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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45화. 가든파티
작성일 : 22-05-07 14:47     조회 : 190     추천 : 0     분량 : 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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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화. 가든파티

 

  공식적으로 퇴원한 강욱은 기분이 묘했다.

 

 병원에 있을 때는 바깥세상이 보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는데, 막상 나와 보니 별 감흥이 없었다.

 

 강욱은 원래 있던 그 자리, 중앙경찰서 형사과로 복직했다.

 

 많은 동료가 그의 복귀를 반겼으나, 변창진 라인에 있던 몇몇은 여전히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강욱은 기분이 울적해졌다.

 

 그는, 자신이 그들에게 무슨 해코지를 했다고 그러는지, 너무들 한다고 생각했다.

 

  강욱은 수도경찰청 구치소로 마형철을 찾아갔다.

 

 경찰 수사가 끝난 마형철은 이제 곧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었다.

 

 수용된 이후 그는 총격 사건에 대해 한마디도 안 했다.

 

  강욱은 마형철에게 말을 건넸다.

 

  “마 차장님.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죠?”

 

  “……!”

 

  마형철은 무표정한 얼굴로 그를 응시했다.

 

  “마 차장님. 왜 제게 총을 쐈습니까? 난 당신 아이를 죽이지 않았어요.”

 

  강욱은 오해는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한마디 했다.

 

  “……!”

 

  마형철은 경멸하는 눈초리로 강욱을 훑어볼 뿐 말이 없었다.

 

  “아무튼, 당신이 잘못 알고 있는 걸 바로 잡아주는 거니 그렇게 알라고요.”

 

  강욱은 그 말만 하고 돌아섰다.

 

  “난 네놈에게 잘못한 거 없어. 내가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야.”

 

  마형철은 강욱의 뒤통수에 대고 나직이 말했다.

 

  “……!”

 

  구치소를 나서는 강욱은 씁쓸했다.

 

 맞아.

 

 사람의 본성은 바뀌지 않아.

 

 강욱은 갈피도 잡지 못한 자기 생각에 빠져 행동하는 마형철을 보며 쓴웃음이 났다.

 

 그래서 내게 총을 쏜 거고.

 

 미친놈!

 

 그는 갑자기 마형쳘의 딸 경애도 누군가의 그런 판단과 행동 때문에 죽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윤지수는 또 어떤가.

 

 강욱은 적어도 경애와 윤지수는 그렇게 죽은 건 아니라고 믿었다.

 

 그런데 오늘 마형철을 보고 나니 자신의 믿음이 흔들렸다.

 

 그들이 민지를 죽이지 않았는데도 누군가가 그렇게 생각하고 그들을 죽여버렸다?

 

 허, 참.

 

  강욱은 퇴원하기 전날 마형철의 부인 지은희를 찾아갔었다.

 

 그녀는 딸이 죽고 남편마저 구속되자 정신을 놓아버렸다.

 

 그녀는 공교롭게도 대한대학병원 정신과에 입원하여 신영의 치료를 받고 있었다.

 

  “당신이 뭔데 내 딸을 죽였어?”

 

  지은희는 강욱을 보자 악을 썼다.

 

  “……!”

 

  강욱은 사람이 망가지면 이렇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울적해졌다.

 

  “형부. 그냥 가세요. 형부 때문에 환자 신경이 아주 날카로워진 것 같아요.”

 

  신영이 속삭였다.

 

  강욱이 돌아서자 지은희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멍하니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강욱이 퇴원하자 그들 부부는 그동안 미뤄왔던 민지의 장례를 치렀다.

 

 그들은 원래 가족만 참여하는 조촐한 장례를 계획했었다.

 

 하지만 최현우와 박희수에게 알리면서 민지의 장례식 소식은 결국 학교 전체에 퍼지게 되었다.

 

 선유고교 2학년 학생 거의 모두가 문상을 왔다.

 

 학교 선생들도 대부분 왔다.

 

 하지만 민지의 담임 선생과 영미, 주영, 정희는 오지 않았다.

 

  민지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한 사람은 현우였다.

 

 현우는 첫날 문상 와서 조용히 민지의 명복을 빌었다. 그

 

 는 속으로 눈물을 삼켰다.

 

  밤이 늦어 문상객들이 모두 자리를 뜨자 민지의 영정 사진 앞에 앉은 신주는 서럽게 울었다.

 

  “아이고, 내 새끼 민지야! 엄마가 정말로 미안해. 네가 그렇게 고통받는 줄도 모르고 흑흑! 진즉에 그것들을 벌줬어야 했는데……. 엄마가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신주는 넋이 나간 사람처럼 흐느껴 울었다.

 

  그런데 강욱은 새벽녘에 또 다른 울음소리에 선잠을 깼다.

 

 신주처럼 큰 소리로 울부짖는 것이 아니라 속으로 흐느끼며 울음을 삼키는 소리였다.

 

 졸린 눈을 찡그려 떠보니 빈소에 엎드려 흐느끼는 사람은 처제였다.

 

  “민지야. 이 불쌍한 것. 이제 모든 것 다 잊고 편히 쉬렴. 우리 불쌍한 민지. 어떡해!”

 

  강욱은 신영의 흐느낌에 기분이 묘하게 싸해졌다.

 

  민지의 장례는 시신을 화장하고 그 뼛가루를 넣은 단지를 봉안당에 안치함으로써 모든 절차가 끝났다.

 

 장례는 그동안 민지를 하늘로 보내지 못해 먹먹하던 강욱과 신주 자매의 가슴을 뚫어줬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신영이 말했다.

 

  “난 아직도 실감이 안 나. 고것이 언제 이모, 하고 배시시 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넌 아직도 마음이 풀어지지 않았나 보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그런데……, 경애는 누가 죽였을까?”

 

  신주는 남편 강욱이 듣고 언짢은 기색이라도 보이면 어쩌나 싶어 나지막한 목소리로 소곤거렸다.

 

  “으-음. 글쎄.”

 

  신영은 남의 일처럼 듯 무심하게 말했다.

 

  눈을 붙이고 자는 척하던 강욱은 속으로 소리쳤다.

 

 ‘나도 누가 그 애를 죽였는지 궁금하다고.’

 

 

  민지의 장례가 끝나자 강욱과 신주는 그동안 민지의 죽음을 파헤치는 데 도움을 준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들은 집 정원에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

 

  초청한 사람들이 속속 강욱의 집으로 몰려왔다.

 

  가장 먼저 온 사람들은 조용찬과 그 일행이었다.

 

 이들은 신부돌, 정애란, 김인실, 지형호, 방동탁과 룸살롱 ‘발리’의 마담 안미진이었다.

 

  두 번째로 온 사람들은 신영이 초대한 손님들이었다.

 

 주희진과 성진 남매, 그리고 주성진이 운영하는 ‘해피기획’ 직원 전신철이었다.

 

  세 번째로 온 사람들은 선유파출소 직원들이었다.

 

 이들은 장기철, 전동희, 조진만과 지금은 강욱의 옆 사무실 후배가 된 김지윤 순경이었다.

 

  그다음으로 도착한 사람은 신영의 또 다른 손님 서인후였다.

 

  강욱이 초대한 안동수는 약속 시각보다 30분이나 늦게 도착했다.

 

 마침 하고 있던 매우 중요한 일 때문에 빠져나올 수 없었다나 뭐라나.

 

  강욱은 장작 그릴에 석쇠를 올려놓고 소 등심과 안심, 삼겹살, 돼지갈비를 굽기 시작했다.

 

 신주는 부엌을 들락거리면서 반찬과 요리를 계속 정원으로 날랐다.

 

 늘 적막하기만 하던 집안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아들 민호는 처음에 잠깐 얼굴만 비치고는 2층 제 방으로 올라가 꼼짝도 하지 않았다.

 

 공부 때문이었다.

 

 그는 신영의 권고에 따라 뒤늦게 목표를 특목고로 바꿨다.

 

 하지만 그는 책을 덮고 민지와 지냈던 시간을 회상했다.

 

 민지는 언제나 민호를 따뜻하게 대해줬고, 민호도 민지를 깍듯하게 누나로 대접했다.

 

 민지와 함께 싸다니던 여러 장소 중 민호가 좋아했던 곳은 선유산 수리바위였다.

 

 수리바위에 오르면 동네가 먼발치까지 보이고 기분이 좋았다.

 

  얼마 전 민호는 혼자서 수리바위에 올라갔었다.

 

 해 질 녘이었다.

 

 황금빛으로 물드는 동네를 바라보니 운치는 있었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전했다.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었으나, 민호는 서늘하다고 느꼈다.

 

  정원 파티에서 화제는 자연히 마형철과 차준범의 앞날에 집중되었다.

 

  “검찰에서 마형철의 기소를 미적거린다면서?”

 

  조진만 경장은 마형철 기소에 문제가 있다는 소리를 어디서 들은 모양이었다.

 

  “잘은 모르지만, 검찰에서는 상관을 기소하는 게 께름칙한 모양이에요.”

 

  지윤이 그의 말을 받았다.

 

  “장관이 담당 검사를 바꿔치기해서 그런 거 아니야?”

 

  전동희가 빈정댔다.

 

 그는 최근 법무부 장관이 뻣뻣하게 구는 검찰총장을 무력화하기 위해 총장 측근 검사들을 몽땅 몰아내고 말 잘 듣는 ‘애완견’ 검사들을 요직에 앉힌 것을 비꼬아 말한 것이다.

 

  “그런 면이 없다고는 할 수 없죠.”

 

  그중 막내인 조진만이 말했다.

 

  “뭐, 마형철은 그렇다 쳐도 차준범은 대체 어떻게 될까?”

 

  장기철이 화제를 바꿨다.

 

  그러자 지윤이 테이블 건너편에 앉아 있는 신영과 서인후를 바라봤다.

 

  “서인후 박사님은 생물공학자시죠?”

 

  지윤이 당돌하게 물었다.

 

 얼굴이 발그레 오른 탓도 있었다.

 

  “예. 그래요.”

 

  서인후는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지윤을 흥미로운 눈길로 바라봤다.

 

  “사람이 심장이 딱딱해지고 폐가 굳어서 죽는 것은 정상적인 건 아니죠?”

 

  “그렇죠. 차준범이 비밀실험실을 운영하면서 변종 바이러스를 살인 무기로 만든 것 같아요. 그래서 심장과 폐가 굳어버린 거죠.”

 

  “코로나바이러스는 원래 폐를 멍들게 하지 않나요?”

 

  전동희가 끼어들었다.

 

  “맞아요.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죠. 그런데 차준범은 변종 바이러스를 심장이나 신장 같은 특정 장기에 달라붙게 만든 거예요.”

 

  “그럼 치료제나 백신 같은 건 없나요?”

 

  “그건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차준범은 분명 치료제나 백신 같은 것도 만들었을 거예요.”

 

  난감해하는 서인후를 대신해 신영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둘러댔다.

 

  강욱과 신주는 조용찬 일행과 대화하고 있었다.

 

 그곳에는 은근히 기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해피기획과 누리기획 간의 자존심 싸움이었다.

 

  “흥신소라는 건 누가 뭐래도 추리 능력이 우수해야 성공할 수 있지요.”

 

  해피기획의 전신철이 상대방 주먹들을 보며 기죽지 않으려고 한마디 내뱉었다.

 

  “뭐, 그런 점도 있겠지만 배짱 아닌가요. 물론 배짱이라는 게 체력이 뒷받침되어야겠지만.”

 

  누리기획의 방동탁이 왼쪽 소매를 걷어 불룩거리는 알통을 과시하며 말했다.

 

  “이 업종의 생명은 상대방 모르게 필요한 작업을 해내는 것인데, 그건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해피기획 주성진이 전신철이 밀리는 것 같아 한마디 거들었다.

 

  “그건 저도 동감입니다. 누가 뭐래도 현대전은 정보 싸움인데, 상대방의 정보를 확실하게 틀어쥐면 백전백승이죠.”

 

  안동수가 벌게진 얼굴로 끼어들었다.

 

 그의 개입으로 누리기획 팀은 머쓱해졌다.

 

  신영은 경찰들과의 대화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건너편에 자리한 정애란 일행과 대화를 이어갔다.

 

 옆에 앉은 서인후도 자연히 그 대화에 끼게 되었다.

 

  “세 분께 정말로 감사드려요. 세 분이 도와줘서 일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어요.”

 

  신영은 진심을 담은 표정과 목소리로 그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아니에요. 우리야말로 선생님께 감사드려야죠. 오 선생님 아니었으면 저흰 용기를 내지 못했을 거예요.”

 

  정애란이 정색하며 공을 신영에게 돌렸다.

 

  “저도 언니와 같은 생각이에요. 저희는 그동안 울분을 쌓아 놓기만 했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는 생각도 못 했어요. 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저희가 오히려 감사해요.”

 

  김인실이 고개를 까딱하며 신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김인실 옆에 앉은 안미진이 끼어들었다.

 

  “아, 세 분 사이에 무슨 끈적한 거래가 있었던 모양인데, 대체 뭐예요? 혹시 옆에 계신 서 박사님도 알고 계시나요?”

 

  안미진은 미심쩍은 눈초리로 셋을 둘러본 후 서인후를 쳐다봤다.

 

  “예? 그건 저도…….”

 

  서인후는 두 눈을 끔벅였다.

 

 그녀는 정애란과 김인실을 오늘 처음 보지만, 그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대충 짐작은 했다.

 

  “에이, 알면 다쳐! 그러니 모른 척하라고.”

 

  김인실이 안미진의 옆구리를 툭 쳤다.

 

  “이-씨, 너. 이러기야?”

 

  안미진은 김인실에게 눈총을 주고는 정애란을 쳐다봤다.

 

  “그래, 얘 말이 맞아. 모르는 게 약이야. 나중에 내 죽을 때 얘기해줄게. 그때까지 조금만 참아.”

 

  정애란이 빙긋 웃으며 안미진을 달랬다.

 

  “자, 우리 다 같이 건배해요. 건배!”

 

  김인실이 어색한 분위기를 깨려는 듯 맥주잔을 높이 들고 소리쳤다.

 

  “건배!”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복창하며 맥주잔을 입으로 가져갔다.

 

  이렇게 늦가을 금요일 밤이 깊어갔다.

 

 *

 

  인개본부 수사가 마무리되면서 강욱은 한시름 놓았으나, 머리는 여전히 안개로 꽉 차 있는 느낌이었다.

 

 민지와 문규호, 윤지수와 마경애, 은유정의 사망사건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영과 서인후는 이를, 경찰이 ‘타이머’ 감염 후 7일 또는 14일 후 발병하는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결과로 봤다.

 

 경찰은 민지 살해범으로 차준범을 지목했지만, 강욱은 실제 범인은 따로 있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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