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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26화. 인본종합병원
작성일 : 22-03-11 11:28     조회 : 221     추천 : 0     분량 : 5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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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화. 인본종합병원

 

  윤지수는 얼음에 채운 콜라를 먼저 경애 앞에 놓고 다음으로 오렌지 주스를 민지 앞에 놓았다.

 

 그런데, 신영의 눈에 그녀의 손이 약간 떨리는 것이 포착되었다.

 

 ‘아, 바로 이 주스야. 여기에 이년이 뭔가를 탄 거야!’

 

 신영은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 것을 느꼈다.

 

 이후 윤지수는 경애 옆자리에 앉아 민지를 뚫어지게 바라봤다.

 

 민지가 얼굴을 붉히며 뭔가를 얘기했다.

 

 그러자 윤지수는 빙긋 웃으며 민지에게 뭔가 말을 건넸다.

 

 민지는 오렌지 주스를 네 차례에 걸쳐 다 마시고 잔을 비웠다.

 

 경애는 콜라를 반만 마셨다.

 

 이렇게 그날 그들의 만남은 끝났다.

 

  신영이 파악하기로, 그날의 만남에서 이상한 점은 결국 두 가지였다.

 

 하나는 오렌지 주스를 민지 앞에 놓을 때 윤지수의 손이 바르르 떨렸던 점이다.

 

 또 하나는 윤지수가 경애는 무시하고 민지에게 계속 관심을 보이며 말을 걸었던 점이다.

 

 아마도 이는 민지의 경계심을 허물어뜨리기 위해서가 아니었나 싶었다.

 

 그렇다면 결국 중요한 것은 민지가 마신 오렌지 주스에 무엇을 탔느냐였다.

 

 하지만 신영은 또 다른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다.

 

 만약 윤지수가 그 컵에 독을 탔다면 민지의 몸이 즉각 반응해야 하는데, 화면상 그런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시간을 두고 작용하는 그런 독이 있나?

 

 신영이 독물학 전공의에게도 문의해봤지만, 확실한 답은 얻지 못했다.

 

 독은 어떤 형태로든 인체에 해를 끼친다는 답변만 들었을 뿐이다.

 

  신영은 그때의 상황을 좀 더 확실하게 알기 위해 언니에게 전화했다.

 

  “언니. 기분은 좀 어때?”

 

  “아, 신영이구나. 나? 그런대로 괜찮아. 넌 어디야? 병원이야?”

 

  “응. 병원. 나 뭐 하나 물어봐도 돼?”

 

  “그럼. 뭔데?”

 

  “말이지……. 민지가 죽기 전 일주일 동안 걔가 뭐 이상해 보인 건 없었어?”

 

  “이상하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이를테면 얼굴이 창백했다든가. 배가 아팠다든가, 주의력이 산만했다든가, 뭐 그런 거.”

 

  “아니. 그런 거 전혀 없었는데. 평소랑 똑같았어.”

 

  “그래? 음. 알았어, 언니. 쉬어.”

 

  “그래.”

 

  전화를 끊고 신영은 생각에 잠겼다.

 

 아무래도 이상하다.

 

 그렇다면 그날 그들이 민지에게 뭘 먹인 게 아니란 말인가.

 

 민지의 신체에 아무런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은 윤지수와 경애가 민지에게 아무것도 먹이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민지의 일기에도 마지막 일주일간 그런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

 

 신영은 그 카페가 범행 장소라고 확신했었는데, 아무래도 그게 아니었던 것 같아서 정신이 산란해졌다.

 

 

  신영은 처음 생각은 어긋났지만, 용기를 잃지 않았다.

 

 그녀는 다음 단계로 윤지수, 그 여자를 좀 더 파헤쳐보기로 했다.

 

  그녀는 곧바로 성진에게 전화했다.

 

  성진은 그날 밤늦게 전신철과 함께 ‘윤불임클리닉’에 잠입했다.

 

 윤클리닉은 인본빌딩 2층 전체를 사용하고 있었다.

 

 성진은 무비 카메라로 클리닉 내 주요 시설과 설비를 촬영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윤지수의 사무실에서 책상 서랍에 든 문건 몇 개와 그녀의 업무 수첩을 촬영했다.

 

 어떤 서류나 물건이 중요한지 사전 정보가 없어 눈에 띄는 대로 촬영한 것이다.

 

  성진은 그 파일을 신영에게 보냈다.

 

 신영은 그 영상을 찬찬히 둘러봤다.

 

 신영이 관심을 가진 것은 두 가지였다.

 

 약품 보관 냉장고와 윤지수 사무실에 있는 금고였다.

 

 둘 다 잠금장치 때문에 내부 촬영은 하지 못했다.

 

 신영은 마지막으로 윤지수의 업무 파일 영상을 훑어봤다.

 

 페이지를 넘겨보던 신영의 시선이 한 곳에서 멈췄다.

 

 바로 ‘타이머-7’이라는 글자였다.

 

 그곳에 세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놀랍게도 그중 하나가 손민지였다.

 

 신영의 심장이 쿵쾅거렸다.

 

 ‘타이머’가 뭔진 몰라도, 윤지수가 민지에게 먹인 게 ‘타이머-7’인 것 같았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두 사람을 찾아봐야 했다.

 

  나머지 둘은 염동성과 유예원이었다.

 

 사흘 뒤 성진은 그들도 죽었다고 알려줬다.

 

  그들이 윤지수의 메모에 오르게 된 사연이 참으로 어처구니없었다.

 

 염동성은 52세로서 사무실 여직원과 바람을 피우다 아내에게 들켜 별거하고 있던 남자였다.

 

 유예원은 31세로 바로 염동성의 바람 상대였다.

 

 윤지수의 환자였던 염동성의 아내 유예원은 윤지수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그 둘을 죽여버리고 싶다고 했다.

 

 윤지수는 그렇게 해줄 테니 대신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라고 했다.

 

 성진은 그 요구가 무엇이었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사망한 염동성과 유예원은 심장이 돌덩이처럼 굳어 있었다.

 

 신영은 이 사실로 미루어 볼 때 민지는 ‘타이머-7’에 의해 희생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이 타이머가 대체 뭔지를 알아내야 한다.

 

 그래야만 퍼즐이 풀릴 것이다.

 

 

  이쯤 해서 신영은 중대한 결심을 했다.

 

 자신이 직접 윤지수를 찾아갈 계획을 세운 것이다.

 

 위험한 발상이긴 했지만, 언제까지나 남의 손을 빌려 그녀를 조사할 수는 없었다.

 

  다음날 신영은 ‘윤클리닉’을 찾아갔다.

 

 간호사가 그녀를 윤지수의 책상 앞 환자용 의자에 앉혔다.

 

 조금만 기다리면 선생님이 곧 오실 거라고 했다.

 

 자리에 앉은 신영은 윤지수의 진료실을 둘러봤다.

 

 벽에, 사진틀에 넣은 그녀의 민국대 의대 졸업장이 걸려 있었다.

 

 민국대 의대는 신영이 나온 대한대 의대의 맞수이다.

 

 신영은 적수라도 만난 것처럼 긴장됐다.

 

 벽에는 그 외에도 의사 면허증과 무슨 표창장, 감사장 같은 것들이 잔뜩 걸려 있었다.

 

 신영은 눈살을 찌푸렸다.

 

 ‘이런 건 속 빈 것들이나 하는 짓이야.’

 

 하지만 신영은 환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조그만 것 하나라도 더 보여줘야 하는 개업의의 애환을 잘 몰랐다.

 

  이윽고 윤지수가 들어왔다.

 

  “오신영 41세. 어떤 문제가 환자분을 괴롭히나요?”

 

  자리에 앉은 윤지수가 차트를 들여다보며 물었다.

 

  “문제라기보다는 지금쯤 아이를 가져볼까 싶은데, 가능할까요?”

 

  신영은 윤지수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출산 경험은 없고요?”

 

  “예. 아니, 있어요. 젊었을 때 아이를 낳긴 했는데…… 그만 잃고 말았어요. 그 이후에는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고요.”

 

  “호. 그렇군요. 음. 일단 검사를 해보고 얘기를 나누시죠.”

 

  윤지수는 상황이 파악되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감을 보였다.

 

  “예. 그러죠, 뭐. 그런데 이 나이에 아이 낳는 게 가능할까요?”

 

  “그야 사람마다 다르니까 일률적으로 말할 건 아니지요.”

 

  “그래도 꼭 돼야 하는데…….”

 

  “일단 검사부터 받으시고요.”

 

  윤지수는 갑자기 짜증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가 곧바로 평온을 되찾았다.

 

  신영은 작전이 성공한 것 같아서 몰래 빙긋 웃었다.

 

  이렇게 신영은 윤지수와의 만남을 시작했다.

 

 이제부터는 싸움이다.

 

 

  강욱은 ‘인개본부’가 과연 안동수의 말대로 ‘인본그룹’을 뜻하는 건지 생각해봤다.

 

 민지가 입수한 문건에 의하면 인개본부 산하에는 네 개의 조직이 있다.

 

 GH(종합병원), BI(바이오), SC(불임클리닉), SL(실험실)이 그것이다.

 

 반면 인본그룹에는 인본종합병원, 인본바이오, 윤불임클리닉 등 세 개의 산하 조직이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인개본부와 인본그룹은 같은 체계이다.

 

 강욱은 실험실의 유무가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인개본부와 인본그룹을 같은 조직으로 봐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았다.

 

 그러고 나니 이제는 인본그룹을 조사할 차례라는 것이 자연스럽게 정해졌다.

 

  인본종합병원은 겉으로 봐서 여느 병원과 다를 바 없었다.

 

 민지가 입수한 문건에서도 GH에 대해서는 특이 사항이 없었다.

 

 강욱은 신문 기사를 뒤졌다.

 

 인본병원에 관한 기사는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2년 전 어느 일간지 사회면에 올라온 아주 짤막한 기사 하나가 눈에 띄었다.

 

 

  병원에서 행방불명된 사나이

 

  이연옥 씨(가명, 43세)는 남편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사연은 이랬다. 남편 박수혁(실명, 45세) 씨가 간염으로 인본종합병원에 입원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부인이 문병을 가보니 남편이 사라지고 없었다. 부인은, 남편이 입원하면서 살림이 쪼들리게 되자 일자리를 얻었는데, 유감스럽게도 그 직장은 대전이었다. 포기하기에는 급여가 너무 괜찮았다. 그렇게 되자 그녀는 한 달에 한 번꼴로밖에는 남편을 문병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이날도 부인은 한 달 만에 문병 온 것이었는데, 병원에서는 남편이 일주일 전 퇴원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집에 없었다. 집에는 아이들만 있었다. 아이들도 아빠가 퇴원한 걸 모른다고 했다. 고교를 졸업한 큰 딸애는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고 있었고, 동생인 남자애는 아직 고등학생이었다. 병원에서는 CCTV 영상을 보여줬다. 분명히 남편이었다. 그 영상에는 남편이 걸어서 로비를 거쳐 병원을 나서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부인은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경찰에 남편의 실종 사실을 알렸다. <사회일보> 최원도 기자.

 

 

  강욱은 경찰 정보망에 접속하여 그 사건을 담당한 형사를 찾았다.

 

 동서경찰서 류진휴 형사였다.

 

  “제가 류진휴입니다만, 누구시죠?”

 

  “아, 저는 중앙경찰서, 아니죠. 지금은 선유파출소 손강욱 소장입니다. 박수혁 실종 사건을 담당하고 계시죠?”

 

  “예. 그렇습니다만.”

 

  “그 사건이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알고 싶어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아, 그러시군요. 그런데, 어쩌죠? 전혀 진도를 나가지 못했습니다.”

 

  “그럼 조그만 실마리도 잡지 못하신 겁니까?”

 

  “예, 창피하게도 그렇습니다. 목격자도 나타나지 않았고요. 조만간 미제로 종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손 소장님이 이 사건에 왜 관심을 가지시는지요?”

 

  “아, 다른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는데, 인본병원이 관련되어 있어서 여쭈어본 것입니다.”

 

  “아, 그러시군요.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하다 보면 안 풀릴 때도 있지요. 어쨌든 고맙습니다.”

 

  강욱은 전화를 끊고 생각에 잠겼다.

 

 사람이 그냥 사라질 수도 있나?

 

 불가사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야말로 미스터리가 아닌가.

 

 그는 직접 인본병원을 조사해보기로 했다.

 

  강욱은, 생각은 그랬지만 혼자서는 조사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는 또 안동수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형사님은 그러니까 인본종합병원 시스템을 조사해달라는 거지요?”

 

  “그렇지. 시스템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건 아닌지, 또 비밀 문건 같은 건 없는지, 뭐 그런 걸 조사하는 거지.”

 

  “음. 너무 막연하네요. 아무튼, 알았어요. 일단 제가 들어가서 훑어보고 난 다음에 다시 얘기하죠.”

 

  안동수는 시큰둥하게 말했다.

 

  “응. 알았어. 그렇게 하지.”

 

  강욱은 안동수가 아픈 데를 찔러 뜨끔했다.

 

 뭘 조사해야 하는지, 사실은 자신도 잘 몰랐다.

 

 

  안동수는 확실히 빨랐다.

 

 이틀 후에 그에게서 연락이 왔다.

 

 그는 인본병원에 환자 기록을 저장하는 별도의 서버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환자 기록이 그 서버로 들어가는 건 포착했지만, 그 이후는 전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니까 그 서버에는 접근이 안 돼요. 그게 문제에요. 거기로 들어가야만 그 서버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알 것 같은데 말이죠.”

 

  “흐음. 무슨 방법이 없겠나?”

 

  “직접 가서 게이트를 열어야 해요. 아무래도 그건 어렵겠죠?”

 

  안동수는 당신이 설마 그렇게까지 할 수 있겠냐며 은근히 강욱의 속을 뒤집었다.

 

  “아냐. 조금만 기다려 봐. 내 곧 연락할게.”

 

  강욱은 애써 화를 참으며 말했다.

 

  그는 조용찬에게 연락하여 협조를 구하였다.

 

  다음 날 직접 가서 게이트를 열자는 강욱의 말을 들은 안동수는 자신의 예상이 빗나가자 적이 실망하면서도 그를 다시 보게 되었다.

 

  그날 자정쯤 조용찬은 ‘누리기획’이라는 흥신소 대표 지형호와 함께 나타났다.

 

 그들은 안동수의 밴을 타고 인본병원 뒤쪽 언덕으로 갔다.

 

  인본병원은 선유산 북동쪽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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