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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한식에 반하다
작가 : 씨큐씨큐
작품등록일 : 2022.1.4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요식업계 일인자를 꼽으라면 단연 백한식으로 통한다.
백한식은 신이내린 미각과 특출난 미모 덕에 스타덤에 올랐을진데.
그만 코로나 후유증으로 미각상실이 오고야 말았다!
절대미각을 잃고 언론을 피해 시골로 숨어들어 은둔생활을 시작한 백한식,
동네 중국집 딸내미 정다은에게 그만 정체를 들키고 만다?
여기 본격 먹방 로맨스가 시작될지니.
배고픈 자여, 당장 클릭을 멈추라.

 
갬성 푸드
작성일 : 22-03-05 11:11     조회 : 190     추천 : 0     분량 : 5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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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팀의 짜장면이 입 안을 채우매, 그 초크초크 하고도 보드라운 촉감에 심사위원들은 저도 모르게 발끝에 힘을 바짝 실었더라.

 

 상상하는 것을 실현하는 것이 인간이라던가. 백한식은 요리 방면에선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난 인간이었으니.

 

 “므아!”

 

 치아에 닿는 면의 식감이 굉장했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른 맛!

 

 아! 이 맛은!

 그만 강렬한 미각에 눈앞이 흐릿해졌다.

 짜장면을 음미하는 이들에게서 기묘한 환상이 펼쳐졌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남녀가 저 멀리 경복궁에 나타났다. 그들은 경회루를 거니는가 싶더니, 20세기 연인들이 즐기던 술래잡기를 시작했다. 둘의 환영이 어느새 광화문을 벗어나 삭막한 도로에 다다랐다.

 그러자 차들이 쌩쌩 내달리던 도로가 일순 시간이 멈춘 듯 몽환하기 그지없었는데. 도시에 가득 들어찬 수많은 차량들이 줄지어 멈춰 섰고. 아스팔트의 자동차 틈바구니 사이로 여전히 하하호호 나 잡아봐라 쇼를 펼치는 남녀.

 

 정지된 시간 속 서울 한복판에 한복을 입은 한 쌍의 남녀라니.

 참으로 생경하고도 자연스러운 사랑놀음이잖은가! 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장면은 대체 무얼까?

 혼란스러운 의식에서도 입 안을 점령한 짜장면은 계속해서 환영을 끌어냈다.

 

 찻길을 지나 파릇한 광장에 도착한 한복차림의 커플.

 구름 한 점 없는 맑고 쨍한 하늘에 소녀의 댕기머리가 하늘하늘 나부끼매, 이를 뒤따르던 도령이 쾌활한 웃음소리로 소녀의 치맛자락을 움켜쥐었고.

 맥없이 자빠지는 소녀를 도령이 한 팔로 안아 잔디 위에 마주 누웠으니. 저고리 옷고름에 손길이 머무는 것은 자연스런 단계였으며, 우주의 이치와도 같은 형태였으리라.

 연인이 드러누운 무성한 수풀이 숨 가쁘게 풀썩일 뿐이었다.

 

 “흡!”

 

 아아, 이 격정의 맛은 무엇인가!

 살짝 튀겨낸 면 표면에 생긴 기포마다 짜장소스가 스몄고, 그 중심을 관통하는 얇은 한치의 식감이 무척이나 관능적이었도다.

 입에서 전해오는 이 짜르르한 쾌감!

 심사위원들은 짜짱면을 입에 문 채 환희에 찬 표정을 지었고.

 

 “하앗!”

 

 저런. 독도의 짜장면을 맛본 자는, 그만 한치와 사랑에 빠져버리고 말았더라.

 

 이미 씹고 있으나 계속해서 씹고 싶은 욕망. 감히 삼켜내서 먹는 행위를 그치고 싶지 않은 저속한 욕구가 가슴에 용솟음친다.

 

 식감뿐이랴. 짜장의 기본은 육수라 하지 않았던가.

 정다은이 밤을 새워 고아낸 찌인한 육수의 풍미가, 씹을 때마다 묵직한 만족감을 안겨주노니.

 불꽃으로 볶아낸 양파 향에 다섯가지 재료로 만들어낸 천연 닷이다가 더해져 감칠맛을 최고치로 끌어 올리고 있지 않았던가.

 

 이 기상천외한 면발과 단 1퍼센트의 부족함도 없는 소스가 목구멍을 훑고 지나가며 진한 여운을 남겼는데.

 

 “그래. 이 맛이야.”

 

 누군가 무의식적으로 소리를 내고 말았다.

 

 ‘그렇지, 예상한 반응이다.’

 

 당당하고도 자신에 찬 눈빛으로 심사위원 반응을 살피던 백한식은 계획이 완벽하게 이행된 데서 오는 행복을 만끽했다.

 다소 흥분한 강소희 심사위원이 자리에 벌떡 일어났고.

 

 - 짝. 짝. 짝. 짝.

 

 나머지 심사위원들도 격정을 마친 얼떨떨한 표정으로 기립박수를 보냈더라.

 

 “요리는 이래야지. 마지막 하나까지도 요리하는 사람이 추구하는 포인트가 들어가면서 테크닉 적으로도 아주 완벽한! 제대로 된 요리였습니다. 전혀 새로우면서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맛을 너무나 잘 구현하셔서 솔직히 놀랍네예. 한국에서 다들 [백한식]이 유명하다고 하더니. 아,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느 하나 흠잡을 것이 없는 그야말로 완벽한 짜장면이었습니다.”

 

 이보다 좋은 평이 있을까.

 심사평을 듣던 다은의 양 볼에 홍조가 떠올랐고.

 이현복 심사위원이 세상 편안한 미소를 띠며 다은을 향해 입을 열었다.

 

 “저는 정다은씨 웍질 보고 솔직히 놀랐습니다. 이게 초보가 하기 쉽지 않은 무게인데도 아주 안정적으로 잘 하는 모습을 보니까, 그동안 정말 열심히 하셨구나 생각이 딱 들었어요. 전체적인 맛의 균형도 참 좋았고, 특히 뒷맛에 느껴지는 양파 풍미가 아주 제대롭니다. 감동했습니다.”

 

 크으. 더 좋은 평이 있었고나.

 최애의 애정어린 평가에 다은의 눈에 감동이 그렁그렁 맺혔더랬다.

 

 ‘이현복 셰프님이 내 웍질을 알아주셨어!’

 

 낮이고 밤이고 아빠를 들들 볶아가며 웍질을 연습하던 지난한 시간들이 떠올랐다.

 정다은의 얼굴에 깊은 감동이 들어차자, 조유진 심사위원이 고개를 끄덕였는데.

 

 “저도 정말 놀랐어요. 아까 웍질 하시는데 정말 멋있더라고요. 그리고 면발에 한치를 넣을 생각을 어떻게 하신거에요? 진짜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신세계였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종원 심사위원도 부드럽게 껄껄 웃었고.

 

 “아, 제 말이 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최고의 짜장면, 진짜 잘 먹었습니다.”

 

 오호라, 이 정도면 역대 최고의 극찬이었다. 독도팀 우승은 따 놓은 당상이었으니!

 

 “중식대첩 자장면 대전, 오늘의 우승팀은 바로! 독도입니다!”

 

 ***

 

 정상덕이 짜장면 대전에서 받아 온 우승 트로피를 닦으며 물었다.

 

 “그래가 다음주 메뉴는 모꼬?”

 “우동이요.”

 “아, 우동! 거 옛날에는 짬뽕, 짜장이 아이고 우동, 짜장이었디. 중국집 갔다하믄 우동 물래? 짜장 물래? 그랬그덩.”

 “진짜? 근데 아빠, 우리 가게는 우동 안 했잖아요.”

 “아, 내는 고작 경력이 이십년 남짓인데 어델 명함을 들이밀겄노. 하모, 요즘에는 우동 지대로 하는 집이 있을라나 몰겄다.”

 

 제대로 된 우동을 하는 중식집이라니.

 정다은이 검색창에 [유명한 노포 중식점]을 검색했다. 나이가 지긋한 주방장 위주로 찾다보니 검색된 포털 이미지에 낯익은 얼굴이 떴는데.

 다름 아닌 중식대첩 짜장면 대전에서 탈락한 서울팀이었다.

 

 “아…. 여기 사장님 경력이 50년도 더 되셨구나.”

 

 심사위원의 날이 선 심사평에 흙빛이던 서울팀의 얼굴이 떠올랐다.

 

 ‘얼마나 속상하셨을까.’

 

 서울에서 진짜배기 우동을 먹어볼 수 있는 집은 이 곳일 것 같았는데. 거길 찾아가기엔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잖은가. 다은의 주변머리가 용납지 않는 기분이었다.

 

 “아빠, 탈락한 서울팀 가게에 찾아가는 건 엄청 실례겠죠?”

 “마! 뭐가 실례고! 백한식이 델꼬 가봐라. 매출이 배로 뛸낀데! 좋다하겄제.”

 “아….”

 

 그래. 자고로 음식점이라면 백한식이 치트키일 터.

 이러한 연유로 한식을 데리고 서울팀의 가게로 출격하는 정다은!

 아, 물론 신동철과 최향기도 함께였다. 혹시나 문전박대를 당한다면 이들을 시켜 포장이라도 해올 심산이었으니까.

 

 “어머어머! 여보! 백한식씨 오셨어!”

 “아이고, 가게까지 다 와주시고 감사합니다.”

 

 뜻밖에도 기쁘게 맞아주는 사장내외의 인사에 마음이 풀어졌는데.

 

 “아닙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니 저희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장님. 그 날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못 나누고 헤어져서 속상했어요.”

 “어휴, 내가 그 날 정신이 없었지? 그래도 다은씨가 이렇게 찾아와 주니까 너무 너무 고맙네. 어서들 들어와. 아, 여기 독도팀 응원단 친구들도 같이 왔구나.”

 

 향기와 동철을 기억하는 사장님을 따라 반가이 인사를 나누며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사장님, 가게가 정말로 멋져요.”

 “에이. 오래돼서 촌스럽지, 뭐.”

 “아녜요! 진짜 멋진데요. 여기서 영화 찍어도 되겠는걸요.”

 “안 그래도 영화 몇 번 찍었어. 저기 벽에 쭈르륵 걸린게 다 우리 가게서 찍은거야.”

 

 액자에 걸린 사진과 사인이 2층 계단을 중심으로 벽에 꽉 들어차 있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는데.

 좋다! 이토록 유명하고 오래된 맛집이라면 분명히 그 옛날의 제대로 된 우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눈치 빠른 여사장이 질문을 던졌다.

 

 “그래. 뭘 도와줄까? 여기까지 온 건, 다음 중식대첩 메뉴 구상 때문이지?”

 “…네. 죄송해요.”

 

 겸연쩍어 하는 정다은을 여사장이 도닥였다.

 

 “죄송하긴 뭐가. 항상 촬영 때마다 다은씨가 커피며 사탕이며, 당 떨어진다고 우리를 얼마나 챙겨줬어? 늘 고마웠다고.”

 “그래.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거면 해줘야지. 말만 해.”

 

 중식대첩 녹화 때마다 늘 어른들을 먼저 챙기던 살가운 막내 정다은이었다. 서울팀 뿐 아니라 중식대첩에 참여한 참가팀들 대부분이 독도의 다은에게 호의적인 것은 당연지사.

 다은이 무슨 부탁을 하던 서울팀은 진심을 다해 도와줄 생각이리라.

 

 “그럼, 저희 우동 네 그릇이요! 우동 먹으려고 왔어요.”

 

 베시시 웃는 다은을 보며 여사장의 표정이 밝아졌다.

 

 “우동? 다음 주제가 우동이구나?”

 “예. 제대로 된 우동을 먹어야 한다고 다은씨가 하도 졸라서 찾아온 참입니다. 죄송스럽지만 만들어 주실 수 있을까요?”

 “물론이지. 대신에 백한식씨는 가게 나갈 때 사진하고 싸인 좀 해줘. 벽에 걸어두게.”

 “물론입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오래된 중식점의 무쇠 웍이 달아올랐다.

 신선한 재료, 능숙한 칼질.

 그리고 처음부터 육수에 넣고 끓여지는 해산물들.

 남사장의 어깨 너머로 우동 조리 과정을 지켜보는 다은의 표정이 진중했다.

 

 “울면하고 비슷한 느낌이네요.”

 “그렇지. 하지만 울면은 고기류가 더 들어가고 녹말로 마무리를 치니까 맛을 잡기가 수월해. 그런데 이 우동은 재료가 정말로 좋아야 비리지 않고 제대로 맛을 낼 수 있는 메뉴야.”

 

 여사장이 주방과 연결된 배식구에서 장난어린 미소를 지었는데.

 

 “요즘은 우동 찾는 손님이 거의 없어서 까먹었는지 이이도 가끔 실수하더라고.”

 “아, 내가 언제!”

 “기억 안 나요? 작년에 뭐 빠뜨렸다고 우동 다시 끓여냈잖아요.”

 “흠흠.”

 

 아, 주방장도 레시피가 가물가물할 만큼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옛 메뉴라니. 이거 제대로 된 맛을 잡아낼 수 있을까?

 

 금세 우동이 완성 되었고. 다은, 한식, 동철, 향기가 각자 우동그릇을 앞에 두고 테이블에 앉았더라.

 떨리는 마음으로 생애 첫 중식 우동을 한술 뜨는 정다은.

 그렇게 독도 원정대가 다 함께 우동을 음미하기 시작하니, 사장 내외는 필요한게 있으면 부르라며 자리를 비켜 주었는데.

 

 “….”

 

 어라?

 어째서 네 명이 다 아무 말이 없는 것인가.

 

 “…음. 뭐랄까. 이 우동이란 건 이렇게 구수한 맛으로 먹는 걸까요?”

 

 확신 없는 표정의 정다은.

 응당 중식이라면 쨍한 기름 맛에 강렬하게 탁 치고 오는 진한 양념의 맛, 거기에 더해진 화려한 불향으로 사람을 홀려야 하는 법이거늘.

 그런데 아무래도 이 우동이란 것은 일반적인 중식의 범주에서 한참 벗어난 맛이잖은가.

 신동철과 최향기도 김샜다는 표정으로,

 

 “다은아, 혹시 사장님이 뭔가 빠뜨리신 것 아닐까?”

 “기여. 이거 함 확인해달라고 해보까?”

 

 불온한 속내를 보였으니.

 와중에 백한식만이 무덤덤한 표정으로 침착한 목소리를 내었더라.

 

 “꼬봉, 어째서 학창시절에 먹던 떡볶이가 맛있다고 기억 되는지 알고 있나?”

 “네? 그야…, 맛있으니까?”

 “아니지. 학창시절 사먹던 떡볶이는 보통 거리의 포장마차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조리된다. 무조건 맛있을 수 없는 것이 당연지사지. 떡볶이 특성상 조리가 완벽히 이루어진 적당한 시간대에 취식했다면 물론 맛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적당한 때를 놓친 날은 떡이 불었을 테고, 어떤 날은 양념의 간이 잘 베지 않았기도 하지. 그렇게 같은 맛을 유지하기 어려운 저렴한 분식 따위를 어째서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것인지 생각해 본 적이 없나?”

 

 그렇다.

 대한민국의 음식은 단순한 미각과 후각에 그치지 않았으니. 이미 K-푸드는 감성 그 자체!

 

 불은 떡볶이를 나누어 먹으며 친구와 깔깔 웃었던 기억,

 유독 떡볶이가 맵게 되었던 날에 오뎅국물을 후륵 마시며 하굣길에 배를 채우던 기억,

 이제 막 새로 만들기 시작한 떡볶이 철판 앞에서 하염없이 떡이 익기만을 기다렸던 기억,

 그 자잘한 기억들이 다은의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음식은 추억에 절여졌을 때야말로 진정한 맛이 폭발할지니!

 

 “아…!”

 “그래. 우동은 그런 맛이다, 꼬봉.”

 

 정다은이 다시 우동을 한 젓가락 입에 물었다.

 

 - 호르륵.

 

 입 안 가득, 노포 중식당의 세월이 느껴졌다. 이 우동엔 오랜 시간 성실하게 쌓아온 이 중국집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지 않은가.

 정다은은 그 켜켜이 쌓인 시간을 혀로 음미하며 가슴 한 구석이 뜨끈해짐을 느꼈는데.

 

 과연, 이제 막 중식을 시작한 햇병아리 정다은이 [우동] 과제에서 어떤 요리를 선보여야 할까.

 머릿속이 복잡해져 갈 무렵, 최향기가 경쾌한 제안을 내놓았다.

 

 “다 먹었으면 카페서 커피나 한 잔씩들 하자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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