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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돌싱의 복수
작가 : 심삼일
작품등록일 : 2022.2.4

가진 자의 욕심에 희생되어 이혼당한 오피스 걸의 복수.
작은 전자 통신 제품 제조 회사 경리 겸 사장 비서로 성실히 일하는 신혼의 오피스 걸이
경쟁 회사의 모략에 말려 이혼당하고 회사도 문을 닫게 된다.
사장 아들과 이혼녀는 과연 복수할 수 있을까?

 
51. 골통은 마음에 안 들어
작성일 : 22-03-20 14:46     조회 : 187     추천 : 0     분량 : 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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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골통은 마음에 안 들어

 

 금산 휴게소에서 의기투합하여 심통 이정훈, 체통 고문도, 골통 최근상 세 명의 친구가 힘을 모아, "드론"으로 북한을 쳐부수자는 얼토당토않은 망상에 합의한 정훈과 문도는 문도의 쥐색 투싼 승용차로 돌아왔다.

 

 "지금부터는 내가 운전할게, 너는 중간에 위험 구간 있으면 미리 갈차도!"

 

 오는 동안 뒷좌석에 앉았던 문도가 전날 밤 윤지은 차장 생각하느라 잠을 깊이 못 잔 피로가 풀렸는지, 정훈에게 키를 달라고 손을 벌리며 싱긋 웃는다.

 

 정훈도 운전해 오면서 계속 미래의 그 들에 대한 계획에 신경 쓰느라 피곤해서 먼저 말하려던 참이라, 얼른 키를 던져 주고 뒷좌석 문으로 다가선다.

 

 

 지나다니는 차가 뜸한, 통영 대전 중부고속도로에서 운전대를 잡은 문도는 모처럼 신바람이 났다.

 대낮에 이렇게 휑한 도로에서 운전해 보기도 오랜만인 데다, 삼통사가 드론으로 북한 김정은이를 깨부순다니 이보다 더 신나는 일이 어디 있겠나?

 

 "와우~ 140km 밟는데도 속도감이 전혀 안 느껴지네! 디립다 밟고 갈 거니까 안전벨트 꽉 매라 심통! 야호~ "

 

 체통 문도가 백제의 땅 전북 장수를 지나 덕유산 자락으로 접어드는 비스듬한 언덕길 오르막을 시속 148km의 속도로 달리며 간만에 신나서 고함을 질러댄다.

 녀석은 덩치에 비해 어떤 때는 개구쟁이 같은 순진한 면도 있어 정훈은 문도를 더 좋아하게 된다.

 

 오늘은 오토바이 탈 때 입는 가죽점퍼를 입었는데 모르긴 해도 아마 머릿속으로는 다음에 오토바이를 몰고 이 길을 한번 달려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음에 틀림이 없으렷다.

 

 

 "야, 코모도 속도 줄여라! 저 터널 지나면 기후가 확 바뀌어서 도로가 빙판이 될 수도 있다."

 

 해발 1,000m가 넘어 기압이 낮아져 고막이 멍멍해지는 덕유산 중턱의 터널을 통과하면서도 계속 150Km에 육박하는 속도를 유지하는 문도에게 정훈이 경고를 준다.

 

 정훈은 가끔씩 고향에 내려가 계시는 부모님을 뵈러 이 길로 다니는데, 이 터널을 지나면 신라의 땅 경남 함양이 나오고 더 험준한 지리산 자락이 되어 기온의 급격한 변화로 도로 사정이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어어? 이게 뭐야? 눈이 오잖아! 야호~ 눈이다, 눈!"

 

 터널을 벗어나자 컴컴해진 하늘에서 팝콘 같은 함박눈이 쏟아져 내려 차창을 때린다.

 문도는 급히 윈도 브러시를 작동시키고, 브레이크를 천천히 밟으며 엔진 브레이크 모드로 전환한다.

 

 문도의 운전 솜씨를 잘 아는 뒷좌석의 정훈은 느긋한 마음으로 파노라마처럼 차창을 스치는 지리산 골짜기의 눈 덮인 산천경개를 황홀한 듯 감상한다.

 

 도로변 잣나무들과는 다르게 멀찍이 산기슭에 촘촘히 늘어선 각종 크기의 소나무와 관목들 머리 위에, 하얀 눈더미가 수북이 쌓여 곁가지들을 아래로 힘주어 누르고 있다.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줄기만 남아 있던 잔가지들도, 서리처럼 얼어붙은 눈송이로 하얀 꽃송이를 피워 올려, 이승이 아닌 신선계 같은 흑백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우와~ 경치 좋은데, 금년에 이런 함박눈은 처음이다야!"

 

 문도 부친의 고향은 땅끝마을 전남 해남이다. 어릴 때는 몇 번 다녀온 적이 있지만, 초등학교 다니고 나서부터는 내려간 적이 없어서 고향에 대해 별로 애착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야, 코모도! 여기부터는 신라 땅이니까 백제군은 몸조심해라 응? 하하."

 

 "아, 씨. 내 고향은 고구려여, 고구려! 고주몽이 후손 고문도란 말씀이야! 북한 김정은이 때려잡고 삼국통일 할 이 고문도 장군한티 무시기 그런 한물간 삼국지 말씀을 하신당가? 흐흐. “

 

 문도가 눈이 녹아 질척거리는 도로 표면 상태에 맞춰 안전운전을 하면서도 앞 창유리로 쏟아져 부딪히는 함박눈에 들뜬 마음을 자제하지 못하고 신이 나서 큰 소리로 떠들어 댄다.

 

 "오호~ 우리 고문도 장군 덕분에 우리나라 젊은이들 앞으로는 군대 안 가도 되겠네! 하하.."

 

 "고~럼! 내가 고, 김정은이만 때려잡아서 뭐냐 그, 태극 무공 훈장만 턱 받으면 군대가 필요 없어지는디, 우리 아가들이 군에 뭐 땀시 간다요? 인자는 가스나들 고무신 거꾸로 신을 일도 없어진다~ 이 말씀이야! 흐힝.~"

 

 "얌마, 군대가 있어야 장군도 있는 거지, 너 혼자서 독불장군 할 거냐? 남북통일 한 다음에는, 글로벌하게 전 세계적으로 군대를 만들어서 `삼통 사령부` 지휘 아래 못 된 악당 패거리들 때려 부수며 살아야지! 안 그래?"

 

 "그래, 맞다! 역시 심통은 배포가 크단 말씀이야. 하하.."

 

 두 어리지도 않은 젊은이가 무슨 아이들 공상 만화책에나 나올 법한 판타스틱한 헛소리를 지껄이면서 낄낄대고 웃는데 가관이다.

 

 

 "산청 지났고, 조금만 더 가면 진주네! 진주서 남해고속도로 갈아타는 거지?"

 

 "응, 순천 방향으로 가다가 하동으로 꺾어 들면 돼. 남해고속이 1970년 개통된 경부 고속도로보다 불과 3년 뒤에 개통된 거니까, 신라가 백제를 그렇게 심하게 차별한 거는 아니야. 그지?"

 

 "알았어, 인마! 레코드 판 다 달아지겠다, 그만 좀 하시지!? 진주서 하동으로 안 빠지고 계속 가면 통영이 나오는겨? 충무시 아니야?"

 

 문도의 머릿속에는 통영은 생소하고 충무공 할 때 충무시가 떠올라 물어본다.

 

 "응, 원래는 충무시가 맞는데 20년 전에 어떤 골통들이 통영군을 편입시키면서, 통영이 더 오래된 지명이라고 통영시로 이름을 바꿨어. 나도 통영시보다는 충무시가 더 느낌이 좋은데 말이야! 이순신 장군도 기릴 수 있고."

 

 "그래 맞아! 꼭, 근상이 같은 골통들이 있다니까! 제 대갈통만 믿고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고 나처럼 역사에 길이 남을 이름들을 제멋대로 함부로 지어놓고 그런다니까! 거 뭐야, 독립기념관이 뭐냐 엉? 우리가 5천 년 역사에 왜놈들한테 꼴랑 36년 눌려 살았는데, 거기서 해방된 게 무슨 자랑이라고 독립기념관? 에라이, 등신 쪼다 육모 하꼬이 어다리 팔푼이 같은 섹기들! 민족관도 있고, 겨례관도 있고, 한반도관이면 더 좋잖아?!" "

 

 문도가 평소에 `골통` 근상에 불만스럽던 생각이 배어 나오는 불평을 늘어놓는다.

 문도는, 체격도 작은 근상이 머리가 좋아서 공부는 셋 중에 제일 잘했지만, 운동에는 별로 소질이 없어 패싸움할 때는 참여도 안 하면서, 정훈과 함께 바둑학원도 다니고 늘상 정훈의 보호를 받던 근상을 초등시절부터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했다.

 

 근상도 초등 때부터 덩치만 크고, 공부는 그런대로 하지만, 엉뚱한 짓거리를 잘하던 문도를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삼통사의 별명도 근상이 지어서 붙였다.

 정훈의 별명도 처음에는 정훈이 가끔씩 예언처럼 한 말이 맞아떨어진 일이 잦아서 `신통`이라고 붙여주었다가, 정훈이 커서 예명을 (작)심삼일로 짓는 바람에 마음 `심` 자를 따서 `심통`으로 굳어졌다.

 

 근상이 자신의 별명은 최신 상품 `신상`으로 부르던 것을 정훈이 `심통`이 된 후에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스스로 바꿔서 개명하였다.

 염통이 살아서 심장 박동은 뛰지만, 뇌세포가 손상되어 뇌파가 사라져 버리면 뇌사상태의 식물인간이므로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으니, 뇌가 심장보다 중요하다며 아이큐가 148이나 되어 멘사(MENSA: 천재들 모임) 수준인 자기는 `뇌통`이라 지었었다.

 

 그런데 문도의 별명을 덩치에 걸맞게 몸 `체` 자를 붙여 `체통`으로 지어주자, 문도가 뇌를 둘러싸고 있는 골이 더 중요하다고 억지를 부려 완력으로 근상의 별명을 `뇌통`에서 `골통`으로 변경시켜버렸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원래의 뜻과는 정반대의 개념인 덜 떨어진 `골통`이 되어버린 근상이 32살이나 된 지금도 문도에게 꽁한 심사가 남아있는 것이다.

 

 그래서 세 사람이 함께 만나면 문도와 근상은 서로 싸우지는 않을 만큼 티격태격 다툼을 하곤 한다.

 

 그래도 정훈은 근상이 지어준 세 사람의 별명이 마음에 들어, 우선은 국내의 부조리한 인물들을 일소하여 정의사회를 구현하고, 다음 단계로 북한의 정권 세력을 타파하여 조국 평화를 실현한 후 전 세계의 악당들을 물리칠 목적으로 구상한, "드론 정의 사령부"의 이름을 `삼통사`로 정한 것이다.

 

 `드정사`나 `의적 삼지매`, `돌아온 활빈당` 보다는 삼군통합사령부와 비슷한 `삼통사`로 지어놓고 혼자서 만족하여 대견한 듯 흐뭇해하고 있다.

 

 이럴 때 보면 정훈도 아직 꿈 많은 소싯적 소년의 티가 덜 가신 풋풋한 면이 있어 과연 그렇게 엄청난 일을 주도할 수 있겠는가 싶어 진다.

 

 "야, 문도야. 너.. 나중에 나이 들면 여기 남쪽으로 내려와서 살 생각은 없냐? 나는 통영에 정착해서 노년을 보내면 싶은데.. 통영에 너 좋아하는 싱싱한 회는 끝내주게 많이 있어!"

 

 "회 많아? 우럭 있냐? 숭어는? 나는 숭어가 낚아 올리는 손맛도 좋고, 회도 제일 맛 좋은디! 크.~"

 

 문도는 C 시의 이오도에 살면서 차로 방조제 건너서 30분만 나가면 영흥도라는 큰 섬이 있어 그 섬의 해안선 주변 바위틈에서 낚시를 즐기곤 한다.

 

 "모르긴 해도 너 잘 가는 영흥도 보다는 생선 종류가 다양할 거야. 남해 바다가 청정지역 아니냐? 사시사철 안 나는 게 없을걸. 특히 말이야, 새싹 돋아 오르는 초봄에 도다리쑥국이 죽인다고 서울서도 천릿길을 마다하지 않고 몰려들 내려오잖아! 흐흐."

 

 "도다리? 그거, 광어 넙치 흉내 낸다고 납작 엎드리다가 눈깔이 오른쪽으로 몰려 튀어나와서 웃기게 생겨버린 놈 말이지? 하하, 고놈이 맛은 있는 모양이 고만, 초봄에 새 쑥 넣어서 보골보골 국 끓여 놓으면.. 쩝! 그럴까? 나도 뭐 이오도가 좋아서 거기 사는 거는 아니니까, 나중에 봐서 너랑 함께 내려와 살면 되겠다. 그런데, 장가부터 들어야지, 벌써 묏자리부터 보란 말이야? 크흐."

 

 문도가 바다낚시 하는 장면을 연상하는지 입이 귀에 가서 걸리고, 걸린 입 쳐진 쪽에 침이 고이는 거로 봐서 벌써 미끼도 없이 한 마리 휙, 낚아 올려서 찰지게 회를 떠 초장에 찍어 먹는 모양이다.

 

 "통영에 실물 크기 거북선 두 척이 항상 항구에 정박해 있는 건 아니? 해저터널도 있고 이순신 장군이 한산대첩 이룬 한산도 섬도 가깝지만, 10분도 알 걸려 거제대교 건너면 바로 거제도야. 멸치 잡던 분이 아들, 갱재 대통령 만들어 낸 대단한 섬이잖냐? 경치도 끝내주게 좋은데 많고.."

 

 

 진주에서 남해고속으로 갈아탄 투싼은 30분도 안 걸려 100리 거리의 하동 톨게이트에 도착했다. 예상외로 길이 크게 막히지 않아서 오후 4시가 막 되려는 시간이었다.

 

 여기서 목적지 `악양`까지는 계속 달리면 5시 전에는 충분히 도착하겠다.

 

 "정훈아 저기 하동 입구, 우리 치킨호프 체인점에 칠면조 공급해주는 강호준 사장 농장에 잠깐 들러 인사나 하고 가자! 갈 때 들를까 했는데 갈 때는 구례 전주로 빠지는 순천완주 고속 타게, 지금 들르면 안 좋겠냐? 시간이 조금 이르니까, 응?"

 

 "그래, 잘 됐다 그러자! 나도 강 사장님 뵌 지 오래됐고 어차피 인사는 하려던 참이야. 어제 아버지랑 TV 본 심정도 물어볼 겸."

 

 아직은 오염되지 않은 섬진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흘러내려 와 남해 바다에 이르러 그 흐름을 완만히 멈추고 고인 듯 잠겨있는 섬진강 하구를 왼쪽으로 두고, 야산의 바위를 깎고 뚫어서 아슬아슬하게 왕복 4차선 도로를 만들어 놓은 절벽 길을 서행하면서 은빛으로 반짝이는 섬진강의 수려한 경치를 또 한 번 감상하게 된다.

 

 절벽 길이 끝나자 멀리 하동 읍내가 보이는 지점에 제법 널따란 평지가 펼쳐지고 옹기종기 집들이 흩어져 있는 마을이 나타난다.

 

 조금 가다 우측으로 꺾어 5분쯤, 겨우 두 대의 차량이 비껴갈 수 있을 만한 시멘트로 포장된 농로를 타고 들어가자, 마을 끝자락에 대나무 숲으로 병풍 같은 울타리를 두른 제법 큰 강 사장 칠면조 농장이 보이고 안채가 있는 마당에 차량이 3~4대 보인다.

 

 "강 사장 집에 웬 손님들이 온 모양인데.. 무슨 일이지?"

 

 가끔 와 봐서 강 사장 농장에 봉고 트럭 한 대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아는 문도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정훈에게 말한다.

 

 "어, 저거! 깡패들 아니냐? 강 사장이 당하고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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