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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인류를 위하여>메이:밖으로 나간 여인
작가 : 쉼표
작품등록일 : 2022.6.3

인류 멸망 300년 후 살아남은 인류가 치열하게 계속해서 살아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인류를 위하여>홍윤:조직을 버린 사내' 후속작으로 1년 뒤의 내용입니다.
전작을 읽지 않으셔도 큰 무리는 없으나 '인류를 위하여'라는 시리즈로 이야기를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니 전작을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4화. 친구
작성일 : 22-12-27 20:35     조회 : 141     추천 : 0     분량 : 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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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이면 언제나 떠들썩하던 바람의 술집은 며칠 동안이나 불을 꺼놓고 문을 열지 않았었다. 4 지역이 비통에 잠겨있었기에 큰소리를 내거나 웃는 사람은 없기도 했고 화재사건 당시 이곳의 주인인 흐엉 또한 목숨을 잃었기에 마을 사람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 불이 꺼지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바람의 술집 앞에 선 탄마와 쿤타는 조심스럽게 술집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불을 켜지 않아 어두웠고 사람의 발길이 끊겨서 그런지 휑하고 쓸쓸한 느낌이 확 들자, 쿤타는 몸을 살짝 부르르 떨고는 입을 열었다.

 “야마다?”

 술집의 한 가운데에 있는 테이블 의자에 앉아 있던 야마다는 쿤타의 목소리를 들었음에도 대답을 하지 않았다. 탄마는 우선 술집의 불을 켜고는 야마다에게 다가가 옆자리에 앉았다.

 “식사는 한 건가?”

 따뜻한 말에 야마다는 그제야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배고픈 것이 느껴지질 않습니다.”

 그 말에 쿤타가 안쓰럽게 야마다의 등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오늘 합동 장례식에는 왜 안 나왔어? 흐엉의 마지막을 함께 지켜줬어야지….”

 “그 장례식은…. 성녀님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까?”

 야마다가 퉁명스럽게 말하자, 쿤타가 놀란 듯 말했다.

 “그게 무슨 말이야? 성녀님 포함해서 희생자들을 위한 장례식이었지.”

 “다들 성녀님, 성녀님…. 저도 성녀님을 존경하고 좋아하지만, 너무 한 것 아닙니까? 흐엉 누님도 성녀님을 따라 불길 속으로 생존자들을 구하러 갔다고 죽었는데, 흐엉 누님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없고, 그 누구도 흐엉 누님을 기억하지……. 큭….”

 평소 감정을 드러내지도 않고 말수도 없는 야마다가 처음으로 말을 토해내며 눈물을 보이자, 탄마와 쿤타는 마음이 무거운 듯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탄마가 야마다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흐엉을 기억하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걸세. 이곳에 왔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지. 모두 정신이 없는 상황이니…. 실감하지 못해서 그런 것일 걸세.”

 탄마의 말에 야마다는 눈물을 닦아내며 말했다.

 “흐엉 누님이 보고 싶습니다…. 왜 제가 그 자리에 함께 있지 못했을까요….”

 “우리도 마찬가지일세…. 성녀님께서 이곳에서 함께 보자고 연락을 하셨기에 우린 이곳에서 즐겁게 지낼 생각만 했지….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이야….”

 분위기가 더욱 침울해지자, 쿤타가 화제를 바꾸려는 듯 애써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제 이곳은 어떻게 할 거야? 이곳에 있으면 흐엉 생각이 날 테니 파는 게 어때?”

 그 말에 야마다가 단호하게 말했다.

 “아뇨.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이곳이라도 있어야, 한 명이라도 더욱 흐엉 누님을 기억해 줄 것이니까요.”

 “하지만 혼자서는 무리일 텐데….”

 “상관없습니다.”

 그러자 탄마가 미소를 지어주며 말했다.

 “나 또한 흐엉이 많은 사람에게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라니…. 이곳의 일을 도와주겠네.”

 “네? 탄마 어르신이요?”쿤타는 놀란 듯하다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나도 도와줄게. 대신 월급은 줘야 한다.”

 탄마가 놀라 서둘러 쿤타에게 눈치를 주자, 야마다는 그 모습을 보고는 작게 미소를 지었다.

 “상황이 상황이니, 두 분의 도움은 거절하지 않겠습니다. 그럼 장사를 시작해 볼까요?”

 “뭐, 뭐? 지금 당장?”

 “좋은 생각이군. 슬픔을 잊는 데는 일만 한 것이 없지. 쿤타, 청소부터 시작하는 게 좋겠군.”

 야마다와 탄마가 서둘러 장사준비를 하자, 쿤타는 귀찮은 듯했지만 마지못해 같이 장사준비를 하였다.

 

 같은 시각 자신의 병원에서 진료를 보던 번아는 자신을 찾아온 손님이 있다는 말에 자신의 집무실로 향했다. 그곳에는 화재사건 이후 처음 얼굴을 보는 마셀 대위가 있었다.

 “진료를 받으러 온 것은 아닐 테고…. 여기에 오실 줄은 몰랐군요.”

 번아의 가벼운 농담에 마셀 대위가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내 치료는 군의 의사들이 해주었습니다.”

 잠시 집무실 안에 적막이 흐르자, 번아가 먼저 다시 입을 열었다.

 “아, 이런…. 차라도 한잔내어드리지요.”

 “됐습니다. 금방 일어날 겁니다.”

 “흠…. 그럼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하세요.”

 그러자 마셀 대위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입을 열었다.

 “오늘 합동 장례식에 참석하는지 안듯한데….”

 “환자들이 있는데 자리를 비울 수는 없지요.”

 “화재사건을 진술할 때 군에게 데메테르나 비탄, 샘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그 말에 번아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성녀님과 데메테르에게 약속했거든요. 데메테르에 대한 것은 모두 비밀로 하기로요.”

 “그럼 나머지 생존자들은…?”

 “걱정하지 마세요. 성녀님에 대한 존경심이 큰 사람들이니 모두 함께 비밀로 간직하기로 했습니다. 성녀님을 위해서라도 절대 비밀을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거 다행입니다. 만약 그러지 않는다면 목숨을 잃을 테니 말입니다.”

 마셀 대위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번아가 다시 입을 열었다.

 “진짜 성녀님은 어디에 계신 겁니까?”

 “소식 못 들으셨습니까?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그딴 거짓말을 제가 믿을 것 같아요? 그 자리에 저도 있었습니다.”

 번아가 흥분한 듯 자신을 노려보자, 마셀 대위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냥 그렇게 알고 있는 것이 서로에게 좋습니다.”

 “마셀 대위님?!”

 번아가 자신을 붙잡자, 마셀 대위는 손길을 뿌리치고는 말했다.

 “성녀님은 죽었습니다.”

 그 말에 번아는 입술을 깨물며 주먹을 꽉 쥐었다. 마셀 대위는 그런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 문을 열고 나가려 했다. 하지만 나가기 전에 들릴 듯 말 듯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메이님은 살아계십니다.”

 쾅-

 작은 목소리였지만 그 말을 똑똑히 들은 번아는 다리에 힘이 풀리는 듯 벽에 기대어 앉고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럼 데메테르와 흐엉님도 살아 있다는 말인가…?”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나던 번아는 자신의 집무실 문을 급하게 두드리고는 문을 여는 간호사를 보며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무슨 일이세요?”

 “저, 저…. 그게 샤샤님이….”

 

 간호사의 말을 듣고 급히 샤샤가 있던 병실로 뛰어 들어간 번아는 샤샤의 침대 시트가 피범벅으로 젖어 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지만, 그보다 수술용 메스를 꽉 쥐고 있는 샤샤 때문에 애써 침착함을 유지했다. 사실 샤샤는 4 지역으로 오기 전, 자신의 다리를 잃은 사고 때문에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들었었다. 메이 덕분에 간신히 다 치유가 됐었지만, 메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들은 후부터 다시 우울증이 심해져서 번아가 유심히 지켜보던 찰나에 결국 사고이 터져버린 것이다. 반쯤 정신을 잃은 샤샤의 눈에 눈물이 흘러내리면서도 텅 비어 버린 듯한 공허함이 느껴졌다.

 “샤샤님…. 일단 진정하세요.”

 번아는 샤샤가 손에 쥐고 있는 메스로 자신의 허벅지를 난도질하여 피가 심하게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기에 그녀를 안심시키려 노력했다. 그러면서도 병실 안에 남아있는 사람들에 낮은 목소리로 재빨리 말했다.

 “모두 조용히 나가세요.”

 “하, 하지만….”

 “제가 알아서 할 테니 될 수 있는 한 샤샤님을 자극할만한 행동은 삼가시면서 나가세요.”

 번아는 자신의 지시대로 병실 안에 자신과 샤샤만 남자, 천천히 샤샤의 곁으로 다가갔다.

 “샤샤님…. 피가 많이 흐르고 있어요. 일단 제가 지혈을 해드려도 될까요?”

 “이깟 쓸모도 없는 다리…. 지혈해서 무얼 하나요?”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말투에 번아는 다시 침착하게 말했다.

 “쓸모가 없다뇨. 샤샤님은 충분히 그날 제 몫을 해주셨어요.”

 “제가 제 몫을 정말 했다면…. 데메테르도…. 흐엉 언니도……. 성녀님도……. 모두 살아 있겠죠. 그들이죠? 그날 아이들을 죽였던 두 사내가 모두를 죽인 거죠? 군에는 비밀로 하기는 했지만 역시 그들이 모두를 죽인 거죠?”

 샤샤의 눈에서 복수심이 피어오르는 듯하여지자, 번아는 재빨리 말했다.

 “아니에요. 그런 것이 아니라….”

 “성녀님 덕분에 두 다리가 없어도 쓸모 있다고 느꼈는데…. 이제는 정말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버렸어요. 그냥 눈을 감고 쉬고 싶어요.”

 샤샤가 메스를 치켜들자, 번아는 얼른 몸을 날리며 메스를 든 샤샤의 팔목을 잡아챘다.

 “이거 놔요!”

 “진정하세요!”

 “그냥 죽게 내버려 두라고요!”

 “서, 성녀님은 살아 계세요!”

 너무나 급한 상황이었기에 메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말하면서도 아차 싶었지만, 그 말에 샤샤가 멈칫하자, 번아는 얼른 메스를 뺏어 들고는 멀리 던져버렸다. 샤샤가 놀란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자, 번아는 작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니 절대 비밀로 해주세요.”

 “저, 정말 성녀님이 살아 계세요?”

 “네…. 그리고 아마도 흐엉님과 데메테르도 살아 있을 거예요.”

 “그, 그럼 왜 돌아오시지 않는 거죠?”

 “아마도 그날 우리를 공격했던 그들 때문이겠죠.”

 샤샤는 모두가 살아 있다는 말에 안심이 되는 듯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며 흐느껴 울었다.

 “그러니 쓸데없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기껏 그날 다쳤던 상처들을 모두 치료했는데 또다시 이렇게 다치시다니….”

 번아는 말을 하면서 소독약으로 샤샤의 허벅지를 치료하려고 하자, 샤샤는 번아의 손길을 뿌리쳤다.

 “그만두세요.”

 “아무리 병원용 메스라도 감염이 될 수도 있어요. 일단 소독부터 하고 지혈을 해야지-”

 “필요 없다고요.”

 “샤샤님?!”

 “성녀님이 살아계신 것은 정말 다행이지만…. 그런데도 제 다리가 쓸모없는 것은 바뀌지 않는 사실이잖아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이 고장 난 다리로 성녀님을 찾아갈 수도 없고…. 찾아간다고 해도 그날처럼 짐밖에 되지 않을 텐데…. 그냥…. 두세요….”

 샤샤가 그대로 침대에 드러누워 버리자, 번아는 그런 샤샤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다가,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러고는 고민하고 머뭇거리다 천천히 입을 열었다.

 “저는 원래 의사가 아니었어요.”

 “알고 있어요.”

 “제가 원래 하던 일은 사람들을 위해 하는 일이라고 믿고 있었지만……. 저의 생각과 다르게 사람을 해치는 일이 되고 있더군요.”

 그 말에 샤샤는 움찔했지만 별다른 반응은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것에 대해 속죄하고자 의사가 된 거예요. 모자란 능력이지만 사람들을 살리고 싶어서 말이에요. 하지만…. 요즘 들어 다시 생각해 보니…. 역시 예전에 하던 그 일이 사람들을 살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무슨 말씀이세요?”

 샤샤가 자리에서 일어나 앉으며 번아를 바라봤다. 그러자 번아가 진지한 눈빛으로 말했다.

 “시련과 고통을 인내하실 수 있으세요?”

 “네?”

 “당신을 다시 걷게 만들어 드릴 수 있어요.”

 “번아님? 그게 대체….”

 “그러니 시련과 고통을 인내하실 수 있으시겠느냐고요?”

 샤샤는 처음에는 번아가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헛소리라고 생각했지만, 평소 그의 행실로 봤을 때는 절대 허튼소리를 하지 않는 사람이란걸 알고 있었다. 그리고 게다가…. 이런 눈빛은…. 절대로 거짓일 리가 없었다.

 “물론이죠. 다시 걸을 수만 있다면….”

 

 화재사건이 있고 난 뒤 흐엉은 몸을 숨기기 위해 메이와 데메테르를 데리고 자신만이 알고 있는 비밀 은신처로 곧바로 향했다. 적어도 야마다에게만은 사실을 알리고 싶었으나, 그 때문에 야마다도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자, 단념할 수밖에 없었다.

 “자, 준비도 끝난 것 같은데 이동하실까요?”

 동굴 속에서 하이브의 목소리가 낮게 메아리치자, 생각에 잠겼던 흐엉은 옷을 털고 일어나며 말했다.

 “흥, 누구 때문에 준비가 늦었는데?”

 “에이. 부상자였잖아요. 성녀님도 준비되셨나요?”

 하이브의 물음에 메이는 여전히 눈을 뜨지 않는 데메테르를 안아 들며 말했다.

 “성녀란 말은 앞으로 꺼내지 않기로 했잖아요.”

 “아, 아! 죄송합니다.”

 하이브가 아차 하며 고개 숙여 사과하자, 흐엉이 혀를 쯧쯧 하며 찼다. 하지만 메이는 미소를 지어주며 말했다.

 “고개를 드세요. 대신 앞으로는 절대 성녀란 단어는 꺼내시면 안 돼요. 그냥 메이라고 부르세요.”

 “그, 그럼…. 엘리시온에서도….”

 “글쎄요…. 그들 중에 절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전 이제 성녀가 아니니까 메이라고만 알고 계시면 돼요.”

 “자, 자. 진짜 이제 출발하시죠. 얼른 앞장이나 서, 하이브.”

 흐엉이 하이브를 떠밀며 말하자, 하이브는 앞서 걸어가며 말했다.

 “5 지역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니 조심하세요. Y로드의 기차를 탈 수도 없으니 부지런히 걸어야 할 것입니다.”

 

 하이브를 따라 며칠을 걷던 메이는 흐엉을 보며 말했다.

 “왜 흐엉님은 저의 과거에 관해 묻지 않으세요?”

 그 말에 흐엉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메이님도 다른 누군가의 과거를 한 번도 물어보신 적 없잖아요. 저나 야마다…. 탄마 어르신이나 쿤타도 그렇고….”

 “그건….”

 “됐어요. 굳이 애써 말 안 해주셔도 돼요. 성녀님이 사라져서 슬픈 줄 알았는데 새로운 친구가 생겨서 오히려 기쁘거든요.”

 “새로운 친구요?”

 “친구 아닌가요, 우리 이제?”

 흐엉의 물음에 메이 활짝 웃으며 답했다.

 “바람의 술집에서 술친구 되기로 했던 기억은 있군요.”

 “아, 그거 기억하세요? 쿤타가 정말 Y로드 기찻길로 뛰어들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설마요.”

 말을 하면서도 메이의 표정이 쓸쓸해 보이자, 흐엉이 힘차게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반드시 우린 4 지역으로 다시 돌아올 거니까요, 메이님.”

 그러자 메이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아요. 반드시 4 지역으로 돌아올 거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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