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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28화. 술집 ‘미리내’
작성일 : 22-03-17 10:28     조회 : 227     추천 : 0     분량 : 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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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화. 술집 ‘미리내’

 

  신영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판단한 강욱은 누리기획의 최진척과 방동탁을 ‘윤클리닉’에 잠입시켜 주요 설비를 촬영했다.

 

 하지만 그 영상만으로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었다.

 

 반면 그들이 촬영해온 환자 진료 기록이 윤클리닉의 행태 파악에 더 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문제의 불임 부부가 ‘타이머-14’로 희생되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

 

 그 정황만 확인했을 뿐이다.

 

  이로써 강욱은 인본그룹의 산하 조직을 모두 조사했지만, 민지 죽음에 대한 의혹은 실마리조차 잡히지 않았다.

 

 생각을 거듭하던 강욱은 민지가 확보한 자료에 등장하는 비밀실험실이 문제 해결의 열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실험실은 표면상 존재하지 않는 조직이었다.

 

 그야말로 비밀스러운 존재였다.

 

 비밀실험실에 대한 조사가 막히자 강욱은 앞으로 더 나갈 수 없었다.

 

 *

 

  마형철이 윤지수와 함께 나란히 그녀의 침대에 누워있다.

 

 둘이 그때 고깃집에서 ‘소맥 폭탄’을 연거푸 들이킨 이후 윤지수와 마형철의 만남은 이어졌고, 그때마다 마형철은 윤지수의 아파트에서 밤을 보냈다.

 

 마형철은 이제 윤지수의 아파트를 제집 드나들듯 한다.

 

  “마 검사님. 사모님 걱정은 안 하세요?”

 

  윤지수가 마형철을 향해 모로 누우면서 물었다.

 

  “내가 왜?”

 

  마형철은 그게 무슨 말이냐는 듯 시큰둥하게 말했다.

 

  “사모님께 미안해서요.”

 

  “자넨 그런 걱정, 안 해도 돼.”

 

  마형철은 무뚝뚝하게 내뱉었다.

 

  “그래도요. 아, 참. 차 회장님이 한번 뵙고 싶다는데, 언제가 좋아요?”

 

  “그 양반이 갑자기 왜?”

 

  마형철은 시답잖게 여기면서도 짐짓 궁금한 것처럼 말했다.

 

 하지만 그의 속마음은 복잡했다.

 

 그는 차준범이 자기를 수하처럼 대하는 것이 불쾌했다.

 

 하지만 그는 차준범을 함부로 할 수 없는 게 뼈아팠다.

 

 망할 자식, 치사하게 내 딸을 볼모로 잡고 장난을 쳐?

 

 

  인본그룹은 윤클리닉이 입주해 있는 인본빌딩 18층에 본부가 있다.

 

  “마 차장님. 바쁘신 분을 오시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차준범은 회장실로 온 마형철을 보며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 자리에는 윤지수도 와 있었다.

 

  “그야 뭐……. 그런데, 어쩐 일입니까?”

 

  마형철은 불편한 심기를 애써 감추며 물었다.

 

  “차장님이 더 잘 아시겠지만, 손강욱이 자기 딸 사망 원인을 캐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네요.”

 

  마형철은 시큰둥하게 말했다.

 

  “아니, 누구보다도 더 신경 써야 할 차장께서 그걸 소 닭 보듯 하면 안 되지요.”

 

  “그게 무슨……?”

 

  마형철은 자신은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걸 말하고 싶었지만, 차준범이 놔주지 않았다.

 

  “우리 윤 원장이 손강욱의 딸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마 차장님 따님이 알려줘서 안 거 아니겠어요? 안 그런가, 윤 원장.”

 

  차준범은 턱짓으로 윤지수를 가리켰다.

 

  마형철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우리’ 윤 원장?

 

  “예, 그렇긴 하지만.”

 

  허를 찔린 윤지수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어쨌든 손강욱이 자기 딸의 죽음을 파헤치지 못하게 할 방법을 좀 찾아보세요. 정 하다 안 되면 무고를 해서라도 말입니다.”

 

  “흐음. 그게…….”

 

  마형철은 굳은 표정으로 신음했다.

 

  마형철도 사실은 눈엣가시 같은 손강욱을 그냥 보고만 있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 일을 차준범의 입을 통해 들으니 괜히 자존심이 상하고 짜증이 났다.

 

  반면 윤지수는 아무런 표정 변화 없이 담담히 둘이 기 싸움하는 것을 지켜봤다.

 

 그녀로서는 그 둘 사이에 끼어들 이유가 없었다.

 

 누가 이기든 상관없었다.

 

 

  차준범에게 부하 취급을 받은 마형철은 심기가 불편했다.

 

 이럴 때 제일 만만한 게 아내였다.

 

  “대체 여편네가 살림을 어떻게 하는 거야? 왜 집구석이 이따위로 지저분하냐 말이야.”

 

  모처럼 집에 일찍 들어온 마형철이 아내 지은희를 보고 짜증을 냈다.

 

  “뭐가 어쨌다고 그래요? 오늘 아줌마가 와서 다 치워놓은 걸 갖고 왜 시비를 거냐고요.”

 

  지은희는 남편의 말이 끝나자마자 대뜸 반발했다.

 

  “아니, 이 여편네가 미쳤나? 갑자기 왜 그래?”

 

  마형철은 아내가 자신에게 대드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오늘 그녀는 평소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

 

  “왜, 내가 미쳤으면 어떤 놈처럼 나도 정신 병원에 처넣으려고?”

 

  지은희는 독이 오른 독사처럼 쏘아붙이고는 파출부가 오면 쓰는 부엌방으로 들어가 문을 쾅 닫았다.

 

  “저, 저……!”

 

  마형철은 어이가 없는 얼굴로 부엌방을 째려봤다.

 

  부엌방으로 들어간 지은희는 소리 죽여 울었다.

 

 지은희가 자괴감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은 남편 때문만은 아니었다.

 

 언제부터인가는 딸 경애도 남편이 하는 짓을 보고 배웠는지 자신을 무시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것이 더 서러웠다.

 

  마형철이 아내를 무시하는 것은 그녀 집안에서 검사 남편 뒷바라지를 못 해줬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보다 그는 내세울 게 별로 없는 처가 식구들의 평범한 수준에 짜증이 나서였다.

 

 장인이나 장모도 사위의 그런 태도를 모를 리 없어 집에 사위가 오면 그들은 항상 스트레스를 받는다.

 

 마형철이 애초에 왜 그런 집안의 지은희와 결혼했는지는 불가사의다.

 

  지은희의 집안은 그야말로 평범했다.

 

 그저 남들에게 손 벌리지 않고도 먹고 살 정도였고, 또 남들에게 무식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을 정도의 교육을 받은 그런 집안이었다.

 

 그런 가정에서 자란 지은희가 내세울 것이라고는 선한 마음뿐이었다.

 

 그런데 지은희는 마형철과 결혼한 후부터 마음이 모질어지기 시작했다.

 

  지은희는 남편과 딸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딸 경애가 다니는 학교의 학부형 회의에서 풀었다.

 

 지은희는 경애가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학부모 모임에 가서 괜히 으스대는 등 유난을 떨었다.

 

 지은희는 남편을 졸라 학부모들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시작했고, 그것이 그녀가 학부모들을 휘어잡는 힘이 되었다.

 

 그녀의 도움을 받은 학부모는 여지없이 그녀의 수족이 되었다.

 

 그녀의 세력이 커짐에 따라 학교에서도 지은희를 경원시하게 되었다.

 

  그런데 오늘 지은희가 남편에게 대든 것은 전혀 다른 이유에서였다.

 

 지은희는 얼마 전 그녀에게 굽실거리는 여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상한 얘기를 들은 것이다.

 

  “저, 경애 엄마. 괜찮아요?”

 

  “예? 그게 무슨 말이에요, 정희 엄마?”

 

  “그게…….”

 

  정희 엄마가 지은희의 눈치를 보며 주저했다.

 

  “정희 엄마, 그냥 말씀드려요.”

 

  옆에 앉은 주영의 엄마가 정희 엄마의 옆구리를 쿡 찔렀다.

 

  “……? 뭔데 그래요? 말해 봐요.”

 

  지은희는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뭔가를 말하고 싶어 하는 걸 보니 그게 뭔지 몹시 궁금해졌다.

 

  “경애 엄마. 그냥 편견 없이 들어요. 사실은 마 검사님이 바람을 피우는 거 같아요.”

 

  정희 엄마가 솔직히 털어놨다.

 

  “예? 바람이라고요? 그럴 리가…….”

 

  지은희는 둔기로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띵해졌다.

 

 남편 마형철이라는 인간은 그렇게 못되게 굴어도 지금까지 여자 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뭐?

 

 바람을 피운다고?

 

  “경애 엄마. 정희 엄마 말이 맞는 거 같아요. 나도 두세 번 마 검사님이 웬 세련된 여자와 만나는 걸 봤어.”

 

  이번에는 영미 엄마가 보탰다.

 

  일은 그렇게 된 것이었다.

 

 사실 지은희는 남편이 바람을 피우건 뭘 하건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막상 자신이 부린다고 생각하는 여자들로부터 그런 소리를 들으니 그만 이성을 잃어버린 것이었다.

 

 하지만 마형철은 남녀 문제를 별로 심각하게 여기지 않아서 아내가 왜 자신에게 대들었는지 알 길이 없었다.

 

  마형철은 오늘 아내가 보인 신경질적인 태도에 입맛이 썼다.

 

 그는 오늘따라 재수가 옴 붙었다고 씩씩거리면서 식탁에 앉아 우걱우걱 밥을 욱여넣었다.

 

 그는 아내의 반항보다 손강욱을 골탕 먹일 마땅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 짜증이 났다.

 

 그러다가 그는 얼핏 조금 전 아내가 자신에게 보여준 반항하는 태도가 뇌리에서 번뜩였다.

 

 ‘맞아.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는 거. 바로 그거야!’

 

 *

 

  강욱은 조용찬을 만났다.

 

  “민지를 괴롭혔다는 학교 애들을 좀 조사해보려는데, 나이 든 남자가 나서기가 좀…….”

 

  강욱이 난처한 얼굴로 말했다.

 

 그가 중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근무할 때는 여학생들을 조사할 일이 생기면 늘 파트너인 조정혜가 나서서 해결해줬다.

 

  “하긴 그렇기도 하겠네요. 저도 젊은 여자들을 상대해야 하는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그게 얼마나 골치 아픈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답니다.”

 

  조용찬도 멋쩍게 웃었다.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글쎄요. 누리기획에 여직원이 두셋 있긴 한데, 모두 선머슴 같은 애들이라 그 일에 적합할진 모르겠습니다. 잠깐. 아-!”

 

  “왜 그러나?”

 

  “우리 업소 마담 중에 마형철에게 독을 품고 있는 애들이 둘 있는데, 걔들이 어떨지…….”

 

  조용찬은 긴가민가한 표정으로 강욱의 눈치를 봤다.

 

  “마형철에게 독을 품어? 그건 또 무슨 얘긴가?”

 

  강욱은 의아한 표정으로 조용찬을 바라봤다.

 

  “얘기가 좀 길어요.”

 

  “뭔데, 그래?”

 

  “그게 말입니다. 제가 손 형사님을 알기 바로 얼마 전의 일이었습니다.”

 

  조용찬은 그의 일행이 서강파와 맞붙었을 당시 일을 끄집어냈다.

 

 **

 

  당시 중부지검 부장검사였던 마형철은 그 싸움을 일으킨 서강파 두목은 잡아들였으나,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간 동강파 두목 조용찬 때문에 몹시 화가 났다.

 

 화를 삭이지 못한 마형철은 후배 성갑진 검사와 조용찬의 단골 술집 ‘미리내’로 가 술을 퍼마셨다.

 

 처음에 마형철과 성갑진은 그곳이 조용찬의 단골집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때 정애란과 김인실이 그들의 술 시중을 들었다.

 

 정애란과 김인실은 각각 조용찬과 신부돌의 애인이었다.

 

 마형철과 성갑진은 그 사실 또한 당시에는 알지 못했다.

 

 그날은 아무 일 없이 넘어갔으나, 그다음 날 문제가 생겼다.

 

  술에 취한 마형철이 성갑진과 김인실을 옆방으로 보내고 그 자리에서 정애란을 강간했다.

 

 성갑진도 옆방에서 김인실을 강간했다.

 

 정애란과 김인실은 ‘미리내’ 사장에게 억울함을 하소연하였으나, 그도 서슬 퍼런 검사들을 어찌할 수 없었다.

 

 이후 그들은 ‘미리내’에 올 때마다 정애란과 김인실을 찾아 욕심을 채웠다.

 

 정애란과 김인실은 어디에 하소연도 못 하고 고스란히 수모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김인실은 마형철이 정애란을 능욕하고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자신까지 여러 차례 범한 일을 절대 잊지 못한다.

 

 성갑진도 정애란을 보는 눈이 음험하기 짝이 없었으나, 차마 선배의 여자에게까지는 손을 대지 못했다.

 

 일이 끝난 후 그들이 호텔 방을 나가면서 던져주는 오만원권 지폐 몇 장은 그녀들의 굴욕감을 배가시키고도 남았다.

 

  김인실은 정애란에게도 말하지 못 한 일이 또 있었다.

 

 산부인과에 가 몰래 아이를 지워야만 했다.

 

 그게 성갑진의 애였는지 아니면 마형철의 애였는지는 알고 싶지도 않았다.

 

 그저 더러운 오물을 씻어내듯이 떨어내야만 했다.

 

 김인실은 하지만 훗날 정애란도 몰래 아이를 떼야 했다는 고백을 듣게 될 줄은 몰랐다.

 

 상대방의 입장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자기들 욕심만 채우는 개 같은 자식들!

 

 당시 그들의 횡포는 한동안 이어졌다.

 

 그들이 얼굴을 내민 날 ‘미리내’는 그야말로 초상집이었다.

 

 업소 내에는 아무도 그들을 막을 사람이 없었다.

 

 그럴 때면 정애란과 김인실은 바르르 떨기만 했다.

 

 사장으로부터 이런 사실을 들은 조용찬은 분통이 터졌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런 인간들에게도 하나 봐줄 만한 것은 있었다.

 

 그것은 그들이 그 짓거리를 하면서도 ‘미리내’의 영업을 방해하지 않았고, 또 술값이나 화대를 떼먹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던 그들이 서너 달이 지난 어느 때부터인가는 ‘미리내’에 발길을 뚝 끊었다.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

 

  “허, 참.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런데 그 친구들이 그 일을 잘 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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