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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36화. 여고생 진서연
작성일 : 22-04-10 11:09     조회 : 178     추천 : 0     분량 : 5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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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화. 여고생 진서연

 

  그 밴은 철망으로 된 정문에서 전조등을 몇 차례 깜빡이며 신호를 보냈다.

 

 그런데 저녁에 그곳을 지나칠 때는 아무도 없던 경비실의 철문이 열리더니 경비 둘이 나타나 정문을 열었다.

 

 밴은 창고 울타리 안 가장 뒤쪽에 있는 중대형 창고로 가 그 문 앞에 섰다.

 

 남자 둘이 남자 하나를 밴에서 끄집어 내린 뒤 부축해서 창고 안으로 들어갔고, 잠시 후 돌아온 그들은 이번에는 여자 하나를 부축해서 창고 안으로 데려갔다.

 

 남녀 모두 몸이 축 늘어져 있었다.

 

  “형사님. 저 사람들 왜 저런 건가요?”

 

  신부돌은 끌려가는 남녀를 가리키며 이상하지 않으냐는 듯이 물었다.

 

  “의식이 없는 거지. 수면제를 먹였거나, 마취제 같은 거로 정신을 잃게 만든 거야.”

 

  조용찬 일행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그런 광경을 실제로 보니 신기한 모양이었다.

 

  이윽고 창고 문이 닫혔고, 밴은 방향을 바꿔 정문을 향해 움직였다.

 

 기다리던 경비가 정문을 열어 그 밴을 내보내고는 다시 닫았다.

 

  “형사님. 오늘 저 안으로 들어가죠.”

 

  갑자기 전투 의욕이 생기는지 신부돌이 치기를 부렸다.

 

 신부돌뿐만 아니라 조용찬이나 지형호도 말은 안 했지만, 그냥 창고로 돌진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안 돼, 오늘은.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일을 벌이면 항상 문제가 생겨.”

 

  강욱은 그들을 달래서 언덕을 내려왔다.

 

 어깨가 멀쩡했다면, 오히려 강욱 그 자신이 호기를 부렸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자정이 다 되어 강욱이 병실에 도착해보니 처제 오신영이 간이침대에 엉덩이를 붙이고는 얼굴을 강욱의 침대에 묻은 채 잠들어 있었다.

 

 강욱은 처제를 깨우고 싶지 않아 화장실에서 조용히 옷을 갈아입고 오른손으로 간단히 세수한 후 침대 빈 곳에 누웠다.

 

  “어, 형부 왔어요?”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잠이 깼는지 신영이 부스스 눈을 뜨며 물었다.

 

  “그런데 처젠 어제도 밤 근무를 했잖아. 오늘도 그래?”

 

  “어제는 동료 대신, 오늘은 제가 나이트 하는 날이에요.”

 

  “흠. 그렇구나. 이왕 깼으니 이 팔 움직일 수 있게 붕대나 좀 끌러줘.”

 

  강욱은 신영에게 몸통에 묶어버린 왼팔을 풀어달라고 했다.

 

  “그럴게요. 그나저나 오늘 간 일은 잘됐어요?”

 

  “응. 처제 말이 맞았어. 그 창고가 바로 인본바이오의 옛날 창고더라고.”

 

  “그래요? 정말 잘됐네요. 지하도 확인했어요?”

 

  “아니. 오늘은 그냥 위치만 확인하고 왔어. 그런데 밤이 되니 웬 밴이 하나 와서 사람 둘을 창고에 내려놓고 갔어. 경비실에도 낮에는 안 보이던 근무자가 있고.”

 

  “음. 그러면 거기가 비밀실험실일 가능성이 있다는 거네요. 이젠 어쩌실 거예요? 수사본분가 뭔가에 맡겨야죠?”

 

  “아직은 아니야. 일단 거기가 비밀실험실이 맞는지 확인한 다음에 수사본부로 넘길 거야.”

 

  “그렇지만 그곳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도 모르잖아요. 그냥 수사팀에 넘겨요. 형부 몸도 성치 않은데…….”

 

  신영은 강욱이 크게 다치거나, 아니면 진짜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소름이 돋았다.

 

  “아냐. 수사팀이 전면에 나서면 은밀한 조사 기조가 깨지게 돼. 그렇게 되면 중요한 증거가 다 사라진다고.”

 

  “그래도 전 형부가 안 다쳤으면 좋겠어요.”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돼. 난 총 맞고도 살았잖아.”

 

  “형부! 대체 뭔 말 하는 거예요? 그건 운이 좋아서 그런 거죠. 그런 운이 계속된다는 보장이 어딨어요?”

 

  기가 막힌 신영은 눈꼬리를 치켜세우며 그를 째려봤다.

 

  “그야 뭐…….”

 

  머쓱해진 강욱이 뒷머리를 긁적였다.

 

 

  강욱은 또다시 안동수를 불렀다.

 

  “이번엔 또 뭘 하면 돼요?”

 

  강욱은 지도를 펼쳐 보이며 그에게 말했다.

 

  “여기 형광펜으로 동그라미 쳐놓은 데 보이지? 여기가 바로 인본바이오 옛날 창고야. 지금은 아마 다른 용도로 쓰이는 것 같아.”

 

  “그런데요?”

 

  “여기에 잠입하려고 한다고.”

 

  “그 몸으로요?”

 

  안동수는 기가 막힌다는 표정으로 강욱을 쳐다봤다.

 

  “이 몸이 어때서?”

 

  강욱은 정색하며 반문했다.

 

  “막대기로 한 대 더 맞으면 어깨가 완전히 바스러질 텐데…….”

 

  안동수가 빈정거렸다.

 

  “그건… 내가 알아서 할 거고. 자넨 말이야. 그 창고, 건물이 모두 네 챈데, 주변에 감시카메라가 어디에 몇 대나 설치되어 있는지 좀 알아봐 줘.”

 

  “알았어요.”

 

  안동수는 그 말을 남기고 떠났다.

 

  몇 시간 뒤 전화한 안동수는 그 창고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해?”

 

  강욱이 물었다.

 

  “그냥 들어가서 확인하는 것 외에 달리 뭐가 있겠어요?.”

 

  안동수는 그런 상식적인 걸 왜 묻느냐며 핀잔을 줬다.

 

  “좋아. 그러면 나랑 같이 현장에 가보자고.”

 

  “알았어요.”

 

  안동수는 의외로 고분고분했다.

 

 

  강욱과 안동수는 오후 3시쯤 문제의 창고에 도착했다.

 

  “잘 보라고. 저게 그들의 창고야. 그런데 저 창고는 그냥 위장인 것 같고, 내 생각으로는 그 지하에 비밀실험실이 있는 것 같아.”

 

  강욱은 안동수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잠깐만요.”

 

  안동수가 앞으로 나서는 강욱을 제지했다.

 

  “뭐야?”

 

  “이 창고에 초고속 인터넷 케이블이 들어가고 있다고요. 이 안에 있는 시스템이 외부 어딘가와 연결된 것 같아요. 들어가서 찾아보자고요.”

 

  안동수는 전봇대를 가리키며 말했다.

 

  하지만 강욱은 아무런 준비 없이 창고로 진입할 수는 없었다.

 

  “혹시 저 광케이블 연결 분기점에서는 이 내부의 시스템을 볼 수 없을까?”

 

  “음. 형사님 생각이 쓸모가 있을 때도 있네요. 좋아요. 저 케이블이 삐져나오는 곳을 찾아보자고요.”

 

  안동수는 처음으로 강욱을 칭찬했다.

 

  광케이블 연결점은 대한의대 수련원과 갈라지는 길목 전봇대였다.

 

 안동수는 마치 통신사에 고용된 통신 선로 산업 기사처럼 배낭에서 작업복을 꺼내 입었다.

 

 그는 익숙한 솜씨로 전봇대에 올라가 장비를 광케이블 연결점에 접속했다.

 

 강욱이 우려했던대로 그 창고에는 별도의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었다.

 

 외부와의 연결점은 차단되어 있었다.

 

 내부에서 필요할 때만 연결하는 모양이었다.

 

 ‘제기, 뭐 하나 거저 되는 건 없구먼.’

 

 짜증이 난 강욱은 이 조사를 수사본부 전성철에게 넘겨버리고 싶은 유혹이 생겼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

 

 

  창고 접근 문제가 풀리지 않아 답답해진 강욱은 혼자라도 창고 근처를 다시 가보려고 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자신은 차를 몰 수가 없었다.

 

 그때 마침 신영이 왔다.

 

  “왜요? 또 어딜 가시게요?”

 

  신영은 새초롬한 목소리로 이기죽거렸다.

 

  “아. 처제! 오늘 일 언제 끝나? 나랑 그 창고 주변에서 데이트하지 않을 거야?”

 

  강욱은 애써 명랑한 척했다.

 

  “예? 아, 예. 좋아요.”

 

  신영은 의외로 흔쾌히 강욱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강욱은 놀란 눈으로 신영을 바라봤다.

 

 강욱은 신영이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지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신영은 대한대 의대 수련원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강욱과 신영은 수련원 인근을 어슬렁거리며 멀리 보이는 인본바이오 창고 쪽을 살폈다.

 

 강욱은 창고에 좀 더 가까이 가려고 발길을 옮기는데 신영이 갑자기 그의 팔을 잡았다.

 

 ‘가인통상’이라는 팻말이 붙은 건물을 좀 지나서였다.

 

  “형부. 저기 좀 봐요.”

 

  신영은 턱으로 길섶을 가리켰다.

 

 그곳에는 놀랍게도 여자애 하나가 엎어져 있었다.

 

 면 셔츠와 헐렁한 데님 바지를 입은 여자애였다.

 

 옷은 이것저것 잔뜩 묻어 더러워져 있었다.

 

  강욱은 그녀에게 다가가 쪼그리고 앉았다.

 

 그녀의 목에 손을 대보니 죽진 않았다.

 

  “살아… 있어요?”

 

  신영은 강욱의 뒤언저리에 뻘쭘하게 서서 물었다.

 

  “응. 얘,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겠어.”

 

  둘은 차 뒷좌석에 그 여자애를 태우고 강욱이 그 옆에 앉았다.

 

 그녀는 정신이 오락가락했다.

 

 온몸은 피멍으로 물들어 있었다.

 

  “형부. 이 물 좀 먹이세요.”

 

  강욱은 신영이 준 생수를 그 여자애의 입에 조금씩 흘렸다.

 

 그 여자애는 눈을 게슴츠레 뜨고 강욱을 슬쩍 보더니 물을 한 모금 꿀꺽 마셨다.

 

 목이 탔던 모양이다.

 

 그리고 그 여자애는 다시 혼절했다.

 

  “처제. 얘, 괜찮을까? 고등학생쯤으로 보이는데…, 가출한 건가.”

 

  “가출했다고 다 몸이 저렇게 만신창이가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내 말은… 가출했다가 못된 놈들 만나 몸 버리고 얻어터지고……, 뭐 그런 게 아니겠냐는 거지.”

 

  강욱은 여성청소년과에 있어 봐서 가출한 여자애들의 말로를 잘 안다.

 

  “그럴 지도요…….”

 

  신영이 상담하는 환자 중에도 그런 애들이 몇 있다.

 

 어린 호기에 집을 뛰쳐나가 보지만 그 결말은 하나같이 암울했다.

 

  “처제. 이 아이, 비공식으로 입원시킬 수 없을까?”

 

  “비공식이라고요? 왜죠?”

 

  “만약 이 애가 그 창고와 관련이 있다면 숨겨야 해. 자칫 우리가 이 애를 죽일 수도 있다고.”

 

  “음. 병원 가서 방법을 찾아볼게요.”

 

  신영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병원에 도착하여 신영은 학교 선배인 외과 과장에게 말했다.

 

  “과장님. 이 아이는 가명으로 처리해주시면 좋겠어요.”

 

  “왜? 그래야 할 이유라도 있어?”

 

  신영보다 네댓이 많은 외과 과장은 안경 너머로 신영을 보며 물었다.

 

  “그게요, 얘가…… 사건에 연루된 피해자예요. 신원이 드러나면 죽을지도 몰라요.”

 

  “무슨 사건인데, 그래?”

 

  “그건 저도 잘 몰라요. 제 형부가 형사잖아요. 형부가 데려온 아이예요.”

 

  “흠. 알았어. 그렇게 하지.”

 

  외과 과장은 시큰둥하게 말했다.

 

  하지만 어차피 그 아이는 가명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었는데, 의식이 없어 신원을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틀 후 그 여자애가 의식을 회복했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은 진서연이고, 17세, 여고 2학년이라고 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엄마가 재가했는데 계부가 문제였단다.

 

 계부는 자신이 중학교 때부터 자기 몸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했다.

 

 엄마도 그 사실을 알았지만 속수무책이었다며.

 

 그래서 가출했는데……, 누군가의 감언이설에 속아 그 지하실로 끌려간 게 불행의 시작이었다.

 

  “산부인과 의사가 그러는데, 이 애의 뱃속에 기형적으로 보이는 태아가 자라고 있대요. 그 태아는 그놈들이 유전자가 조작된 수정란을 이 애 자궁에 인위적으로 착상시킨 것일지도 모른다고 해요.”

 

  신영이 진서연의 입원실을 찾은 강욱에게 알려줬다.

 

  “뭐라고? 이 죽일 놈들!”

 

  “그뿐만이 아니에요.”

 

  “아니, 뭐 또 딴 게 있어?”

 

  “이 아이 신장이 망가져 있어 살펴보니 혈액 속에 허용치를 훨씬 초과한 정체불명의 중금속이 잔류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놈들이 이 아이 몸을 가지고 뭔가를 실험한 거죠.”

 

  신영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사실을 말했다.

 

  “이, 못된 놈들!”

 

  강욱은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러다가 얼굴을 찡그렸는데, 왼쪽 어깨가 문제였다.

 

  이틀이 지났다.

 

 진서연은 온몸이 여전히 엉망진창이었지만 다소 안정을 되찾았다.

 

 이에 따라 강욱은 조심스럽게 그녀와의 대화를 시도했다.

 

  “오늘은 기분이 좀 어때?”

 

  강욱이 다정하게 물었다.

 

 지금까지 민지에게도 보여주지 못했던 붙임성이었다.

 

  “많이 좋아졌어요. 죄송해요.”

 

  진서연은 매우 큰 잘못을 저지른 아이처럼 안절부절못했다.

 

  “아니. 넌 아무런 잘못이 없어. 널 이렇게 만든 인간들이 잘못한 거지.”

 

  강욱은 비밀실험실을 염두에 두고 넘겨짚었다.

 

  “그래도요…….”

 

  “그런데, 넌 어떻게 거기서 빠져나올 수 있었어?”

 

  강욱은 지금까지 궁금해했던 걸 물었다.

 

  “청소하는 아줌마가 도와줬어요.”

 

  “그 아줌마가 어떻게 도와줬어?”

 

  “아줌마가 청소 도구함에 저를 숨기고 그 사람들 출입구까지 데려가 저를 내려놓아 준 거 같아요. 그때 전 정신이 없었거든요.”

 

  “출입구라고? 그게 어딘데?”

 

  강욱의 눈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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