는 어떤 남정네도 들어와 본 적이 없는, 제갈세가의 주모인 하초연이 기거하는 내실에 운극천이 앉아 있었다.

 그렇게 아름답던 옛날, 그녀의 얼굴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다 사라지고, 병색이 완연한 얼굴엔 삶의 희망도 의지도 사라지고 없었다.

 ‘연매!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기를 바랐건만 어찌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 거요.’

 하초연을 바라보는 운극천의 눈에는 슬픔이 가득 담겨 있었다.

 마지막 힘을 다해 운극천의 손을 잡는 그녀였다.

 “운 오라버니, 오라버니에게 저지른 몹쓸 짓을 용서해 주세요. 그이와 혼인한 후에 강호에서 들려오는 오라버니의 소식에 늘 마음이 아팠답니다.”

 말하는 게 힘이 든 듯 하초연의 손에 힘이 점점 빠져 갔지만 하초연은 다시 말을 이었다.

 “운 오라버니, 제 이승에서의 마지막 소원이 오라버니를 만나 사죄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이에게 부탁해 오라버니를 꼭 만나게 해 달라고는 했지만, 이렇게 오라버니가 오시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하늘이 이년을 용서해 주는 뜻인지 이렇게 오늘 오라버니를 뵙고 사죄를 드릴 수 있어 더 이상 한이 없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오라버니.”

 “…….”

 운극천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오라버니, 그 옛날 어릴 적 오라버니와의 추억, 제겐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입니다. 그때 보살펴 주신 오라버니의 은혜는 저승에 가서라도 잊지 않겠습니다.”

 말없이 하초연을 바라보는 운극천의 눈에 뿌연 수증기가 밀려들면서 물방울을 만들어 냈다.

 “오라버니, 부디 몸 건강히…….”

 하초연은 말을 잇지 못했다.

 제갈세가의 주모 하초연이 이렇게 세상을 등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입가엔 작은 미소가 그려져 있었고, 그걸 바라보는 운극천의 눈에서는 소리 없는 눈물이 쉴 새 없이 흘렀다.

 “어머니!”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본 제갈명과 제갈현이 미친 듯이 울부짖었고 그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는 제갈무의 눈에서도 운극천과 같은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잘 가게. 내 진정 당신을 사랑했다네.’

 

 중원표국 항주지국, 지금 이곳은 술렁이고 있다.

 문이라는 문은 다 부서지고 장식용 석상들은 벼락을 맞은 듯 단 하나도 남지 않았다.

 미친 듯이 광분하고 있는 저 사내가 도대체 누구인지 모르지만 지국의 일급 표사들도 한 방에 내려앉기가 일쑤였고,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항주지국이 현판을 내려야 하는 건 자명한 일이었다.

 “빨리 나오라 그래!”

 “저, 정말 지금은 안 계십니다.”

 “장난하냐?”

 조금 전, 항상 문이 열려 있는 항주지국으로 한 사내가 들어서며 다짜고짜 고함을 질렀다.

 “곽조준이라고 있으면 나오라고 그래!”

 요즘 경기침체로 인해 표국 일이 좀 줄어들었기에 표두들과 표사는 한자리에 모여 무공을 연마하고 있었다.

 그런 그들이 자신들의 상전인 국주의 이름을 동네 개 이름 부르듯 하는 저 사내를 용서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마침내 표사들 중 혈기가 넘치는 이들이 상대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달려들었다가 두들겨 맞고 모두 기절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강호 생활을 오래 경험한 표두가 그의 도를 알아보고 홍안마도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졌지만, 상대의 얼굴이 전혀 붉지 않았기에 그 생각을 접어 버린 게 실수였다.

 당분간 표국 운영이 불가할 정도로 표사들과 표두들이 상처를 입고 표국의 모든 기물이 다 파괴될 때쯤 소식을 듣고 달려온 곽조준의 눈에는 광분한 사내가 하나 보였다.

 자신이 곽조준이라 소개하자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은 홍안마도는 곽조준에게 서찰을 하나 건넸다.

 

 곽 국주님! 먼저 이 서찰을 들고 가는 이는 강호에 위명이 쟁쟁한 홍안마도 운극천이라는 분입니다.

 무엇보다 그분을 모심에 있어 실수가 없는 게 항주지국에 옳은 일이라 사료되며(성질 무지하게 더럽습니다) 그분이 가져가는 오만 냥은 무이산 노인에게 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홍안마도 운극천이 곽 국주님에게 내릴 명령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이렇게 말씀해 주십시오. 무이산 노인의 집을 새로 지어 주고 삼 년간만 밥 시중을 좀 드시라고요. 그리고 이게 검마류의 세 번째 부탁이라고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비록 힘이 드시겠지만 홍안마도 운극천, 그분이 생긴 것과는 달리 심성이 고우시니 별문제는 없을 겁니다.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검마류 올림.

 추신 - 아! 얼굴이 붉지 않아서 오해를 하시는 일은 없도록 하십시오. 그분이 평생 가지고 있던 심마가 풀려 얼굴이 제 색을 찾았습니다. 비록 검기는 하지만요.

 

 “곽 국주, 당신이 내리는 명령이 도대체 무엇인데 말을 안 하는 거요!”

 다분히 신경질적인 목소리였다.

 “그게 아니라…….”

 이런 상황을 만들어 낸 건 다름 아닌 마류였다.

 오늘 갑자기 찾아온 이 엄청난 무인 홍안마도 운극천은 그동안 곽조준이 만나 온 무인 중 최고수였다.

 그것보다 운극천의 성질머리는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었고, 무림을 항상 돌아다니는 곽조준 또한 그 사실을 모를 리가 없었다.

 처음 이 무림인을 봤을 때, 곽조준도 그가 운극천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홍안마도는 분명 늘 얼굴이 붉다고 했는데 이 무림인의 얼굴은 붉다기보다는 검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별반 중요하지 않았다. 그가 들고 온 그 서찰의 내용이 중요했다.

 미쳐도 이리 미칠 수는 없다.

 천하의 홍안마도에게 삼 년간 밥 시중을 들라니, 이걸 내 입으로 어떻게 얘기한단 말인가?

 목숨이 백 개라도 부지하기 어려운 일이다.

 곽조준은 모든 걸 체념하고 서찰을 운극천에게 넘겼다.

 “차마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가…….”

 급히 곽 국주의 손에 있는 서찰을 가로채 보고 난 운극천의 얼굴이 다시 붉어지기 시작했다.

 “으아아악! 마류, 네 이놈! 다시 내 손에 걸리는 날, 갈가리 찢어 주마!”

 운극천의 괴성에 천장이 들썩거렸고 곽조준은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그러던 어느 순간.

 “어이, 곽 국주!”

 “예?”

 “무이산이 어디지?”

 “아, 예! 제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운극천을 데리고 오는 데 삼만 냥은 정말 턱도 없다고 우기던 마류는 결국 제갈세가로부터 이만 냥을 더 뜯어냈고, 오만 냥과 함께 운극천을 항주지국으로 보냈다.

 “일단 오만 냥이면 사부의 마음이 어느 정도 안정되겠지. 거기에다 머슴도 하나 보냈으니. 홍안마도 극천 형님, 삼 년만 잘 버텨 주시기를 바랍니다. 흐흐흐.”

 노래가 절로 나왔다.

 “삼 년간의 자유라……. 이 중원무림에 고금절대무적 검마류의 위명이 휘날릴 날도 멀지 않았구나! 근데 저 영감들은 왜 자꾸 날 따라오는 거야!”

 마류가 뒤로 획 돌아보는 순간 번쩍이는 속도로 숨는 두 노인이 있었다.

 “저놈이 어디로 갈까?”

 “몰라!”

 “아무래도 금안무적에게 갈 것 같지는 않은데.”

 “일단 따라가 보자.”

 “그래.”

 두 기인은 이렇게 다시 마류의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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