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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42화. 실험용 돼지
작성일 : 22-04-28 16:26     조회 : 195     추천 : 0     분량 : 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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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화. 실험용 돼지

 

  “그리고, 이건 좀 다른 이야긴데…… ‘타이머’와 그 치료제에 쓰인 코로나바이러스는 자연 상태의 코로나바이러스와 어떻게 다른 거예요?”

 

  신영은 차준범이 어떻게 ‘타이머’를 만들어냈는지, 그게 궁금했다.

 

  “그걸 왜 안 물으실까, 했어요. 먼저 바이러스에서 ‘타이머’ 기능을 하는 유전자를 찾아내고, 유전자 재조합과 DNA 클로닝을 반복하면서 시간 조건인 7일과 14일을 충족하는 유전자를 만들어서 치환한 것 같아요. 치료제는 ‘타이머’ 바이러스를 잡아먹는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을 찾아내 증식시킨 것으로 보이고요. 그들은 이 변종을 ‘안티타이머’ 바이러스로 명명했어요. 제가 간단히 설명했지만, 실제로 그들은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었을 거예요.”

 

  “그랬을 테지요. 아무튼, 서 박사님의 치료제 복제 성공이 바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에요.”

 

  “알아요. 이젠 오로지 돼지에 주입하는 ‘안티타이머’가 잘 자라도록 기도해야죠.”

 

  “당연히 그래야죠. 아무튼 이 인간들, 정말 머리가 비상한 모양이에요. 이런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왔을까…….”

 

  신영은 차준범이 새삼 존경스러워졌다.

 

  “그러니까 머리 나쁜 놈은 나쁜 짓도 못 한다잖아요.”

 

  서인후는 그 말을 하고는 실실 웃었다.

 

 *

 

  수사본부가 꾸려진 수도경찰청 심문실에서는 수사 요원들이 비밀실험실 실장 현성민을 상대로 심문을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현성민은 차준범과 윤지수 외에는 전체 그림을 아는 사람이 없다고 잡아뗐다.

 

 잡혀 온 연구원들과 의사들도 자신들은 윗사람들의 의도에 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바로 이 부분에서 비밀실험실의 실체 규명이 벽에 부딪혔다.

 

  차준범은 비밀실험실 직원들과는 유리된 장소에서 심문을 받고 있었다.

 

 전성철이 차준범의 첫 번째 심문에서 실패하자, 온기현이 이번에는 강욱도 심문에 투입했다.

 

  “당신 덕분에 17명이나 되는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어. 조그만 농촌 마을 주민 전원이, 그것도 젖먹이까지 몽땅 다 죽었다고.”

 

  전성철이 핏대를 올리며 소리쳤다.

 

  “그러게, 내가 뭐라고 했어? 진즉에 내 말을 들었어야지.”

 

  차준범은 쌤통이라며 고소해했다.

 

  “당신. 언제까지 이렇게 무고한 사람들을 죽일 거야. 이게 당신이 원하던 세상의 모습이야?”

 

  강욱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이면서 말했다.

 

  “아, 당신이 바로 그 민지라는 여학생의 아버지구나. 뭐라더라, 아, 맞아. 손강욱.”

 

  차준범은 강욱을 알아봤다.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소?”

 

  “당신 딸은 참 안 됐어. 괜히 우리 시스템에 들어와서 겁도 없이 휘젓고 다니다가 그렇게 된 거잖아. 쓸데없는 짓을 하면 그만한 대가를 치르는 게 세상의 이치 아닌가?”

 

  “……!”

 

  “아무튼, 마지막으로 경고하겠소. 나를 풀어주고 모든 혐의를 없던 거로 하지 않으면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죽을 거요. 종국에는 천만 서울 시민이 되지 않겠소?”

 

  차준범은 능글맞게 웃었다.

 

  “사람이 왜 그렇게 잔인하오?”

 

  강욱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분명히 말했잖소.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소의 희생은 감수해야지. 하긴 당신들이야 이성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되면 그만큼 존재 가치가 없어지게 되니 그걸 원하지 않을 수도 있겠네.”

 

  “사람을 어찌 기계의 부속품처럼 다루려고 하는 거요?”

 

  이번에는 전성철이 나섰다.

 

  “무엇이 국가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분간도 못 하는 인간들은 기계의 부속품도 못 되는 거요. 한 마디로 불량 부품인 거지. 불량 부품을 쓴 기계는 오작동하게 마련이요. 그러니 그런 것들은 폐기 처분하는 게 당연하지 않소?”

 

  “허, 참!”

 

  전성철과 강욱은 차준범의 주장에 반박도 못 하는 자신들의 초라한 모습에 무력감을 느꼈다.

 

  “이번에는 시간을 이 주일 주겠소. 그 안에 나를 풀어주지 않으면 당신네 말마따나 무고한 생명이 한꺼번에 200이나 하늘로 날아갈 것이오. 잘 판단하시오.”

 

  “이번에는 어디 있는 사람들을 죽이는 거요?”

 

  강욱은 정신이 바짝 들었다.

 

 이번에는 기필코 무고한 인명의 희생을 막아야 했다.

 

  “당신들이 그걸 알아 무얼 하려고? 알아도 아무 대책도 못 세울 거잖소?”

 

  차준범은 경찰은 자신을 막지 못한다고 자신했다.

 

  “그래도, 그 사람들에게 마지막을 준비시킬 순 있잖소.”

 

  “좋소. 까짓거, 그게 뭐 그리 어렵다고. 혹시 화타라는 전설의 의원 알아? 아무리 무식한 당신들이라도 그 정도는 알아야 하는데…….”

 

  “화타가 뭐 어쨌다는 거요?”

 

  “그 화타가 봄에 나는 풀 중에서 황달에 효과가 있는 풀을 찾아냈다는 이야기요. 그런데 그 풀이 약효를 갖는 3월에는 풀이름이 다른 때와 달라져.”

 

  “그래서요?”

 

  “그래서는 뭔 그래서야. 당신들이 필요한 걸 벌써 다 얘기해줬잖아. 형사들이 이렇게 아둔해서야. 쯧쯧.”

 

  “너무 막연하잖소.”

 

  “헛소리. 근데 말이야. 당신들이 그 동네를 찾아내더라도, 그다음엔 어떻게 할 건데? 당신들이 그 사람들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아?”

 

  차준범은 전성철과 강욱을 조소했다.

 

  전성철과 강욱은 대답할 말을 찾지 못했다.

 

  심문이 끝나자마자 수사본부 요원들은 차준범이 던진 수수께끼를 풀기 시작했다.

 

 그들이 힘들여 찾아낸 답은 ‘인진쑥’이었다.

 

 이로써 수사본부 요원들은 ‘인진’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동네를 차준범이 말한 동네로 의견을 정리했다.

 

 요원들이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데이터베이스를 뒤져 찾아본 결과 20개가 넘는 마을이 ‘인진’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다.

 

  “와, ‘인진’이라는 동네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네. 이 많은 동네를 분류해낼 무슨 기준이 있어야 할 텐데…….”

 

  전성철이 미간을 찌푸렸다.

 

  그들은 비디오를 다시 돌려 보며 그 기준이 될 만한 것을 찾아봤다.

 

 그러다가 그들은 차준범이 이번에 죽을 사람이 200명이라는 말에서 힌트를 얻었다.

 

 그들은 곧바로 200명을 기준으로 동네를 추려냈다.

 

 다행히 두 개의 마을이 그 조건을 충족했다.

 

 하나는 북쪽 동해안 인근의 산골 마을이었고, 다른 하나는 남해안의 어촌 마을이었다.

 

  선택의 폭이 양자택일로 좁혀지자 수사본부 요원들은 안도하긴 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미해결인 채로 남아 있었다.

 

 ‘그래, 그 동네를 찾는다고 쳐. 뭐, 어쩔 건데?’

 

 

  강욱은 그날 병원으로 돌아가기 전에 집에 잠깐 들렀다.

 

 수사본부에 남아 있어 봤자 골머리만 썩일 것이 뻔한 데다, 무고한 사람들의 죽음을 지켜봐야만 하는 무력감이 그를 안식처로 안내한 것이었다.

 

  “형부. 오늘은 왜 또 푹 처져 있어요? 또 뭔 일이 생긴 거예요?”

 

  거실 소파에서 신주와 얘기를 나누고 있던 신영이 강욱에게 물었다.

 

  “그 자식이 이번에는 이 주일 뒤에 200명을 죽일 거래. 그런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강욱은 풀 죽은 목소리로 말했다.

 

  “200명이라고요? 아! 그 자식 진짜 미친놈 아녜요?”

 

  200명이라는 말에 신영의 양쪽 눈꼬리가 하늘로 바짝 치솟았다.

 

  “그러게. 으-음.”

 

  강욱은 괴로운 나머지 신음했다.

 

 

  다음날 신영은 출근하자마자 서인후에 전화했다.

 

  “그 자식이 이번엔 이 주, 아니지 이젠 열사흘인가, 후에 200명을 죽인대요.”

 

  “아, 그렇게나 많이요? 그런데 그곳이 어딘지는 밝혀졌나요?”

 

  서인후는 차분하게 되물었다.

 

  신영은 서인후의 느긋한 태도에 울화통이 치밀었으나 꾹 참았다.

 

 지금으로서는 서인후가 유일한 희망이었다.

 

  “수사본부에서 두 군데를 점찍고 있나 봐요.”

 

  “아, 그래요? 그건 그렇고, 저는 돼지에 접종한 바이러스로 일단 치료제 샘플은 만들었어요. 효과도 좀 있는 것 같고요. 그런데…….”

 

  서인후는 치료제를 복제했다는 말을 너무 싱겁게 했다.

 

  “그럼 된 거지, 뭐가 더 필요해요?”

 

  신영은 흥분해서 소리쳤다.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하지 않았잖아요. 인체에는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알 수 없고요.”

 

  “그렇긴 해도 그것으로 일단 사람들의 목숨을 구할 수는 있게 되었잖아요. 부작용은 나중 문제 아녜요?”

 

  “그렇게 따지면 그렇긴 해요. 그런데…….”

 

  서인후는 또 말을 흐렸다.

 

  “뭐예요? 문제가 또 있어요?”

 

  “예. 시간이 문제예요. 그놈들 노트에는 사람의 체내 배양으로 5~7일이면 치료제가 만들어진다고 돼 있어요. 그런데 돼지를 갖고 시험해봤더니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려요.”

 

  “그래요? 그럼 얼마나?”

 

  “열흘쯤인 것 같아요. 먼저 돼지 체내에 코로나바이러스를 접종해서 항체가 생길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그런 다음 치료제로 쓰이는 바이러스를 주입해서 배양해야 하는데, 그 기간이 사람을 숙주로 할 때보다 훨씬 더 긴 거예요.”

 

  “음. 그런 문제가 있었네요. 그렇다면 최악의 경우 제때 치료제를 만들지 못할 수도 있겠네요?”

 

  “예. 거기에다 또 다른 문제가 있어요. 이건 심각한 문제예요.”

 

  서인후는 절망적으로 말했다.

 

  “어떤……?”

 

  신영은 갑자기 숨이 멎는 것 같았다.

 

  “많은 양의 치료제는 우리 연구원에서 만들 수가 없어요. 실험용 돼지가 고가인 데다 우리 연구원에는 그나마도 두 마리밖에 없어요. 게다가 더는 비밀리에 일을 진행할 수도 없고요.”

 

  “아, 그건 정말로 보통 문제가 아니네요. 서 박사님. 일단 알았어요. 다시 연락드릴게요.”

 

  신영은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이대로 있으면 파멸이다.

 

 그녀는 혼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에 강욱의 병실로 달려갔다.

 

  “인개본부 실험실에 실험용 돼지가 몇 마리나 돼요?”

 

  “실험용 돼지? 거기까진 신경을 쓰지 않아 잘 모르겠는데.”

 

  “형부. 급해요. 빨리 좀 알아봐 주세요.”

 

  “뭣 때문에 그러는데?”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우선 그것부터 좀 알아봐 줘요.”

 

  신영의 얼굴에서 긴박함을 읽은 강욱은 전화를 들고 수사팀장보 이진규에게 전화했다.

 

 고개를 끄덕이며 한참을 얘기하던 강욱은 신영을 보며 말했다.

 

  “실험용 돼지는 열두 마리라는데?”

 

  “열두 마리요? 그거 당장 써야 해요.”

 

  “어디에 쓰려고?”

 

  “형부. 잘 들으세요. 식약연구원 서인후 박사가 타이머 치료제 복제에 성공했어요. 그런데 치료제를 만들려면 원래 사람을 써야 하지만, 우린 그럴 수 없잖아요. 그래서 실험용 돼지가 필요한 거예요.”

 

  신영은 숨넘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다면 우선 그곳에 가보자고. 그 돼지들을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부터 해야 하잖아. 서인후 박사도 그곳으로 오라고 해.”

 

  강욱도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깨달았다.

 

  한 시간쯤 뒤에 그들은 인본바이오 창고 용지 뒤쪽 한구석에 마련된 축사로 갔다.

 

 축사는 원래 네 명이 관리하고 있었는데, 경찰 특공대 습격 때 다 도망가고 노인네 한 사람만 남았다.

 

  “지금부터 이 돼지들을 여기 있는 이 두 사람이 관리할 겁니다. 협조해 주기 바라요.”

 

  강욱이 경찰 배지를 내밀며 그 노인에게 말했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노인이 허리를 굽혀 대답했다.

 

  서인후는 약품 통을 꺼내 열두 마리 돼지에 코로나바이러스 접종부터 했다.

 

 이제 이 돼지들 몸에 항체가 빨리 생기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었다.

 

 

  강욱은 그날 오후 수사본부로 갔다.

 

  “팀장님. 동네는 골랐습니까?”

 

  강욱이 전성철에게 물었지만,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아무 대책도 세울 수 없는 상황에서 동네를 고른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느냐는 표정이었다.

 

  “음. 그렇군요. 그래도 동네가 정해져 있으면 대처하기가 수월할 텐데…….”

 

  강욱은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전성철은 그런 강욱을 멀거니 쳐다보기만 했다.

 

  이렇게 수사본부가 손을 놓아버리자 강욱과 신영, 서인후가 이 엄중한 일을 떠맡아 허우적거리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경찰이라는 거대 공조직은 어디 가고 힘없는 개인들만 애를 태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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