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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회귀한 마법사가 마법을 피하는 이유
작가 : 해르
작품등록일 : 2024.2.15

7살이 되던 해였다. 모든 것을 삼키어버릴 듯한 굉음과 함께 커다란 해일이 온 세상을 삼키어나갔다. 막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난 무력했다. 곁에 있던 이들을 모두 잃고 혼자가 되어버린 나로서는. 난 결국 그대로 죽음을 받아들였다. 첫 번째 죽음이었다.

그렇게 꿈은 멈추지 않고 반복해서 보여주었다. 나의 마지막 순간들을.

재해 앞에선 어떠한 종도 무력할 수밖에 없다. 너무나 당연한 명제였다.

하지만 그 명제에 반박하기라도 하듯 인간에게 자연재해를 막을 수 있는 힘이 주어진다면?

그 힘을 가진 존재가 하나둘씩 모여 쏟아지는 재앙 앞에서 대항한다면?

갑작스레 전 세계를 뒤덮은 자연재해. 그 속에서 피어난 영웅들. 쏟아지는 온 국민들의 응원과 환대! 이번 생에선 사양합니다. 절대 안 할 거예요!

8번 죽고 살아난 회귀 자의 행복한 인생을 향한 고군분투기

지금 시작합니다.

 
4화- 그렇게 될일
작성일 : 24-02-16 19:44     조회 : 90     추천 : 0     분량 : 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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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도 평온했었다. 아침 일찍부터 일어난 이모는 신이 난 표정으로 나를 꾸며주었고 난 그런 이모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그런 평범한 날. 뿌듯한 얼굴로 엄지를 척 내미는 이모에게 다녀오겠다는 인사를 건넸고 늦지 않게 출발 장소에 도착해 아무 일 없이 체험학습을 보냈다.

 

  그 평온함이 어그러지기 시작한 건 내가 막 반 아이들과 헤어지고 나서였다. 이모와 같이 일하는 직원에게 연락이 왔다.

 

 “큰일 났어 박하야! 사장님이 쓰러졌어!”

 “...네?”

 

  무슨 정신으로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건지 모르겠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난 병원 복도에 놓인 의자에 앉아있었다. 먼저 와 있었던 수연 언니의 도움으로 이곳저곳 정신없이 옮겨 다니긴 했는데. 뭘 한 건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병원에 도착한 이모는 검사받기 위해 이동하다 병실로 옮겨졌다. 남은 건... 검사결과 뿐이었다.

 

 “최사랑 씨 보호자.”

 “네.”

 

  한적한 복도에 이모의 이름이 울려 퍼졌다. 덜덜 떨리는 다리로 겨우겨우 몸을 일으키자, 수연 언니가 그런 나를 부축해 주었다.

 

 “...암이요?”

 “네. 폐암입니다.”

 “맙소사...!”

 “이미 상당히 진행이 된 상태라 지난 검사 때 환자 분께 서둘러 입원해서 치료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

 

  지금 이게 다 무슨 소리지? 의사 선생님께서 입을 움직이고 있는 게 선명하게 보이는 데 말소리는 뚜렷하게 들려오지 않았다. 물속에 있는 것 같았다. 귀가 먹먹했다.

 

 “지금 당장이라도 수술을 받고 항암을 시작해야 생존 가능성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아이고야. 이를 어쩜 좋니 박하야.”

 “......”

 

  암... 수술... 항암. 드라마에서나 들어볼 만한 이야기들이 갑자기 현실로 다가와 생생하게 귓가를 울렸다. 정신을 차려야 했다. 이제 시작인데 벌써 무너지면 안 된다.

 

 “수술받으면 나을 수 있어요?”

 “......”

 

  마주 본 의사 선생님의 얼굴에서 잠시 안타까움이 비쳤다 난 간절하게 바랐다.

 

 ‘제발... 제발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선생님.’

 

 “죄송합니다. 의사 입장에선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다만?

 

 “전 의사로서 최선을 다할 겁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환자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복도에 서서 멍하니 창밖을 내려다보았다. 뭐가 되었든 이모는 지금 당장 치료가 필요했다. 깊이 생각해 볼 필요도 없는 일 이었기에 진료실을 나서는 그대로 이모의 입원 수속을 밟았다.

 

  괜찮을 것이다. 입원해서 치료받고 수술받으면 그러면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수술비는 어떻게 하지?”

 

  가뜩이나 없는 살림에 내 교육비로 한 달에 몇백씩 내가며 쪼들리는 입장이었다. 그런 우리에게 몇 번이나 반복될지 모를 수술비와 병원비용을 감당할 능력 따위 없었다. 지금이라도 학교 다 때려 치고 알바라도 한다면? 하...! 퍽도 되겠네. 애초에 지금 난 미성년자야. 아무리 사정이 딱하다 해도 이런 어린애를 써줄 어른들이 어디 있어.

 

  하지만 수술을 미룰 순 없었다. 암의 크기가 꽤 커져 있는 상태였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돌이킬 수 없다. 8번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가져본 가족이다. 이렇게 또 허망하게 떠나보내는 건 죽기보다 싫었다. 그럼... 그럼, 대체 내가 뭘 어떻게 해야... 눈가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게 느껴졌지만 이를 악물고 참았다.

 

  운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었다. 그 시간에 얼른 해결책을 찾아내야 했다. 겨우 정신을 다잡고 고개를 들어 올리던 그때였다. 유리창으로 손을 잡고 지나가는 모녀가 비쳤다. 다정하게 맞잡은 모녀의 손을 바라보며 떠올렸다.

 

  감기에 걸려 주사를 맞고 나온 내게 어쩜 그리 안 울고 씩씩하냐며 칭찬을 해주는 모습을, 처음 시험에 100점을 맞자 나를 껴안고 같이 좋아해 주던 모습을, 준비물을 갖고 오지 않은 날에 내가 혼이라도 날까 부리나케 달려와 주었던 모습을, 잘하지도 못하면서 나를 위해 땀을 비 오듯이 흘리며 정성스레 요리를 해주었던 모습까지. 너무나 소중하고 행복했던 나날들이 끊임없이 떠오르다 사라졌다. 눈을 뜨자 보이는 건 이모가 정성스레 만들어준 예쁜 원피스를 입은 내 모습이었다.

 

  그러니까... 이모가 선물해 주었던 거다. 영원히 가질 수 없을 것이라 포기했었던 가족을.

 

  ‘뭘 고민 해? 이제 방법이 하나밖에 없는 거 다 알잖아.’

 

  그래... 이제 남은 건 그 수밖에 없어. 멍하던 눈빛에 조금씩 초점이 돌아왔다. 외투 주머니에 넣어 둔 핸드폰을 꺼내 기억 저편에 묻혀두고 있었던 숫자를 눌렀다.

 

 “안녕하세요. 혹시 지금 통화 가능하신가요.”

 

 

 “이모!”

 “여기가... 어디...”

 “병원이에요. 이모 일하다 쓰러지셔서.”

 “아... 그랬지 참 미안해. 우리 박하 많이 놀랐지. 너도 고생 많았다 고마워 수연아.”

 “고생은 무슨. 사장님 깨셨으니까, 제가 얼른 가서 의사 선생님 불러올게요!”

 

  벌떡 일어난 언니가 허겁지겁 문을 나서자, 둘만 있는 병실엔 정적이 감돌았다. 이모는 초조한 얼굴로 연신 내 얼굴을 살피었다. 꼭 내가 자신의 비밀을 눈치챈 건지 두려워하는 사람처럼.

 

 

 ‘괜찮다고 했잖아요. 아무것도 아니라고. 왜 내게 감췄던 거 에요?’

 

  이모가 깨어나기 전 피어났던 모든 질문과 원망은 얼굴을 마주하고 나자 바람처럼 사라졌다. 그럴 수밖에 없었을 테다. 지금 내 몸뚱이는 13살밖에 안 되는 어린애다. 그런데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말을 대체 누가 할 수 있겠어. 나 같아도 못하지.

 

 “어디 아프거나 불편한 곳은 없으세요?”

 “... 응. 나 괜찮아. 박하야. 잠깐 어지러워서 그랬던 거라서. 의사 선생님도 이제 괜찮은 것 같으니 주사 다 맞으면 집에 가보라고 그러실걸.”

 “.....”

 

  그런 얼굴로 말하는데 누가 믿어요. 울컥하고 쏟아낼 뻔한 말을, 이를 악물며 참아냈다. 입을 열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눈물이 터져버릴 것 같았다. 겨우 입술을 깨물며 마음을 진정시킨 난 최대한 담담하게 이야기하기 위해 애를 썼다.

 

 “...저 알아요. 이모 아프잖아요.”

 “박하야...”

 “이모. 지금 집에 가면 안 돼요. 여기 입원해서 당장 치료받아야 해요.”

 “아냐. 입원 같은 거 안 해도 돼. 그냥 약만 좀 먹고 주사도 맞고 그러면.”

 

  내 목소리만큼이나 잔뜩 떨리는 목소리로 이모는 작게 도리질을 쳤다. 그 모습을 보며 난 도리어 결심이 섰다. 병실에 있는 내내 꽉 쥐고 있던 주먹을 살며시 풀었다. 얼마나 꽉 쥐고 있던 건지 힘을 풀자, 손이 다 저릿저릿했다. 하얗게 질린 손을 움직여 가방 앞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편지를 꺼냈다.

 

 “... 박하야. 이건.”

 “저, 이 학교에 가려고요.”

 “......”

 

  벼랑 끝에 선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그건 바로 마법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다.

 

  마법 학교에 입학한다는 건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건 쏟아지는 자연재해에 맞서서 세상을 지켜줄 수 있을 영웅을 모으는 것이다. 아무런 준비 없이 재난을 맞았던 처음엔 선택권이 없었다. 힘이 있다면 어린아이라도 아주 당연하게 싸워야 했다. 하지만 그때와 달리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지금의 세대에겐 선택권이 있었다.

 

  본인이 원한다면 입학을 그렇지 않는다고 해도 그 의사를 충분히 존중하겠다는 것이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정부의 표면적인 주장이다. 안정이 되었다고 해서 재난이 끝난 건 아니었다. 할 수 있는 한 힘은 많을수록 좋았다. 그렇다면... 국가는 어떤 방법으로 사람을 끌어들일까? 답은 간단하다. 마법 학교에 입학하면 입학생의 가족에게 일정 수준의 돈을 준다. 가정 형편이 어려우면 그 비용이 늘어나고 15살이 되어 팀에 들어가 활약한다면 주는 돈은 더욱 늘어난다.

 

 

 ‘괜찮다고 했잖아요. 아무것도 아니라고. 왜 내게 감췄던 거 에요?’

 

  이모가 깨어나기 전 피어났던 모든 질문과 원망은 얼굴을 마주하고 나자 바람처럼 사라졌다. 그럴 수밖에 없었을 테다. 지금 내 몸뚱이는 13살밖에 안 되는 어린애다. 그런데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말을 대체 누가 할 수 있겠어. 나 같아도 못하지.

 

 “어디 아프거나 불편한 곳은 없으세요?”

 “... 응. 나 괜찮아. 박하야. 잠깐 어지러워서 그랬던 거라서. 의사 선생님도 이제 괜찮은 것 같으니 주사 다 맞으면 집에 가보라고 그러실걸.”

 “.....”

 

  그런 얼굴로 말하는데 누가 믿어요. 울컥하고 쏟아낼 뻔한 말을, 이를 악물며 참아냈다. 입을 열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눈물이 터져버릴 것 같았다. 겨우 입술을 깨물며 마음을 진정시킨 난 최대한 담담하게 이야기하기 위해 애를 썼다.

 

 “...저 알아요. 이모 아프잖아요.”

 “박하야...”

 “이모. 지금 집에 가면 안 돼요. 여기 입원해서 당장 치료받아야 해요.”

 “아냐. 입원 같은 거 안 해도 돼. 그냥 약만 좀 먹고 주사도 맞고 그러면.”

 

  내 목소리만큼이나 잔뜩 떨리는 목소리로 이모는 작게 도리질을 쳤다. 그 모습을 보며 난 도리어 결심이 섰다. 병실에 있는 내내 꽉 쥐고 있던 주먹을 살며시 풀었다. 얼마나 꽉 쥐고 있던 건지 힘을 풀자, 손이 다 저릿저릿했다. 하얗게 질린 손을 움직여 가방 앞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편지를 꺼냈다.

 

 “... 박하야. 이건.”

 “저, 이 학교에 가려고요.”

 “......”

 

  벼랑 끝에 선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그건 바로 마법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다.

 

  마법 학교에 입학한다는 건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건 쏟아지는 자연재해에 맞서서 세상을 지켜줄 수 있을 영웅을 모으는 것이다. 아무런 준비 없이 재난을 맞았던 처음엔 선택권이 없었다. 힘이 있다면 어린아이라도 아주 당연하게 싸워야 했다. 하지만 그때와 달리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지금의 세대에겐 선택권이 있었다.

 

  본인이 원한다면 입학을 그렇지 않는다고 해도 그 의사를 충분히 존중하겠다는 것이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정부의 표면적인 주장이다. 안정이 되었다고 해서 재난이 끝난 건 아니었다. 할 수 있는 한 힘은 많을수록 좋았다. 그렇다면... 국가는 어떤 방법으로 사람을 끌어들일까? 답은 간단하다. 마법 학교에 입학하면 입학생의 가족에게 일정 수준의 돈을 준다. 가정 형편이 어려우면 그 비용이 늘어나고 15살이 되어 팀에 들어가 활약한다면 주는 돈은 더욱 늘어난다.

 

 “이모 저는요... 이모가 꼭 살았으면 좋겠어요. 계속 저와 함께 있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자연스럽게 마주 앉아 식사하고 저녁 식사땐 그 날 있었던 일을 털어 놓으며 슬픈 일이 있으면 같이 슬퍼하고 즐거운 일이 있으면 같이 즐거워 하는... 그런 삶이 쭉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박하야.”

 “저... 이모랑 함께 있고 싶어요... 그러게 해주세요,”

 “아이고... 아이고야...”

 

  두 눈 가득 머금고 있던 눈물이 뺨을 타고 내려와 턱을 타고 아래로 떨어졌다. 침대에 누운 이모는 연신 가슴을 쥐어뜯으며 오열했다. 난 안다. 계속 나와 함께 해달라는 그 말이. 이모에게 어떤 의미인지.

 

  돌아가신 부모님이 이모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했던 말을 지금 상황에서 내가 전하면... 그것이 어떤 의미로 바뀌는지. 그래. 난 지금 부모님이 했던 부탁으로 이모를 협박하는 거나 다름 없다. 내 부모님께서 이모에게 그런 말을 했는데 이모가 나를 떠나면 안된다고.

 

  억지라는 건 안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 이런 방법 말고 이모를 설득할 만한 방법이 없었다.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다. 학교든 수술이든. 뭐든 놓치면 안되었다.

 

 ‘죄송해요 이모.’

 

  차마 건네지 못하는 그 사과를 속으로 건네고 또 건네며 이모의 찢어질 듯한 절규를 견뎌내는 슬픈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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