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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25화. ‘드림’ 카페
작성일 : 22-03-08 11:45     조회 : 236     추천 : 0     분량 : 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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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화. ‘드림’ 카페

 

  “맞아. 하지만 경애가 직접 나선 건 별로 없어. 대부분은 그 졸개들을 시켜 민지와 민지 친구 희수를 괴롭힌 거야.”

 

  성진은 담담하게 말했다.

 

  “혹시 걔들이 민지를 죽게 한 뭐는 알아낸 게 없어?”

 

  “응. 아직은. 일단 경애 쪽은 그 정도로 하고, 이젠 ‘윤클리닉’ 쪽을 파볼 생각이야. 그런 후에 다시 얘기해.”

 

  “으음. 그래. 수고 좀 해줘.”

 

  신영은 실망스러웠다.

 

 경애 쪽을 파보면 민지 죽음에 관해 뭔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런데, 아무것도 건진 게 없다.

 

 윤지수를 캐보면 뭐가 나오려나.

 

 

 

  윤지수는 차준범이 지시한 일을 아직 마무리하지 못해 마음이 불편했다.

 

 그 일은 바로 마형철을 확실하게 우리 편으로 묶어두는 것이었다.

 

 경애를 꼬이는 일과는 수준이 다른 일이다.

 

  윤지수는 이제나저제나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지만, 좀처럼 오지 않았다.

 

 기회는 만드는 거지 기다리는 게 아니라는 말도 있지만, 그녀는 그걸 몰랐다.

 

  윤지수는 마형철을 처음 봤을 때를 떠올렸다. 1년 전의 일이다.

 

 **

 

  마형철이 차준범에게 만나고 싶다고 전화를 한 건 차준범이 쓴 《국민 의식과 사회 발전》이라는 책의 출판 기념회 다음 날이었다.

 

 그 기념회 소식이 어느 신문에 짤막하게 소개된 덕분이었다.

 

 출판 기념회에는 제약 업계, 바이오 업계 사람들과 보건부, 식의약청 공무원들이 많이 참석하였다.

 

 아울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국회의원들도 꽤 참석하였다.

 

 차준범은 ‘이성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펴기 위해 책을 썼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참석자가 그의 아이디어에 공감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약속 장소였던 호텔 암브로시아에 먼저 와 있던 마형철이 손을 들어 차준범과 윤지수를 맞았다.

 

  “반갑습니다. 마형철입니다.”

 

  마형철이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뵙게 돼서 영광입니다. 차준범입니다. 여긴 일을 같이하고 있는 윤지수 박삽니다.”

 

  차준범이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고, 윤지수를 소개했다.

 

  “아, 처음 뵙습니다. 마형철입니다. 미인이시군요.”

 

  마형철이 묘한 표정으로 윤지수를 추켜세웠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윤지수예요.”

 

  윤지수는 마형철의 느닷없는 도발에 당황한 표정을 애써 감추며 대꾸했다.

 

 ‘뭐 이런 놈이 다 있어.’

 

  인사가 끝나자 잠시 침묵이 흘렀다.

 

  이윽고 마형철이 운을 뗐다.

 

  “회장님이 쓰신 책의 내용을 좀 더 알고 싶어서 뵙자고 했습니다.”

 

  “예, 그러시군요. 마 검사님은 지금 이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보십니까?”

 

  차준범은 은근한 눈길로 마형철을 쏘아보았다.

 

  “그야 물론 뭐, 잘 돌아간다고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절망적인 건 아니잖습니까?”

 

  마형철은 차준범의 도발적인 언사에 반감이 생겼다.

 

  “흠. 마 검사님은 지금 이 상태에 만족하시는군요. 하긴 요즘 공직자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그렇담 굳이…….”

 

  차준범은 더는 볼 일이 없다는 듯이 고개를 돌렸다.

 

  “아니, 무슨 이런……!”

 

  마형철은 얼른 입을 다물었다.

 

 자칫 쌍소리가 나갈 뻔했다.

 

  “회장님. 마 검사님은 아직 회장님의 깊은 뜻을 잘 모르잖아요.”

 

  윤지수가 끼어들어 중재했다.

 

 하마터면 둘 사이의 어긋난 감정이 말싸움으로 번질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세상이 미쳐가고 있는데도 그걸 느끼지 못한다면 그건 문제 아닙니까? 세계를 한 번 돌아보시라고요. 말하자면, 베네수엘라 같은 나라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대중 영합주의밖에는 내세울 게 없는 정치인의 선동적인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간 그 나라 국민을 보고도 아무 느낌이 없습니까?”

 

  “그거야 뭐, 그쪽 국민이 선택을 잘못해서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바로 그겁니다. 그 정치인이 던져주는 돈 몇 푼에 눈이 멀어 훗날 자기가 어떤 꼬락서니가 될지 생각지도 않는 국민이 문제지요. 맞아요, 그들의 선택. 그런데 그 결과가 어떻게 됐나요? 그 선택을 한 국민은 결국 비렁뱅이로 주변국을 기웃거리게 된 거 아닌가요?”

 

  “그래서 차 회장님은 무슨 말씀이 하고 싶으신 건가요?”

 

  “국민의 의식 수준을 높여야죠.”

 

  “예? 국민의 의식 수준을 높인다고요? 어떻게……? 교육을 통해서 말인가요?”

 

  마형철은 제도 같은 걸 생각했다.

 

  “아니요. 교육은 효과가 없진 않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될 수 없어요.”

 

  “왜 그렇죠?”

 

  “같은 내용이라도 사람마다 수용성이 달라서 제한적으로만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또 더 중요하게는 그 효과의 지속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죠.”

 

  “음. 어렵군요. 아무튼, 그렇다면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흠. 난 첨단 뇌 과학으로 인간의 의식을 바꾸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뇌 과학이라고요? 그건……?”

 

  “아직 연구가 끝나지 않아 함부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약물로 인간의 뇌세포를 조절한다든가, DNA를 우수한 것으로 교체한다든가, 아니면 바이러스로 판단에 관여하는 뇌세포를 제어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어요.”

 

  “아, 상당히 과격한 방법이네요. 그게 만약 성공한다면 인간은 어떻게 됩니까?”

 

  “뭐, 크게 달라질 건 없어요. 다만…….”

 

  “다만……?”

 

  “다만 선택해야 하는 일이 생겼을 때,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국가의 이익을 선택하게 되는 거죠.”

 

  “국가의 이익을 선택한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복합적이긴 하지만 단순화시켜 보면, 올바른 대통령과 정신머리가 제대로 박힌 국회의원을 뽑는 거죠. 소위 세계 최강국이라고 뽐내는 미국에서도 대통령을 잘못 뽑아 국민 전체가 고통받는 걸 봤잖아요. 물론 그 인간을 찍은 사람들이야 희희낙락했겠지만. 어차피 정치인이란 건 국민을 속이는 놈들이라고요. 그 인간들은 절대로 변하지 않아요. 그놈들을 나무라 봐야 소용이 없죠. 그러니 결국 국민을 정신 차리게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단 말입니다.”

 

  “음. 궤변인 것 같으면서도 상당히 흥미가 있네요.”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니 다행입니다.”

 

  차준범은 그윽한 눈길로 마형철을 응시했다.

 

 요거 잘 키우면 물건이 될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드는 모양이다.

 

  그 이후 차준범은 몇 차례 별것 아닌 일을 마형철에게 부탁해놓고 그 결과에 대해 보상하는 방법으로 그의 환심을 샀다.

 

 차준범이 그 일을 할 때는 항상 윤지수를 동반했다.

 

 차준범은 마형철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먼저 그의 딸 경애를 끌어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일은 오롯이 윤지수의 몫이었다.

 

 그 결과 경애는 이제 확실히 윤지수 편에 서게 되었다.

 

  이런 일들을 떠올린 윤지수는 마형철이 자신에게 호감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거부감은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그를 확실하게 묶어두기 위해선 인간적으로 좀 더 친밀한 관계를 맺어야 했다.

 

  대체 무엇으로 계기를 만든다?

 

 요즘 윤지수는 틈날 때마다 그 일을 생각했지만 뾰족한 수는 생각나지 않았다.

 

 안 될 때는 어떻게 한다?

 

 정면 돌파가 답이다.

 

 윤지수는 핸드폰에 저장된 그의 번호를 찾아서 눌렀다.

 

  “마 차장님. 저, 윤지수예요.”

 

  “예? 윤 박사가 웬일이에요?”

 

  마형철은 의아해했다.

 

  “오늘, 바쁘세요?”

 

  “어? 에, 그러니까 오늘은, 고만고만해요. 왜요?”

 

  “술 한잔 사주세요.”

 

  “갑자기 술은 왜요?”

 

  “그냥 술이 마시고 싶어서요.”

 

  “그래요? 차 회장님도 계시는데, 내가 끼어도 괜찮은지 모르겠네…….”

 

  마형철은 차준범이 신경 쓰였다.

 

 그는 그 둘이 각별한 사이라는 걸 안다.

 

  “아뇨. 우리 둘만이요.”

 

  “예? 그래도, 괜찮은 거예요?”

 

  “풋! 마 차장님은 보기보단 겁이 많으시네요?”

 

  “허, 참!”

 

  이렇게 해서 윤지수는 그날 저녁 고깃집에서 마형철을 만났다.

 

  개인적으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 그런지 많이 어색했다.

 

 마형철도 그걸 느꼈는지 말이랑 행동이 부자연스러웠다.

 

  윤지수는 말없이 고기를 구웠고, 마형철은 그녀가 구운 고기를 집어 먹었다.

 

  “이 집 고기가 어때요?”

 

  윤지수가 이윽고 입을 열었다.

 

  “맛있네요. 윤 박사도 들어요.”

 

  “그렇죠? 전 이 집 고기가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우리 건배도 해요.”

 

  윤지수는 마형철이 좀 전에 따라놓은 맥주컵을 들었다.

 

  “아, 잠깐만요. 이건 너무 싱거우니까 소주를 좀 타는 게 좋아요.”

 

  마형철은 맥주 컵에다 소주를 적당량 부어서 흔들었다.

 

  “말아먹는 거네요.”

 

  “말하자면, 폭탄이죠. 건배!”

 

  그게 시작이었다.

 

 

 

  성진은 인본빌딩 1층에 있는 ‘드림 카페’를 찾았다.

 

 이 카페는 빌딩 남동쪽 코너에 있으며 출입구가 두 개다.

 

 즉 이 카페는 도로나 빌딩 로비 양쪽에서 출입할 수 있다.

 

 이 카페의 주인은 박혜은이라는 여자로 올해 36세다.

 

 성진은 그녀의 신상을 조사해봤으나 별다른 건 나오지 않았다.

 

  성진이 부하 직원 전신철과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카페 사장이 왔다.

 

  “아, 사장님. 정말 미인이시네요?”

 

  성진은 서글서글한 눈매에 가벼운 눈웃음으로 혜은을 추켜세웠다.

 

  “어머, 사장님. 남사스럽게 어떻게 그런 말씀을 다 하세요?”

 

  혜은은 방긋 웃으며 싫지 않다는 표정을 지었다.

 

  “어째 오늘은 한가한 것 같습니다?”

 

  “글쎄요. 제가 장사 수완이 없어서 그런가 보죠, 뭐. 호호.”

 

  혜은은 손님이 없어도 별로 걱정이 안 된다는 투로 말했다.

 

  성진은 갑자기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돈 버는 게 목적이 아니라면 대체 이 가게는 왜 열어놓고 있는 거지? 임차료만 해도 엄청날 텐데.’

 

 그는 이것도 이 카페가 안고 있는 미스터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윗집 직원들이 많이 이용하나 봐요?”

 

  성진은 턱짓으로 간호사 복장을 한 여자 둘이 깔깔거리며 차 마시는 것을 가리키며 물었다.

 

  “맞아요. 위층 원장님도 자주 오시고요. 원장님은 한가할 때는 아예 여기서 서빙까지 하세요.”

 

  “그래요? 원장님이 이런 일에 관심이 많은가 보네요.”

 

  “그런가 봐요. 사실은…… 아, 아니에요.”

 

  혜은은 뭔가 얘기를 하려다가 말았다.

 

 성진은 혜은이 ‘사실은 그 원장이 이 가게 주인이에요’라는 말을 삼켰을 것으로 추측했다.

 

  성진이 혜은과 시답잖은 얘기를 나누는 동안 전신철은 매장 내 CCTV를 확인하고 있었다.

 

 모두 3대의 카메라가 있었다.

 

 매장 규모에 비추어 볼 때 카메라 수가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날 밤 두 명의 복면인이 몰래 ‘드림’ 카페 문을 따고 들어가 직원 탈의실로 살금살금 다가갔다.

 

 예상대로 밤에도 CCTV 카메라는 작동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미 낮에 봐 놓은 카메라 사각지대를 골라 발을 옮기며 조심스럽게 주방 쪽으로 다가갔다.

 

  그날 그들이 이 가게 CCTV 서버에서 빼내 온 것은 민지가 카페 홀에서 경애와 윤지수를 만나는 장면이었다.

 

 민지가 그 가게에 머문 시간은 35분쯤이었다.

 

 성진은 그 CCTV 영상 파일을 신영에게 보냈다.

 

 

  신영은 그 영상을 돌려보고 있었다.

 

 신영은 고개를 갸웃했다.

 

 이상한 장면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그 영상을 처음부터 다시 찬찬히 훑어보기 시작했다.

 

 맨 먼저 경애가 ‘드림 카페’에 나타났다.

 

 경애는 입구나 주문대에서 잘 보이지 않는 외진 곳에 자리 잡고 앉았다.

 

 약 10분쯤 뒤에 민지가 그 카페에 모습을 드러냈다.

 

 둘은 서로 마주 보며 눈치 싸움을 하는 것 같았다.

 

 5분쯤 뒤에 물컵 쟁반을 든 여자가 경애 테이블로 왔다.

 

  그 여자가 윤지수라는 건 나중에 성진으로부터 들었다.

 

 그녀는 물컵을 둘 앞에 놓으며 그들에게 뭘 마시겠냐고 묻는 것 같았다.

 

 민지의 일기에도 적혀 있듯이 그녀는 민지에게 굉장히 친절한 얼굴이었다.

 

 민지는 이 얼굴이 부자연스럽다고 한 것이다.

 

 윤지수는 주방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고, 민지와 경애는 또 서먹한 상태가 되었다.

 

  이윽고 윤지수가 음료 쟁반을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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