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38화. 무너지는 인개본부
작성일 : 22-04-16 14:35     조회 : 205     추천 : 0     분량 : 567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38화. 무너지는 인개본부

 

  전성철이 병실을 나간 지 30분쯤 지나자 경찰특공대가 인개본부 비밀실험실을 급습했다.

 

 모니터를 통해 본 인개본부 비밀실험실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특공대는 직원들이 드나드는 ‘가인통상’은 물론 창고 용지 전체를 에워싸고 이들의 도주를 막았다.

 

 처음에는 특공대와 실험실 경비들 간에 총격전도 벌어졌으나, 경비 네댓이 특공대의 총에 쓰러지자 이들은 도망하거나 항복하기 시작했다.

 

 수사본부는 특공대가 무장한 경비 27명을 체포하고 4명을 사살했다고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의료진과 연구원, 사무직원을 모두 합해 78명을 연행했다.

 

 억류된 생체 실험 피해자는 무려 180여 명에 이르렀다.

 

  상황이 종료된 후 강욱은 온기현의 호출을 받고 서울경찰청으로 갔다.

 

 그 자리에는 전성철이 이미 자리하고 있었다.

 

 강욱이 들어서자 온기현은 기가 막힌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이봐, 손 경감. 이런 엄청난 일을 어떻게 여태 숨기고 있었어?”

 

  “저도 이 정도인 줄은 몰랐습니다. 전 단순히 제 딸애의 죽음을 파헤치려고 한 것뿐입니다. 그동안 심증은 있었지만, 물증이 없어 보고도 할 수 없었고요.”

 

  “그래, 자네 딸은 이놈들이 죽인 게 확실해?”

 

  “예, 거의 확실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결정적인 증거는 잡아내지 못했습니다.”

 

  강욱은 조심스럽게 말했다.

 

  “좋아. 그건 그렇고……, 다음 순서는 뭔가?”

 

  온기현은 강욱과 전성철을 번갈아 쳐다보며 물었다.

 

  “인본병원과 인본바이오가 얼마만큼 비밀실험실과 관련되어 있는지를 밝히는 겁니다.”

 

  전성철이 말했다.

 

  “그 과정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게 하나 있습니다.”

 

  강욱이 힘주어 말했다.

 

  “그게 뭔가?”

 

  “제가 파악하기로는 중부지검 마형철 차장이 인개본부 사건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경찰 내부에 마형철 차장에게 동조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그것도 밝혀내야 합니다.”

 

  “흠. 그건 복잡한 문제군. 이봐, 전 팀장. 마형철 차장은 아직도 입을 열지 않고 있나?”

 

  “그런 거로 알고 있습니다.”

 

  “마 차장이 차준범의 범죄에 연루되어 있다면, 대체 그 이유가 뭐지? 그 사람이 뭐가 아쉬워서?”

 

  온기현은 독백처럼 중얼거렸다.

 

  “두 사람의 가치관이 비슷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강욱이 온기현의 눈치를 보며 말했다.

 

  “가치관이 일치한다고? 어떤……?”

 

  온기현은 차준범이 어떤 생각에 빠져 있는지 들은 바 있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오늘은 문득 그 내용이 궁금해졌다.

 

  “차준범의 철학과 마형철의 엘리트 의식이 상통한 것 같습니다.”

 

  “흠. 그럴지도. 한데 경찰 내부 인사 중에 마형철 차장에게 동조하는 세력이 있다는 건 무슨 말인가?”

 

  온기현은 강욱의 두 눈을 보며 말했다.

 

  “그건 마형철 차장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여 저지른 겁박에 굴복한 일부 경찰 인사들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의 수하 노릇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흠. 무슨 말인지 알겠어. 그 문제는 내가 직접 알아보고 조치하겠네. 아무튼 이번 사건은 손 경감, 자네가 아니었으면 사건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을 걸세. 고맙네.”

 

  온기현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감사합니다. 청장님.”

 

  강욱은 허리를 굽혀 온기현의 손을 잡았다.

 

 

  그날 저녁, 방송과 인터넷 매체는 충격적인 뉴스로 후끈 달아올랐다.

 

 아직은 추측성 보도에 지나지 않았으나, 온기현의 수사본부가 흘리는 토막 뉴스만으로도 민심은 들썩였다.

 

 그동안 단편적으로만 다루어졌던 인개본부 관련 뉴스들이 이제는 종합 편 뉴스로 격상했다.

 

 뉴스의 질과 무게가 달라진 것이다.

 

 

  인본그룹의 가공할 음모

 

  오늘 인본그룹에 대한 경찰 특별수사본부의 전격적인 압수 수색이 이루어졌다. 인본그룹은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기치로 내건 국내 굴지의 의료 그룹으로 산하에 인본병원과 인본바이오, 윤불임클리닉을 두고 있다. 그런데 이번 압수 수색에서 경찰은 인본그룹이 그동안 숨겨온 비밀실험실을 찾아내 국민을 경악시키고 있다. 인본병원은 대한대학병원과 민국대학병원과 함께 규모와 진료 능력에 있어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민간 종합병원이다. 그런데 얼마 전 인본병원에서 퇴원한 환자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사회일보> 보도 이후 그 환자는 세간에 잊힌 존재였다. 그런데 그때 실종된 그 환자가 비밀실험실에서 발견된 것이다. 그는 비밀실험실 의료진이 감행한 불법 생체 실험의 희생자였다. 경찰이 함구하고 있어 생체 실험의 내용이 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수사본부가 흘리는 단편적인 정보에 의하면 그건 인간의 의식을 바꾸는 프로젝트라고 한다. 어찌 보면 엄청나게 소름 끼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약 누군가가 다른 사람의 의식 구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면, 그는 곧 세상의 통치자가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인본바이오에 대해서도 그동안 세간의 의혹이 심상치 않았다. 무엇보다도 식약연구원 문규호 박사가 인본바이오의 ‘청명정’에 유해 물질이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이후 사망한 사건도 풀지 못한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학자들은 그 유해 물질이 불임을 유발할 가능성을 언급한다. 불임은 인본그룹의 ‘윤불임클리닉’에서 담당하고 있었으나, 비밀실험실의 존재가 드러남에 따라 사람들은 ‘청명정’과도 연관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더욱이 ‘윤불임클리닉’의 원장 윤지수가 사망한 것도 인본그룹에 대한 의혹을 한층 높이고 있다.

  수사본부장인 수도경찰청 온기현 청장은 인본그룹의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특히 ‘비밀실험실에 대해서는 고강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그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그룹 회장인 차준범의 신병은 확보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온기현 청장은 유감스럽게도 ‘차준범은 잠적했다’라고 했다. 그렇지만 ‘모든 경찰력을 총동원해서라도 그를 곧 체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신일보> 이미지 기자.

 

 

  이 뉴스가 전파와 지면을 타게 되자 속을 끓이는 또 한 무리가 있었다.

 

 뇌물을 받고 인본그룹에 유리한 법적, 제도적 환경을 만들어준 국회의원들과 고위 공직자들이 바로 그들이었다.

 

  “강 의원님. 인본그룹이 뚫리다니요?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게다가 인체 실험을 하는 비밀실험실이라고요? 그건 또 무슨 말입니까?”

 

  선후철을 포함한 몇몇 의원이 좌장 격인 강원만 의원을 찾아와 볼멘소리로 불안함을 호소했다.

 

 그들은 차준범으로부터 불법 정치 자금을 상납받은 인물들이었다.

 

  “그러게, 말입니다. 무엇보다 차준범 회장은 정권에 맞서는 인물이 아니잖아요? 게다가 당시 그는 우리에게 피해 주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장담하지 않았습니까?”

 

  천상호 의원도 핏대를 올렸다.

 

  “맞습니다. 바로 그래서 우리가 애써 중단될 뻔했던 ‘청명정’을 살려줬고, 또 웬만한 불법 시술과 실험을 눈감아 준 것 아니겠습니까? 내, 참!”

 

  하정철 의원은 배신당한 것이 억울한 듯 이를 빠드득 갈았다.

 

  “그나저나 수사가 진행되면 칼끝이 결국은 우리를 겨누게 될 터인데, 그 전에 무슨 수라도 써야 하는 것 아닙니까?”

 

  천상호가 다시 열을 올렸다.

 

  “차 회장이 얼마만큼의 경찰 윗선을 포섭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알기로는 수도권의 성진경찰청장이 최고위층인데, 그 사람이 제대로 힘을 쓸 수 있을까요?”

 

  선후철이 의심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아마도 아닐 겁니다. 제 보좌관이 파악한 바로는, 그 사람과 친분이 두터운 마형철 차장이 수감되는 바람에 본인도 전전긍긍하고 있답니다.”

 

  강원만도 속수무책이었다.

 

  “정말, 큰일이네요. 수사본부장을 맡은 수도경찰청장 온기현은 어떻습니까? 차기 경찰청장을 미끼로 내걸면 혹시……?”

 

  천상호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말했다.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우리가 야당 시절에 고사포를 쏴대며 공격했던 인물이 바로 온기현 아닙니까? 벌써 잊으신 겁니까?”

 

  하정철이 천상호의 말을 반박했다.

 

  “흠. 하긴 그런 일이 있었지요. 아니면 대통령을 움직여 보면…….”

 

  선후철이었다.

 

  “그건 너무 위험하지 않아요? 대통령이 아무 이유 없이 우리를 도와줄 리도 없을 거고, 설령 도와준다고 해도 이건 자칫하면 대통령까지 연루된 게이트로 발전할 수도 있어요.”

 

  강원만은 단호하게 반대했다.

 

  “그럼 이제 경찰의 처분만 기다려야 하는 겁니까?”

 

  선후철은 침울해졌다.

 

 

  경찰에 구금된 마형철은 검찰에서조차 돕기를 꺼리는 인물이었다.

 

 그만큼 그의 태도와 행동이 모난 탓이었다.

 

 그렇다 보니 감금된 그를 보러오는 인물도 거의 없었다.

 

 아내 지은희도 딸 경애가 죽은 후 정신을 놓은 상태여서 한 번도 그를 면회하지 않았다.

 

 마형철을 제대로 면회한 인물은 성갑진이었다.

 

 하지만 성갑진도 아내 은유정이 죽은 다음부터는 발길이 뜸해졌다.

 

 그는 점차 이 모든 비극의 원흉은 바로 마형철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마형철이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정권에 대들지 않는 그의 태도 때문이었다.

 

 능력이나 도덕이 형편없는 정권이었지만, 마형철은 이를 비난하는 대신 즐기고 있었다.

 

  한편, 온기현은 감찰팀을 동원하여 중앙경찰서장 허신명을 비롯하여 중부지검 마형철의 부당한 지시와 요구를 받아들인 인물들에 대한 내사에 돌입했다.

 

  형사과장 변창진이 예고도 없이 서장실에 나타났다. 비서가 제지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서장님. 수도경찰청 감찰팀에서 우리 서를 내사한답니다.”

 

  “무슨 이유로? 난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는데.”

 

  허신명은 수도경찰청이 자신이 몸담은 중앙경찰서를 내사한다는 소리에 기가 막혔다.

 

 게다가 서장인 자기에게 통보도 없이 내사한다는 건 대체 뭘 뜻하는 것인가?

 

  “서장님. 감찰팀에서 내사할 때 사전 통보하는 것 보셨습니까? 아무튼, 이번 내사는 중부지검 마형철 차장검사에게 협조한 인물들을 색출해 내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변창진은 수도경찰청에 근무하는 동기를 통해 들은 내용을 전했다.

 

  “뭐라? 그럼 마형철 차장을 우리 서에서 수도경찰청으로 이감한 것도 그 때문이란 말이야?”

 

  허신명의 얼굴에서 핏기가 사라졌다.

 

 이틀 전 수도경찰청에서 느닷없이 마형철을 데려간다고 해서 그는 오히려 후련해했었다.

 

 그런데 인제 와서 보니 그게 다 그런 의도가 있었단 말이지.

 

  “서장님. 어떻게 좀 해보세요. 우린 서장님 지시를 충실히 따른 죄밖에 없는데, 이대로 가면 다 죽습니다.”

 

  변창진은 매달릴 데라곤 허신명밖에 없었다.

 

  “이봐, 변 과장! 무슨 말을 그렇게 하나? 자네들이 앞장서서 마 차장에게 충성한 거잖아. 난 단지 뒤를 봐준 것뿐이고.”

 

  허신명은 불쾌하다는 투로 그를 나무랐다.

 

  변창진을 돌려보낸 허신명은 그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봤다.

 

 하긴 저 친구가 무슨 죄가 있겠나.

 

 

  감찰팀장으로부터 내사 결과를 보고 받은 온기현은 허신명 서장, 변창진 과장, 추성원 과장 세 사람을 대기 발령하였다.

 

 그들 자리는 곧 다가오는 정기 인사에서 다른 사람들로 교체될 것이다.

 

 이렇게 해서 마형철에게 동조한 인물들에 대한 청소가 이루어졌다.

 

 온기현도 진즉에 마형철이 경찰을 우습게 보고 자신의 부하들을 수족 부리듯 다루는 것을 고깝게 여기고 있던 터였다.

 

  온기현은 또 손강욱을 원래 그가 있던 중앙경찰서 형사과로 복귀시켰다.

 

  그런데 정작 파열음은 선유파출소에서 터졌다.

 

 파출소가 이제 제 모습을 찾나 싶었는데 소장 경질 소식에 직원들이 열을 받은 것이었다.

 

 수도경찰청 소속 기관 자유토론 방은 이들의 불만으로 가득하였다.

 

 강욱이 부임한 지 넉 달 반만이었다.

 

 강욱도 파출소 직원들에게 미안했다.

 

 인사가 이런 식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었다.

 

 

  인본그룹의 비밀실험실은 대테러센터 정지형 과장에게도 충격이었다.

 

 인본그룹이 비밀실험실을 운영하면서 생체실험한 목적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지형의 촉은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수리바위 종료 2022 / 5 / 13 373 0 -
공지 혼탁한 세상을 바라보며 2021 / 12 / 26 549 0 -
47 47화. 새로운 시작 (완) 2022 / 5 / 13 214 0 5672   
46 46화. 재판 2022 / 5 / 10 195 0 5664   
45 45화. 가든파티 2022 / 5 / 7 190 0 5664   
44 44화. 최면요법 2022 / 5 / 4 179 0 5680   
43 43화. 남해안 가는 길 2022 / 5 / 1 209 0 5672   
42 42화. 실험용 돼지 2022 / 4 / 28 195 0 5664   
41 41화. 떼죽음한 마을 주민 2022 / 4 / 25 200 0 5669   
40 40화. 형제슈퍼 2022 / 4 / 22 208 0 5668   
39 39화. 차준범의 저택 2022 / 4 / 19 203 0 5677   
38 38화. 무너지는 인개본부 2022 / 4 / 16 206 0 5678   
37 37화. 잠적한 차준범 2022 / 4 / 13 188 0 5672   
36 36화. 여고생 진서연 2022 / 4 / 10 178 0 5673   
35 35화. 버려진 물류창고 2022 / 4 / 7 208 0 5684   
34 34화. 수사 촉구 건의서 2022 / 4 / 4 206 0 5659   
33 33화. 보복의 원칙 2022 / 4 / 1 497 0 5689   
32 32화. 수사관 도정호 2022 / 3 / 29 303 0 5662   
31 31화. 올가미 2022 / 3 / 26 221 0 5679   
30 30화. 은천에너지 비자금 사건 2022 / 3 / 23 208 0 5642   
29 29화. 마담 안미진 2022 / 3 / 20 211 0 5691   
28 28화. 술집 ‘미리내’ 2022 / 3 / 17 227 0 5687   
27 27화. 윤불임클리닉 2022 / 3 / 14 217 0 5677   
26 26화. 인본종합병원 2022 / 3 / 11 221 0 5668   
25 25화. ‘드림’ 카페 2022 / 3 / 8 236 0 5651   
24 24화. 민지의 일기 2022 / 3 / 5 229 0 5676   
23 23화. 국가대테러센터 2022 / 3 / 2 241 0 5680   
22 22화. 해커 안동수 2022 / 2 / 27 242 0 5696   
21 21화. 푸른 장미 2022 / 2 / 24 233 0 5687   
20 20화. 수리바위의 전설 2022 / 2 / 21 237 0 5671   
19 19화. 민지의 낙서 2022 / 2 / 18 250 0 5694   
18 18화. 국제 테러 조직 ‘아이다’ 2022 / 2 / 15 268 0 5676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꿈의 나라
현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