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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인류를 위하여>메이:밖으로 나간 여인
작가 : 쉼표
작품등록일 : 2022.6.3

인류 멸망 300년 후 살아남은 인류가 치열하게 계속해서 살아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인류를 위하여>홍윤:조직을 버린 사내' 후속작으로 1년 뒤의 내용입니다.
전작을 읽지 않으셔도 큰 무리는 없으나 '인류를 위하여'라는 시리즈로 이야기를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니 전작을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3화.성녀는 얻지 못했지만...
작성일 : 22-12-17 22:59     조회 : 167     추천 : 0     분량 : 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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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메테르와 저를 죽여주세요.”

 “네?!”

 “성녀님?!”

 “데메테르와 저는 오늘 여기서 죽은 겁니다. 그럼 W컴퍼니나 올림포스가 저희를 쫓을 이유는 사라지겠죠.”

 “하, 하지만….”

 “데메테르에 관한 것은 극비였을 겁니다. 데메테르의 동선 또한 일부 상부층만 알고 있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이상한 점이요?”

 “그렇게 극비에 부칠 만큼 데메테르는 W컴퍼니에게 중요한 인물이었을 텐데, 데메테르가 실종되고도 저기 두 사람만 데메테르를 찾아온 것 말입니다.”

 메이의 말에 마셀 대위는 잠시 생각을 하다 입을 열었다.

 “군에는 도움을 못 받는다고 했지만 생각해 보면 자신들의 주인인 아테나님에게는 보고하고 다른 아테나님의 스피어들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정식 절차이긴 하죠.”

 “그럼 설마….”

 흐엉도 이제야 감히 잡히는 듯 놀란 얼굴로 메이를 바라보자 메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아요. 저 둘은 데메테르의 실종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둘이서만 해결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왜….”

 “문책이 두려웠을 수도 있고…. 다른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죠. 아무튼,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면 W컴퍼니는 물론이고 올림포스 또한 데메테르가 이곳에서 있었던 일들은 모를 확률이 높아요.

 “그럼 잘된 것 아니에요? 성녀님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할 것 아니에요.”

 흐엉이 이해가 가지 않는 듯 묻자, 마셀 대위가 고개를 저으며 답했다.

 “비탄과 샘의 연락이 끊겼으니 데메테르를 찾으러 올 것이고 성녀님과 이곳에 일을 알게 되겠죠.”

 “그럼….”

 그러자 메이가 흐엉을 보며 말했다.

 “그러니 오늘 데메테르와 저는 오늘 여기서 사고로 죽은 것으로 위장하려 합니다. 이곳은 신분이 없는 사람들의 사체들이 많으니 저와 비슷한 시체를 골라-”

 “그만 하세요. 그럼 그냥 데메테르만 죽은 것으로 위장하면 되잖아요? 왜 성녀님까지….”

 흐엉의 말에 메이는 슬픈 미소를 지어주며 말했다.

 “이제 저는…. 사람들이 알던 성녀로 돌아갈 수 없어요….”

 “어째서죠? 혹시 사람을 죽인 이유라면 저들이 나쁜 놈들이고-”

 “아뇨. 저의 과거 때문이죠. 그동안 거짓말로 숨기고 연기했던 성녀는 모두 가짜에요. 오늘 그 진실을 마주 보고 나니 더욱 확실해 졌어요.”

 “뭐가 말이에요?”

 “다시는 사람들이 원하는 성녀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말이에요.”

 “성녀님….”

 “그리고 데메테르를 돌볼 사람도 필요하잖아요. 또한, 올림포스가 이곳까지 추적한다면 데메테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 모두 죽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 데메테르를 보호하고 있던 저만 사라진다면 모두 무사할 수 있죠.”

 “데메테르를 돌볼 사람이라면 제가 5 지역까지 데려다주고, 올림포스 추적이라면-”

 “그만.”

 마셀 대위는 손을 들어 흐엉의 말을 막았다. 그리고는 마셀 대위는 메이를 보며 말했다.

 “더할 나위 없이 제일 나은 방법이군요. 성녀님의 계획이라면 모두를 살릴 수 있겠죠. 하지만 정말 후회 없으시겠습니까? 오늘이 지나면 진짜 두 번 다시 못 돌아오실 수도 있습니다.”

 “후회 없습니다.”

 메이의 눈빛이 확고하여지자, 마셀 대위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떠나십시오. 뒤처린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단, 지금, 이 시각부터는 그 누구와도 접촉하시면 안 되고 절대 정체를 들키시면 안 됩니다.”

 “감사합니다. 마셀 대위님.”

 메이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지만 마셀 대위는 시선을 피하며 고개를 돌려버렸다. 그러자 옆에 있던 흐엉이 다급히 입을 열었다.

 “저, 저도 같이 가겠어요. 성녀님 혼자 5 지역에 가는 것은 무리예요.”

 “안됩니다. 괜히 흐엉님이 사라진다면 마을의 의심을 살 것입니다.”

 마셀 대위의 말에 흐엉이 결심한 듯 말했다.

 “저 또한 오늘 여기서 죽은 것으로 해주세요.”

 “네? 흐엉님이 왜요?”

 메이가 놀란 듯 묻자, 흐엉이 웃으며 말했다.

 “5 지역의 엘리시온까지 길잡이가 필요하잖아요.”

 “하지만….”

 “좋은 생각입니다. 괜히 생존자를 많이 둘 필요는 없지요.”

 마셀 대위는 메이의 말을 끊으며 말했다.

 “이제 시간이 없습니다. 떠나셔야 합니다.”

 마셀 대위의 독촉에 메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마셀 대위님.”

 “무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성녀님.”

 그 말에 메이가 웃으며 말했다.

 “이제 성녀님이란 호칭은 그만 쓰셔야지요.”

 “아, 그럼…….”

 메이는 자신 차고 있던 홀리교를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진 목걸이를 풀고는 자신의 신분증과 함께 마셀 대위에게 건네며 말했다.

 “메이라고 부르세요. 저의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은 이 지역에서도 몇 명 없긴 하지만 그래도 조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메이…. 이제 성녀님이 아니라면…. 다음번에 만나게 되면 당신을 체포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신의 뜻대로 하십시오. 그럼….”

 메이는 마지막 미소와 함께 데메테르와 흐엉을 데리고 떠나자, 마셀 대위는 하염없이 메이가 사라진 자리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안녕히 가십시오…. 메이님….”

 

 잠시 뒤 임시 보육원의 화재를 신고받은 4사단의 구조부의 군인들과 마을 사람들이 놀라 몰려왔다. 비탄과 샘을 포함한 그들이 죽였던 시신들은 마셀 대위가 이미 불타는 건물 안으로 집어넣었기에 피를 흘리는 마셀 대위 홀로 그들을 맞이했다. 데메테르의 치료가 있었지만, 완치된 것은 아니었기에 핏기없는 얼굴로 마셀 대위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구조부의 책임자에게 정황을 설명했다. 말을 듣던 구조부의 책임자는 점점 얼굴의 표정이 사색이 되더니 재빨리 자신의 부하들에게 작전 지시를 내렸다. 멀리서 지켜보던 마을 사람들은 상황 파악이 되지 못해 초조한 표정으로 그 모습을 지켜볼 뿐이었다.

 거센 불길이 어느 정도 잡혀 나가자, 구조부들은 생존자를 찾기 위해 건물 안으로 진입했다. 이상하게도 입구 쪽에 많은 시신이 있었으나 그 들 중에는 살아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구조부가 애타게 찾던 사람이 발견되었지만, 그 또한 새까맣게 타버린 시체였기에 비통한 얼굴로 그 시신을 조심히 들고 나왔다. 구조부 책임자는 그 시신의 품속에서 익숙히 알고 있는 홀리교를 상징하는 목걸이 뒤에 적힌 신자의 소속과 이름, 그리고 신분증을 확인하자,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자리에 풀썩 주저앉았다. 그리고 그의 오열과 함께 구조부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모두 눈물바다가 되었다.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마셀 대위는 고개를 숙이고는 흐엉이 건네주었던 담배를 입에 물고는 불을 붙여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어느새 날이 밝아지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며칠 뒤, 4 지역에는 엄청난 규모의 합동 장례식이 이루어졌다. 명목상으로는 임시 보육원 직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는 뜻이었지만, 그 장례식이 성녀를 위한 것임을 모르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다만 정치적 문제 때문에 홀리교의 성녀를 위한다는 것을 내비친다면 정부의 제재가 있을 수도 있으니 4사단장 할라 소장이 영리하게 지역민들을 위해 배려해 준 것이었다.

 장례식의 행렬은 4 지역 곳곳을 돌며 몇 날 며칠을 이어나갔었다. 성녀의 관이 지나갈 때 마다 마을 사람들의 통곡 소리가 그치지 않았으며, 행렬을 따라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 불어나기 시작하더니 엄청난 인파가 모여들었었다. 안전사고의 우려로 군의 일부 간부들은 그들을 해산시키려 했지만 할라 소장이 허락하지 않았고, 지역민들 또한 그에 보답하듯 망자를 떠나보내는 슬픔 이외에는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행렬이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성녀가 탄생했던 바람의 기적이 일어났던 바람의 평야였다. 그리고 그곳에 성녀의 관을 묻을 때는 4 지역의 모든 사람이 참석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셀 수도 없는 숫자의 사람들이 그 모습을 엄숙히 바라보았다. 단순히 종교적 위치를 떠나 많은 사람에게 존경을 받는 존재였고 다른 지역에까지 영향을 끼친 인물이었기에 이렇게 사람들이 몰렸을 것이다.

 4사단장의 신분이기에 멀리서 조용히 성녀의 관이 묻히는 것을 바라보던 할라 소장의 굳은 얼굴로 그 모습을 지켜봤다. 홀리교의 신자는 아니었으나 바람의 기적을 일으켜준 성녀를 존경하고 있었다. 오래전에 눈물이 메말랐다고 생각했었지만 주름진 눈가에 어느새 눈물이 고였던 할라 소장은 인기척이 들리자, 얼른 눈물을 감추고는 뒤돌아보았다.

 “아, 방해할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할라 소장님.”

 고개를 숙여 사과하는 사람은 좋은 체격에 멋진 수염을 기른 사내였다. 처음 보는 인물이라 할라 소장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면서도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그러자 사내는 슬픈 얼굴을 하며 입을 열었다.

 “실례인 줄 알면서도 성녀님의 죽음에 대한 애도와 추억을 나눌 사람이 없어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저는 2 지역의 귀족인 가프라고 합니다.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닙니다. 모두가 슬픔에 잠길 때이니 서로서로 위로해 주어야 하지요. 한데 2 지역 분이신데 어떻게 이곳에….”

 “사실 저는 핑 원장님의 권유로 사업차 2 지역에 와있었는데 이런 비고를 듣고 마는군요.”

 “핑 원장님이요?”

 할라 소장이 놀란 듯하여지자 가프는 더욱 비통한 얼굴을 하며 말했다.

 “핑 원장님 또한 불길에 돌아가셨다고 들었습니다. 핑 원장님을 통해 성녀님을 뵌 모습이 이렇게 생생한데….”

 가프의 눈에 눈물이 고이자, 할라 소장도 코끝이 찡해지는 기분이 느껴졌다. 그 모습을 본 가프는 할라 소장을 살피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래서 말인데…. 제가 성녀님을 기리기 위해 사단장님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제게요?”

 “물론 성녀님이 종교인이긴 하시나 그분의 선행은 종교를 떠나 초월적이었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그렇죠.”

 “그러니 성녀님께서 생전에 하려고 하셨던 와일라 사업을 마무리 짓는 것이 성녀님의 뜻을 이어받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니, 와일라 사업에 대해 어떻게 아십니까?”

 할라 소장이 놀란 얼굴로 묻자, 가프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사실 전 핑 원장님과 성녀님의 권유로 와일라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었지요. 물론 사업의 승인이 된 것은 아니었지만 승인만 된다면 그 사업이 4 지역과 지역민들에게 엄청나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복한 표정으로 말씀하시는 성녀님을 뵙자마자, 바로 그 자리에서 승낙했었죠.”

 그 말에 할라 소장은 다시 한번 코끝이 찡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그러니 성녀님과 4 지역을 위해서라도 그 와일라 사업을 어떻게든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할라 소장님께서 사업 승인만 받아주시면 투자금은 모두 제가 책임질 테니 자본금은 걱정하지 마시고요.”

 “가프님께서요? 하지만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가….”

 “성녀님을 원래 존경했지만, 화재사건 당시 이미 건물에서 탈출했음에도 생존자들을 찾기 위해 다시 불타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셨다고 변고를 당하셨다는 말을 듣고 더욱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정말 기적과 같은 존재이십니다. 그러니 그분의 자취를 조금이라도 따라가고 싶은 마음에 하는 말입니다. 할라 소장님께서도 이렇게 슬픔에 잠긴 지역민들을 위해서라도 성녀님이 생전에 이루고 싶었던 와일라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열변을 토하는 가프의 말에 할라 소장은 잠시 고민을 하는 듯 생각에 잠겼다. 그러다 멀리서 다가오는 디아스 대령을 발견하고는 가프에게 말했다.

 “저는 이만 가봐야 할 것 같군요.”

 “네? 하지만….”

 가프가 실망하는 듯하자, 할라 소장이 미소를 지어주며 말했다.

 “가프님의 말씀은 감명 깊게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허락이 먼저입니다.”

 “그, 그렇겠지요….”

 “원래는 핑 원장님께서 와일라 사업에 대해 진행준비를 하셨었는데…. 어떻습니까? 가프님께서 그 자리를 대신 맡아주시겠습니까?”

 그 말에 가프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무, 물론입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하고 다음에 시간이 나실 때 저를 찾아오십시오. 그때 다시 한번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시죠.”

 “네, 네. 감사합니다!”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떠나는 할라 소장의 뒷모습에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던 가프는 할라 소장이 사라지자, 좀 전과는 다른, 씰룩거리는 미소를 지었다.

 “성녀를 얻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어서 다행이야.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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