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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37화. 잠적한 차준범
작성일 : 22-04-13 09:54     조회 : 188     추천 : 0     분량 : 5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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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화. 잠적한 차준범

 

  “아줌마가 엘리베이터는 절대 타지 말고, 반드시 계단으로 올라가라고 신신당부했어요. 그래서, 밖으로 나간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다음은 모르겠어요. 깨어보니까 여기였어요.”

 

  “흠. 그렇게 된 거구나. 이젠 편히 쉬어. 여기선 아무도 널 해치지 못하니까, 안심하고.”

 

  강욱은 진서연의 눈꺼풀이 다시 내려앉는 것을 보고 그녀의 병실을 나왔다.

 

  병실로 돌아온 강욱은 사흘 전 그 장면을 되짚어 봤다.

 

 그날 진서연이 지하실을 탈출한 건 초저녁이었다.

 

 청소 아줌마가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계단으로 가라고 한 것을 보면 창고 말고, 다른 건물의 출입구라는 얘긴데…….

 

 그곳엔 엘리베이터가 있을 만한 건물이라고는 대한대 의대 수련원과 가인통상밖에 없잖아.

 

 강욱은 스마트폰을 꺼내 전화번호를 찾았다.

 

  “김 형사. 나야. 손강욱”

 

  “어머, 소장님. 잘 쉬고 계세요? 어쩐 일이세요? 제게 전화를 다 주시고.”

 

  지윤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겨 놀란 모양이었다.

 

  “부탁할 게 있어. 선유산 북쪽 자락에 있는 ‘가인통상’이라는 데를 좀 알아봐 줘. 그게 어떤 회사인지. 또 인본그룹과 관계있는 건 아닌지, 확인이 필요해.”

 

  “예, 알았어요. 연락드릴게요.”

 

  지윤은 활기찬 목소리로 시원스럽게 말했다.

 

  지윤으로부터는 세 시간쯤 후에 연락이 왔다.

 

  “소장님 말씀이 맞았어요. 원래 그 회사는 조병기라는 사람이 설립했는데, 10년 전 정종빈이라는 사람에게 넘겼어요.”

 

  “그래? 그런데 뭐가 맞았다는 거야?”

 

  “그 정종빈이라는 사람이 바로 인본바이오 총괄본부장이라고요.”

 

  “허, 그래? 김 형사, 고마워.”

 

  강욱은 자신이 생각했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날 저녁 무렵 강욱은 조용찬과 지형철과 함께 선유산 북쪽 자락 언덕에 올라 창고 지하실 잠입계획을 논의했다.

 

 

  드디어 결행의 날이 왔다.

 

 원래는 강욱과 조용찬, 신부돌, 지형호, 이렇게 네 명이 지하실에 잠입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자기가 감시카메라를 해제하지 않으면 모두 죽을 거라고 으르며 끼어든 안동수 때문에 안전에 문제가 생겼다.

 

 자신을 지킬 수 없는 인물이 강욱 혼자였을 땐 기존 인력 셋으로 충분했는데, 허당이 하나 추가되니 그만큼 위험이 커진 것이다.

 

 그래서 멀쩡한 최진철을 추가하여 4강 2약의 침투조가 구성되었다.

 

 인원이 증가할수록 그만큼 경비들과 부딪칠 확률이 높아지는 건 자명하다.

 

 

  안동수는 창고를 통해 지하로 내려가기로 한 지형호와 신부돌 팀에 끼었다.

 

 그들이 단지 내 맨 뒤에 있는 창고에 다가가 커다란 미닫이의 손잡이를 잡아보니 문 안쪽으로 걸쇠가 걸려 있었다.

 

 한동안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던 지형호는 배낭에서 밧줄을 꺼내 매듭을 몇 개 만들더니 허공에 휘휘 돌린 뒤 창고 지붕으로 던졌다.

 

 처음에는 아무 데도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는 밧줄이 지붕의 통풍구에 걸렸다.

 

 밧줄을 잡고 지붕으로 올라간 그는 통풍구를 비집고 들어가 천장 들보에 걸터앉았다.

 

 지형호가 천장 위에서 내려다보니 창고 안은 휑했다.

 

 군데군데 물품을 올려놓는 선반이 있었으나 물건은 없었다.

 

 그는 아래로 늘어뜨린 밧줄을 잡고 바닥으로 내려가 출입문을 열고 일행을 안으로 들였다.

 

 창고에는 단출하게 집기가 갖추어진 사무실이 있었는데, 바로 거기에 지하로 통하는 계단이 있었다.

 

  그들은 조용히 지하로 내려갔다.

 

 지하는 매우 넓었다.

 

 최소한 창고 대지의 절반 넓이는 되는 것 같았다.

 

 지하 공간은 널찍한 복도 몇 개로 구획되었고, 곳곳에 감시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었다.

 

 일행은 소모품 창고로 들어가 천장에 설치된 공기 조화 시스템 통풍구로 올라갔다.

 

 한참 헤매던 그들은 드디어 통제실을 찾아냈다.

 

 천장에서 내려다보니 서른 중반쯤 되는 통제 요원 둘이 제어반 의자에 앉아 졸고 있었다.

 

 지형호는 배낭에서 조그만 약병을 하나 꺼내 실에 매달았다.

 

 그런 뒤 일행은 코를 막고 약병 뚜껑을 열었다.

 

 그는 통풍구를 통해 약병을 천천히 아래로 내려뜨렸다.

 

 잠시 후 통제 요원들의 목이 앞으로 꺾였다.

 

 일행은 통풍구를 뜯어내고 아래로 내려갔다.

 

 안동수는 재빨리 감시카메라에 이미 녹화된 영상을 올려 1시간 정도 반복할 수 있게 했다.

 

 일행이 강욱 팀의 진입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안동수는 통제실 서버에 해킹 장비를 설치했다.

 

 

  한편 강욱 일행은 가인통상 주차장에서 회사 건물 쪽문을 통해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갔다.

 

 안쪽으로 몇 발자국 들어가자 현관으로 이어지는 복도가 나왔다.

 

 현관에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있었고, 안내 책상에는 경비 둘이 앉아 졸고 있었다.

 

 최진철이 몰래 다가가 숨을 멈춘 뒤 약병 뚜껑을 열고 그들의 코에 대고 흔들었다.

 

 경비가 잠든 것을 확인한 일행은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갔다.

 

 지하에서 창고 방향으로 나 있는 긴 복도 입구에는 유리로 된 출입문이 있었다.

 

 전자 태그가 있어야 문을 열 수 있었다.

 

 최진철이 장비를 꺼내 작동 파장을 추적하였으나 좀체 잡히지 않았다.

 

 그들은 낙담했다.

 

  그때 강욱은 계단 옆에 있는 조그만 방에서 생명의 기운을 느꼈다.

 

 강욱이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그곳은 탕비실이었다.

 

 한쪽 구석에 나무로 된 침상이 있었고, 그 위에 한 중년 여인이 누워있었다.

 

 그들의 내침에 잠을 깼는지 여인은 놀란 얼굴로 그들을 바라봤다.

 

 강욱은 그 여인에게 다가가 그녀 입술에 오른쪽 검지를 갖다 댔다.

 

 그 여인은 알았다는 듯 누운 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강욱이 두 손으로 네모를 그렸다.

 

 그녀는 그 신호를 알아들었는지 턱으로 책상을 가리켰다.

 

 그 위에 그녀의 출입증이 있었다.

 

 출입증을 확보한 강욱은 순간 갈등했다.

 

 이 여인을 어떻게 처리해야 좋은지 난감해졌기 때문이다.

 

  조용찬은 손바닥을 자기 목에 대고 그었다.

 

 하지만, 강욱은 그녀를 데리고 다니기로 했다.

 

 조용찬이 그녀에게 재갈을 물리려고 하자,

 

 그 여인은 그럴 필요 없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강욱이 지형호에게 지하실 진입 신호를 보내자 자기네는 통제실에 있다고 답해왔다.

 

  여인은 복도를 지나면서 몇 군데는 경비가 있는 곳이라며 피해 갔다.

 

  “경비원은 얼마나 되나요?”

 

  강욱이 목소리를 낮추어 물었다.

 

  “많아요. 서른 명도 넘는데, 밤에는 열두어 명 정도가 지켜요.”

 

  “그들이 무장했나요?”

 

  “예. 총을 가지고 있어요.”

 

  강욱은 그들과 맞닥뜨려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실의 실태 파악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모든 방을 다 조사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는 방 두어 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첫 번째 방에는 남자 셋과 여자 둘이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들 모두 얼굴에 산소 호흡기를 달고 있었으며, 의식은 없었다.

 

 하지만 바이털 센서와 연결된 계기가 움직이는 걸 보면 죽은 건 아닌 것 같았다.

 

 또 다른 방도 거의 비슷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뭔가를 실험하는 것으로 보였다.

 

 쯧쯧!

 

 이 죽일 놈들!

 

 강욱은 혀를 내둘렀다.

 

  이윽고 안동수로부터 연락이 왔다.

 

 필요한 데이터를 복사하고 시스템 해킹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이젠 돌아가야 할 시간이었다.

 

 강욱은 여인의 안내를 받아 서둘러 통제실로 갔다.

 

 그녀 덕분에 경비를 피할 수 있었다.

 

 강욱은 일행과 함께 최대한 빠른 속도로 ‘가인통상’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제 곧 통제실 직원들이 의식을 되찾을 것이고, 또 잠시 멈추었던 감시카메라도 작동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조용히 출입구를 벗어났다.

 

 강욱은 그 여인의 손을 잡으면서 무언의 메시지를 보냈다.

 

 ‘진서연을 구해줘서 고마워요. 그 아이는 무사해요.’

 

 그녀의 손은 따뜻했다.

 

 

  다음날부터 안동수는 강욱의 병실로 출근했다.

 

 지하 실험실 감시카메라 영상을 강욱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며칠에 걸쳐 비밀실험실의 규모와 업무, 경비 인력 등 비밀실험실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파악한 강욱은 전화기를 들었다.

 

 이제 이 일을 수사팀장 전성철에게 넘겨줄 때가 된 것이었다.

 

  전성철의 보고를 받은 온기현은 흥분으로 얼굴이 벌겋게 물들었다.

 

  “허허. 드디어 비밀실험실을 찾았단 말이지. 손 경감이 이번에도 큰일을 했구먼. 이젠 어떻게 할 텐가?”

 

  “특공대 도움을 받아 비밀실험실을 급습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이젠 공개 수사로 전환하는 게 좋겠습니다만…….”

 

  전성철은 온기현의 눈치를 봤다.

 

 그가 워낙 완강하게 비밀 수사를 고집했기 때문이다.

 

  “좋아. 그렇게 하지. 대신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어.”

 

  “예? 그게…….”

 

  전성철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긴장했다.

 

  “인본그룹 회장. 거, 누구랬지……?”

 

  “차준범이요?”

 

  “그래, 차준범. 그놈을 먼저 잡아들여. 그런 다음 공개 수사로 전환하자고.”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전성철은 걱정할 일이 아닌 것 같아 상기한 얼굴로 청장실을 나왔다.

 

  하지만 전성철이 생각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

 

  차준범은 여고생 진서연이 탈출했다는 보고를 받고 비밀실험실이 노출된 것을 알았다.

 

 그는 제자이자 정부였던 윤지수가 죽은 다음부터 신경이 몹시 날카로워졌고, 조만간 자신의 신상에도 문제가 생길 것을 알았다.

 

 자신을 보호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마형철마저 순간의 분을 이기지 못해 어처구니없는 짓을 한 것을 보고는 치를 떨었다.

 

 ‘미친놈! 내가 사람을 잘못 봐도 한참 잘못 봤어. 야심이 있다는 놈이 자기감정도 다스리지 못하면 대체 어쩌자는 거야. 덜떨어진 놈! 그깟 자식새끼가 뭐라고.’

 

  차준범이 잠적한 것을 안 전성철은 난감해졌다.

 

 비밀실험실을 습격한다는 것은 곧 은밀하게 진행되던 수사가 공개되었다는 의미다.

 

 전성철은 이 사실을 온기현에게 어떻게 보고해야 할지 망설였다.

 

 뾰족한 해법이 없어 책상에 앉아 우거지상을 하고 있던 전성철이 벌떡 일어났다.

 

  “어, 전 형사님이 여긴 어쩐 일입니까?”

 

  강욱은 갑자기 나타난 전성철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병실에서 안동수와 함께 감시카메라 영상을 보며 이제나저제나 경찰특공대가 비밀실험실을 급습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손 경감. 차준범이 사라졌어.”

 

  “사라지다니요? 그가 왜요?”

 

  “난들 아나. 아무튼, 그 문제 때문에 왔어.”

 

  “그런데, 차준범의 잠적과 비밀실험실 수색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강욱은 의아한 표정이었다.

 

  “그게, 청장님은 차준범을 잡아넣은 다음에 공개 수사로 전환하라고 하셨다고. 그러니 난처하게 된 거지.”

 

  “음. 그렇군요. 청장님 판단이 맞겠죠? 하지만 이미 차준범은 도망갔고, 그렇다고 비밀실험실을 그대로 둘 수도 없는 그런 상태가 돼버렸네요. 음. 제가 청장님께 전화 한 번 해볼까요?”

 

  “손 경감이? 음. 그래 주겠나?”

 

  전성철은 자기 일을 강욱에게 떠넘기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으나 그래도 일을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었다.

 

 

  강욱의 전화를 받은 온기현은 놀란 반응을 보였다.

 

  “어, 자네가 웬일인가?”

 

  “차준범이 도망갔답니다. 전성철 경정님이 지금 제 병실에 와 계십니다.”

 

  “그놈이 도망쳤다고? 아니, 그놈이 어떻게 알고?”

 

  “그 지하 실험실에 잡혀 있던 여고생 하나가 얼마 전 탈출했습니다. 차준범은 아마 그것으로 미루어 문제가 생긴 것을 짐작했을 겁니다.”

 

  “흠. 알겠네. 그럼 자네 말은…….”

 

  “즉시 그 비밀실험실을 습격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놈들은 더 많은 걸 감추고 은폐할 겁니다.”

 

  “알겠네. 전 경정 바꾸게.”

 

  강욱은 전성철에게 스마트폰을 넘겨주면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왼손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들어 보였다.

 

  “예, 청장님. 지금 즉시 거행하겠습니다.”

 

  온기현의 지시를 받은 전성철은 우렁찬 목소리로 소리치며 거수경례까지 했다.

 

  안동수는 그 모습을 보며 속으로 킥킥거렸다.

 

 ‘저렇게 속없이 살고 싶을까. 참으로 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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