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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40화. 형제슈퍼
작성일 : 22-04-22 10:43     조회 : 208     추천 : 0     분량 : 5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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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화. 형제슈퍼

 

  “누나, 왜 그래?”

 

  미심쩍어하는 신영의 태도를 수상히 여긴 주성진이 물었다.

 

  “글쎄, 뭔가 이상해. 아! 여긴가 봐?”

 

  신영의 입에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예? 뭐예요?”

 

  주성진이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신영을 다그쳤다.

 

  “여기 이 벽을 잘 봐. 침실의 붙박이 옷장과 서재의 책장 중간에 이 벽이 있잖아.”

 

  “그런데요?”

 

  “그런데, 봐. 전체 폭이 옷장과 책장의 두께를 빼더라도 너무 넓단 말이야.”

 

  신영이 팔을 벌려 대충 그 두께를 가늠해봤다.

 

  주성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붙박이 옷장과 서재 책장을 세밀히 살펴봤다.

 

 옷장에서는 조그마한 틈도 발견하지 못했으나, 책장에서는 뭔가를 발견했다.

 

 그들이 책장에서 책을 들어내자 책장 가운데 칸에 손잡이가 하나 있었다.

 

 전신철이 그 손잡이를 잡아당기자, 스파이 영화에서나 보는 것처럼 책장이 반으로 갈라져 양쪽으로 밀려났다.

 

 그렇게 해서 드러난 공간에는 미닫이가 있었다.

 

 그 문을 열어보니 그것은 두께가 40cm쯤 돼 보이는 일종의 벽장이었다.

 

 그 안에는 짙은 갈색의 007 가방이 하나 들어있었다.

 

 주성진과 전신철은 그 가방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양쪽 버튼을 눌렀으나 열리지 않았다.

 

 기계식 번호키로 잠겨 있었기 때문이었다.

 

 전신철이 배낭에서 장비를 꺼내 비밀번호를 추적했으나 쉽지 않았다.

 

 몇 차례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야 그는 간신히 그 가방을 열 수 있었다.

 

  “뭐야, 이게?”

 

  가방 안을 들여다본 일행의 얼굴에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 가방 안에는 찾던 ‘타이머’와 치료제는 없었고, 대신 노트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종이만 잔뜩 들어있었다.

 

  “누나. 누나가 애타게 찾던 게 바로 이거였어?”

 

  주성진은 입꼬리를 길게 늘어뜨렸다.

 

  “으-음!”

 

  신영은 정신을 놓은 것처럼 멍해졌다.

 

  그런데, 신영과 주성진이 007 가방을 들고 나가는 것을 원격 몰래카메라로 지켜보는 눈이 있었다.

 

 비록 그들은 그걸 눈치채지 못했지만.

 

  허탈해진 그들은 서둘러 차준범의 저택을 빠져나왔다.

 

  병원으로 돌아온 신영은 차준범의 서재에서 가져온 종이 뭉치를 펼쳐놓고 자세히 들여다봤다.

 

  “아! 이건……!”

 

  신영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생각 끝에 신영은 그 종이를 모두 서인후에게 넘겨줬다.

 

 

  며칠 후 느닷없이 정보기관 IO(정보관)라고 하는 남자가 신영을 찾아왔다.

 

  “안녕하세요? 저는 국가대테러센터 의약 분야 정보관 이정욱입니다.”

 

  그는 이름과 핸드폰 번호만 새겨져 있는 명함을 내밀며 자신을 소개했다.

 

  신영은 서인후로부터 정보기관 IO 얘기를 들은 바 있어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예? 그런데 무슨……?”

 

  신영은 말을 더듬었다.

 

  “오신영 선생님. 혹시 인본바이오나 윤불임클리닉에서 바이러스로 만든 약품을 본 적이 있습니까? 작은 유리병에 든 액체였을 텐데…….”

 

  이정욱은 신영의 두 눈을 뚫어지게 바라봤다.

 

 눈빛이 날카로웠다.

 

  “예? 그게 무슨……?”

 

  이번엔 신영의 얼굴이 달아올랐다.

 

  “뭐랄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생물 무기 같은 건데, 혹시 봤거나 알지 못합니까?”

 

  “아뇨. 전 몰라요.”

 

  신영은 정색하고 딱 잡아뗐다.

 

  “그래요? 그건, 국가 안보에 매우 중요한 물건입니다. 만에 하나 오 선생님이 거짓 진술을 한다든가 하면 테러 세력 비호죄로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정욱은 강렬한 눈빛을 거두지 않았다.

 

  “무슨 말씀인지 전 모르겠어요.”

 

  “아, 그래요? 오 선생님이 제게 거짓말하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대신 나중에라도 그 물건에 대해 생각이 난다든가, 혹은 마음이 바뀌면 즉각 연락해 주셔야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이정욱은 마지막 말에 힘을 주었다.

 

  “알았어요.”

 

  신영은 일부러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이정욱이 나가자 신영은 또다시 가슴이 콩닥거리기 시작했다.

 

 ‘망할 자식 눈썹도 깜짝하지 않고 사람 혼을 빼놓네.’

 

 신영은 이정욱이 앉았던 자리를 더듬었다.

 

 혹시 도청 장치라도 해놓고 갔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다행히도 그건 없었다.

 

 그래도 안심이 안 된 신영은 문을 열고 복도를 좌우로 둘러봤다.

 

 아직 이정욱이 미적거리고 있는지 확인한 것이었다.

 

 없었다.

 

 그제야 신영은 서인후에게 전화했다.

 

  서인후는 그때 ‘타이머’ 치료제의 복제를 시도하고 있었다.

 

 신영이 전해 준 그 종이는 놀랍게도 차준범이 개발한 ‘타이머’와 치료제의 실험 노트였다.

 

 *

 

  차준범이 저택을 빠져나올 때 그를 수행한 사람은 저택에서 일하는 여직원 둘―김인희와 조정빈―뿐이었다.

 

 물론 무장한 경비요원 일곱 명이 은밀하게 그들을 호위했다.

 

 그들은 자동차도 버려두고 대신 다른 사람 명의로 된 지프를 몰고 남쪽으로 내려갔다.

 

 그들은 핸드폰 등 소지품을 모두 버렸다.

 

 대신 미리 준비해둔 대포폰으로 인개본부 핵심 요원들과 연락하고 있었다.

 

 인본그룹에는 예숙진이 남아 차준범의 지시 사항을 인본그룹 요원들에게 전달하고 있었다.

 

 예숙진은 비밀실험실 문제가 잠잠해지면 차준범에게 합류할 예정이었다.

 

  차준범 일행이 도착한 곳은 남해안에 있는 어느 별장이었다.

 

 이 별장도 물론 차준범의 명의가 아니었다.

 

 야트막한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이 별장에서 바라보는 바닷가 경관은 일품이었다.

 

 이 별장 난간에 서면 은빛 물결이 살랑대는 바다와 해안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적한 마을이었다.

 

 이곳은 읍내로 나가야 생활필수품을 살 수 있을 정도로 외진 곳이었다.

 

 하지만 간단한 식품이나 자잘한 물건은 ‘형제슈퍼’라고 이름 붙은 인근 가게에서 살 수 있었다.

 

 그 가게는 말이 슈퍼지 사실은 구멍가게였다.

 

  그날 저녁거리를 준비하고 있던 김인희는 국거리용 대파가 없는 것을 알았다.

 

  “얘. 대파가 없어. 가서 한 단 사와.”

 

  김인희가 두 살 적은 조정빈에게 말했다.

 

  “언니. 대파가 꼭 있어야 해? 거기 있는 쪽파 넣으면 안 돼?”

 

  아직 요리하는 데에 익숙지 않은 조정빈이 투덜거렸다.

 

  “그런 게 어딨어. 우리만 먹는 게 아니라 경비 아저씨들도 먹어야 하잖아? 잔말 말고 냉큼 다녀와.”

 

  김인희는 씨알도 먹히지 않을 소리 그만하고 빨리 다녀오라며 조정빈을 윽박질렀다.

 

  저택에 있을 때 그들은 청소나 부엌일 같은 힘든 일은 전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도피 생활을 하면서는 예전처럼 일하는 사람들을 부릴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 둘이 궂은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그들은 경비들의 식사까지 맡아야 했다.

 

 경비들은 보통 마을로 나가 식사를 하지만, 별장 경계를 위해 번을 서는 두세 명의 식사는 준비해야 했다.

 

  조정빈은 구시렁거리면서 집을 나섰다.

 

 9월인데도 날씨가 더워 조금만 걸어도 땀이 삐질삐질 났다.

 

  “할머니. 저 왔어요.”

 

  구멍가게에 도착한 조정빈은 그새 안면을 튼 주인의 노모에게 인사했다.

 

  “그래, 이쁜이 왔나. 뭐 주꼬?”

 

  할머니는 손녀 같은 조정빈에게 상냥하게 미소 지었다.

 

  “대파 한 단 주세요.”

 

  “그래, 거 있지? 하나 골라 봐.”

 

  “예, 이걸로 할게요. 얼마에요?”

 

  “이천 원.”

 

  “여기 있어요.”

 

  주머니를 뒤지던 조정빈은 5만 원권 지폐를 내밀었다.

 

 그들은 남해안으로 내려온 후로 물건을 살 때는 현금만 사용했다.

 

  “에게. 잔돈 없어? 거슬러줄 게 없는데…….”

 

  할머니는 돈통을 휘저으면서 난처한 얼굴을 했다.

 

  “잔돈이 없는데…. 그럼 이 카드도 돼요?”

 

  “어, 그래? 그럼 그러지 뭐.”

 

  할머니는 신용 카드를 받아 서툰 솜씨로 결제를 했다.

 

  “안녕히 계세요, 할머니.”

 

  조정빈은 고개를 꾸벅하고는 돌아서서 별장으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결국, 그 카드가 문제였다.

 

 수사본부에서 차준범의 주변 인물 모두의 핸드폰과 카드에 꼬리표를 붙여놓았는데, 그 꼬리 하나가 잡힌 것이다.

 

 김인희는 카드를 버렸으나, 조정빈은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날 밤 9시쯤 시커먼 지프와 특공대용 중형 버스가 ‘형제슈퍼’에 도착했다.

 

  마루에 앉아 나물을 다듬고 있던 할머니는 가게 문을 열고 들어온 전성철과 수사 요원을 멍하니 바라봤다.

 

  “아, 안녕하세요? 할머니.”

 

  전성철이 할머니에게 인사했다.

 

  “그래, 못 보던 이들이네. 그래, 뭐 주꼬?”

 

  그들을 물건 사러 온 과객이라 생각한 할머니가 물었다.

 

  “아, 할머니. 저흰 뭘 사러 온 게 아니고요. 뭐 좀 여쭈어보려고요.”

 

  “그래, 뭐꼬?”

 

  “아까 4시 반쯤 누군가가 카드로 이천 원 긁지 않았어요?”

 

  “카드? 엉? 오늘 카드를 누가 썼나…… 아. 맞다. 그 아가씨. 근데, 그건 와?”

 

  “그 아가씨 잘 아세요?”

 

  “나야 잘 모르지. 그저 우리 가게에 몇 번 와서 얼굴을 아는 거지.”

 

  “그 아가씨, 어디 사는지 아세요?”

 

  수사 요원이 은근한 목소리로 물었다.

 

  “안 물어봤어. 근데 얼굴이 뽀얗고 옷도 번지르르한 거 보니까 저 산 중턱에 있는 별장 아가씬가 봐. 거긴 걔 말고 이쁜 아가씨가 하나 더 있어.”

 

  “그래요? 그 별장은 어떻게 가요?”

 

  전성철이 물었다.

 

  “가긴 뭘 어떻게 가. 그냥 이 길 따라 죽 올라가면 되지. 젊은 사람이 그렇게 둔해서야 쯧쯧.”

 

  할머니는 한심하다는 듯 전성철을 나무랐다.

 

  “아, 예.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전성철과 수사 요원이 동시에 감사 인사를 했다.

 

  밖으로 나온 전성철은 야간 투시경으로 산 중턱에 있는 별장을 둘러봤다.

 

 그 별장은 반은 양옥이고 반은 목조였다.

 

 운치를 살리기 위해 콘크리트 뼈대에 벽돌을 올리고 목조를 입힌 모양이었다.

 

  전성철은 대원들에게 조용히 차를 몰게 했다.

 

 특공대원들의 얼굴이 굳어지기 시작했다.

 

 상대편의 화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를 때는 늘 그랬다.

 

 잠시 후 지프만 간신히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길이 좁아졌다.

 

 대원들을 태운 중형 버스는 더 올라갈 수가 없었다.

 

 전성철은 형제슈퍼와 별장의 중간쯤에 있는 공터에서 지프와 중형 버스를 세우게 했다.

 

  특공대장이 낮은 목소리로 대원들에게 지시했다.

 

  “잘 들어라. 여기서부터 대원들은 각개 약진하여 저기 보이는 별장까지 간다. 적들이 우리보다 유리한 고지에 있다는 점 명심하기를 바란다. 그만큼 우리가 발각되기 쉽다는 말이다. 도착하면 별장 입구에서 대기할 것. 이상. 각개 약진, 실시!”

 

  “……!……!”

 

  야간 분장으로 얼굴이 시커메진 대원들은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이어 그들은 흩어져서 조용히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전성철과 수사 요원도 그들을 따라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한편 별장 2층 다락방에 마련된 임시 초소에서 망을 보던 경비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지금쯤이면 귀뚜라미 소리에 각종 풀벌레의 울음소리가 어우러져 요란스러워야 하는데, 숲이 너무나도 고요한 것이었다.

 

 야간 투시경을 통해 본 산길에는 개미 새끼 하나 얼쩡거리지 않았다.

 

  ‘거참, 이상하네.’

 

 경비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예상과 달라도 너무 다른 밤 풍경에 그의 등골이 서늘해지고 손바닥은 식은땀으로 끈적였다.

 

 

  특공 요원들은 이윽고 별장에 도착했다.

 

 그들은 흩어져 대기한 채 대장의 지시를 기다렸다.

 

  특공대장이 낮은 목소리로 명했다.

 

  “1조는 별장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고, 2조는 별장 주변을 사주 경계한다. 실시!”

 

  “……!……!”

 

  대원들은 또다시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어 대원 하나가 별장 대문을 따기 위해 조심스럽게 장비를 잠금장치에 갖다 댔다.

 

  하지만 그 순간 별장으로부터 날카로운 호각 소리가 ‘삑’ 하며 울렸다.

 

 동시에 총알 두 발이 대문으로 날아들었다.

 

  “탕! 탕!”

 

  대문을 따던 대원이 그 자리에 엎어졌다.

 

 총알을 맞은 모양이었다.

 

  그 순간 별장 주변 경계 임무를 맡은 특공대원 하나가 다락방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조준했다.

 

  “탕!”

 

  그러고 다락방으로부터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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