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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수리바위
작가 : 현도
작품등록일 : 2021.12.26

인간성은 개조가 가능한 것인가? 또 그런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혼탁하고 정의롭지 않은 세상을 바로잡겠다며 허황한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 이들의 처벌을 법에 호소하려는 형사와 직접 이들을 응징하려는 그의 처제. 정의와 불의의 경계는 과연 구분이 가능한가? 어느 여고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부터 이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23화. 국가대테러센터
작성일 : 22-03-02 11:22     조회 : 241     추천 : 0     분량 :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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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화. 국가대테러센터

 

  당시 안동수를 잡아들인 정호진은 한 건 했다는 뿌듯함에 들떠 있었다.

 

  “이봐. 네가 저지른 죄가 얼마나 큰지 알고 있기나 한 거야?”

 

  “……!”

 

  안동수는 자신이 무슨 짓을 한 건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대신 그는 자신이 왜 경찰 사이버수사팀에 걸렸는지, 그게 불만이었다.

 

 자신은 적어도 경찰 감시망에 걸려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이봐, 너! 대체 내 말을 듣고 있기는 한 거야?”

 

  정호진이 버럭 화를 냈다.

 

  정호진은 이 건을 원래 가볍게 처리하려고 했었는데, 불량한 안동수의 태도에 생각을 바꿨다.

 

 당시 해킹은 법의 엄한 규정과 달리 실제로는 느슨하게 집행되고 있었다.

 

 

  정호진으로부터 그런 사연을 들은 강욱은 쾌재를 불렀다.

 

  “당신, 최소한 3년은 받을 거야.”

 

  강욱은 안동수를 앉혀놓고 겁을 줬다.

 

  “……!”

 

  안동수는 멀뚱멀뚱 강욱의 두 눈만 바라볼 뿐 말이 없었다.

 

  “하지만 자네가 빼낸 자료가 수사에는 꽤 도움이 돼. 그래서 말인데, 날 도와줄 생각은 없어?”

 

  “내가 왜요?”

 

  그는 무심한 어조로 반문했다.

 

  “왜라니? 경찰이 도움을 요청하면 마지못해서라도 고개를 끄덕여야 하는 것 아닌가?”

 

  강욱은 순간적으로 열이 뻗쳐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내가 경찰을 어떻게 믿어요?”

 

  “못 믿다니? 그건 또 무슨 말이야?”

 

  강욱의 눈꼬리가 올라갔다.

 

  “지금은 형사님이 필요해서 감언이설로 절 꼬드기지만, 일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입을 쓱 씻어버리는 거 안다고요.”

 

  “허, 참. 자넨 속고만 살았나?”

 

  “안 그런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요즘 검찰이고 경찰이고 한통속이 돼서 권력의 방패막이나 하고 있잖아요.”

 

  “좋아. 그럼 내가 뭘 어떡하면 믿을 건가? 각서라도 쓸까?”

 

  “그까짓 종이 쪼가리, 경찰은 쉽게 무력화할 수 있잖아요.”

 

  “이것 봐. 그 종이쪽지도 공증을 받으면 법적 효력을 갖게 되는 거 몰라?”

 

  “……!”

 

  그 대목에서 안동수는 강욱의 두 눈을 뚫어지게 바라봤다.

 

  “자, 지금 자네가 어떤 처지인지 모르지 않잖아. 이대로 돌아서면 자넨 구속이야. 젊은 사람 호적에 빨간 줄 그어지면 어떻게 되는지는 자네도 잘 알 거 아니냐. 장가는 갔나? 면회 오는 사람이 없는 것 보니 장가도 못 갔구먼. 자칫 잘못하면 영원히 못 갈 수도 있다고.”

 

  강욱은 그의 아픈 데를 조금씩 찔러가며 그들 회유했다.

 

  “내가, 뭘… 하면 돼요?”

 

 **

 

  지금 강욱 앞에 선 안동수는 그때와 똑같이 반응했다.

 

  “내가 뭘 하면 돼요?”

 

  “응, 이거 말이야. 이게 어디서 나온 건지 좀 알아봐 줘. ”

 

  강욱은 민지가 남긴 메모, 민지의 동아리 컴퓨터의 IP 주소, 파일이 담긴 플래시 드라이브, 노트북을 안동수에게 내밀었다.

 

  “이게 뭔데요?”

 

  “내 딸이 ‘인개본분’가 뭔가 하는 데를 들어갈 때 쓴 컴퓨터와 거기서 빼낸 자료야. 이건 걔가 쓰던 노트북이고. 대신, 이 자료는 절대 노출되어서는 안 돼. 아마 내 딸 민지가 이것 때문에 죽은 것 같아.”

 

  “따님이 죽었다고요?”

 

  안동수의 눈이 커졌다.

 

  “그래.”

 

  “음. 알았어요. 한 번 찾아볼게요.”

 

  안동수는 강욱의 딸이 죽었다는 말에 고분고분해졌다.

 

  안동수는 강욱이 준 자료와 물건을 챙겨 파출소를 나갔다.

 

 그는 처음 봤을 때의 모습 그대로 무표정했다.

 

 강욱은 그런 그를 보며 저런 매가리 없는 자세에서 과연 일하겠다는 의욕이나 에너지가 나올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하지만 강욱은 그가 지난번 자연지키미연대 사건을 아주 깔끔하게 처리한 것을 떠올리고는 애써 마음을 진정시켰다.

 

  안동수로부터는 며칠 동안 아무 연락이 없었다.

 

 강욱은 일을 안동수에게 맡기기로 한 것이 잘못된 건가 싶어 내심 초조해졌다.

 

 나흘이 지나자 드디어 안동수가 파출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욱은 반가운 마음에 목소리가 높아졌다.

 

  “아, 뭐 좀 찾았어?”

 

  “몇 개 찾긴 했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안동수는 무심하게 말했다.

 

  “뭘 찾았는데?”

 

  “그보다 먼저, 그놈들 IP를 좀처럼 추적할 수 없었어요. 접속이 안 돼서요. 그게 무슨 말인가 하면, 그놈들이 자기네 시스템을 외부와 단절시켜 놓았다는 거예요.”

 

  “그래? 그럼 우리 딸은 어떻게 그곳에 들어갔지?”

 

  “그게…… 자기네가 필요할 때만 게이트를 여는 것 같아요. 아마 따님도 그쪽 시스템이 개방되었을 때 우연히 접속한 모양이에요. 나도 그래서 늦은 거고요.”

 

  “흠. 그렇군. 혹시 그놈들이 우리 딸을 협박하거나 한 건 뭐 없었나?”

 

  “있어요. 여러 차례 따님을 협박한 기록이 있어요. 이걸 보세요.”

 

  안동수는 프린트한 종이를 내밀었다.

 

 

  네가 내려받은 자료는 전부 즉시 폐기해. 또 네가 여기에 들어온 걸 누구한테든 말하면 네 부모는 물론이고 동생까지 깡그리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릴 거야. 명심해!

 

 

  “흠. 그렇군. 그런데 민지는 이 파일들은 왜 남겨뒀을까?”

 

  강욱은 민지가 보관하고 있던 문서 파일들을 떠올리며 말했다.

 

  “선유고 서버에 여러 개의 삭제된 파일 흔적이 남아 있었어요. 아마 이 파일들은 삭제 방지 키가 있어서 지우지 못했던 것 같아요. 주요 문서라는 뜻이겠죠, 뭐.”

 

  “흠. 그럴 수도 있겠네. 아무튼 자네, 그곳이 뭐 하는 덴지는 밝혀냈나?”

 

  “아니요. 아직은 ‘인개본부’라는 것밖에는 알 수 없었어요. 하지만 ‘인개본부’는 ‘인본그룹’의 다른 이름이 아닌가 싶어요.”

 

  “인본그룹? 인본병원을 운영하는 의료 그룹을 말하는 건가?”

 

  “예.”

 

  “어째서?”

 

  “문서 중에 영어 약자로 쓰긴 했지만 ‘인본병원’이나 ‘인본바이오’가 꽤 나오거든요.”

 

  “흠. 그렇구나. 아무튼, 고마워. 도와줘서.”

 

  강욱은 안동수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뭘요. 형사님 덕분에 며칠 심심치는 않았어요.”

 

  안동수는 무표정하게 말했다.

 

 *

 

  하경영은 자니 정과 뾰도르 루진스키의 신원 파악에 일주일 이상을 투입했으나, 결과를 얻지 못했다.

 

  “회장님. 그놈들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경영은 풀이 죽어 고개를 숙였다.

 

 이건 아마도 그의 조사 업무 경력에 있어 최대의 오점을 남긴 사건이라 아니할 수 없었다.

 

 그는 국정원 출신답게 조사 업무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하지만 이번에 그는 국정원 인맥을 동원했는데도 자니 정의 정체를 알지 못했다.

 

 아마 대테러 업무가 국정원에서 대테러센터로 분리 독립하면서 경쟁의식으로 인해 양 기관 간 정보공유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인 것 같았다.

 

  “음. 자네가 못 찾은 거라면 그놈들은 우리 능력으로는 찾을 수 없는 놈들이라는 뜻이겠지. 그러니 의기소침하지 말라고.”

 

  차준범은 자니 정의 신원 파악에 실패한 하경영을 나무라지 않고 오히려 격려했다.

 

  차준범은 상황 판단이 빨랐다.

 

 이는 또한 차준범이 그만큼 하경영의 실력을 믿고 있다는 뜻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차준범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 가고 있었다.

 

 그는 자니 정 일행의 신원을 보고 다음 행보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거기서 막혀버린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예숙진의 말대로 자니 정의 투자 제의는 없던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답이다.

 

 그렇지만 그는 자금조달 방안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자니 정의 투자 제안을 무시하자니 여간 갑갑하지 않았다.

 

 그는 내심 좀 더 기다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머리가 찌근거렸다.

 

  그런데, 이러한 차준범의 고민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로 인해 한순간에 해소되었다.

 

 그것은 예숙진이 누런 봉투 하나를 들고 회장실로 들어오면서 생긴 일이었다.

 

  “회장님. 이상한 우편물이 왔는데요?”

 

  예숙진이 고개를 갸웃하며 회장실로 들어섰다.

 

  “뭔데, 그래?”

 

  “국가대테러센터라는데요? 아세요? 이게 뭐 하는 곳이에요?”

 

  예숙진은 테러가 어떻게 자신의 업무와 연관되는지 몰라 난감한 표정이었다.

 

  “대테러센터? 글쎄, 나도 모르겠는데. 내용이 뭐야?”

 

  난감하기는 차준범도 매일반이었다.

 

  “아뇨. 아직 뜯어보지 않았어요. 워낙 뜻밖이라서요.”

 

  “뜯어봐.”

 

  “이게 뭐야? 소, 소환장이에요, 회장님!”

 

  예숙진은 기겁했다.

 

 그녀는 난생처음 보는 소환장에 깜짝 놀란 것이다.

 

  “소환장? 그게 무슨 말이야. 뭣 때문에 누굴 소환하는 건데?”

 

  “그게, 자세한 이유는 없어요. 회장님을 무조건 소환하는 건가 봐요. 불응 시 강제구인한다고 협박까지 하는데요?”

 

  “뭐야? 이것들이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 봐.”

 

  차준범은 기가 막혔다.

 

  그런데, 차준범은 뭔가 일이 꼬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대체 뭐가 잘못된 것이지?

 

 우리랑 테러와 무슨 상관이 있는 건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연결점을 찾지 못했다.

 

 그는 한참 동안 그 소환장을 뚫어지게 들여다봤다.

 

  “회장님. 어떻게 하실 거예요?”

 

  예숙진은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판단인지 몰라 당황했다.

 

 그녀는 이 모든 것이 우편물을 받은 자신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어이없는 생각까지 하면서 몸 둘 바를 몰랐다.

 

  “허, 참. 힘 있는 데서 오라는데 안 갈 재간이 있겠어? 자네라면 그럴 자신 있어?”

 

  차준범은 냉소를 지으며 예숙진을 쳐다봤다.

 

  “하긴. 그렇지요. 이 시국에 자칫 뻗대다가 불경죄라도 덮어쓰면 우리 그룹이 통째로 날아갈 수도 있겠네요.”

 

  예숙진은 푸념 조로 말했다.

 

 

  차준범이 출석한 곳은 국가대테러센터 정지형 테러예방과장 사무실이었다.

 

 그의 사무실은, 차준범의 예상과 달리 으스스하고 외진 곳에 있는 대테러센터 본청이 아니었다.

 

 일반 사무용 고층 건물 한 층을 통째로 빌려 센터의 분소로 사용하고 있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차준범은 출입구로 들어갔다.

 

 출입문을 들어서자 비교적 넓은 홀이 나왔고, 그 중앙에 안내 데스크가 있었다.

 

 남자 하나와 여자 둘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차준범은 안내 데스크로 갔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남자 안내원이 상냥하게 용무를 물었다.

 

  “소환장을 받고 왔습니다만…….”

 

  차준범은 안내원이, 더군다나 남자 안내원이, 너무 친절한 것 같아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정보기관에 대한 그의 뿌리 깊은 부정적인 선입견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소환장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예, 여기요.”

 

  소환장을 받아든 안내원은 미소를 지은 채 어디론가 전화했다.

 

  통화가 끝나자 안내원이 말했다.

 

  “신분증을 주시겠습니까?”

 

  “예, 여기요.”

 

  “여기, 출입증이 있습니다. 나가실 때까지 반드시 목에 걸고 계셔야 합니다. 잠시 저쪽에 있는 응접용 소파에 앉아계시면 담당 직원이 안내해드릴 겁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안내원은 사무적이면서도 친절하게 절차를 설명해줬다.

 

  차준범은 눈인사를 하고 소파에 앉았다.

 

 잠시 주변을 둘러보니 생각보다는 여럿의 방문객이 있어 차준범은 또 한 번 놀랐다.

 

 이 사람들은 이런 껄끄러운 기관에 무슨 볼일이 있다고 찾아온 거지?

 

 설마 나처럼 소환장을 받고 온 것인가?

 

 그러기에는 방문객들의 표정이 너무도 멀쩡했다.

 

  잠시 후 남자 직원 하나가 나타났다.

 

 그는 안내 데스크로 가서 몇 마디 하고는 곧바로 차준범에게로 왔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는 이정욱이었다.

 

  “인본그룹 차 회장님이시죠?”

 

  이정욱이 정중한 어조로 말했다.

 

  “그렇습니다만.”

 

  차준범은 떨떠름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쪽으로 가시지요. 과장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정욱은 오른손으로 사무실 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러죠.”

 

  차준범은 무뚝뚝하게 답하며 앞서는 이정욱을 따라갔다.

 

  차준범은 복도를 걸으면서 또 한 번 놀랐다.

 

 사무실 번호는 있는데, 정작 이곳이 어떤 부서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제기, 이놈들은 방 번호로 부서를 알 수 있나? 이런 데는 다시 오더라도 내가 어느 방에 갔었는지 찾을 수도 없겠는데. 이놈들, 여러 가지로 사람 놀라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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