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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인류를 위하여>메이:밖으로 나간 여인
작가 : 쉼표
작품등록일 : 2022.6.3

인류 멸망 300년 후 살아남은 인류가 치열하게 계속해서 살아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인류를 위하여>홍윤:조직을 버린 사내' 후속작으로 1년 뒤의 내용입니다.
전작을 읽지 않으셔도 큰 무리는 없으나 '인류를 위하여'라는 시리즈로 이야기를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니 전작을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화. 와일라
작성일 : 22-07-23 16:11     조회 : 168     추천 : 0     분량 : 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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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가 생활하는 파르페시오 교주의 교단은 언제나 방문객들로 바글바글하였다. 그러나 요즘은 근 10년 만에 찾아오는 방문객의 발길이 잦아들어 조용하게 지낼 수 있었다. 아마도 며칠 전에 메이가 과로 때문에 쓰러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역민들의 작은 배려였을 것이다. 메이는 처음으로 텅 빈 교단의 예배당에 앉아 눈을 감고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 피부도 상하고 기력도 없어 보였지만 기도를 올리고 있을 때만큼은 평온해 보였다. 그러다 기도가 끝나고 천천히 눈을 뜬 메이는 옆에서 기척 소리가 나자, 놀라 고개를 돌렸다. 고개를 돌려 바라본 곳에는 자신과 조금 떨어진 옆자리에 앉아 있는 4사단 사단장 할라 소장과 4사단 부사단장 디아스 준장이 보였다.

 ”하, 할라 소장님?“

 바람의 기적 당시 그 자리에 있었고 4 지역 엘리시온들과의 전쟁을 평화롭게 종결시킨 장본인인 짧은 머리 모양의 중년의 여성과 갈색 눈동자를 가진 이제 막 중년으로 들어서는 여성을 보자 메이는 반가우면서도 놀란듯하였다. 그러자 할라 소장과 디아스 준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미소를 지으며 메이에게 다가와 인사를 했다.

 ”저는 오랜만에 뵙죠?“

 디아스 준장의 말에 메이도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였다.

 ”네,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4 지역만큼 평화로운 곳이 없다 보니, 군인으로서 일도 하지 않고 월급을 받는 것 같아 죄스러울 정도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것참 다행이네요. 그런데 이곳엔 어찌한 일로…?“

 할라 소장이나 디아스 준장은 메이와 홀리교를 존중하지만 그렇다고 홀리교의 신자는 아니었기 때문에 교단으로 직접 오는 일은 거의 없었다. 만날 일이 있으면 자신들의 집무실이나 다른 곳에서 만났던 이들이 아무런 연락도 없이 찾아오니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약속 시간이 다 된 거 같은데…. 며칠 전 쓰러지셨다고 하던데, 몸은 괜찮으신 겁니까?“

 손목시계를 보며 할라 소장이 말하자, 메이는 답을 하면서도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네, 잠시 피곤해서 그런 것뿐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런데 약속 시각이 대체….“

 ”안색이 많이 상하셨습니다. 제가 W컴퍼니에 아는 사람이 있으니 몸에 좋은 약이라도 구해드리겠습니다. 아, 저기 오시네요.“

 말을 하던 디아스 준장이 예배당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을 보며 말하자, 메이는 궁금한 듯 고개를 돌려 보았다가 깜짝 놀라며 손을 떨기 시작했다.

 ”아이고, 죄송합니다. 나이를 먹은 늙은이라 그런지 발걸음이 통 시원치 않아서….“

 ”아닙니다. 약속 시각이 아직 남았습니다. 저희가 일찍 온 것이니 괘념치 마십시오.“

 할라 소장과 디아스 준장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이는 바로 핑 원장이었다.

 ”디아스 준장님은 처음 뵙는군요. 먼저 인사를 드리러 갔었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같은 공무를 보는 사람들끼리 무슨 인사가 중요하겠습니까?“

 다들 웃으며 말하는 와중에 메이가 아무런 말이 없자, 할라 소장이 의아한 듯 말했다.

 ”성녀님은 모르고 계셨습니까?“

 그러자, 핑 원장이 얼른 대신 입을 열었다.

 ”아이고…. 저번에 쓰러지셨다고 하시더니, 정신이 없으셨나 봅니다. 일전에 저랑 나눈 사업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성녀님께서 직접 구상하신 사업 말입니다.“

 핑 원장이 씩 웃으며 자신을 바라보자, 메이의 얼굴색이 창백해졌다.

 ”무슨 이런 식은땀을…. 정말 몸이 안 좋으신가 보군요. 그럼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시죠.“

 핑 원장의 말에 할라 소장과 디아스 준장도 얼굴빛이 더욱 안 좋아진 메이를 걱정스레 바라보았다.

 ”괜찮으십니까, 성녀님?“

 ”아니면 다음에 다시-“

 ”금방 끝납니다. 그렇죠, 성녀님?“

 겉으로 보기에는 예의를 갖추며 한 이야기였지만 메이는 그것이 핑 원장의 협박임을 모를 리가 없었다.

 ”음…. 그런데 사업이라뇨? 그것도 성녀님께서 직접 구상하셨다니 무척이나 궁금하군요.“

 ”그러게 말입니다. 성녀님께서 그런 것에 관심을 두고 계시는 줄은 몰랐습니다. 하긴 4 지역이 다른 지역들에 비해 지역 사업이 적은 편이긴 하지 않습니까, 할라 소장님.“

 ”그래, 그것 때문에 지역위원분들도 걱정이 많으시지.“

 두 사람의 대화에 핑 원장이 씩 웃으며 말했다.

 ”맞습니다. 지역 사업이 활발해야, 지역민들이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성녀님께서는 바쁘신 와중에도 이런 것까지 걱정하고 계셨답니다. 하하.“

 ”이런…. 사단장으로서 성녀님을 보니 부끄럽군요. 그래. 그럼 그 구상하신 사업이란 건 무엇입니까?“

 ”그건 바로 약초 재배입니다.“

 핑 원장의 말에 할라 소장과 디아스 준장은 의아한 듯 성녀를 바라보았다가 서로를 바라봤다. 그러다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듯 디아스 준장이 물었다.

 ”약초 말입니까? 식량도 아니고 약초 재배라뇨?“

 ”식량 재배는 아시다시피 건조한 날씨 때문에 농작 자체가 워낙 힘들지 않습니까? 하지만 치료에 꼭 필요한 성분을 가지고 있는 이 약초는 건조하고 더운 4 지역에서만 자라는 특별한 약초이지요.“

 ”그런 약초가 있었습니까? 그 약초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그런…. 바로 ‘와일라’입니다.“

 ”와일라요?“

 할라 소장이 처음 듣는 듯 디아스 준장을 바라봤지만, 디아스 준장도 잘 모르는 듯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메이는 와일라라는 약초의 이름이 몸이 굳어버렸다.

 ”4 지역에서만 자라는 약초이다 보니 생소하실 겁니다. 게다가 W컴퍼니에서 취급하고 있지 않아 유명한 약초가 아닙니다.“

 ”W컴퍼니에서 쓰지 않는 약초 재배는 위험합니다. 어떻게 보면 불법 약물과 다름없지 않습니까?“

 디아스 준장이 조심스럽게 말하자, 핑 원장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W컴퍼니에서 쓰지 않는 이유는 와일라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와일라의 효능과 편리성을 제대로 알면 W컴퍼니에서도 분명 환영할 겁니다.“

 ”핑 원장님?“

 메이가 낮은 목소리로 다급히 자신을 부르자, 핑 원장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괜찮습니다. 몸이 안 좋으시니, 제가 다 설명해 드리지요.“

 ”효능과 편리성이요?“

 디아스 준장이 궁금한 듯 묻자, 핑 원장이 얼른 대답했다.

 ”와일라는 마음과 몸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것은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도 있고 수술에 쓰면 마취제가 될 수도 있지요. 또한, 이것은 재배하는데 별다른 기술이 필요 없어서, 재배할 수 있는 땅만 있으면 됩니다. 인건비 절약과 고급 기술도 필요 없으니, 관리하기가 무척이나 쉽습니다.“

 ”와일라에 대해 잘 아시는군요?“

 ”하하, 저도 성녀님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렇죠, 성녀님?“

 핑 원장이 자신을 바라보자, 성녀는 그를 노려보았다가, 자신을 바라보는 할라 소장과 디아스 준장의 시선이 고개를 떨구며 말했다.

 ”어릴 적 우연히 알게 된 약초입니다. 하지만 W컴퍼니에서 허가된 약초가 아니니-“

 ”하지만 허가를 요청하실 수는 있으시지 않습니까?“

 ”물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야 정부와 W컴퍼니에게 건의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는 하지만 의학과 관련된 것은 워낙 민감한 사항이라….“

 핑 원장의 말에 디아스 준장이 난감한 듯하면서도 아무런 말이 없는 할라 소장을 슬쩍 바라봤다. 할라 소장은 한참을 생각하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

 ”의학과 관련된 일은 정부에서 일절 상관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잘못하다간 반(反)사상가라고 낙인이 찍힐 수도 있으니까요.“

 ”그럼-“

 부정적인 반응에 메이가 속으로 기뻐했지만, 할라 소장은 그런 메이의 마음을 모르는 듯 메이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며 계속 말을 이었다.

 ”하지만 지역민을 위한 사업이면서 약초의 단가를 줄일 수 있다면 W컴퍼니에서도 나쁘게만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약초 재배라는 지역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하지 않고 있으므로 차별화되고 경쟁력이 있어서 잘만하면 4 지역에 큰 경제적 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분명 4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핑 원장이 얼른 맞장구치자, 할라 소장은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워낙 예민한 사항이다보니 신중히 처리하여야 할 것입니다. 군의 내부적 회의와 지역위원님들과 우선 이야기를 나누어 볼 테니, 그 와일라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실물을 준비해주십시오.“

 ”무, 물론입니다! 제가 직접 잘 준비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야기하시죠. 성녀님께서 아무래도 몸이 다 낫질 않으신 것 같습니다.“

 ”아, 네네. 알겠습니다. 조심히 가십시오. 할라 소장님, 디아스 준장님.“

 ”성녀님,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할라 소장과 디아스 준장이 돌아가자, 교단에 둘만 남은 메이는 핑 원장을 노려보며 말했다.

 ”미쳤어?! 와일라라니?!“

 ”조용히 말해. 교단 안이야. 누가 들으면 어찌하시려고요, 성녀님?“

 히죽히죽 웃는 핑 원장의 모습에 메이는 더욱 화가 난 듯 말했다.

 ”그딴 걸 사업이라고 말해? 그게 잘못되면 우리뿐만 아니라 군 관계자나 지역위원들까지 줄줄이 목이 잘릴 거라고!“

 ”하하, 그래도 와일라를 기억은 하고 있었군. 워낙 예전 일이라 잊어버릴 줄 알았는데.“

 그 말에 메이가 주먹을 꽉 쥐며 말했다.

 ”그걸 어떻게 잊어? 처음 타이탄에 들어와서 한 일이, 노아의 주재료인 와일라를 재배하는 일이었는데.“

 ”크크큭. 그래. 그때는 별 볼 일 없는 사업이라 조직 말단인 내가 담당했었지. 너랑 홍윤, 켄신, ‘로라’, ‘페르코’…. 10명도 되지도 않는 인원에, 죄다 꼬맹이들만 데리고 말이야.“

 ”그래, 그런 건 몰래 숨어서 해야지, 왜 굳이 위험하게 일을 키우는 거냐고?“

 ”그때랑 상황이 달라졌거든.“

 ”무슨 상황?“

 ”노아 말이야.“

 ”그래. 와일라가 노아의 주재료지만 우리랑 상관없잖아? 멍청하게 콴이 다 망쳐놓은 사업을 다시 손대려고 그래?“

 ”3 지역에서 노아 담당 간부가 아주 일을 잘한다더군. ‘히스케’였던가? 사업이 워낙 대박이 나서 물량이 부족할 정도래. 그곳에 와일라를 공급하고 다른 지역들 또한 노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 있으니 나보고 와일라를 재배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더군. 그리고 와일라 재배 사업만 잘되면 곧 4 지역에서도 노아 사업을 다시 할 계획인가 봐.“

 메이는 핑 원장의 말에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조직에서 그런 지시를 했단 말이야?“

 ”날 죽이려던 놈들이 나에게 그런 지시를 내리겠어? 리트가 말한 거야. 알지? 리트 말만 따르면 언제나 성공한다고. 그러니 이번에도 아니꼽긴 해도 따르는 수밖에 없어. 게다가 만약에 이번 사업까지 대박이 나면 4 지역 간부로 추천해 준다더군.“

 ”너의 이익이나 챙기자고, 이런 무리수를 둬? 난 못해.“

 메이가 단호하게 말하자, 핑 원장은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나 혼자 좋다고 이래? 내가 간부가 돼서 힘을 가지면 너도 손해 볼 건 없잖아? 4 지역에서 자리만 잘 잡으면 다음 간부 자린 네 것이라고.“

 ”됐어. 그딴 것 필요 없어.“

 ”흐음…. 사업이 실패할까 봐 내 걱정을 하는 것은 아닐 테고…. 사업이 잘못되어 너의 정체가 밝혀질까 봐 두려운가? 아니면…. 노아에 중독될 4 지역민들이 걱정되는 건가?“

 핑 원장의 말에 메이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였다.

 ”어느 것이 되었든 넌 선택권이 없어. 나도 참는 데 한계가 있다고. 언제까지 널 오냐오냐해줄 줄 알았어? 네가 하지 않겠다면 남은 것은 하나야.“

 ”하나라니?“

 ”다 같이 죽는 거지. 이렇게 구석에서 계속 처박혀 지낼 바엔 마지막 여흥으로 네 정체를 밝히고 구경이라도 하는 것이 더 좋겠지.“

 ”그딴 협박밖에 할 게 없지?“

 자신을 노려보는 메이를 보며 핑 원장은 기분 나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무도 못 건드리는 성녀에게 나만 할 수 있는 협박이니까. 리트는 3 지역에 있고. 타이탄은 너의 정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니 말이야. 그러니까 내 협박이 잘 통하길 바랄게. 내 위에 서려고 하지 말고 이제 네 위치를 잘 찾아가란 말이야.“

 핑 원장은 은근슬쩍 메이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주물럭거리자, 메이는 손을 쳐내며 말했다.

 ”한 번만 더 내 몸에 손대면 남은 한쪽 눈알도 뽑아버릴 거야.“

 ”어이쿠. 큭큭큭. 조심하도록 하지. 아무튼, 내 말을 잘 이해한 것으로 알겠어. 와일라 사업은 내가 알아서 진행할 테니까, 넌 그냥 성녀 노릇 하면서 바람이나 잘 넣으면 된다고.“

 핑 원장이 웃으며 떠나자, 예배당에 홀로 남은 메이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의자에 풀썩 주저앉았다. 그러다 예배당 정면에 걸려있는 홀리교의 문양을 보며 한탄하듯 중얼거렸다.

 ”저는 대체…. 언제 구원해 주실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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