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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류
작가 : 서현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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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무적의 엉뚱한 사부 금안무적과 고금제일의 잔머리 마류가
엮어내는 포복절도 대활극이 펼쳐진다.

 
제 18 화
작성일 : 16-07-15 15:03     조회 : 453     추천 : 0     분량 : 6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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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저놈이 말끝마다 ‘붉다’고 씨부렁거리니 운극천의 머리에서 새하얀 수증기가 오를 듯하다.

 “으아! 도저히 용서 못한다. 태양열화장!”

 쾅쾅쾅!

 마류가 있는 곳으로 홍안마도의 엄청난 장력이 열기를 지니고 쏘아져 왔다.

 “이크!”

 경호성을 발한 마류는 재빨리 피했다.

 “휴우! 저거 맞았으면 바로 사망할 뻔했다.”

 장력이 스치고 지나간 자리는 그야말로 불바다였다.

 “저 인간, 얼굴만큼 무공도 강하네.”

 운극천은 정말 미칠 것만 같았다.

 대파산에서 오 년 동안 수련한 태양열화장의 십성 공력을 미꾸라지같이 쏙 피해 버리는 놈이었다.

 갑자기 운극천이 집으로 뛰어 들어갔다. 집의 문이 비명을 지르며 부서졌고 거기에서 운극천은 어린아이 키만 한 도를 들고 나왔다.

 다름 아닌 평생을 같이해 온 운극천의 애병, 구구도(九鉤刀)였다.

 “차앗!”

 구구도를 가지고 나오자마자 숨 쉴 틈도 없이 바로 공력을 실어 마류에게로 휘둘렀다.

 “도강!”

 마류는 헛바람을 들이켜며 신속히 피했다.

 여기서 운극천의 진정한 무서움을 알 수가 있다. 공력 주입의 시간도 일절 필요하지 않았고 도를 손에 쥐는 순간부터 이미 도강은 생성되었다.

 옛날 돈벌레의 말이 생각났다.

 ‘마류야, 검강이나 도강 정도 경지를 이룬 자를 만난다면 절대 섣불리 덤비지 마라. 잘못하면 한순간에 개죽음을 당하느니라. 네놈이 능력이 없어 뒈지는 거야 내 상관할 바 아니지만, 네놈 죽고 나면 내 밥은 누가 해 주냐 바짝 신경 쓰도록 해라! 알겠느냐?’

 마류가 피한 자리의 땅은 번개를 맞은 것처럼 쩌저적 갈라졌고 그 모습을 본 마류가 다시 홍안마도에게 제안을 했다.

 “붉은 아저씨, 자꾸 힘 빼지 말고 우리 인간적으로 대화를 가지는 게 어떨까요?”

 운극천은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이다.

 “으아아악!”

 십여 차례 운극천의 도강이 주위를 뿌렸고, 그 도강에 일대의 나무숲부터 운극천의 집까지 모두 날아가 버렸다.

 십여 차례의 폭풍이 지나고 운극천도 너무 많은 공력을 소모해 지쳤는지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꼭 뿔난 멧돼지 같네. 그런데 멧돼지도 붉은 놈이 있으려나!”

 마류의 그 말은 너무나도 생생히 운극천의 귀에 꽂혀 들어왔다.

 “헉!”

 운극천은 주화입마에 빠질 것 같았고, 공력도 공력이지만 너무 많은 심력을 소모했다.

 하지만 운극천, 그가 누구이던가 현 무림의 최강자 중 하나이지 않던가?

 그가 이때껏 단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았던 방법을 이제는 사용해야 했다.

 평생 말보다 도가 먼저였던 운극천으로서는 정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내가 이렇게 흥분해서는 안 된다. 일단 저놈을 유인한 뒤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오기만 하면 단 한 방, 단 한 방에 보내 버리자! 저놈이 날 찾아온 건 분명 이유가 있을 게 자명하니 그냥 가지는 못할 터.’

 “야, 이 어린놈아! 쥐새끼처럼 자꾸 도망치려거든 어서 썩 꺼져라!”

 “그럼 뭐 하나 물어봐도 돼요?”

 ‘걸려드는구나!’

 “뭘 말이냐?”

 “혹시 대파산에 아저씨 말고 얼굴 붉고 못생겼고 무공은 고만고만한 사람이 또 있나요 별호도 있는데 홍안 머시기라던가?”

 “으아아아악!”

 다시 한 번 운극천의 구구도가 대기를 갈랐고, 그 여파에 엉뚱한 나무들만 무너져 내렸다.

 

 “주귀야, 저거 붉은 놈 소리 아니냐?”

 “그런 것 같은데?”

 “저놈이 왜 저렇게 소리를 질러?”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 이놈아!”

 “한번 올라가 볼까?”

 “됐다, 이놈아! 난 여기서 잠이나 자련다.”

 

 그렇지 않아도 얼굴이 붉은데 지금은 눈까지 모두 붉어졌다.

 저놈을 잡을 방법이 도무지 생각나지 않았다. 어떡하든 잡아야 하는데, 그러기엔 저놈이 너무 빠르다.

 분명 저놈은 평생 경공과 주둥아리 수련만 했을 것이다.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다. 운극천은 모을 수 있는 모든 공력을 다리에 주입했다.

 마지막 방법이다. 끝까지 추격해서 잡는다. 그리고 갈가리 찢는다. 아주 잔인하게.

 지금은 애병인 구구도마저도 거추장스럽다. 구구도를 바닥에 꽂는 홍안마도의 모습에서 저놈을 반드시 잡아 찢어 죽이겠다는 결의가 보였다.

 마류는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이때까지와는 달리 도를 던져 버린 순간 운극천이 엄청난 속도로 달려왔다.

 여태까지와는 확연한 차이를 느꼈고 마류도 재빨리 경공을 극성으로 끌어올리며 움직였다.

 

 “주귀야, 저거 뭐냐?”

 “응?”

 “저 산에서 내려오는 저거 말야.”

 그때서야 주귀가 고개를 산 쪽으로 돌렸다.

 “잉 앞에 오는 놈은 열 냥짜리고 뒤에서 쫓는 놈은 붉은 놈인데…….”

 “붉은 놈 저놈이 저렇게 경공을 잘했냐?”

 “뭐, 수련했나 보지.”

 “뭐가 아쉬워서 그놈이 경공을 수련하냐?”

 “몰라!”

 “그런데 열 냥짜리 저놈은 더 빠른 것 같네. 아마 주귀 네놈보다도 빠를 것 같은데?”

 “그러네.”

 “이쪽으로 오는데?”

 “하필이면 이쪽이냐 먼지 날리게.”

 노인들이 곧 날리게 될 먼지를 걱정하기 무섭게 마류가 그 앞을 지나갔다.

 횅!

 마류가 지나가고.

 횅횅!

 그 뒤를 운극천이 쫓아갔다.

 이때까지 즐겁게 웃고 놀던 노인들의 표정이 변했다.

 “너 봤냐?”

 “너도 봤냐?”

 둘이 동시에 같은 말을 소리쳤다.

 “금안무적!”

 

 

 

 제19장 홍안마도의 비애2

 

 

 

 개방의 전전대 방주로서 개방 역사 이래 개방을 최대의 성수기로 이끌어 온 주귀(酒鬼) 황구는 육십 년 전 수라마교와의 대전을 마지막으로 은거했다.

 그의 독특한 성품은 사람 사귀기에 있어 있고 없음과 적고 많음을 가리지 않았고, 또 술과 함께라면 손자뻘인 아이들과도 잘 어울렸다.

 비록 구대문파나 오대세가에는 들지 못하지만 강호일방이라는 명호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주귀 황구의 활약이 대단했다고 봐야 한다.

 주귀 황구가 있을 때보단 비록 못하지만 현재 개방은 나름대로의 세력을 무림 전체에 떨치고 있었다.

 더욱이 개방 뒤에는 은거를 했다 하지만 주귀 황구가 있으니, 누가 감히 개방을 무시할 수 있겠는가?

 현 무림 최고의 배분을 가진 주귀 황구였다.

 “목수야, 어쩔래 저놈 한번 따라다녀 볼까 아주 재미있을 것 같은데.”

 어떤 문파에도 들은 적 없고 어떤 소속도 없는 무인인 검성(劍星) 단목수가 검성으로 불리어 온 것이 언제부터였을까 오직 자신의 적수라고는 무혈검제 유귀황뿐이라고 생각한 그는 유귀황을 찾아다녔고, 그건 단순한 호승심이 아닌 무에 대한 열망이었다.

 무혈검제 유귀황이 삼십여 년 전 이름을 떨칠 당시 검성은 중원에 없었다. 그는 검과 궁의 진정한 본토라는 고려를 찾아갔었다.

 장백산 너머에 있던 그 작은 나라는 검성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

 고려의 무인들이 펼치는 그 무예는 검성에게 가히 충격적인 모습이었고 그런 무예를 지닌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중원무림과 전혀 달랐다.

 힘이 있음에 결코 탐하지 않으며 일반 민초들과 별반 다를 것 없이 사는 그들의 모습에서 검성은 배운 바가 있어 은거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이 철없고 나이 많은 주귀를 만나 나이에 관계없이 친우가 되었고, 산세가 좋고 정기가 맑은 대파산 아래에서 한담을 나누며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오늘 또 다른 호승심이 발생했다.

 금안무적의 무공! 실로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주귀야, 가자!”

 

 이 두 명의 기인이 자신을 뒤따르든 말든 그것이 중요치 않은 마류는 다시 대파산 정상에 있는 운극천의 다 부서진 집으로 내달리고 있다.

 능선을 두 바퀴나 돌아 운극천의 집 앞에 당도할 때쯤, 마류가 홍안마도에게 다시 물었다.

 “붉은 아저씨, 이제 그만 하죠!”

 사실 운극천도 그만 하고 싶었다.

 저 더러운 놈이 도망가니까 계속 쫓아가기는 하지만 힘든 건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었다.

 그리고 도저히 경공으로는 저놈을 잡을 수가 없었다.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단순한 운극천으로서는 왜 저놈을 따라가고 있는지 그 이유도 잊어버릴 것 같았지만 어떻게 하든 저놈을 잡아야 했다.

 “야, 이 쥐새끼 같은 놈아! 내 평생을 쫓아서라도 널 잡아 갈가리 찢어 죽일 테다! 이 찢어서 말려 죽일 놈!”

 “그럼 이렇게 하는 게 어떨까요?”

 “뭘 말이냐!”

 “아저씨하고 나하고 한판 붙읍시다. 아주 깔끔하게. 비무 도중 경공 쓰기는 없다고 하고, 어때요?”

 ‘흐흐! 드디어 저놈이 무덤을 파는구나! 하긴 내가 이리 지치는데 제 놈이라고 지치지 않을 턱이 없지.’

 “분명 경공은 사용하기 없기냐?”

 자신이 말하고도 소스라치게 놀라는 홍안마도는 저놈이 경공을 쓰지 않는다니 너무 좋아서 자신도 모르게 이런 말이 나와 버렸다.

 ‘홍안마도 운극천, 이름이 아깝도다! 내 어찌 저런 어린놈 하나 잡지 못해 이런 수모를 당하는지. 일단은 까부숴 놓고 보자. 이놈!’

 “당연하죠! 하지만 조건이 있어요!”

 “조건이라니?”

 “내기 없는 싸움은 별 재미가 없잖아요.”

 ‘내기는 무슨 내기냐, 이놈아! 넌 곧 죽어서 염왕 앞으로 갈 텐데. 그래, 지옥 가기 전에 네 마음대로 씨부렁거려 보거라!’

 “어떤 내기 마음대로 정해라, 이놈아!”

 ‘순순히 들어줘야 해. 저놈이 또 경공을 쓰면 정말 잡지 못한다.’

 지금 운극천은 큰 실수와 착각을 동시에 하고 있다.

 아무 능력이 없는 놈이 어떻게 자기보다 경공이 빠를 수가 있으며, 그런 놈이 경공을 쓰지 않고 한판 붙겠다는데 아무 의심이 들지 않을 수가 있는가?

 지금 운극천의 심리는 어쨌든 마류를 잡는다는 생각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런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이거 어때요 지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의 부탁을 무조건 들어주기. 단 세 가지만. 어때요?”

 “하자! 하자, 해!”

 운극천은 기뻤다.

 일단 저놈을 제압한 뒤 자신의 손을 더럽히기 전에 스스로 혀를 뽑고 눈을 파내는 일을 시키면 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쾌감이 온몸에 흘러내렸다.

 “자, 그럼 지금부터 맹세합시다.”

 “맹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맹세요.”

 “…….”

 홍안마도가 말이 없자 마류가 하늘을 바라보며 맹세라는 것을 하기 시작했다.

 “천지신명이시여! 오늘 이 대파산 정상에서 고금절대무적 검마류와 붉은 얼굴의 운극천이 세 가지 약속을 걸고 자웅을 겨루려 합니다. 이 싸움이 끝난 후 약조를 지키지 않는 썩을 놈에겐 천지신명께서 불벼락을 내리시어 머리를 홀랑 태워 대머리를 만드시고, 그 자식 대엔 씨 없는 자식이 나와 대가 끊기도록 하시어 다시는 그 종자가 무림을 활보하지 못하도록 해 주십시오.”

 마류의 맹세에 홍안마도는 크게 놀랐다.

 “뭐, 뭐냐?”

 “맹세죠! 동의하십니까?”

 왜 이렇게 찜찜한 걸까 운극천은 동의를 하면서도 뒷골에서 느껴지는 꺼림칙함을 지울 수가 없었다.

 “헉!”

 숨을 들이켜는 운극천의 눈앞에 어느새 마류가 다가왔다.

 “시작할까요?”

 운극천이 손을 펼쳤고 땅에 박혀 있던 그 큰 구구도가 허공섭물로 손아귀에 빨려 들어왔다.

 아무래도 운극천 하면 도(刀)였고, 도(刀) 하면 운극천이었다.

 그가 모든 공력을 도에 주입하면서 도 주위에서 생성되는 도강과 그 빛 무리들이 이 어두운 밤공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두 노인이 마류와 홍안마도를 바라보고 있었다.

 “주귀야, 붉은 놈이 도법 하나는 제대로 하는구나. 저 도강 좀 보거라.”

 “저거, 저놈의 성명절기인 마라혈참도법이야. 저놈이 몸이 달긴 달았네그려. 처음부터 저 도법을 시전하다니.”

 “누가 이길까?”

 “몰라. 그래도 금안무적 제자일지도 모르는데.”

 “야, 이 사람아! 나이가 있잖아, 나이가. 붉은 놈, 저놈이 저래 보여도 낼모레면 한 갑자야!”

 “몰라! 한번 보자구.”

 퍼퍼펑! 퍼퍼퍼펑!

 지축을 흔들어 대는 폭발음. 세상에 어떻게 이런 놈이 있을 수가 있나!

 ‘저건 권강이다. 분명 권강이었어.’

 이 운극천의 마라혈참도법을 권강으로 막아 내다니! 공력의 손실보다 심마로 인해 기혈이 뒤틀리는 것 같은 운극천이었지만 그의 손에선 다시 한 번 그의 절정 도법이 펼쳐져 나오고 있었다.

 “마라혈참도법 제이식 마라참마!”

 이때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도강이 주위를 휘감아 버렸고 그때 운극천은 보고야 말았다.

 마류의 눈이 이때까지와는 전혀 달리 완전 금색으로 변해 있는 것과 그리고 그 뒤를 잇는 그의 뛰어난 무공을 말이다.

 쿠광쾅쾅!

 청천벽력이란 한들 이렇게 큰 소리가 날 것인가?

 대파산을 통째로 뒤집는 듯한 굉음이 울리고 가라앉는 먼지 사이로 두 사람이 보였다.

 약간 창백한 얼굴을 한 마류와 한쪽 무릎이 꺾여 있는 운극천이었다.

 “너, 너 이놈! 금안무적과 무슨 관계냐?”

 “금안무적이 누구야 난 몰라!”

 혈압이 수직으로 상승하며 마지막 의식의 끈을 놓치는 운극천이었다.

 그 이후 마류 또한 바로 주저앉아 운기를 시작했다.

 평소에 피부로 늘 호흡하는 마류가 이렇게 좌정해 운기할 일은 거의 없었지만 오늘은 달랐다.

 과연 운극천은 무림사마 중 삼마로 불릴 만했고, 천검대협 남궁건과는 또 다른 무서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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