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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인류를 위하여>메이:밖으로 나간 여인
작가 : 쉼표
작품등록일 : 2022.6.3

인류 멸망 300년 후 살아남은 인류가 치열하게 계속해서 살아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인류를 위하여>홍윤:조직을 버린 사내' 후속작으로 1년 뒤의 내용입니다.
전작을 읽지 않으셔도 큰 무리는 없으나 '인류를 위하여'라는 시리즈로 이야기를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니 전작을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8화. 1시간
작성일 : 22-12-04 16:27     조회 : 153     추천 : 0     분량 : 6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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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어두워질 때쯤이 돼서야 마셀 대위는 자신의 숙소에 도착하였다. 숙소의 문을 열려던 순간 분명 잠가 놨던 문이 열려있자, 마셀 대위는 긴장된 표정으로 자신의 안 주머니에 찬 권총을 한번 하고는 숙소 안으로 들어갔다.

 ”뭐야, 생각보다 늦었네?“

 거실 소파에 편하게 앉아있던 샘은 마셀 대위를 보고는 반가운 듯 손을 흔들었다. 그러나 마셀 대위는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슬쩍 숙소 안을 살펴보고는 샘 혼자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내가 자네에게 열쇠를 줬던가?“

 마셀 대위의 말에 샘이 너털웃음을 하고는 말했다.

 ”국가정보국 출신이 이 정도 삼류 숙소도 못 털까?“

 ”나 같은 군인에게는 제법 훌륭한 숙소라고.“

 평소처럼 말을 하면서도 마셀 대위는 샘이 앉아있는 거실 소파에 앉지 않고 부엌으로 가 냉장고의 문을 열었다.

 ”그런가? 하하. 그런데 왜 혼자야?“

 마셀 대위는 샘의 말에 부엌의 냉장고를 열다 멈칫하고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물병을 꺼내 마시고는 말했다.

 ”성녀가 교단에 없더군. 파르페시오 교주의 교단인데 예전 대교주 출신의 교단이라 그런지 보는 눈이 많아서 일단은 그냥 돌아왔어.“

 ”그래?“

 ”하루만 더 시간을 주면 찾아올 테니 걱정하지마.“

 ”근데 그거 이상하네.“”뭐?“

 마셀 대위가 몸을 돌려 샘을 바라보자, 샘은 소파에 앉은 채로, 어깨를 으쓱이며 말했다.

 ”내가 알아본 바로는 성녀는 지금 임시 보육원에 있다던데?“

 ”나한테 이번 일을 맡기기로 한 것 아니었나?“

 ”국가정보국 출신이 순진하게 일 처리를 할까? 내가 반나절도 안 돼서 알아낸 정보를 자네가 종일 돌아다니면서 못 찾아냈을 리는 없고…. 무슨 생각이야?“

 농담하듯 웃으면서 말했지만 샘의 눈빛이 달라진 것은 마셀 대위는 알 수 있었다. 순간 몸이 굳는 듯했으나 이내 다시 자연스럽게 입을 열었다.

 ”맞아. 임시 보육원에 있어. 그 소녀도 그곳에 있는 것 같더군.“

 ”그런데 왜 안 데리고 왔지?“

 ”자넨 위 지역에만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이곳에선 성녀의 위치는 대단해. 사단장도 함부로 건들지 못하더군. 섣불리 성녀를 제거하려다가 일이 꼬일 수도 있어. 내가 따로 그 소녀만 어떻게 데려올 테니까 기다려. 그 소녀에 대한 비밀은 꼭 보장받을 테니까 말이야.“

 마셀 대위의 말에 샘은 손가락을 소파에 몇 번 까딱거리며 생각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생각해 준 것은 고맙지만 안 돼.“

 ”샘.“

 ”비탄님께서 다 죽이라고 하셨거든. 소녀를 본 사람은 모두 말이야. 물론 당연히 그 성녀도 포함이지.“

 ”하지만 잘 생각하라고. 성녀를 죽이고 그렇게 많은 사람을 죽이면 4 지역에 혼란이 올 거야.“

 ”그건 나랑 상관없지. 괜히 시간 낭비를 했군. 진작에 내가 나설 걸 그랬어. 난 그만 일어나야겠군.“

 샘은 자리에서 일어나 마셀 대위를 바라보며 말했다.

 ”교단뿐만 아니라 임시 보육원의 사람들까지 다 죽이려면 시간이 부족하거든. 다음에 만나면 술이라도 한잔하지.“

 ”기다려, 샘.“

 ”아, 참.“

 걸음을 떼려던 샘은 다시 뒤돌아보며 말했다.

 ”4 지역의 혼란 말이야. 위 지역에서는 오히려 반가워할걸?“

 ”그게 무슨 말이야?“

 ”곧 정권이 바뀔 거든. 그럼 다음에 보자고.“

 샘이 현관문을 열려고 하자, 마셀 대위는 재빨리 현관문을 다시 닫으며 말했다.

 쾅.

 ”다른 사람은 몰라도 성녀는 빼줘.“

 그 말에 샘의 표정이 굳어지며 말했다.

 ”너 설마….“

 ”부탁해.“

 샘은 성난 말투로 마셀 대위를 밀치며 말했다.

 ”비켜. 한때 동료였던 사이이니, 한 번은 못들은 걸로 해주겠어. 하지만 다음번에도 똑같은 말을 한다면 반(反)사상가로 취급할 거야.“

 마셀 대위는 다시 문을 열려는 샘의 팔을 붙잡으며 말했다.

 ”미안하네, 샘.“

 그러고는 샘의 팔을 비틀어 거실 안쪽으로 엎어치기로 날려버렸다.

 와당탕!

 ”큭….“

 샘은 갑작스러운 공격에 쓰러졌지만,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네가 이럴 줄이야…. 후….“

 ”나도 내가 이럴 줄 몰랐어.“

 ”각오는 되어있겠지? 현역 시절에 나랑 대련해서 한 번도 못이 긴 것으로 기억하는데?“

 샘이 겉옷을 벗으며 말하자, 마셀 대위가 샘의 옆구리에서 새어 나오는 피를 턱으로 가리키고는 말했다.

 ”그 정도 핸디캡이면 이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흥, 여기 정리가 끝나면 엘리시온 놈들을 쓸어버리자고 건의할 생각이야.“

 샘은 가볍지만 날카롭게 주먹을 휘둘렀다. 그러나 마셀 대위도 제법 주먹을 잘 피하고는 말했다.

 ”그래도 엘리시온 놈들이 대단한가 봐? 자네가 이 정도로 상처를 입다니 말이야.“

 ”쪽수엔 장사 없다는 말 몰라?“

 다시 샘은 재빨리 자세를 낮추고는 다리를 걸자, 마셀 대위는 휘청이며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그러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샘이 뒤꿈치로 내려쳤으나 마셀 대위는 몸을 구르며 공격을 다시 한번 피했다.

 ”하지만 비탄님이 다칠 정도면 제법 실력은 있었던 것 같아.“

 ”비탄이란 자가 그렇게 대단해?“

 ”군인 출신도 아니면서 그렇게 강한 사람은 처음 봐.“

 마셀 대위는 몸을 일으켜 이번엔 자신이 공격하였다.

 ”그래도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군인보다 강할까? 암흑가 놈들을 보면 아무리 강하다 해도 엘리트 격투가 군인들한테는 상대가 안 되잖아?“

 ”글쎄, 나도 예전에 그렇게 생각했지만, 올림포스 스피어에 온 뒤로는 생각이 바뀌었어. 생각보다 세상엔 강자가 많더군.“

 ”큭.“

 샘은 마셀 대위의 공격을 피하고는 옆구리에 주먹을 꽂아 넣었다. 그리고는 마셀 대위의 자세가 무너지자 곧바로 공격을 계속하였다.

 ”그리고 미친놈들도 많아. 여기 오기 전에 2 지역에 있었는데 2 지역에도 한 명 미친놈이 있-“

 마셀 대위가 가드를 올리다 재빠르게 샘의 목덜미를 잡고는 무릎으로 샘의 복부를 공격했다. 샘이 재빨리 손으로 막기는 했지만, 복부에 난 상처 때문인지 제대로 공격이 안 들어갔음에도 표정이 굳어져 갔다.

 ”이런 이야기는 술자리에서 다시 하자고.“

 마셀 대위는 자세가 무너지는 샘의 턱에 팔꿈치를 날려버렸다.

 ”컥….“

 ”하아…. 하아…. 어때? 이 정도 핸디캡이면 충분하고 했지?“

 마셀 대위의 말에 샘은 바닥에 쓰러진 채 힘겹게 입을 열었다.

 ”젠…. 장…. 미련한 짓 그만둬. 자넬 잃기 싫어서 하는 말이야.“

 ”나 또한 마찬가지야. 그러니 제발 오늘 하루만 모른척해 줘.“

 한동안 거실에서 거친 숨소리만 들리다가 샘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하아…. 하아…. 딱 1시간 줄게.“

 ”뭐?“

 샘은 상체를 일으켜 벽에 기대어 앉고는 마셀 대위를 보며 말했다.

 ”1시간 동안은 아무 짓도 안 하지.“

 ”샘.“

 ”하지만 1시간 뒤엔 비탄님과 함께 나의 임무를 어떻게 해서든 완수할 거야. 설령 자네가 다시 앞길을 막는다고 해도 이젠 정말 봐주지 않고 죽이겠어.“

 마셀 대위는 주먹을 꽉 주고는 말했다.

 ”미안하네, 샘.“

 ”미안해하지 마. 나 또한 미안해하지 않을 테니 말이야.“

 마셀 대위가 그대로 나가버리자, 샘은 다시 바닥에 누워버렸다.

 ”젠장…. 괜히 찾아왔어.“

 

 마셀 대위와 샘이 결투를 하기 훨씬 전 시간, 메이는 번아와 샤샤에게 바람의 술집에서 보자고 말을 남겨두고는 임시 보육원의 꼭대기 층인 4층에 올라갔다. 임시 보육원의 4층은 귀빈 손님을 위한 접대실과 임시 보육원의 원장인 핑 원장의 집무실이 있는 층이었다. 그러므로 특별한 용무가 없다면 보육원의 아이들이나 직원들이 올라올 일이 없어서 핑 원장 이외에는 사람이 없는 층이기도 했다. 메이는 복도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조용히 핑 원장의 집무실 앞에 섰다. 그리고는 잠시 집무실 안의 소리를 들어보더니 아무런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자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갔다. 예상대로 아무도 없자, 메이는 집무실 깊숙한 곳에 있는 캐비닛을 옆으로 힘껏 밀었다. 캐비닛을 치우고 나니 벽 뒤에 비밀 금고가 모습을 드러냈다. 메이는 다시 주변을 힐끔 살펴보고는 금고의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던 듯 쉽게 금고를 열어 버렸다.

 딸깍.

 금고가 열리자 금고 안에는 금덩이와 하르마게돈의 현찰 묶음, 그리고 중요해 보이는 서류 뭉치들이 보였지만 메이는 거들떠보지도 않으며 권총 두 자루에 시선을 고정하였다. 군에서 쓰는 권총보다는 길쭉한 모습의 권총이었는데 특이한 점은 보랏빛이 나는 권총 색깔이었다. 성녀라는 이미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권총을 메이는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더니, 결심이 선 듯 권총을 집어 들었다. 자신의 손에 쏙 들어오면서도 익숙한 감각이 느껴지자 짜릿한 감각에 메이는 자신도 모르게 두 눈을 감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철컥.

 하지만 그 순간 집무실의 문이 열리자, 메이는 깜짝 놀라 본능적으로 문을 열고 들어오는 상대에게 권총을 겨눴다. 자신의 행동에 아차 싶었지만,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이 핑 원장임이란 것을 알고는 메이는 작게 한숨을 내쉬고는 권총을 품에 집어넣었다. 핑 원장은 메이 때문에 당황하였으나, 이내 피식 웃고는 자신의 집무실 책상 의자에 자연스럽게 앉고는 책상에 있는 서류를 살펴보며 말했다.

 ”이제 제대로 일할 생각인가 보지? 권총을 내게 맡길 때는 두 번 다 시는 권총을 안 들 것처럼 굴더니…. 아니면 성녀 연기가 지겨우신가?“

 ”시끄러워.“

 ”그래도 와일라 사업이 안정화 될 때까지는 참으라고.“

 메이는 핑 원장을 무시하고는 나가려고 했지만, 뒤에서 들려오는 핑 원장의 말에 걸음을 우뚝 멈추었다.

 ”듣자 하니, 드디어 쓸모있는 애를 데려온 것 같던데. 언제 소개해 줄 생각이지?“

 메이가 몸을 획 돌리며 자신을 노려보자, 핑 원장은 서류에서 눈을 떼고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이들을 치료한 게 데메테르라는 꼬맹이라며? 설마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가 성녀의 기적을 믿을 거로 생각한 것은 아니지?“

 ”어디서 주워들은 거지?“

 ”아, 그 꼬맹이의 능력이 비밀이었나 보군. 잘했어. 근데 생각보다 아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으니 조심해야겠어. 내가 그들을 처리할 테니 걱정하지 말고…. 그 아일 데려와.“

 ”꿈도 꾸지 마. 그 아이에게 관심은 꺼버려.“

 ”그럴 수야 있나? 그 아이를 이용한다면 잘만하면 와일라 사업보다 더 큰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핑 원장은 천천히 메이의 앞에 다가갔다.

 ”그 아이에 대해 즉각 보고하지 않았던 것은 괘씸하지만…. 내 넓은 아량으로 넘어가 주지. 그러니 아이를 내게 넘겨.“

 ”괜한 욕심 부리면 명줄만 더 짧아질걸? 그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도 제대로 모르잖아?“

 ”그런 건 상관없어. 성녀, 와일라, 데메테르. 이 세 가지만 손에 쥐면 두려울 것도 없어. 타이탄의 웬만한 간부들보다도 힘이 강해질 거야.“

 ”나 하나를 볼모로 잡았으면 됐잖아?“

 ”아니지, 아니지…. 네가 타이탄에게도 신분을 숨기고 있는데 내가 무슨 힘이 있겠어? 게다가 넌 나한테 제대로 협조도 안 하고 있잖아?“

 그 말에 메이는 핑 원장을 노려보다가 작게 한숨을 내쉰 뒤 말했다.

 ”알았어. 이제부터 너에게 제대로 협조를 할게. 와일라 사업도 포함해서 말이야. 그러니까 데메테르에 관해서는 신경 쓰지 마. 그냥 어린아이일 뿐이야.“

 ”웬일로 그런 예쁜 소리를 하지? 데메테르가 너에게 그 정도의 존재인 건가?“

 핑 원장이 기분 나쁜 미소를 지었지만 메이는 화를 참으며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핑 원장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

 ”네가 제대로 협조만 하겠다면…. 데메테르는 사실 포기해도 그만이지. 그런데…. 내가 너의 말을 어떻게 믿지?“

 ”제대로 협조해 주겠다고 말했잖아? 나보고 뭘 더 어떻게 하라고?“

 메이가 짜증스럽게 말하자, 핑 원장은 메이의 코앞까지 다가가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네가 나에게 협조하겠다는 각오를 증명해 보여야지.“

 그러면서 슬쩍 메이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예를 들면…. 15년 전에 우리가 하지 못했던 것 말이야.“

 핑 원장이 하나뿐인 눈에서 탐욕의 눈빛을 보내며 미소 짓자, 메이는 자신의 어깨에 올린 핑 원장의 손을 뿌리치려 하였다. 그러자 핑 원장이 재빨리 말했다.

 ”넌 나에게 약점을 또 하나의 잡힌 거야.“

 ”뭐?“

 ”지금 여기서 내 손을 뿌리친다면 너의 존재를 모두에게 밝히겠어. 그리고 데메테르란 아이를 타이탄으로 데리고 갈 거야. 뭐, 안되면 그냥 죽여버려도 되고.“

 그 말에 메이의 눈빛이 흔들렸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애써 침착하게 말했다.

 ”그럼 너에게 남는 것이 없을 텐데? 타이탄은 데메테르만 가져가고 넌 버림받을 거야. 그리고 리트의 계획을 망쳐 버렸으니 리트가 널 가만두지도 않겠지.“

 핑 원장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상관없어, 이제 더는 못 참겠거든.“

 메이가 전처럼 쉽게 자신의 손을 뿌리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은 핑 원장은 메이의 어깨에 올렸던 손을 움직여 메이의 어깨를 주물럭거렸다.

 ”자, 자. 너의 각오를 보여 준다면 데메테르를 손대지 않겠어. 원한다면 보호도 해주지. 그리고 너에 대한 비밀은 영원히 간직하는 거야. 너무 간단하잖아? 많은 사람도 아니고 딱 나 한 명에게만 보여 주면 돼.“

 핑 원장의 말에 메이는 몸을 떨며 두 눈을 감아버렸다. 그러자 핑 원장의 하나밖에 없던 눈에서 희열감에 차오르며 메이를 굴복시켰다는 정복감에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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