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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30화. 은천에너지 비자금 사건
작성일 : 22-03-23 10:26     조회 : 208     추천 : 0     분량 : 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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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 밤 정희 부모가 그네 딸이 밤늦게 술 마시고 다닌다는 것을 알았고, 그 사실은 그 아버지 한규민을 통해 토요일 아침 마형철에게 전해진 것이다.

 

 둘 다 공무원이다 보니 서로 통하는 데가 있었던 모양이다.

 

  마형철이 아내에게 소리를 버럭 질렀다.

 

  “당신, 대체 뭐 하는 여자야? 딸이 이상한 짓을 하면 당장 내게 알려야 할 거 아냐!”

 

  “내가 왜요? 당신 닮아서 그년도 날 무시하는데 내가 왜 그딴 걸 얘기하냐고.”

 

  지은희도 굽히지 않고 대들었다.

 

  “이 여자가 완전히 미쳤구나. 어디 남편한테 감히……. 이래서 집안이 중요한 거라고!”

 

  마형철은 또다시 지은희의 가슴을 후벼팠다.

 

  “좋은 집안 부녀끼리 잘해보시구려.”

 

  지은희는 더 화를 낼 기력도 없는지 빈정거리고 말았다.

 

 

  마형철은 화닥닥 경애의 방 문을 열었다. 경애는 아직 한밤중이었다.

 

  “너, 일어나 봐!”

 

  마형철은 투박한 목소리로 경애를 흔들어 깨웠다.

 

  “아, 아빠야? 왜 그래? 오늘 쉬는 날이잖아.”

 

  경애는 잠이 덜 깬 눈을 비비며 힘겹게 눈을 떴다.

 

  “너 요즘 술집 다닌다며?”

 

  “에? 아빠가 그걸 어떻게……?”

 

  경애는 잠이 확 달아났다.

 

  “내가 어떻게 안 것보다는, 네가 왜 그런 델 다니느냐가 더 중요한 거 아냐?”

 

  “미안해, 아빠. 민지 그 계집애가 죽고 나니 나도 마음이 안 좋아서 그랬어. 미안해.”

 

  “그래도 그렇지. 술집은 아니지 않아? 그리고 민지가 죽은 건 네 탓이 아니야. 그걸 자꾸 네가 그랬다고 생각하면 안 되지.”

 

  “알아, 나도. 하지만 전에도 말했지만, 나도 그 자리에 있었다고. 더 중요한 건 내가 그 계집애를 거기로 데리고 갔다는 거야.”

 

  “그래도 네가 직접 한 건 아니잖아. 절대로 그런 생각 하지 마.”

 

  “그래도…….”

 

  경애는 마형철을 멀거니 바라봤다.

 

  ‘아빠. 나도 그렇게 하고 싶어. 그런데 그게 안 돼. 자꾸만 걔가 내 머릿속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경애는 사실 당시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그저 아빠와 친하다고 하는 윤지수가 요청하는 대로 민지를 ‘드림 카페’로 불러낸 것뿐이었다.

 

 하지만 경애는 민지가 죽고 나서야 비로소 그 자리가 그 자리였던 걸 깨닫게 되었다.

 

  마형철은 곤혹스러워하는 딸을 더 볼 수 없어 말없이 돌아섰다.

 

 그는 이 모든 게 다 손강욱 그놈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치부해버렸다.

 

 자신이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 거였지만, 그렇지 않고는 그냥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다음 주 월요일 마형철은 출근하자마자 성갑진을 호출했다.

 

 그는 성갑진에게 서류철을 하나 내밀었다.

 

  “차장님. 이게 뭔가요?”

 

  성갑진은 손으로 서류철을 들춰보며 물었다.

 

  “이건… 몇 년 전 손강욱 그 자식이 저지른 비위 목록이야.”

 

  마형철은 서류철을 뒤적이는 성갑진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아, 알겠습니다. 차장님. 그런데…….”

 

  성갑진은 갑자기 고개를 들고 마형철의 얼굴을 빤히 쳐다봤다.

 

  “뭐, 뭐야?”

 

  마형철이 당황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건…… 차장님 지시로 이루어진 것 아닌가요?”

 

  성갑진은 당시 그를 돕고 있었기 때문에 그 내용을 잘 안다.

 

  “하지만 그건, 어디에도 기록된 게 없어.”

 

  마형철은 차갑게 내뱉었다.

 

 성갑진은 곤혹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끙끙댔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 싶었다.

 

 

  마형철이 손강욱을 골탕 먹이는 데에 에너지를 쏟고 있는 사이 차준범은 그 나름대로 당면한 자금난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나쁜 일은 한꺼번에 몰려온다고 했던가.

 

 그건 정확히 지금 차준범이 처한 현실을 두고 하는 말인 듯했다.

 

 큰돈 들어갈 일이 또 생긴 것이다.

 

 큰돈을 들인 게 바로 엊그제였는데.

 

  “회장님. 인본바이오 개발부에서, 결재 올린 게 왜 이렇게 늦어지냐고 물어오는데요?”

 

  예숙진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녀는 차준범이 국가대테러센터에 다녀온 후부터 많이 침울해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아마도 자니 정의 투자가 무산된 영향이 컸으리라고 짐작했다.

 

 사실이 그랬다.

 

 정지형으로부터 그놈들이 ‘아이다’ 요원이라는 사실을 듣고도 투자 유치를 감행한다면 차준범은 아마 테러 집단 동조 세력으로 치부되어 즉각 구속될 것이었다.

 

 자니 정 외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었던 차준범으로서는 갑갑하기 이를 데 없는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린 것이다.

 

  “응, 그렇겠지. 그 장비를 도입해야만 걔들도 개발 업무를 계속할 수 있을 테니까.”

 

  차준범이 풀죽은 목소리로 말했다.

 

  차준범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기술개발 과제는 특정 바이러스로 인간의 지적 능력과 판단력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는 특정 바이러스로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인간의 상황 판단 능력을 원하는 수준과 방향으로 조종하는 기술이다.

 

 물론 이 프로젝트는 대외적으로 비밀이고, 그룹 내에서도 극히 제한한 사람만 알고 있다.

 

  이 기술을 개발하려면 어떤 바이러스가 어떤 종류의 신경세포와 쉽게 결합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신경세포는 여러 종류로 구분되지만, 돌기 수에 따라 무극신경세포, 단극신경세포, 쌍극신경세포, 위단극신경세포, 다극신경세포 등으로 분류한다.

 

 차준범은 이런 다양한 형태의 신경세포 각각에 쉽게 들러붙는 바이러스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차준범은 종류 각각의 바이러스와 신경세포 간의 결합 정도를 관찰하는 데 초점을 두었으며, 이를 위한 장비는 고도의 나노급 기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고가이다.

 

 웬만한 가격의 장비는 인본바이오 사장의 전결로 구매할 수 있지만, 이 같은 고가의 장비 구매는 회장의 결재가 필요하다.

 

  이 장비를 생산하는 곳도 세계적으로 두 군데밖에 없으며, 둘 다 미국 기업이다.

 

 또 이런 장비는 돈이 있다고 해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수요 희망업체가 장비구입 신청서를 공급업체에 제출하면, 이를 미국의 첨단기술 해외 유출을 통제하는 관민 위원회에서 심의하게 되는데, 이때 미국 정부가 세워놓은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수입할 수 있다.

 

  차준범은 개발부장이 작성한 장비 구매 신청서를 훑어보다가 지난번 ‘타이머’ 2단계 프로젝트용 검사장비 도입 때 제출했던 신청서를 떠올렸다.

 

 ‘아, 바로 이거야!’

 

 차준범은 탄식했다.

 

 신청서에 포함되는 내용 중에는 이 장비를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 구매 목적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하는 항목이 있다.

 

 차준범은 ‘아이다’의 자니 정이 인본바이오에서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것이 바로 이 신청서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다.

 

  차준범은 한숨을 쉬었다.

 

 그동안 자금난도 자금난이었지만 내부에 스파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그를 불안하게 했었다.

 

 ‘내 왕국에 스파이가 있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야!’

 

 그 일로 신경과민이 된 차준범은 그동안 은밀하게 내부 스파이 색출을 시도해봤지만, 성과는 없었다.

 

 이제 그 고민은 덜게 되어 홀가분해지긴 했지만, 차준범은 허탈했다.

 

  차준범은 결재서류에 사인하면서 씁쓸하게 미소 지었다.

 

 ‘가뜩이나 쪼들리는데, 이제부터는 더 쪼들리게 생겼구먼. 웬만하면 은행으로부터 차입은 안 하려고 했었는데…….’

 

 그는 일상적인 회사 업무 외의 일로는 웬만하면 은행과의 거래를 피한다.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경우 자신의 계획이나 숨은 의도가 노출될 개연성이 높아진다고 판단하기 때문이었다.

 

 

  며칠 뒤 강욱에게 중부지검 인권감독관 명의로 된 소환장이 날아들었다.

 

 소환의 이유는 3년 전 ‘은천에너지’ 비자금 수사 때 피의자가 제기한 이의를 조사한다는 것이었다.

 

 이의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적시되지 않았다.

 

 이는 은천에너지의 경영진이 분식 회계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사건으로서, 피의자는 당시 재무부장이었던 천병민이었다.

 

  은천에너지는 원래 정부 지분 100%의 공기업이었으나, 정부의 시책에 따라 민영화된 기업이다.

 

 이 회사에 대한 정부 지분은 현재 국책 KP은행이 보유한 3%가 전부다.

 

 그런데도 이 회사는 여전히 공기업처럼 운영된다.

 

 정부에서 사장을 임명하기 때문이다.

 

 이사회가 있지만, 이사들 모두가 정부에서 앉힌 사람들로서 이들은 거수기 역할밖에 하지 못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경영이 제대로 될 리 없었다.

 

 부패한 정부 고위 관리들과 국회의원들이 이 기업에 빨대를 꽂아놓고 피를 빨아먹고 있었다.

 

 누구든 더 힘 있는 권력자에게 더 많은 피를 제공해 주는 사람이 이 회사의 경영권을 쥐게 된다.

 

  이와는 별개로 그때 중부지검 내에서는 조직 이인자인 차장 자리를 놓고 마형철과 권선종이 경쟁하고 있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둘 다 로비 자금을 은천에너지에서 조달하고 있었다.

 

 마형철은 사장으로부터, 권선종은 부사장으로부터 자금을 공급받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부사장 계열의 천병민 재무부장이 비자금을 조성하고 있다는 정보가 사장 측에 흘러갔다.

 

 마형철은 그의 비위 사실을 들춰내서 부사장과 그 뒤에 있는 권선종을 제거할 계획을 짰다.

 

  마형철은 자신이 직접 은천에너지 비자금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중부지검에서는 핵심 요원으로 성갑진 검사와 수사관 도정호를 배정했고, 관할 중앙경찰서에도 수사 요원 파견을 요청했다.

 

 비자금에 관한 수사는, 보통 수사과에서 맡지만, 당시 모두 다른 사건에 매달려 있었던 수사과 형사 대신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형사과 손강욱에게 떨어졌다.

 

 그래서 마형철과 성갑진, 도정호, 손강욱을 핵심 요원으로 하는 수사팀이 꾸려지게 되었다.

 

  수사는 순탄치 않았다.

 

 불순한 동기에서 시작한 수사이다 보니 장애물이 많았다.

 

 마형철은 증거의 은폐와 인멸을 우려하여 천병민 부장을 구속했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부사장 라인에서 조직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자료는 모두 은폐하거나 폐기해버렸다.

 

 또 압수 수색을 시도했으나 권선종 라인에서 훼방을 놓아 쓰레기만 잔뜩 수거했고, 정작 중요한 자료는 챙기지 못했다.

 

 그렇다 보니 수사팀이 범인과 범행은 알고 있으나, 증거는 없는 사건이 되어버렸다.

 

 수사팀의 사기가 떨어진 건 당연했다.

 

  마형철은 수사팀 핵심 요원들을 불러놓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니, 손 형사는 일이 이 지경이 되도록 대체 뭘 했습니까?”

 

  마형철은 화살을 엉뚱한 데로 돌렸다.

 

  “……! 대체 무슨 말인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필요한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게 경찰이 하는 일 아닙니까?”

 

  “허, 참. 그 유능하신 검사님도 못 하는 걸 무능한 경찰이 무슨 수로 할 수 있겠습니까? 정 필요하면 팀장님이 직접 해보시든가.”

 

  이미 마형철을 경험해본 강욱은 빈정거리는 것으로 화를 억눌렀다.

 

  강욱의 이 발언으로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자, 모두 잘 들으세요. 이제부터는 계좌 추적, 통화 명세 조사, 도청, 감청, 해킹 등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서 분식 회계 증거를 찾아냅니다.”

 

  “하지만 검사님. 그건 모두가 불법입니다. 법원의 영장을 받아야만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이번에는 깜짝 놀란 도정호 수사관이 끼어들었다.

 

  “도 수사관. 수사라는 게 뭡니까? 증거를 찾으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감나무 아래서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릴 겁니까?”

 

  마형철은 신경질적인 눈으로 도정호를 째려봤다.

 

  “……!”

 

  “그래도 그건 좀…….”

 

  성갑진도 우려를 표명했다.

 

  “어쨌든 모든 거, 내가 다 책임집니다. 그러니 그렇게 해서 증거를 찾으세요. 이상입니다.”

 

  마형철은 강경한 어조로 지시하고는 일방적으로 회의를 종료했다.

 

  모두 아연한 표정으로 마형철을 쳐다봤다.

 

 

  강욱이 기억하는 그 비자금 사건은 이렇게 해서 마형철의 승리로 끝났다.

 

 분식 회계의 주동자로 몰린 천병민 부장은 5년 형을 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또한, 마형철의 적수였던 권선종 검사는 이 전투에서 패함으로써 결국 옷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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