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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회귀한 마법사가 마법을 피하는 이유
작가 : 해르
작품등록일 : 2024.2.15

7살이 되던 해였다. 모든 것을 삼키어버릴 듯한 굉음과 함께 커다란 해일이 온 세상을 삼키어나갔다. 막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난 무력했다. 곁에 있던 이들을 모두 잃고 혼자가 되어버린 나로서는. 난 결국 그대로 죽음을 받아들였다. 첫 번째 죽음이었다.

그렇게 꿈은 멈추지 않고 반복해서 보여주었다. 나의 마지막 순간들을.

재해 앞에선 어떠한 종도 무력할 수밖에 없다. 너무나 당연한 명제였다.

하지만 그 명제에 반박하기라도 하듯 인간에게 자연재해를 막을 수 있는 힘이 주어진다면?

그 힘을 가진 존재가 하나둘씩 모여 쏟아지는 재앙 앞에서 대항한다면?

갑작스레 전 세계를 뒤덮은 자연재해. 그 속에서 피어난 영웅들. 쏟아지는 온 국민들의 응원과 환대! 이번 생에선 사양합니다. 절대 안 할 거예요!

8번 죽고 살아난 회귀 자의 행복한 인생을 향한 고군분투기

지금 시작합니다.

 
6화악련과 새로운 인연
작성일 : 24-02-17 19:01     조회 : 97     추천 : 0     분량 : 6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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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시하자.’

 

  난 아무것도 못 들었어. 그게 내가 내린 결론이었다. 8번 살아온 내 감이 말해주고 있었다. 나서면 귀찮은 일이 생길 게 분명하다고. 굳이 내가 아니라도 다른 착한 아이가 저 아이를 도와줄 것이다.

 

 “.....”

 

  30분이 지났다. 아이는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그 누구도 저 아이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다. 이 정도면 나만 보이고 들리는 거 아닌가 싶어 확인해 보면 그건 또 아니었다. 흘낏흘낏 우는 아이를 바라보며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오곤 했으니까. 난 가만히 그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쟤... 예비소집일 날 때 봤던 그 애 맞지?’

 ‘응... 맞아. 그 남자애들 무리도 저기 있더라.’

 ‘어떡해. 불쌍해. 또 괴롭힌 거겠지?’

 ‘아마도...’

 

  잠깐 예비 소집일? 그런 게 있었다고? 뜻밖의 이야기였다. 아...! 그래서 애들끼리 다 친한 거였나? 아직 어려서. 미친 친화력의 소유자라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여기에 있는 아이들은 이미 다 안면이 있는 사이였다. 지난 회차에서 그런 거 없었는데... 확실히 이전 삶에서 겪었던 초반의 그 불안정했던 분위기보다 현재는 많이 안정된 삶을 살고 있나 보았다.

 

  그러고 보니 전화 통화 후 만난 입학관계자들이 예비 소집일 날 못 봐서 아쉬웠다. 뭐 그런 말을 했던 것 같기도 하고. 내 나름대로 정신을 잘 잡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모의 암 소식이 생각 이상으로 정신력을 무너지게 했나 봐. 이제야 알아챈 걸 보면.

 

  별로 좋은 소식은 아니었다.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다 잡지 못하면 반드시 큰 화를 당하는 법이다. 지금 우는 저 아이의 일도 마찬가지다. 아이가 불쌍하긴 하지만 부러 나설 필요 없다. 이번 생에선 남이 아닌 나를 최우선으로 두고 살고 싶었다.

 

  그때였다. 쪼그린 채 얼굴을 숙이고 울고 있던 아이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올렸다. 오랜 시간 운만큼 아이의 볼은 눈물로 얼룩지고 눈가와 코가 새빨갰다. 아이들은 그 꼴을 보며 안타까운 탄식을 흘렸다. 그 속엔 나도 있었다. 다만 나는 얼굴을 보고 그런 게 아니었다.

 

 “김 크리스천...”

 

  익숙한 이름이었다. 난 재빨리 가방 앞주머니에서 종이 한 장을 꺼내었다.

 

 “맞네...”

 

  이름이 하도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과연 어떤 아이일까 사알짝 궁금해하기도 했는데... 너였구나.

 

  룸메이트와의 이색적인 첫 만남이었다.

 

 

 

  그녀가 내 룸메이트라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난 기숙사로 들어가고 나서의 내 미래를 살며시 상상해 보았다. 무얼 상상하든 기숙사 방 한구석에 쪼그려 앉아 울고 있는 김 크리스천의 모습만 떠올랐다. 꼭 지금 저 모습처럼 말이다.

 

  벌써 1시간이 다 되어 갔다. 김크리스... 아, 이름 참 기네. 짧게 줄여서 스천이로 부르는 게 좋겠다. 스천이는 눈물을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내버려두면 학교에 도착하고 나서도 계속 저러고 있을 것 같았다. 다른 애들은 이제 스천이에게 관심도 주지 않았다.

 

 “돌아버리겠네. 진짜.”

 

  결국 일이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짧은 한숨을 내쉰 난 무릎 위에 올려놓았던 가방을 자리 위에 올려두고 천천히 우는 아이에게로 다가갔다.

 

 “얘, 괜찮니?”

 “흑…. 흐헝헝헝.”

 

  그만 울어라. 그러다 쓰러지겠다. 괜찮냐고 물었을 뿐인데도 스찬이는 뭐가 그리 서러운지 엉엉 울어댔다.

 

 “혹시... 무슨 문제 있어?”

 “...흑.”

 “괜찮아 말해도 돼.”

 “...가방.”

 “응?”

 “가방을 빼앗겼어.”

 

  보나 마나 상대는 그 남자 무리겠지. 아까 애들이 하던 이야기 속의 그 애 말이다. 그러나 난 모른 척 스천이를 향해 물었다.

 

 “누구한테?”

 “김일중이라고... 나랑 같은 학교 출신이야.”

 “...!”

 

  그 이름이 왜 거기서 나와? 하마터면 속마음을 그대로 내뱉을 뻔했다. 낯익은 이름이었다. 아니, 정정하겠다. 잊으려야 잊을 수가 없는 이름이었다. 지난 삶에서 나와 인연이 있었던 이름이었다. 그것도 악연으로!

 

  어쩐지... 왜 걔 소식은 티비에 안 나오나 의아했었는데 이번 생에선 걔도 나랑 같은 나이로 태어났나 보지. 왜? 이 또한 지난 삶 속에서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일 이었다. 심각해질 수 있는 문제이기에 난 일부러 가볍게 생각해 보기로 했다.

 

  그냥 동명이인일 수도 있잖아?

 

  한국에서 김일중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내가 아는 걔만 있는 게 아니니까. 뒤지면 수십 명 어쩌면 수백, 수천 명은 나올 수 있는 이름이었다. 그런데... 하는 짓만 봐선 영락없는 김일 중 맞는데... 머릿속에서 스멀스멀 피어나는 그의 얼굴을 애써 지워냈다. 떠올려봤자 기분만 더러워졌다.

 

 “걔 어디 있어?”

 “응?”

 “네 가방 뺏어간 애.”

 

  이렇게 되면 그냥 눈으로 확인해 보면 된다. 뭐 그 김에 겸사겸사 이 애 가방도 되찾고.

 

 “매점에 있는데... 아 안돼!”

 “...?”

 

  이미 어디 있는지 다 말해놓고 이제 와서?

 

 “너무 위험해... 너같이 작은 애가 가면 큰일 날 수도 있어.”

 “.....”

 

  놀랍다. 이런 상황에서 나를 다 걱정하다니. 아무래도 스찬이가 이제껏 다른 사람한테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 같았다. 혹여나 본인 때문에 다른사람이 피해를 입을까봐.

 

  그리고 그 김일중이란 놈은 그동안 스찬이에게 도움을 준 사람을 역으로 괴롭혀 왔을 것이다. 그녀가 다시는 다른 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게. 스읍... 이거 암만 봐도 그 놈 맞는 거 같은데. 어딘가 상당히 익숙한 수법이었다.

 

 “그 애 정말 정말 나쁜 애야. 마, 마법도 쓸 수 있어.”

 “.....”

 

  그건 나도 쓸 수 있어. 그리고 그런 조무래기 같은 놈이라면 물구나무 서서 상대해도 내가 이긴단다. 라고 말할 수 없기에 나는 다른 방법으로 그녀를 안심시켰다.

 

 “괜찮아. 나한테 다 방법이 있거든.”

 “방법?”

 “응.”

 

  나는 나를 간절하게 붙잡은 오동통한 손을 떼내어 마주잡고는 바닥에 앉아있는 스찬이를 일으켰다.

 

 

 “와... 진짜 너였어?”

 

  저 멀리서 들리는 목소리만 듣고 설마 설마 했는데 그 설마가 맞았다. 내가 아는 바로 그 김일중이었다.

 

  오랜만에 보니까 저런 놈도 만나서 반갑기는 개뿔. 이놈의 신이라는 놈이 또 다시 나에게 김일중이라는 폭탄을 넘겼다. 도대체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이러는 건지. 그 신이라는 놈 얼굴 좀 정말 보고 싶어졌다.

 

  그러고 보니 언젠가 김일중이 나에게 본인의 이전 학교 때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뭐랬더라?

 

 ‘내가 이전 학교에 있을 때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었는지 누나는 모를 거에요. 내가 복도를 지나가기만 해도 모세의 기적처럼 애들이 다 갈라서고 그냥 쳐다만 봐도 무서워서 쩔쩔매고 그랬는데. 그 중에 내가 진짜 예뻐하던 애가 하나 있었거든요.’

 

  워낙에 저질스럽고 지저분한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털어 놓아서 한 귀로 듣고 흘렸었는데 이제보니 김일중이 항상 이야기하던 그 애가 바로 스천이었나?

 

  내 등 뒤로 숨은 스천이는 겁에 질린 채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그 모습이 꼭 어린 시절의 나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참 여러모로 신경이 많이 쓰는 아이였다.

 

 “넌 여기 있어. 나 혼자 갔다 올게.”

 “뭐??”

 “쟤 무섭잖아. 아니야?”

 “하지만... 너무 위험한데...”

 

  무섭다는 말에 발끈하지 않는 걸 보면 정말 두렵다는 뜻이다. 떠는 모습을 보면 여기까지 날 따라온 게 용했다. 저런 놈이 무섭기는 무슨. 괜찮다며 스찬이를 안심시킨 난 뚜벅뚜벅 김일중에게 걸어갔다.

 

 “저기.”

 “...!”

 

  나와 눈이 마주친 김일중이 헉하고 숨을 들이켰다. 뭐야? 왜 이래? 슬쩍 주변을 살펴보니 다른 애들의 반응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것들이 단체로 뭘 잘못 먹었나? 미간을 찌푸리며 그들을 골똘하게 쳐다보자 드디어 김일중이 정신을 차렸다.

 

  고개를 가로저은 그는 다급하게 자기 앞머리를 쓸어 넘기더니 얼씨구 이젠 헛기침까지 다 하네.

 

  진짜 왜 이래?

 

 “큼. 왜? 나한테 무슨 볼일 있어?”

 

  아니 나는 없는데. 스천이는 있어.

 

 “네 옆에 저 분홍 가방 네 거 아니지?”

 

  김일중을 비롯한 아이들의 시선이 내가 턱짓으로 가리킨 가방으로 향했다.

 

 “돌려주지 않을래? 가방 주인이 애타게 찾고 있거든.”

 

  내가 한 말의 무엇이 심기에 거슬렸는지 김일중의 얼굴이 순식간에 새빨개졌다. 마음에 안 드는 듯 눈썹을 찌푸리며 그가 말했다.

 

 “뭔가 오해가 있나 본데... 저거 내가 뺏은 거 아니거든.”

 

  아... 그게 거슬렸어? 근데 이게 뭔 개 소리야? 네가 뺏은 거 아니면 스천이가 스스로 넘겨줬기라도 했다는 거야? 그러나 김일중의 입에서 나온 말은 내 예상을 뛰어 넘었다.

 

 “난 그냥 잃어버린 가방을 발견하고 가지고 있었을 뿐이야.”

 “......”

 

  옆에 있던 김일중의 친구들이 피식거렸다. 모든 상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관망한 사람의 입장에서 김일중의 말이 그렇게 재밌을 수 없다는 듯이. 난 황당해서 웃음도 안 나오는데 참 대단하다.

 

 “그런데 왜 거짓말을 했는지 모르겠네. 안 그래? 돼지야?”

 “......”

 “말해 봐. 네 가방 내가 뺏었어? 아니잖아?”

 

  고개를 돌린 곳에 스찬이가 서 있었다. 분명 숨어 있으라고 말했는데... 언제 다가온 건지. 공포에 질린 얼굴로 스찬이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미친 거 아냐 진짜... 나는 매서운 눈초리로 김일중을 째려보았다.

 

 “지금 뭐 해?”

 “마침 당사자가 같이 있길래. 확인 사살?”

 

  웃기고 있다 진짜. 가벼운 실소를 내뱉은 난 더는 못 들어 주겠다는 듯 가방이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럼, 주인 나타났으니까 저 가방은 내가 가지고 간다.”

 “어이쿠 그건 안 되지.”

 

  과장된 어투로 소리친 김일중은 한 팔로 내 몸을 막아섰다.

 

 “내가 찾은 거잖아. 그러니까 그냥 돌려주는 건 안 되지.”

 “프흡.”

 “야, 그만해라. 아직 학교 도착도 안 했는데.”

 

  원래 당사자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더니. 김일중만큼이나 마음에 안 드는 애들이었다. 끼리끼리는 사이언스라더니 꼭 지같은 친구들만 곁에 뒀네.

 

 “뭘 원하는데?”

 “간단하게 나랑 내기 하나 하자.”

 “내기?”

 “응. 이기면 저 가방은 돌려줄게.”

 

  거만한 표정으로 김일중이 입꼬리를 씩 올렸다. 아직 내기는 시작도 안 했는데 이미 본인이 우위를 점한 사람처럼.

 

 “대신 지면... 번호 좀 알려줄래? 나, 네 번호가 너무 궁금한데.”

 “오~~!!!”

 

  김일중의 친구들이 환호성을 내질렀다. 맘 같아선 나도 같이 내지르고 싶었다. 오~ 어떻게 넌 변한 게 없니?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참 한결같은 레퍼토리였다. 지루했다는 뜻이다.

 

 “좋아. 내기는 뭐로?”

 “저기 저 캔을 넘어뜨리면 네가 이기는 걸로. 단. 손은 쓰면 안 되고. 마법 학교 학생답게 마법으로만. 어때?”

 “그래.”

 “뿌이 뿐이~!!!”

 

  기차 화통을 삶아 먹었는지 김일중보다 친구들이 더 난리 블루스를 췄다. 자고로 싸움은 구경이 더 재미난다는 걸 이 어린놈들이 김일중과 붙어 다니며 이미 터득했나 보았다. 얘네 반응만 봐선 아직 내기는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진 것 같았다.

 

  과연... 이랬는데 내가 이겨버리면 너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흥분되고 짜릿해졌다. 나는 김일중의 안내를 따라 걸음을 옮겼다. 양아치 주제에 안내하는 몸짓은 신사가 따로 없는 게 어이가 없었다.

 

 “자. 여기에서 하면 돼.”

 

  난 잠시 고민했다. 다 떠나서 저 웃고 있는 얼굴이 너무 거슬렸다.

 

  그냥 시간 마법을 써서 쟤 죽빵 좀 갈기면 안 되나?

 

  너무나 좋은 생각이었지만 시간 마법은 위험하다. 혹시나 내가 시간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걸 들킨다면 애써 세워왔던 계획이 한순간에 어그러지는 것이다. 굳이 그런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었다. 그렇다면... 다른 방법으로 가야지.

 

  가볍게 어깨를 풀은 내가 한 손을 들어 올리자 기대와 조롱 섞인 시선이 쏟아졌다. 그리 오랜 시간을 쓰지 않을 거다. 더는 이딴 놈들이랑 같이 있기 싫었다. 난 손바닥을 타고 흐르는 바람을 느끼며 들어 올린 손을 사선 방향으로 내려쳤다.

 

  깡깡이는 소리와 함께 테이블 위에 있던 캔이 바닥으로 쓰러졌다. 물론 이게 다가 아니었다. 아래로 향한 손을 다시 위로 들어 올려 김일중의 뺨을 세차게 내려쳤다. 짝 하는 소리가 아주 찰졌다.

 

 “실수. 아직 처음이라 힘 조절이 잘 안돼서.”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제 뺨을 감싼 김일중을 향해 싱긋 웃어 주었다.

 

 “내가 이겼으니까, 가방은 내가 가져갈게.”

 

  마찬가지로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친절히 나의 승리를 알리며 난 당당하게 가방을 들어 올렸다.

 

 ‘얘들아. 상대를 좀 보고 나대렴. 너희들이 날 상대하려면 한참 멀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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