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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류
작가 : 서현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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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무적의 엉뚱한 사부 금안무적과 고금제일의 잔머리 마류가
엮어내는 포복절도 대활극이 펼쳐진다.

 
제 19 화
작성일 : 16-07-15 15:06     조회 : 458     추천 : 0     분량 : 6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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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주귀가 놀란 눈을 하며 목수에게 물었다.

 “너 봤냐?”

 “봤어.”

 “저게 무슨 무공이냐?”

 “내가 보기엔 회선류야.”

 “회선류?”

 “예전에 장백산 너머 고려에 갔을 때 저것과 비슷한 무공을 봤어.”

 “고려?”

 “아무래도 금안무적의 무공은 고려에서 기인한 것 같다.”

 “고려의 무공이라. 두려울 정도로 강하구만!”

 이 갑자를 넘게 살아온 주귀에게도 방금 마류가 보여 준 한 수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비록 중원에 저만한 무공이 없는 게 아니지만 상대는 이제 약관의 청년이다.

 저 녀석이 자신들과 같은 나이가 된다면 그 무공의 깊이는 측정할 수가 없다.

 현재 저놈이 저러할진대 금안무적은 도대체 어떤 무공을 얼마나 가지고 있을런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뒤통수를 두드려 맞은 느낌과 함께 운극천이 깨어났다. 깨어난 그는 또 한 번의 저주에 빠져들었다.

 마류와의 세 가지 약속, 그건 하늘이 주신 저주였다.

 점점 시력이 돌아왔고 희미하게 보이는 방 안에서 운극천이 가장 먼저 본 건 벽에 붙어 있는 하나의 글귀였다.

 

 약조를 지키지 않는 썩을 놈에겐 천지신명께서 불벼락을 내리시어 머리를 홀랑 태워 대머리를 만드시고, 그 자식 대엔 씨 없는 자식이 나와 대가 끊기도록 하시어 다시는 그 종자가 무림을 활보하지 못하도록 해 주십시오.

 

 그건 아까 마류가 천지신명께 한 맹세를 글로 옮겨 적어 두었는데 그중 ‘불벼락’과 ‘대머리’, 그리고 ‘씨 없는 자식’의 글씨는 아주 진하고 컸다.

 또 한 번 심마에 빠져들 것 같은 운극천이었다.

 ‘일단 운기부터 해야겠군.’

 운극천의 운기는 네 시진 동안 계속되었고 운극천은 몸에 남은 회선류의 잔재를 모두 지울 수가 있었다.

 ‘척살하자. 내 이 원수 같은 놈의 부탁을 세 가지나 들어주다가는 심장이 터져 죽는 수가 있다. 그냥 척살해 버리면 되는 것이다.’

 성정이 더럽기는 했지만 평생 살아오며 신의를 어겨 온 적이 없는 그가 어떤 부탁일지도 모르는 일에 지레 겁을 먹고 이런 행동을 하기에는 석연치가 않았다.

 ‘나 운극천, 사나이로 태어나 뱉은 말을 주워 담을 수 있겠는가 도대체 이 일을 어찌한단 말인가 어떻게 저렇게 말도 되지 않는 놈이 나타나서는 날 이렇게 머리 아프게 한단 말인가 이건 분명 제갈무 그놈의 짓일 거다.’

 운극천은 제갈무를 생각하자 그 옛날 피가 끓어오르던 순간이 다시 떠올랐다.

 

 젊은 날의 운극천, 그의 아픈 과거는 그 말고 아무도 알지 못했다.

 “연매, 이러지 마시오!”

 연매라고 불리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 여자는 운극천이 목숨 바쳐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그런 그녀가 어느 날 운극천의 곁을 떠나려고 했다.

 “운 오라버니, 혼인은 현실이랍니다. 운 오라버니를 사모하는 마음이 적지는 않지만 오라버니보다 제갈 공자를 더 사모하는 것 같습니다. 저를 보내 주세요. 떠날 때는 아름답게 떠나고 싶습니다.”

 연매의 이야기를 들은 운극천은 충격에 휩싸이고 있었지만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연매를 붙잡는 것이었다.

 “연매, 제갈무를 사랑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오 연매가 제갈무를 알게 된 건 채 반년이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연매가 제갈무를 사랑한단 말이오 내 이해할 수 없구려.”

 운극천은 구차하고 비참했지만 상대는 운극천이 진정으로 사모하는 여인이었고 이렇게 떠나보낼 수는 없었다.

 반년 전 서호에 유람 온 제갈무와 함께한 뱃놀이가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화근이었다.

 운극천은 한때 제갈무와 함께 무림이 좁다 하고 돌아다녔으며, 서로의 성품에 반해 둘도 없는 친우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연매와 홍안마도가 서호에서 함께한 그 짧은 시간에 연매는 제갈무에게 흠뻑 빠져들었다.

 곧은 성품을 가진 제갈무가 그걸 인정할 리는 없으나 연매의 엄청나고도 집요한 사랑 공세에 어느덧 제갈무의 마음도 연매에게 기울었고, 그 결과 오늘 연매가 제갈무와 혼인을 하기 위해 운극천을 떠나겠다는 것이다.

 운극천에게 있어서는 하늘이 뒤집어지고 땅이 갈라질 일이었지만 이미 연매의 마음은 제갈무에게 있었으며 운극천의 어떤 말도 마음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달랐다. 달라도 너무 달랐다.

 무림 오대세가의 하나이며 현 무림맹 군사 제갈성의 아들인 제갈무와 일반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운극천은 너무 달랐다.

 어쩌면 연매의 선택은 당연한 것이었다.

 연매를 떠나보내고 방황하던 그 시절에 운극천의 성정은 더욱 험악하게 변해 갔고, 그를 건드리는 모든 자를 절대 용서하지 않았다. 운극천이 무림사마 중 삼마로 불리게 된 연유는 여기에 있었다.

 특히 연매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던진 한마디는 그를 더욱 분노하게 했다.

 연매는 운극천의 마음에서 자신을 지우기 위한 배려였으나 운극천에겐 이 세상 모든 것에 대한 배신감이었다.

 “운 오라버니, 전 처음부터 오라버니를 사랑하지 않았어요. 오라버니의 마음을 받아들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오라버니는 저를 잊어 주세요.”

 하초연, 현 무림 오대세가인 제갈세가의 주모이자 제갈명과 제갈현의 어미 되는 그녀였다.

 삐익!

 방문이 소리를 내며 열리었고 마류가 얼굴을 빼꼼 내밀며 들어왔다.

 “운기는 끝내셨습니까?”

 “…….”

 “전 무림 최고의 도법을 가지신 홍안마도님께서 반드시 약조를 지키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껄여 보거라! 네놈이 말하는 세 가지를.”

 마류의 눈이 더 없이 빛나며 홍안마도에게 세 가지의 약속을 요구했다.

 

 

 

 제20장 세 가지 부탁

 

 

 

 “마류야!”

 “옙!”

 “네가 만약 너보다 강한 무인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된다고 했지?”

 “삼십육계 줄행랑을 말씀하셨습니다.”

 마류의 대답에 금안무적이 만족한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그렇지. 네놈의 배움이 그리 짧지는 않구나. 그럼 너와 무공 수위가 비슷한 이를 만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한판 붙어 보다가 안 되겠다 싶으면 줄행랑을 치는 것입니다.”

 마류가 당연하다는 듯 대답을 했으며 다시 한 번 금안무적의 안면에 미소가 걸렸다.

 “하하하! 역시 네놈은 나의 제자다. 하나만 가르쳐도 열을 아는구나. 내 오늘 네놈이 이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구나.”

 이 무슨 말도 되지 않고 귀신 씻나락 까먹는 사제지간의 대화인가 무슨 스승이 매일 가르치는 것은 줄행랑뿐이니 참 당황스런 사제지간이다.

 그러나 그들의 대화는 계속 이어진다.

 “내 오늘 진정 실전에 강한 초절정무공을 가르쳐 주마.”

 “초절정무공 말씀이십니까?”

 “그럼. 물론 줄행랑 하나만 해도 이 험난한 세상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어디 세상이 다 네 뜻대로 되기야 하겠느냐 만일을 대비해 초절정무공 하나쯤은 지니고 있어야 어디 가서 내 제자라고 하지 않겠느냐?”

 “당연히 그러하옵니다, 사부님.”

 실로 오랜만에 사부에게 님 자를 붙이는 마류였다.

 “잘 들어라! 이 무공은 초절정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공력을 요구치 않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느니라.”

 “예 공력이 전혀 필요 없는 초절정무공이란 말씀입니까?”

 “그렇단다.”

 ‘어떤 무공도 공력의 뒷받침 없이는 단순한 초식일 뿐인데 역시 사부님은 대단하시다. 공력이 전혀 필요 없다면 이 하나만으로도 천하무적이 아니겠는가 사부님, 진실로 존경합니다. 존경! 존경!’

 “이제부터 사부가 하는 말을 세이경청해라.”

 “예, 사부님!”

 오늘 따라 유난히 님 자를 강조하는 마류였다.

 금안무적이 진지하고 무거운 표정을 지으며 초절정무공에 대해 설명을 시작하니 마류는 귀를 쫑긋 세우며 듣기 시작했다.

 “이 무공은 전혀 운기나 공력이 필요치 않으며, 단지 사용 후 약간의 폐단은 있을 수 있다. 그 폐단이란 이 무공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상대의 무공이 한순간 두 배, 많게는 세 배 이상의 증폭 현상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니 본 무공을 사용 시 반드시 사리 분별을 분명히 해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 무공에 걸려드는 상대는 순간적으로 호흡이 가빠지며 사물을 분간하는 시야가 흐려지고 진기의 운용이 평소와 같지 않아 심마가 다가오고, 그 결과 필패하게 되니 진정 무섭지 않을 수가 없다. 단, 이 무공은 늙은이들보다 젊은이들에게 잘 먹혀들고 성격이 불같이 급한 자에겐 그 효과가 탁월하니 그 무공을 쉽게 풀이해 격장지계(激將之計)라고 하느니라. 알아듣겠느냐 단, 귀머거리에겐 통하지 않는다. 이상!”

 이게 도대체 무슨 말도 되지 않는 소리인가?

 “어이없음에 날아가는 참새가 다 웃겠습니다, 사부!”

 딱!

 “으악!”

 “네 이놈! 네가 진정 격장지계의 무서움을 모른단 말이냐! 내 육십 년 전 수라마제와 혈투 시 나의 격장지계로 인해 수라마제가 본신 무공의 삼 할을 사용하지 못했는데도 말이냐!”

 마류가 짜증을 섞어 가며 사부의 말을 받았다.

 “됐습니다. 제발 확인되지 않는 말은 사제지간이라도 삼가시는 게 옳다고 사료됩니다. 툭하면 서장에 무슨 교니 수라마제니 확인도 안 되는 말을 늘어놓으시…….”

 말을 다 잇지 못하는 마류였다.

 퍼퍼벅퍼벅!

 오늘도 역시 변변한 무공 하나 배우지 못하고 무지하게 두들겨 맞는 마류였다.

 마류는 돈벌레에게 전수받은 격장지계를 홍안마도 운극천과 같은 고수에게 사용할 줄 정말 몰랐다.

 

 붉은 얼굴의 홍안마도와 마류가 마주 앉아 있다.

 “첫째, 지금 당장 제갈세가로 찾아가 제갈무를 만날 것!”

 “둘째, 제갈무가 전해 주는 삼만 냥과 이 서찰을 함께 항주 중원표국 항주지국에 전해 줄 것!”

 “셋째, 항주지국 곽 국주가 명령하는 한 가지 일을 할 것!”

 마류의 말이 끝나자 홍안마도는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다.

 “그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네놈과 나는 부탁을 하기로 했지 명령을 하기로 하진 않았다. 그러므로 네 말을 절대 들어줄 수가 없다.”

 “부탁 말입니까?”

 “그래, 부탁! 이 썩을 자식아!”

 “홍안마도님, 부탁드립니다. 지금 바로 제갈세가로 가셔서 제갈가주를 좀 만나시겠습니까 진정 부탁드립니다.”

 “나보고 제갈무 그놈을 만나라는 말이냐 내 숨이 멎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그럴 수는 없다.”

 “홍안마도님께서 숨이 멎을 리야 있습니까 하지만…….”

 마류가 벽면을 바라보았고, 그곳에는 마류가 적어 놓은 맹세의 글귀가 있었다.

 “붉은 얼굴에 대머리라……. 더 무서운 건 씨 없는 자식인데, 전 홍안마도님께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그런 불한당 같은 썩을 놈은 분명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말을 듣고 있는 홍안마도의 눈에 굵은 핏발이 곤두섰다.

 “끄으응!”

 엄청난 심마에 쌓인 홍안마도 운극천은 속에서 올라오는 거품을 계속 내리고 있었다.

 ‘내 어찌 이 악마 같은 놈에게 그런 약속을 해 가지고……. 절망적이구나!’

 무림 역사상 단 한 번도 누구에게 고개를 숙여 본 적 없는 홍안마도 운극천이 여기서 이렇게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그건 무리다. 다른 부탁을 해라!”

 “안 됩니다.”

 “네가 굳이 그 부탁을 하겠다면 홍안마도 운극천, 여기서 자결하겠다.”

 홍안마도의 초강수였지만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마류의 입에서는 또 다른 말이 튀어나왔다.

 “그렇게 하시죠. 나야 삼만 냥을 포기하면 되니까.”

 그 말 중 삼만 냥이란 말이 유난히 홍안마도의 귀에 꽂혀 들어왔다.

 ‘저게 무슨 소리인가 삼만 냥이라니…….’

 “아니, 그게 무슨 소리냐 삼만 냥이라니?”

 “어차피 저승 가실 분께서 별걸 다 아시려고 합니다. 나가 드릴까요 젊은 아이 앞에서 자결하시기는 아무래도 부끄러울 테니까요. 아! 천하의 홍안마도께서 약조를 지키기 싫어서 자결을 했다 이거 완전 무림사마의 위명에 똥칠하는 거군요. 하하하!”

 마류는 이렇게 웃으며 나가 버리고 홍안마도는 터져 나올 듯한 분노에 사로잡힌다.

 “제갈무 이놈! 네놈이 감히 나에게 삼백만 냥도 삼십만 냥도 아닌 삼만 냥을 걸었단 말이냐! 오냐, 네 이놈! 내 너희가 두려워 가지 않는 게 아님을 여실히 보여 주마. 내 옛정을 생각해 참아 왔다만 너희가 이리 나온다면 내 어찌 가만있겠느냐! 내 목숨이 다하더라도 무림에서 제갈세가를 지워 주마.”

 엄청난 분노의 표출이었다. 마류에게 무너진 자존심보다 제갈무의 삼만 냥이 운극천을 더욱 분노케 했다.

 

 호북성을 지나 호남성으로 들어선 마류와 운극천은 한 객잔에 들어섰다.

 점소이치고는 꽤나 훤칠하게 생긴 사내가 자리를 마련해 주면서 주문을 받아 갔다.

 보아하니 여기 이 객잔의 운영 방식도 항주 비향객잔과 동일한 것 같아, 마류는 예전 비향객잔의 점소이로 있을 때가 생각났다.

 “참 세월이 빨리도 흘렀구나!”

 마류가 긴 한숨을 내쉬면서 세월의 흐름이 유수 같음을 탄식했고 그걸 본 홍안마도는 기가 막혔다.

 ‘어린놈이 못하는 소리가 없구나. 이제 서른도 채 되지 않은 놈이 세월의 흐름을 한탄해 참 기가 찬다, 기가 차!’

 호남성까지 오며 늘 변변찮은 음식만 먹어 오던 운극천에게 객잔의 음식은 아주 반가웠다.

 마류가 마치 그 마음을 안다는 듯이 점소이를 불렀다.

 “어이, 여기 점소이!”

 “예, 손님!”

 점소이가 마류의 부름에 급히 달려왔고 마류는 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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