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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47화. 새로운 시작 (완)
작성일 : 22-05-13 09:45     조회 : 214     추천 : 0     분량 : 5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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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화. 새로운 시작 (완)

 

  방청석에서 마형철의 재판을 지켜보던 강욱은 인과응보라는 말이 떠올랐다.

 

 사람은 무릇 자기가 한 만큼의 대가를 받는다.

 

 강욱은 자신을 핍박한 마형철이 미웠으나, 오늘 그가 벌을 받는 것을 보니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았다.

 

 

  차준범에게 편의를 봐준 국회의원들과 공무원들도 수사선상에 올랐지만, 그들은 대부분이 빠져나갔다.

 

 한결같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발뺌했고, 경찰이나 검찰에서도 그들의 말을 믿어줬다.

 

 그들을 벌하려면 그야말로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었다.

 

 차준범도 그들을 방패막이로 사용할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

 

 그저 인본그룹을 도와주거나 최소한 방해하지나 말라는 뜻에서 그들에게 뇌물을 준 것뿐이었다.

 

  뇌물 장부도 만들지 않았다.

 

 윤지수가 장부를 만들어 결정적인 순간에 내밀자고 했지만, 차준범은 듣지 않았다.

 

 그들을 끌어들여 봐야 오히려 자신의 순수성만 훼손된다고 봤다.

 

  그런 점에서 차준범의 판단은 옳았다.

 

 만약 차준범이 자신이 살겠다고 국회의원들과 공무원들을 끌어들였다면 그가 추구했던 이상과 신념은 순수성을 의심받았을 것이다.

 

 

  검찰은 차준범에게 사형을 구형했지만, 재판관은 결심 공판에서 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그 이유는 이러했다.

 

  “피고 차준범은 무자비하게 인명을 살상한 죄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사형을 받아 마땅하나, 그가 추구했던 ‘건전한 상식이 통하고 이성이 작동하는 세상’에 대한 이상과 열정만큼은 비정상이 만연한 우리 사회를 뒤돌아보게 하는 신선한 울림이었기에 본 재판관은 피고에게 무기 징역형을 선고한다. 이상.”

 

 

  차준범은 법정 구속되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강욱은 재판관이 마지막에 한 말이 귓가를 맴돌았다.

 

 그가 추구했던 이상 사회, 그게 과연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 건가.

 

 강욱이 봐도 지금의 세상은 정상이 아니었다.

 

 만연한 편견과 왜곡과 증오로 인해 대부분의 사회 구성원이 정신 이상자가 되었다.

 

 놀랍게도 사람들은 이 비정상을 받아들이고 불편 없이 살아간다.

 

  강욱은 어쩌면 차준범의 생각이 옳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유 의지를 준 게 잘못된 건 아닐까.

 

  신영과 서인후는 재판 과정에서 ‘타이머’가 언급되지 않을까 싶어 노심초사하며 재판을 지켜봤다.

 

 다행히 차준범이나 검사가 ‘타이머’나 그 치료제를 거론하지는 않았다.

 

 신영과 서인후는 천만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그 모습을 지켜보는 국가대테러센터 정지형 과장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그는 차준범이 개발한 바이러스 제품이 위험한 물건이라는 걸 알았다.

 

 그는 그 물건의 회수에 안간힘을 썼지만, 실패했다.

 

 그는 신영과 서인후가 그 물건을 숨겼다는 심증이 있었으나, 증거를 잡지 못했다.

 

 옛날처럼 민간인을 잡아다가 죄인 다루듯 고문하지 못하는 세상이 되었다.

 

 정지형은 그것이 못마땅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차라리 차준범에게 한 표 던지고 싶을 뿐이었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그 생물 무기를 추적하겠지만, 결코 낙관할 수 없어 침울해졌다.

 

 

  마동철과 차준범은 1심 재판 결과에 대해 항소하지 않았다.

 

 그들은 둘 다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하지 않았다.

 

 어찌 보면 그들은 난사람인지도 모르겠다.

 

 **

 

  강욱이 가든파티를 벌인 지 6개월이 지났다.

 

 민지의 1주기가 된 것이다.

 

 이날 오후 강욱은 아내 신주와 함께 민지의 유골이 안치된 ‘하늘공원’을 찾았다.

 

 대학생이 된 최현우가 동행했다.

 

 과학고에 입학한 민호는 참석하지 못했다.

 

  수납장에는 민지가 유골단지 옆에서 하얀 백합과 국화에 둘러싸여 환하게 웃고 있었다.

 

 민지의 수납 칸 아래 바닥에는 하얀 백합 꽃다발이 놓여 있었다.

 

 누군가가 놓고 간 것이었다.

 

  먼저 신주가 민지에게 말을 건넸다.

 

  “민지야. 엄마가 왔어. 그동안 잘 지냈지? 어디 아픈 데는 없어?”

 

  신주는 흰 장갑을 낀 손으로 민지의 수납장 유리창을 쓰다듬었다.

 

 작년 가든파티 무렵부터 신주는 빠르게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있었다.

 

 언니의 정신적 안정을 확인한 신영은 작년 가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돌아갔다.

 

  강욱은 오늘따라 말이 많았다.

 

  “우리 딸. 그동안 잘 있었어? 아빤 우리 예쁜 딸이 환하게 웃으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서 너무 좋아. 이젠 고통이 더는 없을 거야. 그러니 우리 딸 민지도 아무 걱정하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 알았지?”

 

  마지막으로 현우가 말했다.

 

  “민지야. 나 왔어. 잘 지냈지? 내가 널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해. 나, 이제 대학생이 됐어. 내년이면 민지, 너도 대학생이 될 텐데……. 너랑 같은 캠퍼스에 다니는 게 내 소원이었거든. 그래도 난 괜찮아. 네가 평안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면 그걸로 다 돼.”

 

  장례식 때도 울지 않았던 현우였지만, 오늘 그의 두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돌아오는 길에 현우가 말했다.

 

  “가보실 데가 있어요.”

 

  “어디?”

 

  “가보시면 알아요.”

 

  현우가 그들을 데려간 곳은 선유산 수리바위였다.

 

  “아버님. 여기에 초옥이 있었다는 건 알고 계시지요?”

 

  수리바위 아래에서 현우가 말했다.

 

  “전설에서 그랬지.”

 

  “저기 바위 기슭에 자라고 있는 장미가 보이시죠? 바로 초옥에 살던 아영이 천제의 손자 서에게 받아 심은 푸른 장미에요. 민지의 사망 원인 규명의 단서가 된 바로 그거요.”

 

  “허!”

 

  강욱은 어처구니없어하면서도 관심을 보였다.

 

  “그때 서는 아영에게 사랑의 징표로 옥노리개를 줬다고 해요. 아영은 그 노리개를 이 댓돌 밑에 간직해놨고요.”

 

  “그랬던가?”

 

  현우는 나무 막대기로 댓돌 아래를 후벼 파서 양철 상자를 꺼냈다.

 

  “그게 바로 이거에요.”

 

  “아니, 그럼 그 전설이 사실이었던 거야?”

 

  강욱과 신주는 깜짝 놀랐다.

 

  “아니에요. 이건 민지와 제가 넣어 놓은 거예요. 우린 서로에게 편지를 써서 여기에 넣어두곤 했어요. 이 상자는 말하자면 민지와 저를 이어주는 끈이었어요.”

 

  “흠. 그랬군.”

 

  강욱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젠 저 바위 위로 올라가요.”

 

  현우는 신주와 강욱을 이끌고 수리바위 위로 올라갔다.

 

  “어, 여기도 누가 왔다 갔나 봐요.”

 

  신주가 놀라 소리쳤다.

 

 바위에는 흰 백합이 한 다발 놓여 있었다.

 

  “그러네. 누구지?”

 

  강욱은 고개를 갸웃했다.

 

 그는 그게 누군지 몹시 궁금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가 누군지 아는 것이 두렵기도 했다.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었다.

 

 대체 뭐지.

 

  “민지가 이 동네에서 제일 좋아했던 곳이 바로 이 수리바위에요. 걘 여기 앉아서 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뭉게구름을 바라보곤 했어요. 또 해 질 녘에는 노을이 온 마을을 발갛게 물들이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고요. 그런데 민지는 찬 바람이 부는 늦가을이나 겨울에도 가끔 올라와 이 자리에 앉아서 하염없이 뭔가를 생각하곤 했어요.”

 

  현우는 민지를 그리며 말했다.

 

  “그랬다고? 왜 그랬을까?”

 

  강욱이 궁금하다는 듯 중얼거렸다.

 

  “글쎄요. 그때 민지는 찬바람에 쓸려가는 자신의 모습을 본 건지도 모르겠어요.”

 

  현우는 쓸쓸한 표정으로 말했다.

 

  “불쌍한 우리 딸. 민지는 예전부터 자신이 죽을 줄 알았나 봐요. 안 그래요 여보?”

 

  신주는 애처로운 표정으로 강욱에게 말했다.

 

  “글쎄…….”

 

  초봄의 따뜻한 날씨였는데도 한줄기 찬바람이 수리바위를 휘몰아치고 갔다.

 

  “아, 방금 민지가 지나갔어요.”

 

  현우가 안타까운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날 저녁 강욱과 신주는 조촐한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신영이 오기로 한 것이었다.

 

 현우도 함께했다.

 

 강욱과 신주는 지난가을 가든파티 때처럼 마당에서 고기를 굽기로 했다.

 

 봄날이라 아직 아침저녁으로 약간 쌀쌀하긴 했지만 답답한 집안보다는 나을 것 같았다.

 

  이윽고 신영이 도착하자 그들은 야외 식탁에서 저녁을 먹었다.

 

 민지를 기리는 일이 끝나자 그들은 자유롭게 대화하기 시작했다.

 

 맥주가 그들의 기분을 풀어 주었다.

 

  “처제. 아무리 생각해도 난 윤지수와 마경애를 누가 죽였는지 모르겠어.”

 

  술이 오르자 강욱은 약간 붉어진 눈매로 신영에게 말했다.

 

 신영의 미간이 꿈틀했다.

 

  “저도 그게 궁금해요.”

 

  신영은 어깨를 으쓱했다.

 

  “윤지수가 누군진 모르지만, 마경애라면 그 애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텐데…….”

 

  신주는 경애 이름이 나오자 떠오른 지은희에 측은지심이 일었다.

 

 그녀는 안다.

 

 많은 학부모가 지은희와 그녀의 딸 경애를 미워했다는 걸.

 

  “그런데 이상해요.”

 

  현우가 의아한 표정으로 말했다.

 

  “뭐가?”

  신영이 물었다.

 

  “경애도 민지와 똑같은 방식으로 죽었잖아요. 그래서 저는 누군가가 민지의 복수를 한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현우는 그동안 궁금하게 생각했던 것을 털어놓았다.

 

  “글쎄, 그게 복수였는지는 모르겠네. 우리 민지는 심장이 굳었지만, 그 둘은 폐가 굳었지. 그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만든 살인 약물이었어.”

 

  신영은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면 그게 생물학 무기 같은 거예요?”

 

  신영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아직 민지를 죽인 범인이 잡힌 건 아니죠?”

 

  현우가 이번에는 강욱을 보고 물었다.

 

  “응. 그런 셈이지.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는 그런 상태야.”

 

  “심증은 누군데요?”

 

  “윤지수와 마경애.”

 

  “음. 그렇군요.”

 

  현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밤이 깊어지자 차가워진 기온에 모두 몸이 으스스해졌다.

 

 그래서 그들은 집안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우야. 너 아직 우리 민지 방, 구경 못 했지? 같이 올라가. 보여줄게.”

 

  신주가 현우의 등을 다독이면서 그를 2층으로 이끌었다.

 

 신영도 그들과 함께 올라갔다.

 

 호기심이 인 현우는 눈을 반짝이며 신주를 따라갔다.

 

  “여기가 민지 방이야. 여태껏 걔가 쓰던 물건을 그대로 남겨뒀었는데, 이젠 치우려고.”

 

  신주는 담담하게 말했다.

 

  “……!”

 

  현우는 멍하니 신주를 바라봤다.

 

  “언니. 민지 물건을 정리하려고?”

 

  신영이 아쉽다는 듯 말했다.

 

  “응. 이젠 민지를 놓아줘야지. 우리가 계속 잡고 있으면 걔가 하늘나라로 올라가지 못할 거 아냐. 안 그래?”

 

  신주는 서운해하는 현우를 보며 말했다.

 

  현우가 아래층으로 내려가자 강욱이 얼음을 채운 위스키 잔을 그에게 내밀었다.

 

  “모름지기 사내자식이란 말이야. 독한 술도 마실 줄 알아야 하는 거야.”

 

  취기가 오른 강욱은 허세를 부렸다.

 

  술을 한 모금 마시고 난 현우는 얼굴을 찡그렸다.

 

 목이 타는 듯 따끔거렸기 때문이다.

 

 그들은 주거니 받거니 하며 두 잔씩을 더 마셨다.

 

  “아, 전 인제 못 마시겠어요. 가슴이 울렁거리는 게 이상해요.”

 

  현우가 죽는소리했다.

 

  “저런. 내가 너무 심했나. 잠깐 기다려. 숙취 해소제 가져올게.”

 

  강욱은 이러다 애를 잡겠다 싶어 덜컥 겁이 났다.

 

 그는 2층으로 올라갔다.

 

  신주와 신영이 낮은 목소리로 얘기하고 있었다.

 

  “얘. 이젠 밝힐 때가 되지 않았어? 형부도 이젠 알아야지.”

 

  신주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갑자기 엄마가 바뀌면 우리 민지가 헷갈릴 거 아냐. 나중에 얘기해.”

 

  신영이 약간은 고집스럽게 말했다.

 

  그들의 대화를 들은 강욱은 술이 확 깼다.

 

 ‘아, 역시 그랬어!’

 

 안개에 가려져 있던 인터폴 파견 기간 1년 반의 미스터리가 풀리는 순간이었다.

 

  강욱이 숙취 제거제를 갖고 내려가 보니 현우는 식탁에 얼굴을 묻고 코를 골고 있었다.

 

 *

 

  어느 날 교도소에 그동안 한 번도 얼굴을 비치지 않았던 젊은 변호사가 차준범을 면회 왔다.

 

  “그래? 치료제를 복제한 게 서인후였단 말이지?”

 

  “예. 확인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만, 사실입니다. 회장님.”

 

  “허허! 그렇다고? 흠. 그럼 이제 곧바로 작업 들어가게.”

 

  ‘윤지수 후임자를 드디어 찾았다!’

 

  차준범의 얼굴에 사악한 미소가 번졌다. <끝>.

 

 
작가의 말
 

 작가의 말

  저는 이 소설에서 ‘상식이 통하고 이성이 작동하는’ 그런 세상을 그려보려고 했었습니다만, 생각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의 졸작을 인내하며 읽어주신 독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재능도 없고 기본기도 갖추지 못한 제가 이 소설을 끝낼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열정 하나뿐이었습니다. 앞으로 좀 더 나은 소설을 쓰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현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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