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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113화 도제의 눈물.
작성일 : 22-03-10 08:53     조회 : 194     추천 : 0     분량 : 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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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화 도제의 눈물.

 

 태사강은 몽의 기운을 느끼며,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몽이 있는 곳을 향해 다가갔다. 그리고는 몽의 바로 앞에 이르러서 묵염도를 쥔 손에 힘을 꽉 주어 힘차게 휘둘렀다. 하얀 수증기와 산안개가 뒤덮은 공간 속에서 몽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을 향해 태사강은 묵염도를 마구 휘둘렀지만, 몽의 털끝하나 건드리지를 못했다. 태사강은 도를 휘두르면서도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분명히 몽의 기운이 느껴지고, 몽을 향해 도를 휘두르는데, 마치 허공에 헛손질을 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뭐지? 분명히 앞에 있는 것 같은데 보이지는 않고, 전혀 도(刀)에 닿는 느낌도 없고....... 좋아. 그렇다면......’

 

 태사강은 몽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을 향하여 큰소리를 지르며 다시 한 번 태륜도법을 펼쳤다.

 

 “묵염천라망!”

 

 태사강이 크게 외치자 묵염도에서 피어오른 검은 강기가 마치 그물처럼 촘촘히 엮여서 아주 넓게 퍼지더니 몽을 덮쳐갔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전과는 다르게 강기의 충돌로 인한 수증기가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그것은 묵염천라망이 펼쳐진 넓은 공간에 몽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했다. 태사강도 그것을 눈치 챘다.

 

 - 꾸우우웅!

 

 - 콰콰쾅!!

 

 몽이 없는 허공을 날아간 태사강의 강기가 나무를 우지끈 부수며 요란한 소리를 만들어 산을 울렸다. 검은 지옥불의 강기를 맞은 나무는 붉게 타오르지도 않고 곧바로 검은 재로 변해버렸다.

 

 “뭐.....뭐야? 묵염천라망까지 피했단 말인가?”

 

 태사강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다른 건 몰라도 조금 전의 공격은 들어갔어야 했고, 그 공간에 상대방이 존재했어야 했다. 설령 상대가 이 공격에 당하지 않을 정도의 절정고수라 하더라도, 최소한 이번 묵염천라망과 같은 공격은 막아서 피하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그 짧은 순간에 묵염천라망이 펼쳐진 넓은 공간을 벗어나 이동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더욱 놀라운 일은 몽의 기척이 바로 지척에서 계속해서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몽에게 어떠한 공격도 먹히질 않자 태사강은 슬슬 마음이 조급해지고, 뭔가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몽은 수증기와 산안개가 가득한 곳에서 축지법을 이용해 태사강의 공격을 피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다. 축지법을 이용해 이리저리 태사강의 공격을 피했고, 조금 전과 같은 넓은 공간에 펼쳐지는 공격은 축지법으로 접는 공간을 더욱 촘촘히 접어 거리를 아주 멀리 다녀오면 또 그만이었다.

 

 몽은 태사강의 공격을 이리저리 피하며 어떻게 태사강의 기분을 덜 상하게 하고 묵염도를 취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지만,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았다.

 

 태사강의 말처럼 도(刀)는 도인(刀人)의 목숨과도 같았기에, 그런 도를 가져가면서 어떠한 조심스런 말이나 행동도 그에겐 위로가 될 수 없을 것 같았다. 몽이 계속 피하자 도제 태사강이 소리를 질렀다.

 

 “이런 쥐새끼 같은 놈아! 계속 피하기만 할 거냐! 어서 덤벼라!”

 

 “그럼 이제 공격을 해도 되겠습니까?”

 

 뿌연 안개 속에서 울려 퍼지는 몽의 목소리에 태사강은 움찔 했지만, 계속해서 크게 소리를 질렀다.

 

 “그럼 지금까지는 일부러 공격을 하지 않았단 말이냐?! 건방진 놈!”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몽은 태사강을 공격하기 위해 마음속으로 황룡과 수룡의 힘을 더욱 많이 불러냈다.

 

 ‘황룡과 수룡의 힘!’

 

 몽의 몸에서 용의 기운이 활활 피어오르자 태사강은 압도적인 기운에 숨이 멎을 것만 같았다.

 

 ‘허억! 이..... 이럴 수가!’

 

 몽은 적당한 힘으로 태사강을 제압할 수도 있었지만, 어차피 그의 도를 취하려면 그에게 어떠한 미련도 남기지 않게 하기 위하여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줘야만 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그도 미련을 두지 않고 깨끗이 포기할거라 생각했다.

 

 마음이 무겁지만 그것이 그나마 가장 깔끔한 방법이라 생각되었다. 태사강은 어릴 적 스승에게 느꼈던 절대적인 존재감과 공포를 안개와 수증기 어딘가에 몸을 감추고 있을 몽에게 느끼게 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럴 수가......이럴 수가 있는가.........’

 

 천하십걸 중 한 명으로 자신과 대등한 수준의 사람을 만나기도 쉽지 않은 태사강이었다. 그런데 그런 태사강을 상대로 이런 압도적인 힘의 우위로 도제 태사강을 두려움에 휩싸이게 만들다니 태사강의 입장에서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지금 이 순간 태사강은 마치 사자를 눈앞에 둔 양과 같았다. 약간의 반항이라도 해보려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힘없는 양. 수백 마리가 모여도 결코 맹수 하나를 감당하지 못하는 그런 순백의 양.

 

 사자를 눈앞에 둔 양이 생각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본능적으로 도망을 쳐야 한다는 것밖에 없었다. 태사강의 본능도 그것을 강렬히 원하고 있었으나 태사강의 기백이 그런 본능을 가까스로 억눌렀다. 태사강은 다리가 떨리고, 숨이 가빠오면서도 도를 쥔 손에 더욱 힘을 주었다. 안개 속에서 느껴지는 몽의 기운은 초원의 풀숲에 가려진 사자의 누린내 같았다.

 

 “이놈! 모습을 드러내거라!”

 

 뿌연 안개 속에 가려진 몽의 존재에 공포와 불안함을 느낀 태사강이 소리를 질렀다. 그런데 태사강의 외침에 마치 거짓말처럼 갑자기 주위에 펼쳐져 있던 안개와 수증기의 운무가 한곳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하더니 무서운 속도로 운무가 걷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 운무가 빨려 들어가자마자 순간 그곳에서 용의 형상을 한 운무가 확 피어오르더니 태사강을 향해 덮쳐갔다.

 

 “허억!”

 

 태사강은 갑자기 나타난 용의 운무가 자신을 향해 덮쳐오자 깜짝 놀라 두 손으로 묵염도를 들어 몸을 막으며 방어했다. 그런데 거세게 덮쳐오던 운무의 용은 태사강을 공격하지 않고 대기에 흩어지며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태사강은 방어 자세를 서서히 풀며 묵염도를 아래로 내렸다.

 

 “허억......헉......”

 

 태사강의 온몸은 땀에 흠뻑 젖었고, 숨은 가빴다.

 

 ‘도대체 조금 전의 그것은 뭐였지? 그게 뭔데 운무를 삼키고, 나에게 달려들었던 거지? 조금 전 그것은 정말 용이었던가? 아니면 내가 헛것을 본 것인가?’

 

 태사강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주위를 살펴보았다. 하지만 그의 주위에는 그 무엇도 용의 형상으로 생각할만한 것은 보이지가 않았다.

 

 강기의 충돌로 인한 수증기와 산안개가 싹 걷히자 몽의 모습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태사강은 몽이 모습을 드러내면 조금은 두려운 마음이 줄어 들거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그의 큰 착각이었다.

 

 먹잇감에게는 바람에 실려 오는 육식동물의 누린내도 공포스러웠지만, 그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 했을 때 비로소 공포와 두려움은 극에 달하게 되는 것이었다.

 

 운무는 걷혔지만 몽에게서 풍기는 기운은 더욱 거세고 날카로워졌다. 몽이 천천히 태사강을 향해 다가갔다. 몽의 눈에서는 강렬한 살기가 뻗어 나왔다.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몽과 눈이 마주친 태사강은 조금 전 느낀 것보다 더욱더 강렬한 두려움에 사로 잡혔다.

 

 몽이 한 걸음, 한 걸음 가까이 다가올 때마다 목이 조여드는 것만 같았다.

 

 ‘도, 도대체 이런 두려움은 뭐지? 애송이 같은 저 녀석이 왜 이렇게 두렵게 느껴지는 거지?’

 

 태사강은 두 눈에서 형형한 살기가 뻗어 나오는 몽을 보며 온몸이 얼어붙는 듯했다.

 

 - 저벅. 저벅.

 

 한걸음, 한걸음 다가오는 몽의 움직임은 마치 태산이 성큼성큼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것처럼 거대하게 느껴졌다.

 

 “이...이........이야아아아압!!”

 

 덜덜 떨리는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서 태사강은 기합소리를 크게 질렀다. 그러는 동시에 태사강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쥐어짜내어 마지막 일격을 준비했다.

 

 - 우우웅.

 

 커다란 묵염도에서 소리가 울리며 검은 강기가 춤을 추듯 다시 피어올랐다. 묵염도에서 피어오른 검은 강기는 허공을 배회하듯 잠시 부유하다가 서서히 태사강의 몸을 덮어갔다.

 

 “크으으윽!!”

 

 태사강은 묵염도의 뜨거운 열기에 고통스러워하면서도 기어이 그 뜨거운 강기로 자신의 온몸을 뒤덮었다.

 

 ‘크윽. 정말 고통스럽군! 이렇게 내가 버틸 수 있는 시간은 기껏해야 채 일각(15분)이 되지 않는다. 그전에 어떻게든 녀석을 끝내야만 한다. 설령 나의 팔과 다리를 내어준다고 하더라도........’

 

 태사강은 몽에게서 뿜어 나오는 기운을 느끼며 동귀어진이라도 각오했다. 하지만 태사강은 이상하게도 이렇게 목숨을 걸고 필살의 공격을 하더라도 몽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서지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이것밖에 남아있지 않은 태사강에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묵염일혼!!”

 

 검은 강기가 태사강의 몸을 완전히 감싸자 태사강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몽을 향해 묵염도와 함께 섬광처럼 쏘아져 날아갔다.

 

 - 쿠쿠쿠쿠쿠!!

 

 태사강과 묵염도를 둘러싼 강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기운과 열기로 인해 땅이 파헤쳐지고, 나무들이 좌우로 우지끈 꺾이며 부러졌다. 그리고 동시에 뜨겁게 달궈진 바닥의 흙에서 연기가 피어올랐고, 나무는 부러지는 것과 동시에 검은 재로 변했다. 태사강과 묵염도가 지나간 자리는 땅과 검게 변한 나무에서 솟아오르는 연기로 인해 흡사 지옥과 같은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짙은 수증기와 산안개를 운룡의 기운을 불러 모두 삼키게 한 몽은 천천히 태사강을 향해 다가갔다. 그때 태사강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묵염도의 강기를 온몸에 두르기 시작하더니, 곧 검은 강기를 둘러싼 태사강이 자신을 향해 쏜살처럼 날아오는 것을 보았다.

 

 몽은 다가가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양손을 옆으로 벌렸다. 그리고 왼손엔 수룡의 기운을, 오른손엔 황룡의 기운을 꺼내어 묵염도와 함께 날아오는 태사강을 향해 팔을 쭉 뻗으며 기합소리를 질렀다.

 

 “하아아압!!”

 

 몽의 기합소리와 동시에 양손에서 뻗어나간 수룡과 황룡의 기운은 날아오는 태사강과 묵염도를 덮쳤다.

 

 -치이이이익!!

 

 다시 화기(火氣)와 수기(水氣)가 부딪치고 사악한 기운과 맑은 기운이 부딪치자 요란한 소리와 함께 수증기가 엄청나게 피어 번졌다. 태사강은 온몸에 활활 피어오르던 열기와 투지가 점차 가라앉는 것을 느꼈다.

 

 ‘아, 안돼!!’

 

 “크아아악!!”

 

 태사강은 순식간에 몸이 차갑게 식어버리는 것을 느끼고는 남은 힘을 모조리 쥐어 짜내며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그것은 넓은 강물에 뜨겁게 달궈진 쇳덩어리 한 조각을 던져 넣은 것과 다를 바 없었다. 태사강과 묵염도를 둘러쌌던 검은 강기의 기운은 몽이 쏘는 수룡과 황룡의 기운에 마치 쏟아지는 물줄기에 검정이 씻기듯 순식간에 씻어져버려 싹 사라졌다.

 

 허공을 날아가던 태사강은 온몸에 열기가 싹 사라지고, 힘이 쏙 빠지면서 묵염도와 함께 그대로 바닥에 떨어져버렸다. 온몸에서 힘이 빠진 태사강은 바닥에 곤두박질쳤고, 묵염도는 힘이 빠져버린 그의 손에서 벗어나 투박한 금속음을 내며 한쪽으로 날아가 버렸다. 태사강은 힘이 빠져 쓰러진 그대로 바닥에 얼굴을 붙이고 숨을 헉헉 몰아쉬며 자신의 손을 떠난 애도(愛刀) 묵염도를 바라보았다.

 

 - 저벅. 저벅.

 

 바닥에 쓰러져 숨을 헐떡이고 있는 태사강의 귀에 묵염도가 놓인 곳으로 향하는 몽의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아, 안 돼!’

 

 태사강은 몽이 묵염도를 가져가려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혼신의 힘을 다해서 몸을 일으키려고 했다. 태사강은 땅을 짚은 손을 부들거리며 힘을 주었고, 다리도 굽혀 힘을 주었다. 태사강의 온몸이 한겨울 추위에 몸이 언 사람처럼 부들부들 떨리더니, 결국 일어서지 못하고 다시 털썩 바닥에 엎어졌다.

 

 태사강은 부들부들 떨다가 몸이 말을 듣지 않아 계속 다시 바닥에 쓰러지면서도 몸을 일으키려 애를 썼다. 하지만 몇 번 애를 쓰던 태사강은 결국엔 바닥에 드러누운 채 일어서질 못하고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몽이 하는 행동을 지켜보았다.

 

 ‘설마........그래도 저것을 잡을 수는 없겠지........’

 

 몽은 태사강을 한번 슬쩍 보았다. 애를 쓰는 모습이 애처롭게 보였는데 결국엔 포기를 하는 듯했다. 몽은 묵염도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 묵염도를 잡았다.

 

 - 치이익!

 

 지옥불의 화기가 몽의 손에 전해졌다. 그 열기는 마치 예전 박요삭을 손에 처음 쥐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여의주의 힘을 각성하지 못해 엄청나게 고통스러웠지만, 지금은 이 기운을 얼마든지 다스릴 수 있었다.

 

 태사강은 묵염도가 지니고 있는 화기로 인해 몽이 자신의 묵염도를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가 몽이 아무렇지도 않게 묵염도를 들어 올리자 깜짝 놀랐다.

 

 ‘이....이럴 수가......이럴 수가......’

 

 온몸에 흙을 묻히고, 얼굴에도 모래가 덕지덕지 붙은 채 머리가 헝클어져 바닥에 쓰러져있는 태사강의 눈에서는 굵은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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