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39화. 차준범의 저택
작성일 : 22-04-19 09:50     조회 : 204     추천 : 0     분량 : 567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39화. 차준범의 저택

 

  정지형은 불법으로 인체실험을 한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볼 때 곧 사악한 목적 외에는 달리 설명할 수 없다는 견해다.

 

 인체실험의 결과물은 테러 물자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 또한 그의 생각이다.

 

 그는 지금까지 테러 물자는 외국에서만 생산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위험한 물자가 국내에서, 그것도 신망이 두터운 국내 굴지의 의료그룹에서 시험 되고 있었다니 실로 경천동지할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런데 정지형을 괴롭히는 것은 그 사악한 목적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비밀실험실의 존재를 찾아낸 손강욱이 그 열쇠를 쥐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얼핏 들었다.

 

  “누구…… 신가요?”

 

  강욱은 병실 문에 서서 자신을 주시하는 남자에게 물었다.

 

  “아, 실례합니다. 저는 국가대테러센터 테러예방과장 정지형이라고 합니다. 사전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와 죄송합니다.”

 

  정지형은 이것이 예의에 어긋한 일인 줄은 알았지만 급한 마음을 이기지 못했다.

 

  “대테러센터라고요? 거기서 내게 볼 일이 뭐가 있나요?”

 

  강욱의 두 눈이 커졌다.

 

  “인본그룹에 관해서 몇 가지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잠시 얘기 좀 나눌 수 있을까요?”

 

  “그러시죠, 뭐. 들어오세요.”

 

  강욱은 그래도 손님이라는 생각에 그를 안으로 불러들였다.

 

  “몸이 불편하신 줄은 알지만,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뭐, 그러시죠. 근데, 뭐가 궁금한가요?”

 

  “애초에 인본그룹에 비밀실험실이 있다는 건 어떻게 알았습니까?”

 

  정지형은 날카로운 눈초리로 강욱을 쏘아봤다.

 

  “에, 그게……!”

 

  강욱은 순간 당황했다.

 

 딸 민지의 죽음을 파헤치려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알게 된 ‘타이머’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직은 세상에 드러내서는 안 될 것 같았다.

 

 더욱이 상대가 국가대테러센터라는데, 이들은 타이머를 대량 살상 무기의 관점에서 바라볼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전 세계 정보기관들이 발칵 뒤집힐 것은 불을 보듯 뻔했다.

 

  “아, 그건, 인본병원에서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첩보가 있어 조사하다 보니, 그들이 환자들을 빼돌려 어디론가로 보낸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곳이 어딘지를 조사하게 된 겁니다.”

 

  “그건 이미 언론에 나와 있는 내용 아닙니까?”

 

  정지형은 강욱의 무성의한 대답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그게 전붑니다.”

 

  강욱은 단호하게 말했다.

 

  “정말로 그게 전부입니까?”

 

  정지형은 의심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그럼요. 그게 전부 맞습니다.”

 

  “좋습니다. 따님도 그렇고, 식약연구원 문규호 박사, 윤불임클리닉의 윤지수 박사, 마형철 차장의 딸 마경애, 또 성갑진 검사의 아내 은유정, 이들의 죽음은 결코 단순한 게 아닙니다. 어떤 독극물에 의해 희생된 것 같단 말입니다. 그게 인본그룹의 비밀실험실과 관계있는 것 아니냐는 게 제 생각입니다만.”

 

  정지형은 강욱의 마음을 떠보듯 말끝을 흐렸다.

 

  “글쎄요. 난, 거기까진 생각하지 못했네요.”

 

  강욱은 자책이라도 하듯 자세를 낮췄다.

 

  “음. 그렇군요. 그렇담 그 ‘독극물’이 뭔지 밝혀내기 위해 앞으로 우리 대테레센터와 공조 수사할 것을 요청합니다.”

 

  정지형의 말은 정중했지만, 강요에 가까웠다.

 

  “공조 수사라고요? 내가 왜요?”

 

  강욱은 정지형의 당돌한 요구에 어이가 없었다.

 

  “지금 당장 결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이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위중한 사건이라고 판단됩니다. 안 그렇습니까?”

 

  “글쎄요. 난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잘 생각해보십시오.”

 

  정지형은 이 말을 남기고 병실을 나갔다.

 

  ‘저 망할 자식! 뭐 저런 놈이 다 있어! 나이도 어린놈이.’

 

 강욱은 속으로 정지형의 뒤통수에 대고 욕을 바가지로 퍼부었다.

 

 *

 

  비밀실험실에 억류되어 생체 실험의 대상이 된 사람, 즉 피험자는 의외로 많았다.

 

 온기현은 수사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파악된 숫자만 해도 급습 당시 187명이 억류되어 있었고, 그동안 56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더 많은 숫자가 사망자로 드러날 터였다.

 

 그런데 문제는 살아남은 사람들도 하나같이 몸이 망가져 있다는 점이었다.

 

 게다가 이들은 대부분 가족이 없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들의 신병 처리가 골칫거리였다.

 

  경찰청장 선동욱은 복지부 장관에게 생체 실험 피해자들을 국공립 병원에 입원시켜 무상으로 치료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는 건강보험 규정에 없다는 등 갖은 이유를 들어 피해자들의 치료를 거부했다.

 

 기가 막힌 선동욱은 이번에는 그에게 그들이 거주할 생활 공간을 요구했다.

 

 하지만 복지부 장관은 그것마저 예산이 없다는 핑계로 거절했다.

 

  선동욱은 이후 권익위원회와 인권위원회의 문도 두드렸으나 그들도 모두 거절했다.

 

 권익위원회는 정권에 협조한 인물의 권익만 보호하는 모양이었다.

 

 인권위원회에서는 피해자들의 인권이 이 위원회가 정의한 인권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었다.

 

 인권도 결국 권익과 마찬가지로 정권에 협조한 인물의 인권을 의미하는 듯했다.

 

 선동욱은 국가에서 설치한 각종 위원회가 다 이 모양이 아닌가 싶어 몹시 답답했다.

 

 선동욱은 지금까지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이들이 피해자들의 인권이나 권리를 기본만큼도 지켜줄 뜻이 없는 것을 알고는 자괴감이 들었다.

 

  이렇게 되자 선동욱은 이 사건이 자신에게 득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을 시궁창으로 밀어 넣는 요물인 것 같아 불안했다.

 

 실제로 선동욱의 이런 행보는 곧 정권 실세에게 보고되었고, 결국 한 달 뒤 그가 옷을 벗어야 하는 계기가 되었다.

 

 내면적인 이유는 그가 정권에 부담을 줬다는 것이었다.

 

 이는 결과적으로 보면, 그가 인개본부를 수사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의미가 된다.

 

  임시방편이나마 비밀실험실 피해자들에 대한 대책은 결국 강욱이 냈다.

 

 수사본부는 향후 민사소송을 통해 인본그룹에 배상을 요구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당장에 급한 불은 꺼야 했다.

 

 위급한 환자 27명은 경찰청 제휴 병원인 한국대학병원에 입원시키고, 중증이지만 덜 위급한 환자는 경찰병원에 입원시켰다.

 

 무연고자들은 일단 비밀실험실에서 종전과 같이 지내도록 했다.

 

 그 운영 자금은 정부의 방침이 정해질 때까지 수사본부의 이름으로 대국민 모금을 통하여 조달하기로 했다.

 

  피해자들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선동욱과 온기현은 일단 대책이 마련되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

 

  한편 신영은 경찰이 인개본부 비밀실험실을 급습한다는 소식에 걱정이 앞섰다.

 

 ‘타이머’가 경찰의 손에 들어갈까 싶어서였다.

 

 신영은 급히 식약연구원 서인후 박사를 찾아갔다.

 

  “경찰이 인개본부를 수색하게 되면 ‘타이머’의 존재가 드러날 텐데…….”

 

  신영은 다짜고짜로 ‘타이머’ 얘기를 꺼냈다.

 

  “음. 그건 안 돼요. 막아야 해요.”

 

  처음에 신영에게 의혹의 눈길을 보내던 서인후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는 마음이 급해졌다.

 

  “서 박사님도 저와 같은 생각이시네요. 다행이에요.”

 

  “그런데, 문규호 박사님이 돌아가셨을 때 무슨 국가 정보기관 IO(정보관)인가 뭔가가 찾아와 생화학 무긴지 뭔지를 제게 넌지시 물었어요. 그땐 전 그게 뭔지도 알지 못했지만요.”

 

  “그래요? 그렇다면 더더욱 문제네요. 지금은 정보기관 사람들도 믿어서는 안 돼요. 그런데 나는 윤불임클리닉에 ‘타이머’ 몇 개가 보관된 건 알고 있지만, 다른 곳은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알지 못해요.”

 

  “개발한 곳은 인본바이오 아닌가요?”

 

  “맞아요, 인본바이오. 그런데, 지난번 인본바이오에 잠입했을 땐 거기서 ‘타이머’를 발견하지 못했어요. 회장 집무실에도 없었고요.”

 

  “그래요? 의외네요. 그렇담…… 회장 집이 아닐까요?”

 

  “아, 거기까진 생각하지 못했네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타이머’의 치료제나 백신도 개발하지 않았을까요?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면 이 바이러스는 통제 불능의 괴물이나 다름없거든요.”

 

  “그게 무슨……?”

 

  서인후는 신영이 하는 말이 무엇인지 얼른 와 닿지 않는지 그녀의 두 눈을 뚫어지게 바라봤다.

 

  “전에도 한 번 얘기한 것 같은데, 차준범은 분명히 ‘타이머’의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했을 거예요. 그래야만 이 바이러스를 생물 무기로 써먹을 수 있고, 또 팔아먹을 수도 있을 테니까요.”

 

  신영은 민지가 인개본부 문서를 입수할 때만 해도 치료제나 백신은 개발하지 못한 것으로 추측했다.

 

 그 문서에 치료제나 백신의 개발 과제 수행을 시사하는 문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그 이후, 길어야 두 달인데, 이들의 개발에 성공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다.

 

 신영은 하지만 그 당시 이미 이들의 개발에 상당한 진척이 있었거나, 아니면 대체로 사건이 일어난 한참 후에 문서가 업데이트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그들이 현재 치료제나 백신을 갖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음. 오 선생님 말씀이 뭔지 이제야 알겠네요. 그럼 그 미친놈의 집이든 어디든 뒤져서 꼭 그 물건들은 찾아내야겠어요.”

 

  서인후는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또다시 느끼고 전율했다.

 

 

  그날 밤 해피기획의 주성진은 직원 둘과 함께 차준범의 저택에 잠입했다.

 

 다행히 차준범이 잠적한 후여서 경비는 허술했지만, 저택이 생각보다 넓어 주성진 일행은 애를 먹었다.

 

 그들이 차준범의 개인 실험실을 발견한 것은 지하실이었다.

 

 하지만 거기서 그들이 찾은 것이라고는 메모지 몇 장뿐이었다.

 

  신영은 주성진이 가져온 메모지를 세심하게 살펴봤다.

 

 메모지 한 장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7월 3일 시제품 완성, 7월 10일 임상 시험, 7월 22일 효과 확인.’

 

 신영은 이 메모가 치료제를 의미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맞아.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게 분명해.

 

 신영은 흥분했다.

 

 또 다른 메모지에는 ‘실패!’라는 단어가 쓰여 있었다.

 

 그러니까 치료제는 개발하고 백신은 아직 개발하지 못한 모양이었다.

 

 진단 키트는 어떻게 됐을까?

 

 그녀는 그 메모지를 복사해서 서인후에게 보냈다.

 

 얼마 후 돌아온 답신에서 서인후도 그들이 치료제의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렇게 되자 신영은 또 다른 고민에 빠졌다.

 

 도대체 이놈은 그 약품들을 어디다 치워놓은 거야?

 

 설마 그놈이 그 위험한 물건을 들고 도주한 건 아니겠지?

 

 도무지 생각이 정리되지 않자 신영은 자기가 직접 그 현장에 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영이 해피기획의 주성진에게 자기 뜻을 말하자 그는 못마땅한 듯 툴툴거렸다.

 

 자존심이 상한 모양이었다.

 

  “얘. 내가 널 못 믿어서 그러는 게 아니야.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그놈이 그 물건들을 몽땅 들고튀진 않았을 거 같아서 그래.”

 

  신영은 주성진을 달래느라 진땀을 뺐다.

 

  “그 말이 그 말이잖아. 누난 내가 일을 제대로 못 해서 그런 거라고 솔직히 말하라고!”

 

  주성진은 전화에 대고 씩씩거렸다.

 

  “아, 참! 내가 네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 사과할게. 근데 난 그런 뜻은 조금도 없어. 다만 이 일이 정말로 중요해서 그래. 그 물건들은 원자폭탄만큼이나 위험한 거라고. 그래서 꼭 찾지 않으면 안 된단 말이야.”

 

  신영은 주성진의 마음을 돌리려고 안간힘을 썼다.

 

  “알았어! 갑이 그러자는데 을이 뭐 어쩌겠어.”

 

  주성진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빈정거렸다.

 

  “고마워. 다음에 내가 꼭 보답할게. 희진이와 함께 한번 보자.”

 

  신영은 주성진의 마음이 풀어진 것 같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날 밤 신영은 주성진과 그 회사 직원 전신철과 함께 차준범의 저택에 잠입했다.

 

 주성진이 메모지를 찾은 지하 실험실에도 가 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다음으로 그들은 2층 차준범의 서재를 조사했다.

 

 거기에도 ‘타이어’와 관련된 제품은 없었다.

 

 이젠 포기할 수밖에 없어진 신영은 허탈하기도 했고 암담했다.

 

 바로 그 순간 뭔가가 신영의 뇌리를 건드렸다.

 

 그 순간은 바로 신영이 서재와 붙어 있는 침실 사이의 문을 지날 때였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수리바위 종료 2022 / 5 / 13 374 0 -
공지 혼탁한 세상을 바라보며 2021 / 12 / 26 549 0 -
47 47화. 새로운 시작 (완) 2022 / 5 / 13 214 0 5672   
46 46화. 재판 2022 / 5 / 10 198 0 5664   
45 45화. 가든파티 2022 / 5 / 7 190 0 5664   
44 44화. 최면요법 2022 / 5 / 4 180 0 5680   
43 43화. 남해안 가는 길 2022 / 5 / 1 209 0 5672   
42 42화. 실험용 돼지 2022 / 4 / 28 196 0 5664   
41 41화. 떼죽음한 마을 주민 2022 / 4 / 25 200 0 5669   
40 40화. 형제슈퍼 2022 / 4 / 22 209 0 5668   
39 39화. 차준범의 저택 2022 / 4 / 19 205 0 5677   
38 38화. 무너지는 인개본부 2022 / 4 / 16 206 0 5678   
37 37화. 잠적한 차준범 2022 / 4 / 13 189 0 5672   
36 36화. 여고생 진서연 2022 / 4 / 10 179 0 5673   
35 35화. 버려진 물류창고 2022 / 4 / 7 209 0 5684   
34 34화. 수사 촉구 건의서 2022 / 4 / 4 207 0 5659   
33 33화. 보복의 원칙 2022 / 4 / 1 498 0 5689   
32 32화. 수사관 도정호 2022 / 3 / 29 304 0 5662   
31 31화. 올가미 2022 / 3 / 26 221 0 5679   
30 30화. 은천에너지 비자금 사건 2022 / 3 / 23 209 0 5642   
29 29화. 마담 안미진 2022 / 3 / 20 211 0 5691   
28 28화. 술집 ‘미리내’ 2022 / 3 / 17 228 0 5687   
27 27화. 윤불임클리닉 2022 / 3 / 14 218 0 5677   
26 26화. 인본종합병원 2022 / 3 / 11 222 0 5668   
25 25화. ‘드림’ 카페 2022 / 3 / 8 237 0 5651   
24 24화. 민지의 일기 2022 / 3 / 5 230 0 5676   
23 23화. 국가대테러센터 2022 / 3 / 2 241 0 5680   
22 22화. 해커 안동수 2022 / 2 / 27 243 0 5696   
21 21화. 푸른 장미 2022 / 2 / 24 234 0 5687   
20 20화. 수리바위의 전설 2022 / 2 / 21 238 0 5671   
19 19화. 민지의 낙서 2022 / 2 / 18 252 0 5694   
18 18화. 국제 테러 조직 ‘아이다’ 2022 / 2 / 15 269 0 5676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꿈의 나라
현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