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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인류를 위하여>메이:밖으로 나간 여인
작가 : 쉼표
작품등록일 : 2022.6.3

인류 멸망 300년 후 살아남은 인류가 치열하게 계속해서 살아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인류를 위하여>홍윤:조직을 버린 사내' 후속작으로 1년 뒤의 내용입니다.
전작을 읽지 않으셔도 큰 무리는 없으나 '인류를 위하여'라는 시리즈로 이야기를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니 전작을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화. 엘라시온
작성일 : 22-06-25 12:45     조회 : 188     추천 : 0     분량 : 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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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 계급의 귀족이 사라지자, 가게 안은 평소처럼 다시 활기를 띠며 소란스러워졌다. 탄마는 자신의 테이블에 돌아가 자리에 앉자, 마주 보고 앉아 있는 피부가 하얀 사내가 웃으며 시끄럽게 재잘거렸다.

 “어머머, 영감님, 오늘 좀 멋있으시네?”

 “반하지는 말게. 난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거 너~무. 아쉽네! 호호호”

 “‘쿤타’, 비켜.”

 흐엉이 웃음을 짓는 쿤타를 옆자리로 밀며 자리에 앉고는 술 몇 병을 내려놓았다.

 “미안해요, 어르신. 그 신분증 꺼내는 것 뻔히 싫어하는 줄 아는데, 저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아무것도 아니네.”

 “아우, 좀 옆으로 가! 살쪘어?!”

 “뭐야?!”

 쿤타가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에게 닿은 흐엉을 옆으로 다시 밀어냈다.

 “야마다도 오라고 해, 왜 혼자 농땡이야?”

 “내가 여기 사장이거든? 그리고 야마다한테 관심 꺼!”

 “흥, 이거 왜 이래? 연하는 내 취향 아니야.”

 “그럼 탄마 어르신이 네 취향이라 만날 붙어 다니는 거야?”

 “어머머, 말하는 교양하고는 참.”

 쿤타의 말에 노려보던 흐엉은 가게에 문을 열고 들어오는 여성을 보며 활짝 웃었다. 구릿빛 피부에 주군 깨가 있는 여성은 휠체어 타고 있었다. 자신을 향해 손을 흔드는 흐엉을 발견하고는 같이 웃어주며 손을 흔들었다.

 “오늘도 역시 이곳은 시끄럽네!”

 “‘샤샤!’ 여기야, 이쪽으로 와!”

 흐엉이 손짓하자, 샤샤는 능숙하게 휠체어를 이끌며 흐엉이 있는 테이블로 이동하였다. 가게 안에 손님들도 샤샤를 아는 듯 자연스레 의자를 당겨주며 자리를 비켜주어, 복잡한 가게 안을 수월하게 지나갈 수 있었다.

 “난 네가 홀리교 ‘사제’라도 돼야지, 교단 밖으로 나오는 줄 알았다? 왜 이렇게 얼굴 보기가 힘들어?”

 흐엉이 샤샤의 휠체어가 들어올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후, 술을 따라주며 투덜거리자, 샤샤가 웃으며 말했다.

 “성녀님의 얼굴을 한 번이라도 더 뵈려면 어쩔 수가 없지. 오랜만이에요 탄마 어르신. 쿤타도 안녕?”

 “오랜만에 보니 반갑구먼.”

 “어휴…. 또 여자가 자리를 차지했네.”

 한숨 짓는 쿤타를 흐엉이 노려봤으나, 샤샤는 여전히 웃으며 말했다.

 “어차피 올 사람도 없잖아.”

 “넌 모든 여자가 싫지?”

 흐엉의 물음에 쿤타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아니. 딱 한사람 예외인 분은 있지.”

 “누구? 엄마?”

 “날 버린 엄마를 뭐하러 들먹여?!”

 쿤타가 버럭 소리를 지르자, 흐엉은 귀를 막으며 말했다.

 “아, 그럼 누군데?!”

 “그야 당연히 성녀님이지. 나도 샤샤처럼 교단에서 생활할까 봐.”

 “네가 퍽이나 그곳에서 생활할 수 있겠다. 샤샤 정도나 되니까 버티지. 우리 같은 사람들은 답답해서 하루도 못 버티고 나올걸?”

 “하하하, 성녀님은 잘 계시고 있는가?”

 탄마의 물음에 샤샤는 작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너무 바쁘세요. 오늘은 혼자 임시 보육원까지 갔다 오셨다니까요? 다리만 괜찮으면 저도 같이 다니는 건데….”

 “어이, 네가 그렇게 말하면 우리가 뭐라 대꾸하기가 어렵지.”

 흐엉이 손가락으로 샤샤의 이마를 가볍게 툭 치자, 샤샤는 이마를 매만지며 말했다.

 “에이, 농담인데.”

 “근데 요즘도 혼자서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을 찾아서 데려가시는 건가? 임시 보육원 가는 길이 워낙 인적이 드물어서 위험하실 텐데….”

 탄마가 걱정하듯 말하자, 샤샤는 술을 한 모금 마시고 말했다.

 “오늘은 할라 소장님이 교단을 통해 임시 보육원에 기부하셔서, 그 일 때문에 가셨어요.”

 “어머머, 사단장님이 또 기부하셨어?”

 “허허, 정말 모든 귀족이 본받아야 할 분이시란 말이지.”

 모두 할라 소장에게 감탄하며, 칭찬했지만 흐엉을 술을 벌컥벌컥 들이켠 후, 잔을 탁 내려놓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주방을 너무 비웠네. 먼저 일어날게요.”

 흐엉이 갑작스럽게 떠나, 분위기가 썰렁해지자, 쿤타가 눈썹을 찌푸리며 말했다.

 “왜 저래?”

 그러자 탄마가 씁쓸하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스칼’때문이겠지.”

 “아직도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안 어울리게, 별꼴이야.”

 “4 지역 지역민들에겐 할라 소장은 고마운 사람이지만…. 우리 같은 엘리시온 출신들에겐 마냥 고맙기만 한 사람은 아니니까….”

 

 늦은 새벽이 돼서야, 바람의 술집의 손님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흐엉과 야마다는 뒷정리를 할 수 있었다.

 “쓰레기 버리고 오겠습니다, 누님.”

 “아니, 내가 나갈게. 바람 좀 쐐야겠어.”

 밖의 바람이라고 해봐야 오염된 공기에 마스크를 쓴 채로 맡는 거지만, 밖에 나온 흐엉은 답답함이 풀리는 듯 쓰레기 봉지를 버리고는 벽에 기대어 쭈그려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별은 안보이고 달만 뿌옇고 보이는 하늘이었지만 그런대로 만족스러운 듯 턱을 괴고는 한참을 바라봤다. 그러다 어느새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하며, 떠올리기 싫었던 예전 기억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 - 과거 -

 “항복을 하면 4 지역 엘리시온들에 대한 보복은 전혀 없을 거라면서?! 왜 네가 죽어야 하는 건데?!”

 막사 안을 나가려는 스칼을 다급히 흐엉이 붙잡으며 말하자, 스칼은 돌아서 미소지으며 말했다.

 “내전을 일으킨 사실을 전혀 없었던 일로 만드는 것은 내가 생각해도 말도 안 되는 일이야. 그나마 할라 준장 덕이 나선 덕에 나 하나로 끝나는 거야. 너무나 고마운 일이지.”

 “고맙긴 뭐가 고마워?! 처음 협상했을 때는 다 살려준다고 했잖아?! 그럼 그자가 거짓말을 한 거잖아?!”

 “정부가 엘리시온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잖아? 나머지 사람들이라도 살려주는 건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라고. 할라 준장도 주모자의 목 하나 정도는 있어야, 정부를 설득시킬 수 있을 거야. 게다가 할라 준장이 공을 세울수록 우리 4 지역민들에겐 이득이야. 그런 자가 군의 높은 자리에 올라야 우리를 더욱 잘 보살펴 줄 거 아니야?”

 “그럼, 내가 갈게. 내가 5 지역에서 와서 너를 꼬드긴 거잖아? 내가 주모자인데 도대체 왜 네가 죽어야 하냔 말이야?”

 “오해하지마. 나 편해지자고 이러는 거야.”

 “뭐?”

 “너는 나 하나를 꼬드겼지만 난 4 지역민들 전체를 꼬드겼어. 나 때문에 4 지역민들이 피를 흘렸고…. 목숨을 잃었어. 이렇게라도 죗값을 치르지 않으면 어차피 난제대로 살 수 없을 거야.”

 “제발…. 스칼…. 그냥 내가 제대로 일을 했다면…. 5 지역 엘리시온들이 제때 지원을….”

 흐엉이 눈물을 흘리자, 스칼은 손으로 흐엉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넌 최선을 다했어. 네가 잘못한 일은 하나도 없어.”

 “차라리 성녀님께 가보자. 성녀님이 나서시면 할라 준장도-”

 “아니. 성녀님의 기적은 한 번이면 족해. 그분에게 더는 빚지지 말자, 흐엉.”

 스칼은 흐엉을 한번 안아준 뒤 밝게 웃어주었다.

 “조금만 슬퍼하고 평소대로 돌아와야 해, 흐엉. 안녕.”

 “안돼! 돌아와 스칼!” ]

 

 흐엉은 어느새 두 뺨에 눈물이 흐르자, 손으로 눈물을 닦아 내었다. 그러고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가려던 흐엉은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재빨리 뒤돌아보았다.

 “술장사하느라 무뎌질 줄 알았는데…. 여전하네?”

 “‘라울’…?”

 흐엉은 긴 곱슬머리를 뒤로 묶은 사내를 보며 깜짝 놀라 한 걸음 물러났다.

 “오랜만이지? 10년 만인가?”

 “네가 감히 여길 와?”

 흐엉이 습관처럼 등 뒤로 양손을 뻗었으나, 손도끼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라울을 노려보았다.

 “싸우려고? 동지끼리?”

 “동지? 네 녀석들 때문에…. 우리가 다 죽을뻔했는데 동지란 말이 나와?!”

 “우리? 너의 우리는 원래 나와 5 지역 엘리시온들이 아니었나?”

 “그래…. 그랬었지…. 너희가 나와 4 지역 엘리시온들을 배신하기 전까지는 말이야.”

 “사정이 있었다고 했잖아, 흐엉.”

 “너네 망할 사정 때문에….”

 흐엉이 주먹을 꽉 쥐자, 라울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원래 계획대로 4 지역 동지들에게 지원군을 보내려고 했어. 그렇게 됐다면 우리도 4 지역까지 세력을 확장할 수 있으니, 당연히 보내려고 했다고. 그런데 내부에 문제가 생겨서-”

 “권력 다툼 놀이 이야기라면 집어치워.”

 “흐엉!”

 “가난하고 힘든 동지들을 위해 만든 것이 엘리시온이야. 그런데 엘리시온 간부란 자들이 그깟 이득을 더 가지려고 다툰 거잖아?!”

 “진정해. 이득 같은 지저분한 것이 아니야. 그냥 의견 대립이야. 서로 가고자 하는 길이 달라서 그런 거라고. 지금은 다 끝났어. 이제 안정화가 됐다고.”

 “반대하는 놈들을 다 죽였으니, 끝났겠지.”

 그 말에 라울이 흐엉을 처음으로 노려봤다.

 “이래 봬도 나도 듣는 귀가 있다고.”

 “그래, 아직 5 지역 동지들과 소통하고 있긴 하나 보는군.”

 라울은 인상을 풀고 진지한 얼굴로 흐엉에게 말했다.

 “네 도움이 필요해.”

 “설마 또 4 지역민들을 엘리시온으로 꼬드기라고 말하는 거라면 당장 돌아가. 그렇지 않으면 널 죽여버릴 거야. 진심이야.”흐엉의 눈에 살기가 보이자, 라울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 아직 우리도 4 지역을 다시 섭외하기에는 무리야. 내가 부탁하려는 것은 납치야.”

 “뭐?”

 뜬금없는 말에 흐엉은 인상을 구겼다.

 “W컴퍼니에서 새로운 생체실험체를 비밀리에 1 지역 밖으로 내보냈어. 공식적인 발표도 없이 말이지. 그 실험체에 대한 정보는 우리도 아직 모르고, 왜 밖으로 내보냈는지는 모르지만 W컴퍼니에서 만든 거라면 적어도 올림포스 같은 괴물이겠지.”

 “흥, 그 괴물 하나 납치해서 죽인다고, 뭐가 달라져?”

 흐엉이 비웃자, 라울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 납치해서 우리가 연구할 거야.”

 “연구라니?”

 “올림포스 같은 초인을 만드는 거지. 이런 기회는 정말 드물어. 너도 알잖아? 생체실험체가 직접 제 발로 전 지역 돌아다니고 있어. 경호 인원도 두 명뿐이라-”

 “푸하하하.”

 말을 하던 라울은 흐엉이 웃음을 터뜨리자, 말을 멈추고 흐엉을 바라봤다.

 “미안, 미안. 참으려 했는데. 그 괴물을 어떻게 잡는다고 치자. 근데 생체실험이라니? 엘리시온이 그럴 능력이나 있어? 과학기술과는 또 다른 분야라고.”

 “도와줄 사람이 있어.”

 “어디 떨거지 하나 주었나 본데, 생체실험은 고난도 연구 기술이야. 시답지 않는 과학연구 기술로 어떻게 비벼볼 영역이 아니야.”

 “흐엉.”

 흐엉은 자신을 부르는 라울의 목소리가 이제까지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네가 10년 동안 죄책감에 빠져있을 동안 우리는 10년 동안 많은 것을 이루어 냈어.”

 “뭐?”

 “엘리시온을 하나로 묶었고, 과학기술 연구는 이제 정부가 과학기술 연구를 금지하기 이전의 시대를 거의 다 따라잡았어.”

 “무슨 소리야?”

 “우리 과학기술 중에 하나만 알려주자면…. 곧 이런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될 세상이 올 거야.”

 라울이 자신의 마스크를 손가락으로 툭툭치고는 빙그레 웃으며 말하자, 흐엉은 눈썹을 찌푸렸다.

 “게다가 최근엔 6 지역 사람들과도 연계를 모색하고 있어.”

 “6 지역이라니?”

 “흐엉, 세상은 네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넓어.”

 “도대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정부의 눈을 피해 땅을 개간할 생각이야.”

 “그게-”

 흐엉이 말을 하려 하자, 라울은 손을 들어 흐엉의 말을 막았다.

 “여기까지야. 엘리시온이 아닌 사람에게 더는 말해 줄 수는 없지.”

 “뭐야?”

 “사실 너에게 부탁하러 온 것은 맞지만, 네가 싫다고 하면 강요할 생각은 없었어. 어찌됐는…. 나에게도 그 정도 양심은 있었으니까.”

 흐엉이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노려보자, 라울은 작게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보지 마. 진심이야. 겸사겸사 네 얼굴도 보고 싶었고. 그래도 우린 동지이기 전에…. 친구였잖아?”

 그 말에 흐엉의 눈빛이 흔들렸다. 무언가 말하려 했으나,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몰라 흐엉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네가 우리랑 있을 때보다 평온해 보여서 다행이야. 잘 지내, 흐엉. 이게 우리의 마지막 인사야.”

 흐엉은 미련 없이 뒤돌아가는 라울을의 뒷모습을 보며, 잡아야 할지 고민하다가, 이내 그의 모습이 사라지자, 다시 자리에 풀썩 주저앉아 다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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