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알데바란 b 유체이탈기
작가 : 꿀뚝뚝
작품등록일 : 2023.9.12

어떤 남자가 알데바란 b 행성에서 탈출하기 위해 유체이탈을 시도하는 이야기입니다

 
총공은 어제였다
작성일 : 23-09-13 22:53     조회 : 122     추천 : 0     분량 : 608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네가 a팀을 맡아

 피트 b, 케이샤 c, 대니얼 d, 에른 e, 푈른 f, 고든은 g

 우리가 이번엔 크리샤 먹는 거야

 우주 비행 훈련 센터 코어는 전략팀과 기술팀 전술팀 모두 세 팀으로 나뉘어서 하나의 그룹으로 움직였고 이런 코어들이 센터에 각 5~10개 지구에서만 만 명이 참가하고 다른 별에서 같이 하기 때문에 너무 큰 대회였다. 모든 별이 참가하는 대회는 10년에 1번 원로들의 취향이라고 생각한다. 10년에 한 번 할 이유는 딱히 없는데 무료한 원로들의 심심풀이라고나 할까.

 케이는 왜 이렇게 얼이 빠져 있는 거야?

 나는 시야가 흐릿하다 물에 잠긴 듯 귀가 멍해졌다 이윽고 모든 것이 뚜렷해지고 나서 운명의 그날임을 깨달았다

 아쉽게도 그날의 실수가 너무 억울하고 치명적이였던지 잊을 만 하면 한 번씩 이렇게 실재상황 같은 꿈을 꾼다

 그 때마다 조금씩 원래의 이야기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

 이번에 나는 a팀을 맡고 있다

 원래 이 날 나는 전략을 맡고 있었다

 모의 전투 시뮬레이션 대회로 모두 직접 필드로 나가는 건 아니였지만 팀마다 실재 상황인 것처럼 진지하게 실재처럼 행동했고, 실제 전투도 많이 다르지 않다. 전술팀에서 프론트 공격을 담당하는 ai들과 드론을 조종하고, 전략팀은 판을 읽고, 기술팀에서는 후방을 지원하며 각종 물품을 조달했다

 우리는 지하 벙커 50층에서 훈련을 했고 모든 코어들은 같은 층이였다.

 하지만 같은 벙커가 아닌 대륙들에 흩어져 있었다

 우리들 지구 센터의 통신과 광역별 통신 모두 양자화된 통신 매체를 통해 서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협공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였고, 상대역은 인간이 아닌 양자 컴퓨터로 이뤄진 슈퍼 컴으로 여러 대가 한 그룹씩 묶여 한 코어나 두 코어를 공격하고 그 그룹들 위에 전사 그룹들과 원로들이 디자인과 매니징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코어 가운데에 중심이 비어 있는 아치형 대형으로 겹겹이 포진하고 각자 고글과 헤드셋, 글러브 사이클들을 타고 있었다. 조종하다 ai봇이나 드론이 파괴되면 조종하던 대원은 사이클에서 내려 발을 동동 구르거나 장비를 벗어 던지기도 했다. 아이들 성격이 드러나는 건데 케이는 이럴 때 약간 오히려 물 먹은 솜처럼 조용히 침잠되는 스타일였고, 페이와 이든은 몸을 푸느라 호들갑스럽게 손과 발을 놀리며 아기새다운 스텝을 밟곤 했다. 케이는 그 애들 보단 윗 기수로 저런 수선을 보면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고 선배긴 하구나 하는 감회가 들어 아이들을 향해 씽긋 웃어주곤 했다.

 케이가 방금 우릴 보고 웃었는데 나 대회 못할 거 같아 올라와서

 진정해 형은 한참 우리가 귀엽다고 느껴져서 그런 걸 거야

 사양한다고 전해줘 저런 썩소로 내 정신을 더럽히느니 우주 쓰레기 수거 현장학습에 자원해서 한 5년 나갔다 오겠어

 이든과 페이는 케이쪽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열심히 쑥덕거리며 케이의 미소의 파급효과를 없애는데 열중했다

 그때 페이의 오른 쪽 어깨로 뭔가 익숙한 무게가 느껴지더니 샤이의 그 죽음의 장미향이라 불리는 오데 코롱 냄새가 진동했다.

 야 저리 가 어디 로우 레벨 주제에 수퍼 전사 누나한테 앵기냐 떨어져라 로우력 옮아

 그럼 네가 네 수퍼 파워로 베이비에게 파워 좀 나눠 주면 되지 너랑 나랑 붙으면 내 로우력이 너에게 옮을 정도로 너는 이미 약한거야?

 그러면서 샤이는 계속 페이에게 안기다시피 들러붙는다. 페이를 이기겠다고 베이비파워를 연발하는데 솔직이 이든이 봐도 귀엽기짝이 없다. 저러니 귀엽고 이쁜 것들에 마음이 약한 페이가 샤이를 뿌리치지 못하는 건 당연지사

 이든은 전에도 이런 일을 많이 겪어서 이런 데는 도가 터서 샤이가 좋아하는 양자 물질로 관심을 돌려 떼어낸다

 너 케이가 이번에 새로 들여온 로우 레벨용 양자 마블 봤어? 공간 1광년 거리를 좁힐 수 있대

 말도 안돼 그건 있을 수 없는 불가능하게 들리는데 이든 거짓말이면 너 양육자 나랑 바꿔 줘야 해

 샤이는 말도 안되는 소릴 던지며 케이에게 달려갔다

 잘했어 케이한테 제대로 당하고 우리 대회 끝날 때까지 얼씬도 안했으면 좋겠다

 맘에도 없는 소릴 영혼없이 잘도 한다

 전원 대회 시작 준비

 이미 전달받은 내용으로 시나리오는 숙지하고 있겠지?

 적의 개체 수를 일단 줄이는 데 주력해

 함부로 중심으로 들어가지 말것

 우리가 방어선을 지키면서 포위망을 좁혀나가야 하고 방어 라인은 그물로 겹겹이 짜여져 있어

 무리하지 말고 봇과 드론이 파괴되면 사이클에서 내리도록

 다음 플레이어가 바로 새로 교체 투입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이제 시작한다

 한차례 긴 비프음이 울리고 이 번 회의 우주 침략 대적의 모습이 나타났다

 이번에는 갑각류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나봐

 엄청 많은데 우리 오늘 안에 집에 갈 수 있긴 한 거야?

 기다려봐 전략팀에서 다 증폭 걸고 매크로 건다고 했어

 아 저기 c팀 지역에서 파쇄가 있어

 정말 어떻게 저럴 수 있지?

 c팀 리더 누가 맡았었지?

 케이샤

 대단한데

 너도 좀 분발해봐

 말 걸지 좀 마라 방해되니까

 적 모함선에서 파괴선들이 엄청 따라 붙고 있어 우리 거의 다 된 거 같아

 다음 선수들 대기하고 있어 레버리지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일어나

 케이가 준 양자 마블 진짜 사용해 보려구 1 광년이라니 그럼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야?

 그건 원거리 공격용이야 근접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조금만 어떻게 깎아서 사이즈 좀 줄여 볼 수 없어?

 무슨 소리야 지금 있는 것들로 해내야지 그런 걸 만들어서 싸울 시간이 어딨어?

 이리 줘봐 나 곧 끝나니까 내려가면 기술팀에 얘기해볼게

 그래 고마워 삼엽충들에게 양자 마블로 베이비 파워 매운 맛 좀 보여 줘야지

 근데 나중에 문제 되지 않을까?

 전략 시나리오에 나오지 않은 전술이잖아

 무슨 소리야 모든 가능한 방법을 다 동원해서 이기는 게 제일이지 교과서만 답습할래?

 그래도 나는 왠지 무슨 문제가 되거나 하지 않을지 걱정되는 걸

 됐다 겁쟁이 문제가 생기면 너는 몰랐던 일이다 알았지?

 너희들도 아무 일 없어야 돼 어쩜 좋아

 걱정은 애늙은이처럼 교수들이랑 원로들이 아무리 깐깐하게 굴어도 우린 고작 10살인 걸

 이기고 싶어서 첫 일생 일대 대회에서 갖은 수단을 다 쓴 것을 가지고 뭐라 하리라고

 야 다됐다 너랑 너 내려와

 무슨 얘길 하고 있었던 거야?

 아무 것도 아니야 아 죽겠다 100년도 못 살아 보고 모의 전투 하다 손가락 빠지고 눈 빠져 죽을 뻔 했네

 엄살은 저쪽 의료탱크 한 번 들어 갔다 나와

 아 약품 냄새 맡기 싫은데

 갔다 와

 케이로부터 전략 총 지시가 조금 바뀌어 내려왔다

 지금까지 핑크 무드 레벨였다면 블루 블랙 레벨로 레이지 업 하라는 그리고 드론과 봇들을 레일처럼 깔아서

 계속 이어서 드뎌 근지전으로 좁혀나가기 시작했다

 우리 쪽 피해도 많이 나서 3분의 1 정도는 장비가 박살나 있었다

 시간 싸움인데 물량을 아무리 복제해서 대도 파괴속도가 어마어마해서 속전 속결로 가지 않으면 자칫하면 연속 4연승으로 내려오는 대회가 우리 회에서 패배를 장식할 위기였다

 모두 싸이클론 잘 챙겼겠지 복제 마스터도 바로 온하고 10조씩 레일깔고 연속으로 이어서 끝까지 가는 거야

 침투조도 잘 대기하고 모함선에 접속하면 바로 쏴야 돼

 알아 우리만 믿으라구 우리 계속 뛰고 있으니까 감각 잃지 않으려구

 자 가자 이키 리키 카 무스 이키 리키 초

 합

 앗 샤이네 부대와 기술팀 뭐해? 왜 쟤네 저렇게 떴어

 이상한데 어 우리 레일이 비어 뭐라고 그럼 침투조가 달릴 수 없잖아

 야 이거 뭐야? 이러다 전투 망해

 벌써 타임 오버될 공산이 30% 넘고 있어

 야 저기 온다

 야 너네 어디 갔다 이제 와?

 아 우리 숨은 병기를 좀 가져 왔지

 일제히 고개를 저었다

 너희 대회 끝나고 보자

 안돼 ~~

 야 빨리 들어가 알았어

 갔다 올게 가기나 해

 와 쟤네 괜찮을까?

 왜? 무슨 문제 있어?

 아니야

 모함선에 닿았다 침투

 펑

 앗 이게 뭐야

 위험해 왜 시뮬레이션에서 이런 일이

 야 의료팀 불러

 양자 폭함

 누가 시뮬레이션에 양자 마블을 던졌어

 정말 ?

 우리가 무슨 가미가제야?

 그런 미친 짓을 한 사람이 있어?

 샤이가 그랬대

 걔 어떻게 됐어

 아

 시뮬레이션은 종료되었습니다

 대회는 끝났습니다.

 해산하세요

 부상이 있거나 몸에 이상이 있는 선수들은 모두 의료센터의 검사를 받아야 집에 갈 수 있습니다

 죄송해요

 윽 말하지마

 피를 이렇게 내는 게 어딨어?

 모의전투인데

 죄송해요 양자 마블이 이 안에서 이렇게 터질 줄 몰랐어요

 덕분에 케이 완전 징계야

 다음 대회에 못나갈 수도 있대

 그건 너무한데 그러게

 이든 아~~

 어떻게

 괜찮아 너는 몰랐던 거야 아무말 하지마 교수님 좀 만나고 내려갈게 먼저 가

 의료봇들에 둘러 쌓여 꼼짝을 못하겠는데 어떻게 교수님을 만나려구

 차라리 집에 갔다 내일 면담 신청하거나 하면 안돼?

 안돼 너무 중요해 이대로 케이에게 다 떠넘길 순 없어

 세상에 대회가 정상 종료가 되지 못하고 시스템 에러와 사고로 비정상 종료 되다니 최악이다

 그러게 우리 이제 어떡하냐? 사회부적응자 낙인 찍히진 않겠지?

 아직 열 살인데 그런 것도 가능해?

 모르겠어. 원로들이 싹수가 노랗다고 어디 격리시키는 별에 보내라면 할 수 없이 가서 강제 건설사업이라도 해야할 판이다

 정말 나는 얘들이 그렇게 많이 다칠 줄은

 뭐? 그럼 조금은 예상했단 말이야?

 넌 정말 하 나중에 너 다 낫고 나서 얘기하자

 페이랑 라보엠 오페라도 못보고 만약 시뮬레이션에서 갔으면 어쩔 뻔 했어

 앗 방금 들었어?

 무슨 이런 말을

 와 대박

 전투가 엉망이 된 걸로도 모자라

 나는 꿈이 너무 괴로와 발을 동동 굴렀다

 침대에 묶여 있어서 움직이려 애써봤자 타격은 크지 않았지만 악몽에서 깨기엔 충분했다

 젠장 오래된 악몽이다 잊을 만 하면 찾아오는.

 나는 그날 케이가 꿈에서 맡은 전략 총 지휘를 맡았고 지시를 전달하기 위해 텔레텍스트포어를 쓰고 있었다

 그리고 엉망진창이 된 전투가 끊났을 때 그걸 끈다는 걸 잊고 일생일대의 흑역사를 모든 아이들 지구 아이들만 만 명이 협공하는 대회 끝자락에 저런 안어울리는 개인적인 말을 던진 것이다 공용 텔레텍스트포어를 통해서

 그건 전투 전략을 위한 지시를 급박하게 전달할 때만 사용할 수 있는 머리에서 생각하고 문자화해서 바로 전송하는 통신시스템으로 그런 거에다 개인적인 얘길 한다는 건 하 다시 생각해도 수치스러워 머리랑 분리되고 싶다

 나도 어른스러운 늘 뒤에서 관망하는 그런 성격의 애어른였지만 10살밖에 안되었다

 걔네들처럼 똑같은 아이였을 뿐인데 나조차도 내가 저런 생각을 내 머리가 할 줄은 몰랐고 그 텍스트포어 쓴 상태로 모든 아이들에게 저런 말을 듣게 할 줄은..

 이게 다 정신 산만하게 대회가 종료되어 그렇고, 그 경기 이상 종료는 내가 샤이에게 양자 마블을 건네준 게 가장 피할 수 없는 제일 큰 이유였다

 꿈에서 케이와 이든의 역할이 바꿔서 나오는 건 내가 그런 설정을 원해서 바꿔서 나온 것일 뿐 사실은 저 망한 대회 원흉은 나란 말 흑흑 울고 싶지만 눈물도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백년이 지나도 터져 나오는 이불킥 비명 내가 왜 텍스트포어를 쓰고 있었을까. 왜 그런 엉뚱한 생각을 경기 종료후 했을까 이다

 그 후 페이와 나는 말해서 뭐하겠는가 원래도 친할래야 친할 수 없던 사이가 우주 끝과 끝으로 벌어지고

 말도 붙이지 못할 정도로 얼어붙었다

 페이는 원래 라보엠을 좋아했다 내 사랑 미미 이런 노래를 흥얼거리고 즉흥 댄스도 추고

 나는 페이를 오래 알진 못했지만 우연히 보어의 댄스 크루에 페이 패밀리가 묻어 오면서 그런 모습을 볼 기회가 있었고 너무 인상이 강했던 나머지 무의식 중에 페이랑 오페라를 보겠다는 생각을 했나 보다

 아니 난 내 뇌를 신뢰할 수가 없다.

 

 페이는 원래 따뜻한 햇살같고 파란 하늘과 두둥실 떠 있는 멋진 구름 같은 아이였다. 냉혈인간이나 상어나 파충류같은 감각으로 나를 쓱 못본 체 지나가는 그런 아이가 아니였다. 우리는 대화는 별로 주고 받지 않았지만 한 공간에 놓이면 나는 그 아이의 특별함으로 좋아했는데. 그게 살이 찢기는 칼날과 날카로운 무기로 변했으니. 페이와 나는 그 후 페이가 자기별로 돌아갔다 다시 다음 대회 준비로 돌아올 때까지 근 7년을 다시 그전 같은 사이가 되지 못하고 최악 중에 극악으로만 달리다 끝났다. 하도 이 총공이 엉망으로 끝나 아이들이 다음날에도 이 얘길 하는 일이 많았는데, 어른들은 지각있는 총공 참여자는 지난 총공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는 법이라고 불만이 사방에서 터져 나오는 분위기를 애써 달래고 있었다. 나는 여러모로 동네 북이 되는 모양새였다. 보어가 원로들에게 각 행성들을 돌며 순회공연이며 자선공연이며 재산의 반은 기부하듯 물량공세를 펼치며 어린 나를 보호하기 애써 준 덕에 내놓은 공공의 적에선 벗어나는데 성공하지만 암암리에 그 일을 겪은 아이들과 나 사이엔 회복되기 힘든 물리적 저항선이 생긴 셈이다. 언제 망각의 자비가 내게도 허락될까. 불과 열 살이였다고. 그리고 우리가 다시 만났을 때 우린 17이였고 어마어마하게 달라져서 다들 딴 사람이 되어 있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 2023 / 10 / 2 117 0 5174   
2 총공은 어제였다 2023 / 9 / 13 123 0 6081   
1 탈출 2023 / 9 / 12 166 0 556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