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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33화. 보복의 원칙
작성일 : 22-04-01 10:28     조회 : 497     추천 : 0     분량 : 5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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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화. 보복의 원칙

 

  상관인 마형철의 말만 듣고 일을 벌인 민영기는 비로소 그에게 속은 것을 깨달았다.

 

 민영기도 평소 마형철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날뛴다는 걸 알고 있었으나, 그가 이렇게까지 엉터리인 줄은 이번에 몸소 접해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마형철이 강욱을 수렁에 빠뜨리려고 획책한 그 황당한 조사는 어이없게 끝나버렸다.

 

  강욱은 안도하면서도 쓴웃음이 났다.

 

 치졸한 방법을 쓴 마형철이 이젠 불쌍해 보이기까지 했다.

 

  강욱과 도정호는 조용히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그런데, 도 수사관은 어떻게 알고 여기에 온 겁니까. 그보다 그동안 대체 어디 있었습니까? 도무지 연락이 안 돼서…….”

 

  강욱이 궁금한 얼굴로 도정호에게 물었다.

 

  “내, 참 기가 막혀서! 마 차장 지시로 싱가포르에 출장 가 있었습니다. 그는 보안 때문이라며 스마트폰도 회사에서 지급하는 업무용만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현지에 가고 나서야 전 속았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요? 그런데 내가 이 조사를 받고 있다는 건 또 어떻게 알았습니까? 이 조사는 비밀히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강욱은 여전히 궁금증이 가시지 않은 얼굴이었다.

 

  “그거요? 그거야 뭐, 알음알음으로 알 수 있는 거죠.”

 

  도정호는 알 듯 모를 듯한 미소로 답했다.

 

 *

 

  신영은 주성진의 도움으로 비교적 자세하게 윤지수의 일상을 지켜볼 수 있었다.

 

 주성진은 몇 차례 그녀를 미행한 후, 그녀의 사무실과 아파트 곳곳에 최첨단 몰래카메라와 도청 장치를 설치했다.

 

  윤지수는 거의 변함없이 아침 6시 반에 일어난다.

 

 샤워하고 식사한 후 그녀의 불임클리닉에는 9시에 출근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환자 진료 시간이다.

 

 이 클리닉에는 윤지수 외에도 두 명의 의사와 네댓 명의 연구원들이 더 있다.

 

 진료가 끝나면 그녀는 보통 5시까지 동료들과 그날 일을 되짚어보거나 밀린 공부를 한다.

 

 그런 뒤 그녀는 5시부터 인근에 있는 호텔 암브로시아의 헬스클럽으로 가 한 시간쯤 운동한다.

 

 운동이 끝난 후 그녀는 샤워하고 보통 그 호텔 레스토랑에서 간단히 저녁 식사를 한다.

 

 보통 10시쯤 잠자리에 든다.

 

  화요일과 금요일 밤에는 마형철이 그녀의 아파트에서 자고 간다.

 

 대신 그녀는 일요일 저녁에 차준범을 찾아가 같이 밤을 보내고, 다음 날 그의 저택에서 열리는 조찬 모임에 참석한다.

 

 조찬 모임은 인개본부 수뇌부 미팅으로서 월요일 아침 이른 시각에 열린다.

 

 마치 교외 별장과 같은 그의 저택은 선유산 북쪽 자락 인본바이오 공장과 가까운 곳에 있다.

 

  차준범은 아들이 하나 있지만, 오래전에 헤어진 부인이 데리고 산다.

 

 그는 젊었을 때부터 인간성을 개조한다는 망상에 빠져 부인이나 아들에게 애틋한 감정이 없었다.

 

 또한 그는 여자와 관계를 맺는 일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가 윤지수와 관계를 갖는 것은 남녀 간의 문제라기보다는 미션 수행의 과정이라고 여겼다.

 

 그가 느끼기에 윤지수는, 우선 대하기가 편했고, 또 더 중요하게는 미션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윤지수도 그 점에서는 차준범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차준범이 마형철을 유혹해서 끌어들이라고 했을 때 그녀가 크게 반감을 품지 않았던 것도 그녀의 그런 태도와 무관치 않았다.

 

 공교롭게도 마형철도 남녀 간의 문제를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로써 차준범, 마형철, 윤지수 셋 다 남녀 관계는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 정도쯤으로 여기는 셈이었다.

 

 그들 셋은 어쩌면 찰떡궁합인지도 모른다.

 

  토요일 아침 마형철이 가고 나면 윤지수는 혼자서 북한산을 오른다.

 

 그녀는 등산을 건강에 가장 좋은 운동으로 꼽는다.

 

  어느 토요일 아침 그녀는 등산하면서 요즘 헬스클럽에서 자기 앞에서 알짱거리는 정애란을 떠올렸다.

 

 그녀는 모르는 여자에게 관심을 두는 자신을 보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던 중 순간적으로 그녀의 얼굴이 굳어졌다.

 

 ‘아, 맞아. 정후란! 어쩐지 낯이 익더라니.’

 

  불임으로 고통받던 정후란은 몇 년 전 동생 애란과 함께 윤클리닉을 찾았었다.

 

 윤지수는 양성의 자궁근종 때문에 임신이 안 된다며 간단한 수술로 완쾌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윤지수의 장담과 달리 정후란은 심각한 수술후유증으로 고통을 받았다.

 

 그래서 정후란은 남편과 함께 윤지수에게 의료 과실을 들먹이며 따졌다.

 

 그런데, 약 한 달쯤 뒤에 정후란 부부는 사망했다.

 

 그때 정애란은 언니 부부가 왜 죽었는지 알지 못했다.

 

 

  다음 주 금요일 오후 윤지수는 여느 때처럼 호텔 암브로시아 지하 피트니스 클럽에서 운동을 마치고 샤워를 한 후 레스토랑으로 올라갔다.

 

 오늘도 정애란은 보이지 않았다.

 

 벌써 열흘이 넘은 것 같다.

 

 막상 그녀가 보이지 않자 윤지수는 궁금해졌다.

 

 이게 어디가 아픈가.

 

 거기서 그녀는 치즈를 곁들인 파스타를 시켜 먹었다.

 

  오늘 밤에는 마형철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로 오는 날이다.

 

 처음에 윤지수는 새로운 남자와 함께 밤을 보내는 것이 무척 낯설고 어색했지만, 그것이 생활이 되다 보니 이제는 자연스러워졌다.

 

 마형철은 여러 면에서 차준범과는 달랐다.

 

 마형철은 거칠었다.

 

 윤지수는 처음에 그것이 혐오스러웠는데, 이제는 오히려 그의 그러한 행동을 기대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피식 웃고 말았다.

 

 *

 

  그날 밤 마형철이 윤지수의 아파트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거실 바닥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 소파에 머리를 박고 있었다.

 

 마형철은 그녀가 그렇게 자는 줄 알았다.

 

  “헤이, 나 왔어.”

 

  마형철은 윤지수의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

 

 순간 그의 표정이 굳어졌다.

 

 손바닥에 전해지는 차가운 느낌이 그를 경악게 했다.

 

 ‘아니, 이게 뭐야. 죽은 거잖아!’

 

  마형철은 상황을 차분히 점검해봤다.

 

 윤지수가 죽은 것은 사실이다.

 

 그녀가 언제 죽었는가?

 

 그건 모르지만, 자신이 이 아파트에 오기 전에 죽었다.

 

 이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누가 그녀를 죽였는가?

 

 그건 모른다.

 

 다른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니면 윤지수 자신일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이 그랬다면 ‘왜, 어떻게’ 그녀를 죽였는가.

 

 그것도 아직 모른다.

 

 그렇지 않고 윤지수 본인이 자신을 죽였다면, 이때도 ‘왜, 어떻게’가 질문으로 남는다.

 

  이 상황에서 나는 뭘 해야 하는가.

 

 내가 그녀를 죽였다고 오해받을 가능성은?

 

 답은 확실하게 ‘예스’다.

 

 물론 나중에 무혐의로 밝혀질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이 현장에 없었던 걸로 하면 어떤가.

 

 뭐, 그래도 괜찮겠지만…….

 

 마형철은 그 대목에서 머뭇거렸다.

 

 아, 그렇지. 이 아파트 입구와 주차장에 설치된 CCTV 카메라가 자신의 방문 사실을 말해줄 것이다.

 

 그것도 매주 2회씩 정기적으로 윤지수를 찾아온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오늘만 예외라고 우기고 녹화된 영상을 지워버릴 수도 있지만, 그건 엄청난 에너지를 투입해야 한다.

 

 마형철은 상황 분석을 마치고 행동에 들어갔다.

 

  “성 검사. 청산동 비너스아파트로 좀 와줘야겠어.”

 

  마형철은 전화로 성갑진에게 말했다.

 

 그가 경찰에 연락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신가요? 이 ‘불금’에?”

 

  성갑진의 목소리에 가시가 돋쳤다.

 

  “윤지수가 죽었어.”

 

  마형철은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뭐라고요? 아니 왜요?”

 

  “사인은 아직 몰라. 내가 와 보니 이미 죽어 있었어. 똘똘한 수사관 둘을 데리고 와. 구급차도 부르고.”

 

  “예, 알겠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성갑진은 마형철이 지시한 사항을 군말 없이 시행했다.

 

  잠시 뒤 마형철은 차준범에게 그녀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

 

 차준범은 말이 없었다.

 

  한 시간쯤 후에 윤지수의 시신은 민국대학병원 안치실로 옮겨졌다.

 

 그녀는 가족과 담을 쌓고 살아온 세월이 너무 길어 본인도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차준범이 가족을 대신해서 그녀의 신병을 처리했다.

 

 그는 그녀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차준범은 윤지수의 시신을 보고 딱 한 가지를 우려했으나 내색하지는 않았다.

 

 적어도 그것이 공식화되기 전까지는 함구할 생각이었다.

 

  일주일쯤 후에 국과수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윤지수의 폐가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차준범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타이머’는 그와 윤지수만 보관하고 있었다.

 

 차준범은 윤지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혼란스러웠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녀가 죽을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일주일 뒤 또 사건이 터졌다.

 

 

  토요일 아침, 식사 시간에 경애가 나타나지 않자 지은희는 그녀의 방으로 갔다.

 

 방 안의 공기가 평소와는 영 달랐다.

 

 경애는 아직도 자고 있었다.

  “얘, 일어나. 아침 먹어야지.”

 

  지은희가 그녀의 몸을 흔들었다.

 

 느낌이 이상했다.

 

  “얘. 아이고머니! 여보!”

 

  지은희는 기겁했다.

 

  웬만해서는 아내의 호들갑에 반응하지 않는 마형철이었지만, 오늘은 뭔가 달랐다.

 

 아내의 외침이 그의 영혼을 흔들었다.

 

  “무슨 일인데, 그래?”

 

  마형철은 경애의 방으로 달려갔다.

 

  그의 얼굴에 핏기가 사라졌다.

 

 일주일 전 목격한 윤지수의 얼굴이 딸 경애의 얼굴에 겹쳐 나타났다.

 

 그는 비틀거리며 거실로 나와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떨리는 손으로 누른 번호는 또다시 성갑진이었다.

 

  “차장님. 토요일 아침에 어쩐 일이세요?”

 

  성갑진의 목소리는 의외로 가라앉아 있었다.

 

 그는 토요일 아침에 온 전화만으로도 상황의 심각성을 짐작했다.

 

  “경애가, …… 내 딸 경애가 죽었어.”

 

  마형철은 정신을 놓은 사람처럼 중얼거렸다.

 

 그의 목소리는 높낮이가 없었다.

 

  “차장님. 진정하십시오. 제가 알아서 처리하겠습니다.”

 

  성갑진은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처럼 띵했다.

 

  성갑진은 그래도 정신 차려야 한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마형철이 걱정되었다.

 

 성갑진은 자신이 동료 검사들의 질시를 받으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마형철이 든든한 뒷배가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윤지수 때와 마찬가지로 성갑진은 30분쯤 뒤에 수사관 두 명과 함께 마형철의 아파트에 나타났다.

 

 수사관들은 경애의 시신을 둘러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사망을 공식화했다.

 

 곧이어 민국대학병원 구급차가 도착했다.

 

  그동안 얼이 빠져 있던 지은희는 요원들이 경애를 구급차로 옮기려고 하자 그제야 통곡하기 시작했다.

 

  “아이고, 경애야!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응? 말 좀 해봐, 경애야!”

 

  지은희는 감정이 북받쳤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서는 눈물이 나오지 않았다.

 

 평소 딸에게서 받은 멸시와 모멸이 그녀의 설움을 막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엄마는 엄마다.

 

 딸이 죽었는데 어찌 슬프지 않겠는가.

 

  병원에서 마형철은 담당의가 보는 앞에서 성갑진에게 딸의 시신에 대해 국과수 부검을 지시했다.

 

 하지만 그의 머리는 이것이 요식 행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안다.

 

 굳이 칼로 째 몸속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심장이나 폐와 같은 핵심 장기가 굳어 있을 것이다.

 

 병원에서 더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걸 깨달은 마형철은 아내 지은희를 데리고 집으로 갔다.

 

 그리고 그는 서재에 틀어박혀 두문불출했다.

 

 

  경애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은 강욱은 혼란스러웠다.

 

 경애가 딸 민지의 죽음에 관여했다고 의심하는 그였지만, 막상 그녀가 죽었다고 하니 뭔가 잘못돼 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가 생각했던 그들에 대한 징계는 이런 것이 아니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같은 방식이 아니라 법에서 합리적으로 정한 벌을 주는 그런 방식이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그가 생각하는 원칙을 무시하고 곧바로 용의자의 목숨을 걷어 가 버린 것이다.

 

 강욱에게 경애는 윤지수 못지않게 중요한 용의자였다.

 

  형사들은 보통 ‘대체 누가, 왜, 어떻게’라는 패턴으로 사건을 본다.

 

 하지만 사건마다 강조점은 다르다.

 

 지금 강욱의 눈에 보이는 이 사건은 ‘대체 누가’에 방점이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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