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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32화. 수사관 도정호
작성일 : 22-03-29 10:03     조회 : 303     추천 : 0     분량 : 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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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화. 수사관 도정호

 

  김지윤은 추궁하듯 강욱에게 물었다.

 

  강욱은 잠시 갈등이 일었으나, 솔직해지기로 했다.

 

  “그랬지. 그런데 그 지시는 당시 수사팀장이 내렸다고. 자기가 모든 책임을 다 지겠다면서.”

 

  “그러면 소장님 책임은 없는 거 아녜요?”

 

  “원칙으로야 그렇지. 하지만 세상일이 교과서대로만 움직이는 건 아니잖아?”

 

  “그렇담, 그 팀장이란 놈이 오리발을 내미는 거예요?”

 

  “그 정도면 다행이게. 이놈이 아예 날 죽이려고 수작을 벌이고 있어.”

 

  “음. 그렇담 불법 행위를 그놈이 지시했단 걸 입증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적어놓거나 뭐 한 건 없어요?”

 

  “난 그러지 않았지. 근데 그때 같이 일했던 중부지검 수사관은 다 적고 녹음까지 한 거 알아.”

 

  “그럼 그 수사관을 찾아야죠.”

 

  “문제는 그 사람, 연락이 안 된다는 거야. 잠적한 거 같아. 아니면 그 수사팀장 놈이 그를 잠적하게 했을 수도 있고.”

 

  “음. 소장님은 제대로 덫에 걸리셨네요. 혹시 그 수사관 이름, 알 수 있어요?”

 

  “도정호야. 나보다 아마 네댓 정도 적을 거야.”

 

  “음. 도정호. 제가 한번 알아볼게요. 중부지검에 아는 수사관이 한 사람 있거든요.”

 

  “그래? 그래 주면 난 좋고. 하지만 큰 기대는 안 해. 왜냐면 그 수사팀장이 워낙 철면피인 데다가 교활하기까지 한 놈이거든.”

 

  “그래도요. 혹시 알아요? 감나무 밑에서 홍시 벼락을 맞을지.”

 

 *

 

  신영은 일주일에 한 번씩 윤지수의 클리닉을 찾았다.

 

 윤지수는 신영이 자신이 처방한 약을 성실히 먹고 생활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물었다.

 

 신영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하네요. 지난번에 처방한 게 전혀 효과가 없어요.”

 

  윤지수는 고개를 갸웃하며 미간을 찌푸렸다.

 

  신영은 속으로 비웃었다.

 

 ‘당연하지. 난 네가 처방한 대로 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신영은 애처로운 눈으로 그녀에게 말했다.

 

  “선생님 저 이젠 정말 석녀로 굳어버리는 건가요?”

 

  “글쎄요. 아직 속단하기는 일러요. 방법은 많으니까요. 오늘은 다른 처방을 해볼게요.”

 

  윤지수는 신영을 관찰하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신영은 윤지수의 클리닉을 드나들면서 간호사 한 명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이름은 진효경, 20대 중반으로 아직 경력이 많지 않은 간호사다.

 

 민국대학병원 산부인과에 있다가 옮겼다고 했다.

 

 풍기는 분위기는 대체로 침울했다.

 

  “간호사 언니는 일이 힘든가 봐? 안색이 너무 안 좋아.”

 

  신영은 진효경을 슬쩍 찔러봤다.

 

  “아녜요, 그런 건. 오히려 너무 한가한 게 문제예요.”

 

  “음. 그럴 수도 있겠네요. 원장님은 잘해주시죠?”

 

  “원장님요? 으-음. 예.”

 

  신영은 이 간호사가 원장에게 불만이 있다는 걸 느꼈다.

 

  “어째 언니는 원장님이 맘에 안 드는가 봐?”

 

  “그건 아니고…….”

 

  “뭔데, 말해 봐요.”

 

  “사실은, 원장님이 환자들 몰래 뭔가를 꾸미는 거 같아서 그래요.”

 

  “그래요? 그게 뭔가요?”

 

  “전혀 모르겠어요.”

 

  “음. 그렇군요. 지난번에 얼핏 보니까 냉장고에 노란색 병과 푸른색 병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 알아요?”

 

  “저도 한두 번 보긴 했지만, 뭔진 모르겠어요. 선생님이 전화하는 걸 들으니 무슨 바이러스라는 것 같던데……. 엄밀히 말하면 바이러스로 만든 약품 같은 거래요.”

 

  “그래요? 궁금하네요.”

 

  “원장님은, 우리 간호사들은 그 냉장고엔 손도 못 대게 해요.”

 

  신영은 냉장고에 든 것이 바로 ‘타이머’라는 걸 알았다.

 

 

  그날 저녁 신영은 ‘해피기획’의 주성진을 불러냈다.

 

  “윤클리닉에 가서 ‘타이머’라고 하는 걸 좀 빼 와.”

 

  “그게 뭔데?”

 

  “바이러스로 만든 살인 무기인 것 같아. 말하자면 생물학 무기인 셈이지. 윤지수 전용 냉장고에 노란색과 파란색 두 가지 종류가 있을 거야.”

 

  “그냥 빼 오면 되는 거야?”

 

  “응. 샘플로 각각 몇 개씩만 가져와. 많이 들고나오면 들통나니까.”

 

  “알았어, 누나.”

 

  주성진은 그까짓 거야 뭐, 하는 표정으로 시원스럽게 대답했다.

 

  하지만 주성진은 체면 사납게도 그날 밤 타이머 입수에 실패했다.

 

 원장 전용 냉장고에 홍채 인식 장치가 되어 있었다.

 

 다행히 우회로가 마련되어 있긴 했다.

 

 그건 여덟 자리 비밀번호였다.

 

 냉장고에서 신호를 교란하는 전자파가 나오는지 주성진의 비밀번호 판독기는 듣지 않았다.

 

  신영이 풀 죽은 주성진에게 말했다.

 

  “기다려 봐. 내가 한 번 알아볼게.”

 

  “누나가? 무슨 수로?”

 

  신영을 바라보는 주성진의 눈초리는 회의적이었다.

 

  신영도 뾰족한 게 있어서가 아니고 답답해서 한 말이었다.

 

 

  주성진을 보내고 나서 신영은 고민에 빠졌다.

 

 일이 풀리지 않을 땐 어떻게 해야 하나?

 

 신영의 방식은 여기까지 오게 된 경로를 되짚어 보는 것이었다.

 

  신영이 찾은 해결의 열쇠는 민지가 내려받은 그 문서에 있었다.

 

 그 문서에는 이름 대신 ID로 핵심 조직 구성원을 식별하게 되어 있었다.

 

 그만큼 비밀 유지가 중요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신영은 ‘불임’에 초점을 두고 윤지수가 조직 내에서 담당하는 업무를 유추해서, 또 시행착오를 수십 번 거듭해서, 예상되는 그녀의 ID를 몇 개 추려냈다.

 

 다행히 신영이 추정해낸 비밀번호 중 하나인 YNJS7401가 들어맞았다.

 

 여기서 ‘7401’은 윤지수의 개인 식별 번호로 추정되는 숫자였다.

 

  이렇게 신영은 ‘타이머-7’과 ‘타이머-14’를 입수했다.

 

 주성진이 가져온 것은 조그만 갑 두 개였다.

 

 한 갑에는 노란빛이 도는 캡슐 5개가, 다른 갑에는 푸른빛이 도는 캡슐 5개가 들어있었다.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던 신영은 식약연구원 서인후 박사를 찾아갔다.

 

 식약연구원에서는 소규모 동물 실험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게 뭐예요?”

 

  타이머 캡슐을 받아든 서인후는 두 눈을 크게 뜨고 신영을 바라봤다.

 

  “문 박사님을 죽게 만든 바이러스인 것 같아요. 물에 풀어서 개나 원숭이 같은 고등 동물에게 먹여봐요.”

 

  “이게, 그거라고요?”

 

  서인후의 눈꼬리가 올라갔다.

 

 

  실험 결과는 신영이 예상한 대로였다.

 

 일주일 후 ‘타이머-7’을 주입한 원숭이가 죽었고, 이 주일 후에는 ‘타이머-14’를 주입한 개가 죽었다.

 

 부검해보니 원숭이는 심장이 딱딱하게 굳었고, 개는 폐가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동물 실험 결과지를 신영에게 건네는 서인후의 두 손은 바르르 떨렸다.

 

  “이건…… 너무 무서운 바이러스예요. 제가 실험동물 시료를 채취해 배양해 보니 변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됐어요.”

 

  “아, 말로만 듣던 생물학 무기가 바로 이런 거네요!”

 

  신영도 겉으로는 담대한 척했지만 겁먹기는 마찬가지였다.

 

  “이거, 경찰이나 정보기관에 보고해야 하지 않아요?”

 

  서인후는 불안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직은 아니에요. 이게 권력 기관의 부패한 인간들에게 잘못 흘러가면 큰 위험이 닥칠 수도 있어요.”

 

  신영은 누구든 이런 물건을 손에 넣게 되면 욕심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이 언뜻 들었다.

 

  “아직은 아니라면, 선생님은 대체 뭘 기다리는데요?”

 

  신영을 쏘아보는 서인후의 눈초리는 의혹에 차 있었다.

 

  “이런 건 치료제와 백신이 있어야만 해요. 그렇지 않으면 무고한 사람들이 대책 없이 희생될 수가 있다고요.”

 

  신영은 서인후를 이해시켜야 했다.

 

 그녀가 자기 의도를 의심하면 불똥이 어디로 튈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음. 그건, 그럴 수 있겠네요. 이걸 만든 사람들이 치료제와 백신도 개발했을까요?”

 

  “아직은 몰라요. 확인해 봐야 해요. 그건 그렇고, 서 박사님은 이 일과 전혀 무관한 것으로 하세요. 혹시 그자들이 이 일에 서 박사님이 관련된 걸 알면 해코지할지도 몰라요.”

 

  “오 선생님은 어쩌시려고요? 위험하긴 매한가지잖아요.”

 

  “그래도 나는 형부가 경찰이잖아요. 그러니 혹시 이 일이 문제가 되더라도 서 박사님은 무조건 모른다고만 하세요.”

 

  신영은 땀이 배어 축축해진 서인후의 두 손을 꽉 잡았다.

 

 *

 

  둘이 헤어진 다음 날 강욱은 지윤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그다음 날도 마찬가지였다.

 

 강욱은 혹시나 했던 마음이 욕심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이제는 정말로 방법이 없다는 절망이 엄습해 와 몸을 부르르 떨었다.

 

 범인도 알고 왜 그런지도 아는데 속수무책인 건 정말로 참기 어려운 고통이었다.

 

  며칠이 또 지나갔다.

 

 이제 내일이면 마지막 조사다.

 

 그러고 나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

  태양은 마지막 조사 날에도 어김없이 떠올랐다.

 

 이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운명의 순간을 기다리는 것뿐이었다.

 

 강욱은 어쩌다가 자신이 이런 신세가 되었는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다.

 

  “손강욱 경감. 오늘이 마지막 조사입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자, 다시 한번 묻습니다. 3년 전 은천에너지 분식 회계 및 비자금 사건을 수사할 때 피의자 통신의 불법 도청과 감청, 피의자 통화 명세의 불법 조사, 피의자 계좌의 불법 추적을 한 사실을 인정합니까?”

 

  민영기는 지금까지와 똑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부하 직원 둘을 배석시키고 질문했다.

 

  “그렇긴 합니다만, 그건 수사팀장이었던 마형철 검사의 지시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성갑진 검사와 도정호 수사관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강욱은 기존과 똑같은 답변을 반복했다.

 

  “증거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좋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보세요.”

 

  민영기는 아무런 표정 없이 기계적으로 말했다.

 

  “그런데, 이 조사를 왜 하는 건가요?”

 

  강욱은 처벌을 피할 수 없다면 궁금한 거라도 알아야겠다는 심정으로 물었다.

 

  “그건 이미 알려주지 않았습니까. 피의자 천병민이 이의를 제기한 것이라고.”

 

  민영기는 담담하게 말했다.

 

  “하지만 천병민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 그럼 우리가 없는 말을 지어냈다는 건가요?”

 

  민영기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건 알 수 없고, 다만 저는 사실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허 참. 손강욱 경감. 지금 한 말 책임질 수 있습니까?”

 

  “예, 책임지겠습니다.”

 

  “좋습니다. 만약 그 말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다시 말해 손 경감이 위증한 것이라면, 죄목에 거짓 증언이 추가됩니다.”

 

  “……!”

 

  강욱은 속으로 쓴웃음이 났다.

 

 제기.

 

 여기는 법정도 아니고 국회도 아닌데, 위증은 무슨 얼어 죽을.

 

  “좋습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은천에너지 사건 당시 불법 도청과 감청, 계좌 추적 사실 확인 조사를…….”

 

  삐걱!

 

  민영기의 말은 출입문이 요란하게 열리는 소리에 묻히고 말았다.

 

  “……?”

 

  회의실에 있던 모든 사람의 놀란 눈길이 급하게 회의실에 들어선 인물에게 쏠렸다.

 

  “누군데 회의를 방해하는가?”

 

  민영기의 질책하는 목소리가 회의실 공간에 울려 퍼졌다.

 

  “도정호라고 합니다.”

 

  “뭐라고, 도정호 수사관이라고?”

 

  민영기의 두 눈이 화등잔만큼이나 커졌다.

 

 강욱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예, 감독관님. 이 조사는 처음부터 잘못되었습니다.”

 

  “자네, 지금 그게 무슨 말인가?”

 

  “이건, 마형철 차장검사님이 여기 있는 손강욱 형사님을 내치기 위해서 벌인 일입니다.”

 

  “내가 자네 말을 어떻게 믿나?”

 

  “불법적인 모든 행위는 다 마형철 차장검사님의 지시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증거가 있는가?”

 

  “증거요? 제가 그 증겁니다. 그렇지 않고 굳이 물증을 요구하신다면, 글로 써진 것과 녹음한 것도 있긴 합니다만.”

 

  도정호는 비웃는 듯한 표정으로 당시 사용하던 업무용 수첩과 핸드폰을 내밀었다.

 

  그것을 확인한 부하 직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스마트폰에 녹음된 것을 재생했다.

 

 도정호의 말대로 불법 증거 수집은 마형철의 지시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흠!”

 

  민영기의 얼굴이 찌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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