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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27화. 윤불임클리닉
작성일 : 22-03-14 11:06     조회 : 217     추천 : 0     분량 : 5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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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화. 윤불임클리닉

 

  안동수는 통신이 가장 원활한 지점에 자리를 잡았다.

 

 그 밴에는 컴퓨터와 각종 통신기기가 잔뜩 설치되어 있어 마치 수사 기관의 야전 통신 본부 같았다.

 

  “나도 같이 가지.”

 

  병원 지하실 침투에 조용찬과 지형호가 간다는 소리에 강욱이 한 말이다.

 

  “형사님은 여기 계시죠. 혹시 병원 건물 불법 침입에 현직 경찰이 끼어있었다는 사실이 들통이라도 나면 시끄러워질 뿐이라고요.”

 

  지형호가 말했다.

 

 그는 나이 든 강욱이 따라가면 괜히 짐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하시죠. 손 형사님. 이건 우리가 전문이니까 우리에게 맡겨주시고, 형사님은 여기서 지휘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조용찬이 점잖게 말했다.

 

  “음. 그래도 이건, 내 일인데…….”

 

  강욱은 자기 일을 남에게만 맡겨놓는다는 게 영 내키지 않았다.

 

  보다 못한 안동수가 한마디 불쑥 내뱉었다.

 

  “형사님은 컴퓨터를 잘 모르시잖아요.”

 

  안동수의 한마디로 상황은 금방 정리되었다.

 

  “어, 어. 그래. 그럼 그러지, 뭐.”

 

  강욱이 힘없이 말했다.

 

 그는 뭔가 뒤처지고 소외되는 기분이 들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그날 밤 이렇게 해서 별관 지하 1층에 잠입한 조용찬과 지형호는 안동수의 주문에 따라 그곳에 있는 서버에 해킹 프로그램을 심어놓았다.

 

 고맙게도 그 프로그램은 충실히 직분을 다해주었다.

 

  안동수가 해킹한 자료를 들여다보던 강욱은 두 개의 인명 리스트를 발견했다.

 

 첫 번째 리스트에는 44명의 이름이 수록되어 있었다.

 

 이름과 함께 성별, 나이, 직업, 병명, 상태 등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었고, 비고란에는 날짜가 적혀 있었다.

 

 또 다른 리스트에는 처음 리스트의 두 배나 되는 인명이 올라 있었다.

 

 비고란에는 역시 날짜가 적혀 있는데, 그 날짜는 비어 있거나 가까운 미래의 것이었다.

 

 이로써 강욱은 첫 번째 리스트는 이미 어디론가 보낸 환자들의 명단이고, 두 번째 리스트는 앞으로 보낼 환자들이라는 걸 알았다.

 

 강욱은 <사회일보>에 실린 그 사람을 찾아봤다.

 

 박수혁, 남, 올해 47세.

 

 바로 그 사람이었다.

 

 그러니까 그는 실종된 것이 아니라 병원에서 그를 어디론가 보낸 것이다.

 

 그곳이 어딜까?

 

  강욱은 이런 의문을 품고 다음 목표를 인본바이오로 정했다.

 

 

  인본바이오의 주력 제품은 잘 알려진 ‘청명정’이다.

 

 이는 그동안 인본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청명정에 불순물이 함유되어 있다는 문규호 박사의 연구 결과 발표 이후 청명정의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인본바이오가 현재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기술개발 과제는 임상 3상 단계에 있는 폐암 치료제다.

 

 이 제품은 줄기세포를 활용하는 기술로서 성공하면 막대한 경제적 성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진행된 임상 시험에서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해 이것이 그룹 전체의 자금을 압박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런데 인본바이오의 자금 사정을 악화시키는 또 다른 요인이 있었으니, 바로 이들이 비밀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였다.

 

 그들 스스로가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자평하는 ‘타이머’의 2단계 기술개발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이 프로젝트에 관해서는 민지가 확보한 ‘타이머 2단계 개발 프로젝트’라는 문서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타이머 2단계 프로젝트에서는 기존에 개발한 ‘타이머-7’과 ‘타이머-14’의 치료제와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고, 부차적으로 ‘타이머-21’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인본바이오가 또 하나 비밀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는 특정 바이러스로 인간의 지적 능력과 판단력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수두 바이러스가 사람의 신경절에 남아 간헐적으로 통증을 유발하듯이 특정 바이러스를 사람의 체내에 상주시키면서 뇌세포를 자극하는 방식이다.

 

  이런 내용을 알 수 없는 강욱은 처제를 찾아가 민지가 입수한 파일 인쇄본을 내밀었다.

 

  “이게 뭐예요?”

 

  신영은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민지가 갖고 있던 파일을 프린트한 문건이야. 모르긴 몰라도 이것 때문에 민지가…….”

 

  강욱은 또다시 감정이 북받쳤다.

 

  신영은 한참 동안 그 문서를 읽었다.

 

 그녀의 얼굴이 시시각각으로 변했다.

 

  “형부. 이거…… 무서운데요?”

 

  “맞아. 무서운 거야. 근데, ‘타이머-7’이니, ‘타이머-14’니 하는 게 다 무슨 말이야?”

 

  “글쎄요. 이것만으로는 ‘타이머’가 바이러스로 만든 약이라는 것밖에는 알 수 없어요.”

 

  신영은 윤지수의 업무 수첩에서 본 ‘타이머’가 인본바이오의 비밀 프로젝트로 만들어진다는 걸 알았다.

 

 ‘그러니까 뭐야. 윤지수가 인본바이오와 관계가 있는 모양인데…….’

 

  “그래? 그럼 별로 도움이 안 되네. 바쁜데 시간 뺏어 미안해. 이건 내가 가져갈게.”

 

  “아, 형부. 제가 좀 더 보면 안 돼요? 생각해볼 게 좀 있는 것 같아요.”

 

  신영은 그 문서가 민지 죽음의 비밀을 밝히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강욱이 미간을 찌푸렸다.

 

  “처제가? 음, 그렇다면…… 보안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해. 이건 굉장히 위험한 문건이야. 이 문서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하면 안 되는 거야. 알지?”

 

  “알았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강욱은 그녀가 미덥지 못한 듯 계속 염려스러운 눈길을 보냈다.

 

 그는 문을 나서면서 또다시 신영을 뒤돌아봤다.

 

  파출소로 돌아온 강욱은 인본바이오에서 무엇을 찾아봐야 하는지를 생각해봤다.

 

  인본바이오는 인본병원보다 해킹이 쉬웠다.

 

 비밀 서버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은 성질이 다른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안동수가 해킹해서 수집한 자료를 읽어본 강욱은 문제가 될 만한 자료가 시스템 안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16층 실험실에 있는 미공개 내부 자료를 찾아야 한다.

 

 여기도 발품을 팔아야 하는 모양이었다.

 

 강욱은 쓴웃음을 지었다.

 

 뭐, 세상에 그냥 되는 건 없나 봐.

 

 이 건물 17층은 인본바이오 임원들이, 꼭대기 18층은 인본그룹 본사가 사용한다.

 

 인본그룹 본사는 별도의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고 있었다.

 

  강욱은 누리기획의 최진척과 방동탁을 인본바이오 본사 침투 요원으로 정했다.

 

 강욱은 또다시 안동수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다.

 

 16층 실험실은 접근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관계자 외에는 엘리베이터로 16층에 내릴 수가 없고, 생체 인식 시스템으로 인해 계단을 이용해도 접근할 수가 없다.

 

 첫날 최진척과 방동탁이 잠입에 실패한 것은 바로 그 때문이었다.

 

  일행은 새벽 청소 시간에 잠입할 것으로 계획을 바꿨으나, 그마저도 실패했다.

 

 16층은 외부 청소 용역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안동수가 쓴 마지막 방법은 어느 층에서도 서는 임원 전용 엘리베이터로 16층에 잠입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엘리베이터 제어 기술이 없었다.

 

 그래서 안동수는 대학 은사를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그는 꼬박 사흘을 투입해 간신히 그 조작법을 배웠다.

 

 강욱 팀은 다시 안동수의 밴을 타고 인본바이오로 향했다.

 

 그날 밤 누리기획 최진척과 방동탁은 기어이 16층 진입에 성공하였다.

 

 그들은 냉장고와 냉동고의 내용물, 사무실 구조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냉장고와 냉동고 안을 촬영한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반면 그들이 실험실 전용 서버에 심어놓은 해킹 프로그램은 크게 도움이 되었다.

 

 강욱은 혼자서는 해킹한 문서를 이해할 수 없어 또다시 처제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신영은 ‘타이머’가 무엇인지 알고 나니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녀는 이제 민지가 바로 이 ‘타이머’에 희생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날짜를 계산해보니 민지는 ‘드림’ 카페에 간 후 정확히 7일 만에 죽었다.

 

  신영이 인본바이오의 장기 프로젝트를 훑어보니 대체로 그들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윤곽이 잡혔다.

 

 처음에 그녀는 그들이 ‘타이머’를 테러단체나 독재자에게 대량 인명 살상용 생물무기로 팔아먹으려는 게 아닌지 의심했다.

 

 하지만 그런 흔적은 강욱이 준 문서 어디에도 없었다.

 

 다행이다 싶었다.

 

  그런데, 특정 바이러스로 인간의 지적 능력과 판단력을 제어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보니 인간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겠다는 그들의 의도가 엿보였다.

 

 신영은 그들이 그 계획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걸림돌이 되는 인간은 ‘타이머’나 불임 같은 방식으로 제거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보니 인본그룹은 그들의 전략 집행에 최적인 형태로 조직체를 운영하고 있었다.

 

 신영은, 민지는 결국 그들의 미션에 ‘걸림돌이 되는’ 인물로 분류되어 타이머에 의해 제거된 것으로 봤다.

 

  신영은 이러한 자기 생각을 강욱에게 말했다.

 

 강욱은 침통한 표정으로 고개만 끄덕일 뿐 말은 하지 않았다.

 

 신영과 달리 강욱은 여전히 민지 죽음의 원인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었다.

 

 이것은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형사의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상황 인식 습성인지도 모른다.

 

 

  강욱은 인본바이오사 조사가 대충 끝났나 싶어 한숨 돌리고 있었는데, ‘윤불임클리닉’에 사고가 터졌다.

 

  “햐! 언니, 이건 완전 코미딘데.”

 

  신문을 보던 신영이 신주에게 말했다.

 

  “뭔데 그래?”

 

  신주는 별 감흥 없는 얼굴로 물었다.

 

  그녀는 요즘 다시 정신이 불안정해졌다.

 

 울증과 조증이 번갈아 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신주는 신영이 처방해 준 약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다.

 

 신주는 민지가 아직 저세상으로 건너가지 못했다고 믿는다.

 

 신영은 언니의 병을 고치려면 민지의 사망 원인을 정확히 밝혀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글쎄 언니. 어느 불임 부부가 클리닉을 찾아가서 시술을 받았는데, 우여곡절 끝에 애를 낳았대.”

 

  “잘됐네. 근데, 그게 무슨 뉴스거리가 돼?”

 

  신주는 시큰둥하게 반문했다.

 

  “그게 아냐, 언니. 그 아이가, 아들이었는데, 자라면서 겉모습이 부모와 전혀 닮지 않았다는 거야. 처음에는 그런 건가 보다 했는데, 왜, 애들이 어릴 때는 잘 모르잖아, 아이가 유치원 갈 때쯤 되니 이건 뭐, 완전히 다른 아이더래.”

 

  “어,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

 

  신주는 그제야 관심을 보였다.

 

  “어떡하긴 뭘 어떡해. 그 클리닉으로 달려가서 따졌지.”

 

  “그랬더니?”

 

  “의사가, 여의사였는데, 유전자 검사를 해보자고 하더래.”

 

  “그래서 유전자 검사를 했어?”

 

  “물론이지.”

 

  “검사 결과, 뭐로 나왔어?”

 

  “그게, 참. 아이 유전자가 부모 유전자와 일치한다고 나왔대.”

 

  “뭐야, 그럼. 아무것도 아니잖아.”

 

  “그 부모는 그래도 의심을 지을 수가 없어서 다른 데 가서 검사를 다시 했대.”

 

  “그랬더니?”

 

  “거기서는 유전자 불일치로 나온 거야.”

 

  “그 부모, 진짜로 황당했겠네. 그럼 그 여의사가 사기 친 거야?”

 

  “아마도.”

 

  “근데, 그 클리닉은 어디야?”

 

  “기사로는 잘 모르겠어. 그냥 ‘Y 불임클리닉’이라고만 나와.”

 

  신영은 그 말을 하고 나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당시에는 별 관심이 없어 그냥 흘려버렸던 기사다.

 

 더욱이 이번에는 그 ‘Y’라는 영어 머리글자가 그녀의 신경을 건드렸다.

 

 혹시 그 Y가 ‘윤’을 말하는 건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이건 뭔가 얘기가 될 듯도 한데 말이야.

 

  신주와 신영의 얘기를 듣고 있던 강욱도 이상한 생각이 들어 다음 날 경찰 정보망에서 그 클리닉의 ‘Y’가 뭔지 찾아봤다.

 

 그 ‘Y’는 ‘윤’이었다.

 

 그는 이 사실을 아내와 처제에게 알려줬다.

 

  그 기사가 나온 지 2주 정도 지나자 그 부부가 사망했다는 기사가 또 나왔다.

 

 이들의 폐가 완전히 망가졌다는 국과수 부검 결과도 며칠 뒤 후속 기사에 실렸다.

 

  “형부. 이건 정말 타이밍이 절묘하지 않아요?”

 

  신영이 강욱에게 말했다.

 

  “타이밍이라니?”

 

  “우리가 ‘타이머’가 뭔지 알자마자 이런 일이 생겼으니 말이에요.”

 

  “흐음. 하긴. 그러네.”

 

  강욱의 표정이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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