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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한식에 반하다
작가 : 씨큐씨큐
작품등록일 : 2022.1.4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요식업계 일인자를 꼽으라면 단연 백한식으로 통한다.
백한식은 신이내린 미각과 특출난 미모 덕에 스타덤에 올랐을진데.
그만 코로나 후유증으로 미각상실이 오고야 말았다!
절대미각을 잃고 언론을 피해 시골로 숨어들어 은둔생활을 시작한 백한식,
동네 중국집 딸내미 정다은에게 그만 정체를 들키고 만다?
여기 본격 먹방 로맨스가 시작될지니.
배고픈 자여, 당장 클릭을 멈추라.

 
감칠맛의 유희
작성일 : 22-03-04 11:11     조회 : 197     추천 : 0     분량 : 5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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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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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가 짜장면 일진데, 어찌하여 독도팀 화구에 기름이 끓고 있는 것인고?

 설마 짜장면 고명으로 느끼한 튀김을 얹을 작정인가?

 심사위원들이 의문을 품은 얼굴을 했을 때.

 

 “꼬봉, 지금이닷!”

 “넵!”

 

 - 치아아아악!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끓는 기름 속으로 춤을 추듯 우아하게 다이빙했고. 나풀나풀 허공에 흩날리는 유려한 움직임!

 아아, 저 아름다운 것은 실 같이 가늘게 썰어낸 한치가 아니던가! 독도팀은 한치 튀김을 고명으로 쓰려 하는 것일까?

 아니, 아니다.

 저 것은 튀김 반죽이 아니라 면 반죽이지 않은가.

 면 반죽을 입은 한치라니!

 

 “설마, …면?”

 

 이현복이 흠칫 놀라자, 백한식이 현복을 향해 씨익 웃었는데.

 

 “살짝 튀겨내 기공을 살린 면을 활용할 예정 입니다.”

 

 기름 속에서 데치듯 익혀낸 한치면이 건져졌다.

 

 “저게, 면이라고?”

 

 소종원 심사위원의 눈이 휘둥그레졌고.

 모두의 주목을 받은 이 순간, 정다은이 무쇠 웍에 양파를 한가득 넣고 거침없이 불꽃을 피웠는데!

 

 ‘세상에! 저 가느다란 팔목으로 웍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있어!’

 

 조유진 심사위원이 놀란 나머지 숨을 허업! 하고 들이켰다.

 

 과연, 죽음의 패자부활전에서 살아 돌아온 불사조 독도팀이로구나. 다은과 한식에게서 어마어마한 열정이 솟구치고 있었으니.

 

 장내에 여기저기 기름향이 번져 나갈 즈음,

 

 “아! 말씀드린 순간, 경북팀에 대게가 다 익었답니다!”

 

 이에 심사위원들이 영덕 대게의 속살을 맛보기 위해 경북팀으로 모여들었더랬다.

 

 ‘감히 한치 따위로 영덕 대게를 이길 성 싶드나!’

 

 경북팀은 코웃음을 치며 독도팀을 노려보았다.

 

 ‘연예인 하나 낑갔다고 패자부활전서 살아오는 것은 경우가 아이제.’

 

 아무래도 독도팀은 경북팀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것 같은데….

 

 경북팀의 뒤에서 서울팀이 터어업! 터어업! 소리를 내며 파워풀하게 면을 치기 시작했다.

 

 “오, 지금 서울팀이 토란가루를 이용해서 수타면을 뽑고 있습니다!”

 “쫀득쫀득 맛있겠네요.”

 

 숙련된 기술자의 수타 면 솜씨는 언제나 대단한 구경거리가 일지니.

 서울팀의 현란한 면 뽑기 기술에 심사위원들이 감탄을 금치 못할 무렵, 충남팀도 지지 않겠다는 듯 면뽑기에 돌입했다.

 

 “아, 지금 충남팀은 제면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충남팀이 빵끗 웃으며 말하길,

 

 “면 굵기가 일정해야 한우짜장의 제 맛을 느낄 수가 있지유.”

 

 오호라, 지금 서울팀의 수타면 굵기가 제각각이라는 소리인가? 이에 서울팀이 발끈해서 더 큰 소음을 내며 면을 뽑았는데. 전북팀은 이들의 기싸움에 팝콘각을 세우며 낄낄댔고.

 촬영장의 분위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달아오르고 있었다.

 

 다른 팀들의 분위기가 어쩌거나 말거나 독도팀은 계획대로 조리가 착착 진행되었으니.

 

 “숙수님! 육수 들어갈게요.”

 “오케이.”

 

 백한식이 육수통의 뚜껑을 열었고. 따끈하게 데워진 육수에서 하얀 김이 뭉게뭉게 피어올랐는데. 장장 10시간을 고아낸 뽀오얀 육수의 빛깔이 얼마나 곱던지.

 저 빛깔을 보기 위해 정다은은 돼지 뼈를 씻고 닦고 또 씻고 불 앞에서 날밤을 지새웠으니.

 어휴, 저 국물이면 밥 한그릇 뚝딱! 이라는 망상을 하며 작가가 입맛을 다셨더라.

 

 - 촤아악.

 

 기깔나게 볶인 춘장에 곱디고운 육수가 어우러지니, 흡족한 향이 온 세상에 퍼질 기세로다.

 정다은이 백한식을 향해 눈짓을 보냈고.

 

 “아! 지금 독도팀이 수상한 가루를 꺼냈거든요!”

 

 백한식은 보란 듯이 하늘을 향해 손을 치켜 올렸다. 육수로부터 풍겨오는 묵직한 향기를 따라 한식의 손에서 출발한 비법의 가루가 흩날렸는데.

 오호라! 저 행위는 높은 키를 이용한 [멋들어지게 흩뿌리기] 기술이지 않은가. 아무나 따라한다고 저런 허세의 각이 나오는 것이 아닐 터. 과연 백한식이로다.

 

 “독도팀! 대체 그 가루가 뭡니까?”

 

 정다은이 세상 맑은 얼굴로 순진무구한 목소리를 내었는데.

 

 “고향의 맛이요!”

 

 응? 그런게 요리 경연에서 허용될 리가….

 심사위원들이 화들짝 놀라 독도팀을 돌아보매, 백한식이 특유의 잘생긴 미소를 선보이며 설명에 나섰다.

 

 “표고버섯, 멸치, 보리새우, 다시마, 가쓰오부시 다섯가지 배합의 수제 닷이다! 맛가루 입니다!”

 

 그렇다. 정상덕의 비법 전수의 핵심이었던 [감칠맛], 그 고향의 맛을 재현해 살린 천연 감미료였으니.

 독도팀 짜장의 맛이 부족할 리는 없겠구나.

 

 “지금 대부분의 팀들이 거의 완성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아, 그런데 유일하게 전북팀만 짜장 빛깔이 까맣지가 않거든요?”

 “그게 바로 물짜장입니다. 짜장이라면 당연히 춘장을 쓴다고들 생각하는데 물짜장은 그런 개념을 깨는 메뉴라고 볼 수 있쥬.”

 

 참가팀들의 음식이 완성을 향해 갈수록 심사위원들의 기대치는 높아만 가고.

 

 “이야! 경북팀을 보십시오! 지금 대게살이 아주 그득그득 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흘러나왔다. 저렇게 푸짐하게 잘 발라낸 대게살을 되게 많이 올려주는 대게 짜장면이라니!

 아까 대게의 촉촉한 살맛을 보았던 심사위원들은 저도 모르게 군침을 흘리기 시작했는데.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마무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요리가 마무리 되어 갈수록 후끈해지는 장내의 온도에 맞춰 시식을 기다리는 심사위원들의 심박수가 올랐고.

 

 “10! 9! 8….”

 

 가지각색의 고명이 짜장면 위에 장식되고 있었다.

 오이를 올리는 팀이 있는가 하면, 메추리알이 올라가는 팀이 있었고, 튀기듯 익힌 달걀후라이가 오르는 팀도 있었는데.

 

 “4! 3! 2….”

 

 독도팀은 예쁘게 모양 잡아 익혀낸 한치를 장식으로 얹었고.

 

 “1! 그만 손을 멈춰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대망의 짜장면 요리 대전이 막을 내렸다.

 과연 어느 팀이 탈락하고 어느 팀이 우승할 것이가.

 

 “중식대첩 짜장면 대전, 오늘도 역시나 특별 심사위원을 초청했습니다. 비엔나의 요리 여왕! 강소희 셰프님을 박수로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네. 안녕하세요. 강소희입니더. 이렇게 만나서 반갑네예.”

 

 타 요리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심사평을 하기로 유명한 그녀였다.

 정갈하게 머리를 땋아 내린 강소희 심사위원은 등장만으로도 참가팀들을 긴장시키는 마력이 있었으니.

 

 “서울은 음식을 가지고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토란을 이용한 수타면의 손짜장이었다. 그 정겨우면서도 소박한 담음새가 옛맛을 기억하는 이들의 입맛을 돋웠고.

 

 “토란으로 수타면을 뽑아서 옛날짜장 스타일로 완성해봤습니다.”

 

 간결한 설명에 자부심이 차 있었다. 심사위원들은 음식을 나눠 담으며 추억어린 표정을 지었으니.

 가벼운 젓가락질에 후릅 소리가 더해지면 쫀쫀한 수타면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으음. 굉장히 쫀득쫀득 하네요.”

 

 조유진 심사위원이 미묘한 표정으로 심사평을 내놓았는데.

 강소희 심사위원은 매서운 눈길로 독설을 쏟았다.

 

 “쫌 단디 하세요. 맛이 너무 싸요. 이게 전통의 맛이라고요? 이건 전통이 아니라 발전이 없는 겁니다. 서울 대표로 나왔는데 창피하지도 않으세요? 이게 요리대회가 중요한게 아니고, 지금 시대에 발맞춰 나가는 음식을 내놓아야 할낀데. 이거 가지고 되겠어요? 이렇게 안주하는 순간 후퇴하는 겁니다!”

 

 와, 쎄다. 이렇게 독설을 맞자 서울팀의 표정이 삽시간에 어두워졌는데.

 이현복 심사위원은 안쓰러웠는지 다소 안온한 평가를 주었고.

 

 “이게 이렇게 면이 아주 일정하지 않은게 수타의 매력이기도 한데. 굵은 면이 약간 덜 익었는지 밀가루 냄새가 납니다. 그게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 서울팀은 우울한 표정으로 자리에 되돌아갔다.

 

 “경상북도는 음식을 가지고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던가. 짜장면 위에 소복이 쌓인 대게살에 눈이 호강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영덕 대게 짜장면입니더.”

 

 어허라. 짧은 한마디로 설명이 끝났겠다? 설마 강소희 심사위원 독설에 쫄은건가?

 

 - 호록.

 

 강소희 심사위원이 크게 한입 먹더니 젓가락을 탁 소리 나게 내려놨다. 그 소리에 흠칫 놀란 사람들. 대체 무슨 말을 하려나, 편집으로 강소희 심사위원 평을 통째 날려야 하는가 고민에 빠진 나피디. 그의 등으로 서늘한 한기가 스미는 것 같았는데.

 

 “보기 좋네요. 이렇게 요리가 솔직해야 하는 겁니다. 플레이팅도 딱 눈에 들어오게 깔끔하면서 아주 괜찮습니다.”

 

 휴우. 긍정적인 평가로구나.

 이에 심사를 기다리는 참가팀들의 표정이 조금 편안해졌다.

 

 “이햐, 대게살이 보들보들한게 짜장하고 아주 잘 어울리네유. 입에서 아주 살살 녹는게 치아가 없어도 먹을 수 있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소종원 심사위원도 좋은평을 하였으니, 자리로 되돌아가는 경북팀의 발걸음이 거드럭거렸더라.

 

 “전라북도는 음식을 가지고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탁자에 올려진 전북팀의 짜장면은 보기에도 생경한 모양새였다. 춘장없는 짜장에 좋은 심사평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저희 전북은 부안 백합으로 물짜장을 했습니다. 지역에서는 유명한 메뉴인데 입에 맞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약간 긴장된 표정의 전북팀과 달리, 심사위원들은 거침없이 시식을 시작했다. 이 생소한 짜장면에 호기심을 느꼈으리라.

 

 - 후룹.

 

 허나 음식을 입에 넣은 이현복 심사위원의 표정이 밝지 못 한듯 싶은데.

 

 “육수로 뭘 쓰셨죠?”

 “멸치, 홍합, 디포리를 배합했습니다.”

 “이게 건더기에 소라가 있는데 자칫 잘못하면 비린내가 나기 십상이죠. 거기에 육수에 문제가 살짝 있었지 싶습니다. 이 둘이 충돌하면서 비린향이 더 강하게 나는 느낌입니다. 아쉽네요.”

 

 이현복 심사위원의 다소 아쉬운 평가에 간담이 서늘해지는 전북팀.

 앗! 강소희 심사위원이 또다시 화가 난 얼굴이 되었다.

 

 “이걸 지금 먹으라고 내놓았는게 황당합니다. 최악이에요. 그리고 이게 물짜장이, 제대로 하는 집 같으면 이렇게 안 내놓습니다. 이건 뭐, 야끼우동이라고 봐야할 정돈데. 음식에 비린내가 난다는 것 자체가 잘못 입니다. 재료가 좋으면 뭘 합니까. 눈 가리고 아웅이지. 중간에 맛을 안 봤어요?”

 “…죄송합니다.”

 

 아, 기운없이 터덜터덜 자리로 돌아가는 전북팀.

 벌써 두 팀이나 혹평을 받았으니 남은 팀들이 평타를 친다면 탈락은 면하리라.

 

 “충청남도는 음식을 가지고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주춤주춤 다소 긴장된 얼굴의 충남팀이 자신 없는 목소리로 음식 설명을 시작했다.

 

 “저희 충남은 홍성 한우를 이용해서 한우 간짜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소종원 심사위원이 짜장소스를 붓고 신명나게 비볐다. 화룡정점으로 달걀노른자를 톡 터뜨리자 짜장면에 윤기가 차르르 흐르는 것이.

 이야, 이거 제대로구만.

 

 “요즘 간짜장 제대로 하는 집이 드문데 이건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한우가 씹히는 맛도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리고 좋더라고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유진 심사위원이 밝은 표정으로 평을 마치자, 충남팀이 헤헤 밝은 얼굴로 자리로 돌아왔고.

 이제 남은 팀은 독도 뿐이었으니.

 

 “독도는 음식을 가지고 앞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백한식과 정다은이 척척 심사대 앞으로 나갔다. 걸음걸이에 다소 긴장이 묻었으나, 한편으론 평가를 기대하는 총총거림이 느껴졌는데.

 한식이 여유로운 표정으로 말했다.

 

 “독도 한치를 이용한 짜장면입니다. 익숙하지만 색다른 짜장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저 자신감 넘치는 스웩을 보라. 맛이 없을 수 없을 것 같은 믿음직스러움. 아, 이 것이 백한식 효과인가.

 무언가 원인모를 신뢰를 느낀 심사위원들이 거침없이 짜장면을 흡입하기 시작했는데.

 

 - 호륵.

 - 후르릅.

 - 후룹!

 - 호로록.

 

 독도의 짜장면이 심사위원들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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