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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인류를 위하여>메이:밖으로 나간 여인
작가 : 쉼표
작품등록일 : 2022.6.3

인류 멸망 300년 후 살아남은 인류가 치열하게 계속해서 살아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인류를 위하여>홍윤:조직을 버린 사내' 후속작으로 1년 뒤의 내용입니다.
전작을 읽지 않으셔도 큰 무리는 없으나 '인류를 위하여'라는 시리즈로 이야기를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니 전작을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9화. 불길
작성일 : 22-12-04 16:29     조회 : 152     추천 : 0     분량 : 5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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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데메테르의 치료 덕분에 임시 보육원의 아이들은 모두 치료가 이미 완료된 상태였다. 다만 기력회복을 보조하기 위해 번아가 남아있었지만, 의사의 도움은 크게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번아는 데메테르의 능력을 처음 본 것이기 때문에 혹시 모를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염려하여 며칠 동안 임시 보육원에서 숙식하며 지냈던 것이었다. 마을로 내려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각 방을 돌면서 아이들의 상태를 확인하던 번아는 역시나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1층에 있는 데메테르가 있는 방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복도에 서 있는 흐엉을 발견하고는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이제 해가 져서 날이 어두워진 시각인데 바람의 술집 장사 준비로 한창 바쁠 그녀가 혼자 이곳에 있는 것이 이상했기 때문이었다.

 ”흐엉님?“

 번아가 부르자 복도 창을 통에 방안을 바라보던 흐엉은 놀란 듯 고개를 돌렸다.

 ”오늘은 바람의 술집이 쉬는 날인가요?“

 ”아, 아뇨. 이제 마을로 돌아가서 준비해야죠.“

 흐엉에게 다가간 번아는 흐엉이 바라보던 곳이 방안의 데메테르임을 알고는 더욱 이상했지만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오늘 성녀님께서 바람의 술집으로 모여달라고 하시던데 들으셨어요?“

 ”네? 성녀님이요?“

 처음 듣는 말인 듯 흐엉이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자, 번아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요즘 고민하시던 것이 있으셨던 것 같은데 아마 그것 때문인 것 같아요.“

 ”무슨 고민이요?“

 ”글쎄요…. 그건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신 것 같아요.“

 ”성녀님의 일이면 뭐든 도와드려야죠.“

 ”아, 저기 샤샤님이 오시네요.“

 번아의 말대로 샤샤는 흐엉을 보고 반갑게 웃으며 다가왔다.

 ”야마다가 여기 있을 거라고 하더니…. 진짜였네?“

 ”잠깐 와봤어.“

 ”생각보다 보육원 아이들을 걱정했나 봐?“

 ”술집 사장이 장사가 더 걱정이지. 그만 내려가 봐야겠다. 야마다 혼자 고생하고 있겠어.“

 ”같이 가, 그럼.“

 샤샤의 말에 흐엉이 슬쩍 번아를 눈치 보고는 샤샤에게 말했다.

 ”성녀님이 술집에서 보자고 하셨다고?“

 ”안 그래도 그 말 하려고 했었는데.“

 ”무슨 일 있으신 거야?“

 ”나도 자세히는 모르겠어.“

 흐엉은 잠시 고민을 하더니 멀리서 오는 사내를 발견하고는 턱짓을 하며 말했다.

 ”그럼 저 사람도 같이 보기로 했어?“

 샤샤와 번아는 흐엉이 가리키는 사람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하아…. 하아…. 서, 성녀님 계십니까?“

 평소 차분하고 날카롭던 그와는 다르게 숨을 헐떡이며 다급히 말하는 마셀 대위를 보며 샤샤가 놀란 듯 물었다.

 ”무슨 일 있으세요?“

 ”시간이 없습니다. 성녀님 이곳에 계세요?“

 ”잘은 모르지만 아마 4층으로 올라가시는 것 같던데요? 핑 원장님을 보러 가신 것 같습니다.“

 번아가 말하자 마셀 대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더니 방안에 누워있는 데메테르를 발견하고는 문을 벌컥 열며 방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고는 누워있는 데메테르의 손목을 붙잡고는 일으켜 세웠다.

 ”일어나.“

 잠을 자고 있던 데메테르는 화들짝 놀라며 마셀 대위의 힘에 이끌려 질질 끌려 나왔다.

 ”왜, 왜 이러세요!“

 데메테르가 반항했지만 마셀 대위는 굳은 얼굴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번아가 뒤늦게 발견하고는 데메테르를 끌고 가는 마셀 대위의 앞을 막아섰다.

 ”무슨 짓입니까?!“

 ”비키세요.“

 ”어린아이입니다. 게다가 몸이 좋지 않은 환자고요.“

 마셀 대위는 자신을 막아서는 번아에게 말없이 품에서 권총을 꺼내 들어 겨누었다. 그러자 모두 놀라 움찔할 수밖에 없었다.

 ”성녀님과 모두를 위해서입니다. 비키세요.“

 ”왜…. 왜 이러세요….“

 데메테르가 겁을 먹은 듯 울먹이며 묻자, 마셀 대위는 차가운 목소리로 답했다.

 ”그들이 왔다.“

 ”그, 그들이요?“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된 듯하다가 데메테르는 마셀 대위가 말한 그들이 비탄과 샘이라는 생각이 들자 깜짝 놀라 마셀 대위를 바라봤다.

 ”그래. 맞아. 네가 생각하는 그들이야. 지금 네가 가지 않으면 모두의 목숨이 위험해. 네가 제일 잘 알 것 아니야? 그들의 무서움을.“

 그 말에 데메테르는 마셀 대위의 손에서 벗어나려 힘을 주던 손이 힘을 풀어버렸다. 그러자 마셀 대위는 다시 데메테르를 데리고 가려고 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데려가시면은 안되죠. 최소한 성녀님이 오실 때까지는 기다리세요.“

 번아 뿐만 아니라 샤샤와 흐엉도 마셀 대위의 권총이 무섭지 않은 듯 마셀 대위의 앞을 막아섰다. 그리고 흐엉은 마셀 대위를 비웃듯 말했다.

 ”4 지역에서 총 따위를 무서워할 사람은 없어요. 그딴 건 아무런 힘이 없다는 사실을 10년 전에 깨달았거든요.“

 ”권총이 무섭지 않더라…. 그럼…. 이건 어떻습니까?“

 마셀 대위는 권총을 품에 집어넣으며 말했다.

 ”이 아이를 지금 데려가지 않으면 성녀님은 물론이고 파르페시오 교주님의 교단 사람들과 임시 보육원의 사람…. 모두의 목숨이 위험합니다.“

 ”그, 그게 무슨 말이에요?“

 샤샤가 놀란 눈으로 묻자, 마셀 대위는 차갑게 대답했다.

 ”여기까지만 아시면 됩니다. 더는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니 비키세요. 성녀님이 오기 전에 이 아일 데려가야 합니다.“

 ”무슨 말인지는 자세히 알려주셔야죠!“

 ”그리고 성녀님을 최대한 안전한 곳을 모시고 당분간은 숨어 계시라고 전해주세요.“

 ”마셀 대위님!“

 그 순간 마셀 대위의 뒤에 서 있던 데메테르가 슬픈 눈을 하며 입을 열었다.

 ”저도 부탁드릴게요….“

 ”데메테르, 걱정하지 마. 절대 널 데려가게 하지 않을 거야.“

 번아가 안심시키며 단호하게 말했지만, 데메테르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정말 제가 가지 않으면 모두의 목숨이 위험해요. 이곳에 잠깐 있었지만…. 너무나 행복했어요. 그러니 저 때문에 이곳을 불행하게 만들 수는 없어요. 얼른 가요, 마셀 대위님.“

 데메테르의 말에 마셀 대위가 번아를 밀치고 가려 했지만, 흐엉이 다시 길을 막았다.

 ”제발 비키-“

 삐익- 삐익-

 화가나 말을 하던 마셀 대위는 갑작스러운 경보 알림 소리가 들리자 놀란 눈을 재빨리 주변을 살폈다. 다른 사람들도 놀란 듯 주변을 살펴보다가 흐엉이 코를 킁킁거리더니 인상을 쓰며 말했다.

 ”탄내…. 불이에요!“

 흐엉의 말과 함께 건물 밖에서부터 불길이 순식간에 안으로 타고 들어왔다.

 ”젠장…. 1시간은 준다면서 벌써 왔나 보군.“

 마셀 대위의 말과 함께 임시 보육원의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화재경보 알림과 함께 여기저기 비명이 들렸고 놀란 사람들이 방에서 뛰쳐나왔다. 마셀 대위는 속으로 욕을 하고는 데메테르를 번아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이젠 늦었어. 난 성녀님한테 갈 테니 이 아일 맡아요. 절대 이 아이를 뺏겨서는 안 됩니다. 그들과 교섭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니까요.“

 그 말과 함께 마셀 대위가 이미 건물 안으로 퍼진 불길을 뚫고는 계단으로 향해 달려갔다. 그러자 흐엉도 재빨리 따라붙으며 말했다.

 ”샤샤, 일단 피해! 번아님도요!“

 ”흐엉 언니는 어떻게 하게?!“

 ”성녀님이 위의 계시다며?! 저놈이 성녀님한테 무슨 짓을 할지도 못하는 데 가봐야지!“그 말과 함께 흐엉도 떠나자, 번아는 데메테르를 흐엉에게 다시 건네주며 말했다.

 ”흐엉님이 말씀이 맞아요. 일단 데메테르를 데리고 먼저 건물 밖으로 피신하세요.“

 ”번아님은요?“

 ”안에 아직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나갈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떠나려는 번아의 옷자락을 샤샤가 황급히 잡으며 말했다.

 ”불길 너무 세요! 번아님도 지금 나가셔야 해요!“

 그러자 번아가 샤샤를 안심시키듯 미소 지어주며 말했다.

 ”의사잖아요…. 금방 나갈게요.“

 번아도 떠나자, 샤샤는 또다시 자신의 다리를 보며 입술을 꽉 깨물었다. 그러자 데메테르가 걱정된 표정으로 샤샤를 바라보며 말했다.

 ”언니…?“

 데메테르의 목소리에 정신이 든 샤샤는 데메테르를 번쩍 안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고는 힘차게 휠체어의 바퀴를 굴리며 중얼거렸다.

 ”자괴감은 있다가 들고, 우선할 수 있는 일부터 집중하자….“

 

 핑 원장의 방안. 모든 것을 포기한 듯 두 눈을 감은 메이는 핑 원장의 점점 거칠어지는 불쾌한 숨소리가 들렸고 그의 소름 끼치는 손이 자신의 어깨를 만지작거리며 옷을 벗기려 하고 있었다.

 ”드디어…. 내가 널….“

 핑 원장의 말에 메이는 움찔하며 두 죽을 꽉 쥐었다. 그러자 핑 원장은 메이의 귀에 속삭이듯 말했다.

 ”걱정하지마 약속인 지킬 테니까 말이야. 데메테르는 놓아주고 와일라 사업에만 집중하도록 하지. 그리고 네가 하는 거에 따라서 4 지역은 노아 사업에서 제외하도록 건의해 볼게.“

 그 말에 메이는 체념한 듯 천천히 꽉 쥐었던 주먹을 천천히 풀었다. 하지만 그 순간. 화재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삐익- 삐익-

 그 소리에 메이는 감았던 두 눈을 번쩍 떴다. 핑 원장도 갑작스러운 경보음에 놀라면서도 자신을 방해한 것에 분노로 가득 차 인상을 확 구겼다.

 ”젠장! 또 고장 났나 보군! 신경 쓰지 마. 종종 있는 일이야.“

 핑 원장이 다시 메이의 옷을 벗기려 했지만 메이는 핑 원장을 밀치고는 반쯤 벗겨졌던 옷을 다시 고쳐 입고 창문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그리고 창밖을 바라보자 건물의 외곽에서부터 불길이 치솟는 모습과 몇몇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는 것을 발견하였다.

 ”불….“

 메이는 불길의 일렁거림을 보자 또다시 몸이 굳으며 꼼짝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핑 원장은 눈치채지 못한 듯 창밖을 보며 듯 성난 표정으로 메이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불이 나 봤자, 금방 끌 거야. 구조부도 곧 오겠지.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마.“

 그러고는 거칠게 메이를 밀쳐 자신의 책상에 눕혀버렸다.

 ”내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내가 널! 이대로 보낼 줄 알아?!“

 이미 이성을 잃고 잔뜩 흥분한 핑 원장은 메이의 옷을 벗기려 하였다. 그러나 메이는 멍한 표정으로 반항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순간 메이의 머릿속에서 다시 한번 목소리가 들려왔다.

 - 아직도 못 정했어? 네가 누구로 살아갈지 말이야?

 그 목소리와 함께 정신을 차린 메이는 추악한 표정으로 자신을 올라타 얼굴을 들이밀던 핑 원장을 보고는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한 번만 더 내 몸에 손대면 남은 한쪽 눈알도 뽑아버린다고 했지?“

 ”뭐?“

 메이는 책상에 있는 볼펜을 쥐고는 핑 원장의 남은 오른눈에 있는 힘껏 박아버렸다.

 ”끄아아아!“

 처절할 비명과 함께 핑 원장이 바닥에 쓰러져 굴렀지만 메이는 표정 변화 없이 몸을 추스르며 일어났다. 그리고 다시 창밖의 불길을 보고는 방에서 나가려고 했다.

 ”아아아악! 거기 안 서?! 이 개 같은 년!“

 눈이 보이지도 않는 핑 원장이 비틀거리며 일어나 소리쳤지만 메이는 그것보다 다시 들리는 목소리와 대화를 하였다.

 - 고민이 끝난 거야? 성녀로 살지…. 아니면 예전의 너로 돌아갈지 말이야.

 ”으아아악! 다 죽여버릴 거야!“

 메이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자신의 보랏빛 권총을 꺼내 들고는 이성을 잃고 달려오는 핑 원장을 겨누며 말했다.

 ”아니.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래. 그 누구도 되려 하지 않을 거야.

 탕-……. 풀썩.

 메이의 권총 소리가 들리고 핑 원장이 힘없이 축 처지며 쓰러졌다. 그러자 메이는 숨을 거둔 핑 원장을 바라보며 말했다.

 “너의 말대로 너만 입 다물면 되는 거잖아? 그런데 생각해 보니 널 입 다물게 할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 있더라고….”

 그 말을 하면서 창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봤다. 20년의 질긴 악연을 잘라내고 태어나 처음으로 조직이 아닌 자기 뜻대로 행동한 것이었지만 별다른 감정은 들지 않았다. 다만 살짝 몸에 떨림이 있었고 핑 원장의 튀긴 피로 얼굴과 옷이 젖어 있었다. 메이는 그 모습에 고개를 푹 숙이더니 다시 정신을 차리며 권총을 품에 집어 놓고 집무실에서 나가기 위해 방문을 열었다.

 

 방문을 열자 고약한 탄내와 뿌연 연기로 복도가 가득했지만, 그 연기 사이를 뚫고 오는 마셀 대위와 흐엉이 보였다. 두 사람은 옷소매로 코를 막고 뛰어오다가 피에 젖은 메이를 발견하고는 놀란 눈으로 천천히 속도를 늦췄다. 그러자 메이는 슬픈 눈을 하고는 흐엉에게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게 성녀란 가면을 벗을 제 원래 모습이요….”

 그 말에 마셀 대위는 당황한 듯했지만, 흐엉은 담담한 표정으로 말했다.

 “우선 나가야 해요. 얼른 가요.”

 그러고는 메이의 손을 꽉 쥐고는 다시 서둘러 이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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