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29화. 마담 안미진
작성일 : 22-03-20 10:46     조회 : 211     추천 : 0     분량 : 569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29화. 마담 안미진

 

  강욱은 마음이 썩 내키지는 않았다.

 

 수사에 술집 여자들을 동원한다는 게 왠지 께름칙했기 때문이었다.

 

  “글쎄요. 게네가 딴 건 몰라도 애들 다루는 솜씨 하나는 뛰어납니다. 여고생을 다루는 일이니까 잘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또 그중 한 아이가 마형철의 딸이라니까…….”

 

  조용찬은 강욱의 눈치를 보며 말했다.

 

  “흐음. 그렇다면 일단 한번 시켜보자고. 대신 절대로 이쪽이 노출되는 일은 없어야 하고, 또 그 친구들이 손끝 하나 다쳐서는 안 돼.”

 

  강욱은 어쩔 수 없이 조용찬의 제안을 따르기는 하지만, 안심이 되지는 않았다.

 

  “그렇지요. 안 그러면 문제가 커질 테니까요.”

 

  이렇게 해서 ‘황궁’의 마담 정애란과 새끼 마담 김인실이 강욱의 일을 돕게 되었다.

 

 

  정애란과 김인실은 다음 날부터 학교가 파하는 시간에 선유고교 주변을 어슬렁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은 며칠 동안 학생들한테서 민지에 관한 얘기를 듣지 못했다.

 

 실망한 그들은 포기하려고 마음먹었을 때쯤 한 가게에서 귀가 번쩍 뜨이는 말을 들었다.

 

 여학생 셋이 떡볶이를 먹으면서 민지 얘기를 꺼낸 것이었다.

 

  “얘. 민지 말이야. 걔 너무 불쌍하지 않니.”

 

  “그러게. 경애 고것들이 너무 구박해서 스트레스받은 거 아니야?”

 

  “아무리 스트레스받아도 그렇지, 젊은 애가 그렇게 허무하게 죽을 수 있는 거니?”

 

  “그렇다면 얘, 혹시 누군가가 민지를 죽인 건 아닐까?”

 

  “에이, 설마 그러려고…….”

 

  “하긴, 그렇지는 않겠지. 그나저나 희수는 이제 어떡하니. 유일한 ‘내 편’이 없어졌으니.”

 

  “그러네. 희수가 이젠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버렸어.”

 

  “경애 고것들이 희술 가만둘까?”

 

  “그렇기야 하겠어? 게네가 날뛴 것도 다 민지가 있어서 그랬던 건데.”

 

  “맞아. 민지가 좀 대가 세? 고것들은 민지가 입바른 소리 하는 걸 참지 못했던 거지.”

 

 

  다음 날 정애란과 김인실은 하교하는 희수 옆에 착 달라붙었다.

 

  “네가 희수니?”

 

  “예? 그런데, 누구세요?”

 

  희수의 표정이 딱딱해졌다.

 

  “우린 민지 친척이야. 민지에 관해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우리랑 잠시 얘기할 수 있어?”

 

  김인실이 천진한 표정으로 묻자 희수는 경계심을 풀었다.

 

  이렇게 그들은 희수를 데리고 조용한 빵집으로 갔다.

 

  “전 중학교 때부터 왕따를 당하고 있었어요. 시골에서 전학 왔기 때문이기도 했고, 또 우리 집이 잘살지 못했기 때문에요. 그런데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알게 된 민지가 제 편을 들어줬어요. 그때부터 경애와 그 애들이 민지와 저를 통으로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희수는 그렁그렁한 눈으로 민지와 경애 패거리와의 관계를 말해주기 시작했다.

 

  희수의 얘기로는 경애의 아버지가 중부지검의 높은 자리에 있고, 그로 인해 경애 엄마가 학교에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학부모들 간에 반목이 생겼다고 했다.

 

 선생님들도 경애 엄마에게 꼼짝하지 못했다.

 

 그런 경애 엄마의 횡포에 맞선 사람이 민지 엄마였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민지 엄마를 대놓고 두둔하는 엄마는 없었다.

 

 그래서 민지 엄마는 늘 혼자서 경애 엄마 무리와 맞섰다.

 

 엄마들이 그러니까 아이들도 똑같이 두 패로 갈라져 맞섰다.

 

  “그럼 혹시 경애네 애들이 민지를 어떻게 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정애란은 아주 조심스럽게 물었다.

 

  “글쎄요. 아무리 못된 애들이라도 걔들이 그런 짓을 했을 것 같진 않은데…….”

 

  희수는 회의적이면서도 확신은 못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

 

  정애란과 김인실은 서로 눈짓을 하고는 희수를 바라봤다.

 

  “민지가 죽고 나서는 경애가 많이 침울해했어요. 말도 별로 없고.”

 

  “그래? 왜 그랬을까…….”

 

  “글쎄요. 그건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걘 언제나 자신 있는 태도를 보였었는데, 이젠 그런 게 보이지 않아요. 멍하니 창밖을 내다보기도 하고, 어떨 때는 뭔가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정애란과 김인실이 희수를 만나 나눈 얘기는 강욱에게 전해졌다.

 

 강욱은 확실치는 않지만, 경애의 태도가 달라진 것을 보면 그들 사이에 분명히 뭔가가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애란과 김인실은 강욱의 일을 도와주면서 경애 패거리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더욱이 그들이 신영을 만난 후부터는 그 아이들에 관한 관심이 더 커졌다.

 

  신영이 정애란과 김인실을 알게 된 것은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강욱 때문이었다.

 

  민지 죽음에 대해 신영과 얘기를 나누던 강욱이 최근 자신이 눈여겨보고 있는 경애에 대해 말한 것이 발단이었다.

 

  “우리 민지가 죽고 나고 경애의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고 해.”

 

  강욱이 신영에게 말했다.

 

  “어떻게요?”

 

  “많이 침울해지고, 뭔가에 시달리는 듯한 모습을 보인대.”

 

  “형부는 그걸 어떻게 알았어요?”

 

  신영은 돌연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강욱의 성격으로 봐서 직접 그 일을 했을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 그건…… 날 도와주는 여자들이 있어.”

 

  “어떤 여자들인데요?”

 

  “그게……, 술집 마담들이야.”

 

  “예? 술집 마담이라고요? 아니 어떻게 그런……?”

 

  신영은 깜짝 놀랐다.

 

 그녀가 아는 강욱은 그런 쪽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게 말이지…….”

 

  강욱은 어쩔 수 없이 신영에게 그간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자칫 신영이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음, 그렇군요. 형부. 혹시 내가 그 여자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처제가 왜?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강욱은 신영이 그들을 만나는 게 마뜩하지 않았다.

 

 또 다른 오해가 생길지 몰라서였다.

 

  “형부. 여자는 여자가 봐야 제대로 볼 수 있어요. 제가 그 여자들이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한번 봐 볼게요.”

 

  신영은 진지하게 말했다.

 

  강욱은 신영이 진심으로 민지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았다.

 

  “흠. 그래? 그럼, 그렇게 하지 뭐.”

 

  강욱은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그게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정애란과 김인실을 만난 신영은 그녀들의 눈빛에서 증오를 읽었다.

 

  “두 분은 마형철 차장에게 원한이 많은가 봐요?”

 

  신영은 은근한 말로 둘의 마음을 떠봤다.

 

  “그렇긴 하지만, 마형철은 우리에게 세상이 냉혹하다는 걸 가르쳐 준 고마운 사람이에요.”

 

  정애란은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게 무슨……?”

 

  신영은 뜻밖의 말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맞아요, 선생님. 저도 언니와 같은 생각이에요. 그 사람과 그 후배인 성갑진은 제 눈을 뜨게 해준 사람들이에요. 얼마나 고마운 사람들이에요? 하지만…….”

 

  김인실이 말을 받았다.

 

  “하지만, 뭐죠?”

 

  “하지만 그 사람들도 그네들이 한만큼 벌을 받아야 하는 걸 알아야 하잖아요? 사람은 누구나 다 마찬가지 아닌가요?”

 

  이번에는 정애란이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서늘했다.

 

  “그럼요.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래야 공평한 거잖아요.”

 

  김인실도 거들었다.

 

  “그렇긴 하지만, 사람들이 반드시 지은 죄만큼 벌을 받지 않는 게 세상이잖아요.”

 

  신영이 말했다.

 

  “맞아요, 선생님. 그래서 우리는 그 사람들이 지은 죄만큼 벌 받게 하려고요. 그 사람 본인이든 그 가족이든 말이에요.”

 

  정애란이 높낮이 없는 목소리로 말하고는 신영을 빤히 쳐다봤다.

 

  “음. 그렇군요.”

 

  신영은 신음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이 여자들이 그들의 골수에 맺힌 한을 풀려고 한다는 걸 알았다.

 

 신영은 어쩌면 이들이 좋은 동료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애란과 김인실도 신영을 만나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지금까지는 원한을 머릿속에만 가둬놓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 원한을 표출할 수 있는 어떤 통로를 발견한 것 같았다.

 

 

  강욱과 더불어 신영으로부터도 경애 패거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봐 줄 것을 요청받은 정애란과 김인실은 곰곰이 그 방법을 생각해봤다.

 

 그 결과 그들은 그들이 잘 알고 지내는 안미진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안미진은 김인실과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그녀는 중앙경찰서 관할 구역 내에 있는 ‘발리’라는 룸살롱의 마담이다.

 

 그 업소는 선유고교와도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정애란은 전화한 다음 날 김인실과 함께 안미진을 만났다.

 

  “헤. 그거 재밌겠네요.”

 

  안미진은 호기심을 보였다.

 

  “하지만 조심해야 해. 그 애 아비가 지체 높은 검사야. 단칼에 네 목이 날아갈 수도 있다고.”

 

  “헤, 그건 좀 그렇긴 하네요. 그래도 뭐 우리가 걔들에게 약을 먹이는 것도 아니고, 몸을 팔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요. 뭐.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안미진은 선뜻 정애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안미진은 경애 패거리에게 접근하여 안면을 튼 뒤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그들에게 맥주를 사줬다.

 

 그들은 그런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모양이었다.

 

 그들은 지금까지 몰래 소주는 몇 번 먹어 보긴 했으나 분위기 있는 데서 맥주를 마시는 것은 처음이었다.

 

 새로운 세상을 맛본 것이었다.

 

  “어, 잘 마시네? 이젠 우리 영 레이디들, 좀 더 환상적인 세계를 구경하고 싶지 않아?”

 

  세 번째 맥주 파티에서 안미진은 은근한 어조로 경애 패거리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것도 좋은데, 이보다 더 환상적인 데가 있다니.

 

 그들은 솔깃했다.

 

  “언니, 어떤 곳이에요?”

 

  주영이 발개진 얼굴로 안미진에게 물었다.

 

  “가보면 알아. 아, 참! 내 정신 좀 봐! 거긴 미성년자들은 갈 수 없는 곳이니까 너희들은 안 되겠어. 거, 참 아쉽네.”

 

  안미진은 짐짓 안됐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아무리 그래도 요즘 애들, 웬만하면 다 미성년자 출입 금지 업소에 드나들어요.”

 

  주영이 볼멘소리로 항의했다.

 

  “걔들이 운이 좋았던 게지. 걸리면 너희뿐만 아니라 업소 주인도 처벌받아.”

 

  안미진은 생각만 해도 겁난다는 듯 몸을 부르르 떨었다.

 

  “뭔 걱정이에요. 그런 일이 생기면 얘네 아빠가 해결해줄 텐데.”

 

  영미가 배시시 웃으며 경애를 가리켰다.

 

  “어? 얘 아빠가 뭐 하시는데?”

 

  안미진은 당최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검사요. 그것도 높은 자리에 있는 힘 있는 검사.”

 

  “아, 그래? 그렇담…….”

 

  안미진은 못 이기는 척 한 발짝 물러섰다.

 

  경애는 별로 말이 없었다.

 

 그러나 뭔지 모르는 그곳에 은근히 호기심은 있는 모양이었다. 안미진은 모두에게 가장 부담이 적은 금요일 밤을 거사 시기로 정했다.

 

  이렇게 경애 패거리의 유흥업소 나들이가 시작되었다.

 

 그 유흥업소는 안미진이 마담으로 일하는 ‘발리’였다.

 

  그 나들이는 매주 금요일 밤에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일이었으나, 지금까지 몰랐던 다른 세상에 눈을 뜨면서 아이들은 이 나들이를 즐기게 되었다.

 

  그들은 이제 은근히 금요일을 기다리게 되었다.

 

 

  하지만 경애 패거리의 ‘발리’ 출입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귀가 시간이 터무니없이 늦어지는 데다 아무리 해도 지워지지 않는 술 냄새가 그들의 밤 나들이를 방해했다.

 

  “경애 너. 요즘 왜 자꾸 늦게 들어와?”

 

  어느 금요일 밤 지은희는 늦게 들어오는 경애를 잡고 목소리를 높였다.

 

  “엄마가 그걸 알아서 뭐 하게?”

 

  경애는 도끼눈을 하고 지은희에게 대들었다.

 

  “난 네 엄마야. 엄마가 딸이 뭐 하는지 알아야 하는 건 당연한 거 아냐?”

 

  “엄마가 왜? 엄만 나한테 하나도 도움이 안 되잖아.”

 

  “너, 너! 어떻게 엄마한테 그런 말을……?”

 

  지은희는 기가 막혀 말을 잇지 못했다.

 

 창백해진 그녀의 두 눈에는 눈물이 글썽였고, 두 손은 바르르 떨렸다.

 

 경애는 엄마의 그런 모습을 본체만체하고 제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지은희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경애 패거리의 일탈 사실은 다음 주 토요일 아침이 되면서 드러나게 되었다.

 

 마형철도 경애가 이상한 행동을 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그때 알게 되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수리바위 종료 2022 / 5 / 13 374 0 -
공지 혼탁한 세상을 바라보며 2021 / 12 / 26 549 0 -
47 47화. 새로운 시작 (완) 2022 / 5 / 13 214 0 5672   
46 46화. 재판 2022 / 5 / 10 198 0 5664   
45 45화. 가든파티 2022 / 5 / 7 190 0 5664   
44 44화. 최면요법 2022 / 5 / 4 180 0 5680   
43 43화. 남해안 가는 길 2022 / 5 / 1 209 0 5672   
42 42화. 실험용 돼지 2022 / 4 / 28 196 0 5664   
41 41화. 떼죽음한 마을 주민 2022 / 4 / 25 200 0 5669   
40 40화. 형제슈퍼 2022 / 4 / 22 209 0 5668   
39 39화. 차준범의 저택 2022 / 4 / 19 205 0 5677   
38 38화. 무너지는 인개본부 2022 / 4 / 16 206 0 5678   
37 37화. 잠적한 차준범 2022 / 4 / 13 189 0 5672   
36 36화. 여고생 진서연 2022 / 4 / 10 179 0 5673   
35 35화. 버려진 물류창고 2022 / 4 / 7 209 0 5684   
34 34화. 수사 촉구 건의서 2022 / 4 / 4 207 0 5659   
33 33화. 보복의 원칙 2022 / 4 / 1 498 0 5689   
32 32화. 수사관 도정호 2022 / 3 / 29 304 0 5662   
31 31화. 올가미 2022 / 3 / 26 221 0 5679   
30 30화. 은천에너지 비자금 사건 2022 / 3 / 23 209 0 5642   
29 29화. 마담 안미진 2022 / 3 / 20 212 0 5691   
28 28화. 술집 ‘미리내’ 2022 / 3 / 17 228 0 5687   
27 27화. 윤불임클리닉 2022 / 3 / 14 218 0 5677   
26 26화. 인본종합병원 2022 / 3 / 11 222 0 5668   
25 25화. ‘드림’ 카페 2022 / 3 / 8 237 0 5651   
24 24화. 민지의 일기 2022 / 3 / 5 230 0 5676   
23 23화. 국가대테러센터 2022 / 3 / 2 241 0 5680   
22 22화. 해커 안동수 2022 / 2 / 27 243 0 5696   
21 21화. 푸른 장미 2022 / 2 / 24 234 0 5687   
20 20화. 수리바위의 전설 2022 / 2 / 21 238 0 5671   
19 19화. 민지의 낙서 2022 / 2 / 18 252 0 5694   
18 18화. 국제 테러 조직 ‘아이다’ 2022 / 2 / 15 269 0 5676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꿈의 나라
현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