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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한식에 반하다
작가 : 씨큐씨큐
작품등록일 : 2022.1.4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요식업계 일인자를 꼽으라면 단연 백한식으로 통한다.
백한식은 신이내린 미각과 특출난 미모 덕에 스타덤에 올랐을진데.
그만 코로나 후유증으로 미각상실이 오고야 말았다!
절대미각을 잃고 언론을 피해 시골로 숨어들어 은둔생활을 시작한 백한식,
동네 중국집 딸내미 정다은에게 그만 정체를 들키고 만다?
여기 본격 먹방 로맨스가 시작될지니.
배고픈 자여, 당장 클릭을 멈추라.

 
마음
작성일 : 22-03-02 11:11     조회 : 204     추천 : 0     분량 : 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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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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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시식이 끝나고 촬영장 안에 묵직하고도 장엄한 기운이 감돌았는데.

 

 “중식대첩 패자부활전 탕수육 대전, 오늘의 우승팀은 바로!”

 

 참가팀들의 얼굴에 긴장이 역력했다.

 아무리 평이 좋았다 한들, 혹은 나빴다 한들. 여기서 우승하는 단 한 팀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모두의 눈동자가 김승주 아나운서에게 주목되었을 때, 노련한 아나운서는 입을 열었다.

 

 “독도 입니다!”

 

 기뻐하는 정다은,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의 백한식.

 어느새 서로를 부둥켜안은 신동철과 최향기, 그리고 누구보다 마음앓이를 심하게 했던 정상덕은 묵직한 눈물을 주륵주륵 흘렸더랬다.

 

 ***

 

 중식대첩에 화려한 복귀도 선언되었건만 백한식의 머릿속은 복잡하기만 할 뿐이었다.

 계약서를 손에 들고 고뇌에 빠진 한식.

 

 “이대로 남은 기간 동안 촬영이나 하면서 지내야 하는건가.”

 

 겨우 한 달. 계약연애에 남은 기간이 고작 한 달뿐이었다.

 백한식은 괜스레 엄습해오는 서글픔에 마음이 저릿할 지경이었는데.

 넋 놓고 있을 순 없지. 백한식은 외투를 챙겨 다은에게로 향했다.

 

 ***

 

 “아? 숙수님 오셨어요?”

 “꼬봉, 나랑 데….”

 

 데이트란 단어를 막 꺼내려는 찰나, 부엌에서 최향기가 얼굴을 쏙 내밀었다.

 

 “오셨슈?”

 “형님, 솔직히 우리 응원단이 열일해서 본선 진출한 거라니까요? 한턱 쏘시죠!”

 

 ‘신동철도 있었군.’

 

 백한식은 몰려오는 한숨을 내뱉으며 어쩔 수 없이 외투를 벗었다.

 

 “왔나? 그래, 다음 과제 벌써 나온기가?”

 

 ‘아, 당연히 아버님도 계시겠지. …그래.’

 

 에라이, 데이트는 무슨. 백한식은 명분도 없이 괜한 희망을 품었다며 스스로를 자책했는데.

 

 “아직 연락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중으로 문자 줄 것 같….”

 

 - 위이잉.

 

 양반은 못 되는 나피디가 다음 과제를 알렸으니.

 

 [자장면]

 

 “…자장면 입니다.”

 “오, 좋다. 다은이 너, 평소에도 열심히 연습했잖아.”

 “그려. 나름 자신 있는 메뉴 아녀?”

 

 종종 다은이 만들어준 자장면을 취식해온 동철과 향기가 반겼으나, 정다은의 얼굴은 어둡기만 했는데.

 

 “아냐. 아직도 한참 부족한걸….”

 

 정상덕은 딸의 기죽은 모습에 괜히 마음이 짠해졌고.

 

 “거, 뭐. 짜장이 별끼 있나. 거 대애충 맛있게만….”

 “아빠!”

 “가쓰나. 귀청 떨어지고로.”

 

 다은이 급작스레 정상덕의 손을 붙잡았으니. 이 분위기는 무엇인고.

 

 “짜장면 비법 전수 해줘요. 아빠 짜장면 잘 하시잖아?”

 “뭐, 뭔소리고.”

 “그래요, 아저씨. 애봉반점 처음 개업하고 한 일 년 지나선가? 짜장면 진짜 맛있어서 손님 엄청 많았잖아요. 그때 막 줄서 먹고 그랬는데. 그 레시피 기억나세요?”

 “그기 벌써 이십년도 더 됐는데. 기억이 나긋나.”

 

 상덕이 휘딱 몸을 돌리니, 다은과 향기가 눈을 반짝였다.

 

 “에이. 아빠 그러지 말고요. 응? 우리 독도팀만 유일하게 장사 안 해본 팀이라 불리하단 말이야. 그러니까 아빠가 가진 노하우 공유 좀 해주면 딱 좋겠는데용.”

 “맞아유. 아무래도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는 무시 못한다니께유?”

 “에에. 그란거 없다니까.”

 

 정상덕은 귀찮다는 듯이 도움을 청하는 손길들을 쳐내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애봉반점이 인기가 있었다니?

 백한식은 자신이 모르는 과거의 한 조각을 부러 무심한 듯 질문했는데.

 

 “꼬봉, 애봉반점에 손님이 많았었다고?”

 “형님 말도 마십쇼. 처음 개업했을 때는 그냥저냥 했었는데, 다은이네 아주머니하고 아저씨하고 메뉴 개발을 계속 했었거든요? 한 일 년 지나서 아주 포텐이 터졌습니다.”

 

 ‘너한테 안 물었어. 짜샤.’

 

 한식은 미처 입에 담지 못한 말을 속으로 삼키며,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

 

 할아버지 장례를 마치고 애봉리에 도착했던 그 날. 어머니는 어느 중식점에 한식을 데리고 가서는 짜장면을 한그릇 주문했었다.

 식사 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홀 안에는 늦은 식사를 하는 이들이 있었다.

 

 - “엄마랑 살고 싶은지, 아니면 아빠랑 살고 싶은지 생각해볼래?”

 

 주문한 음식이 채 나오기도 전에 어머니의 입에서 나온 말은 청천벽력이었으니. 어린 한식은 눈물 젖은 얼굴로 어머니가 떠난 자리를 멍하니 바라보았더랬다.

 단체 주문으로 음식하느라 바쁜 주방장을 대신해 짜장면을 서빙해주던 여자아이.

 

 - “오빠, 슬퍼?”

 - “….”

 

 중식점 사장의 어린 딸이었다. 앞니가 하나 빠져서 슬쩍 바람 빠진 어눌한 말투였다.

 

 - “우리 아빠 짜장면 먹으면 행복해 질거니까, 괜찮아.”

 

 괜찮다니. 한식보다 한참 어린 미취학 아동으로 보였는데도 그 단어를 말하는 눈빛이 제법 어른스럽지 않은가.

 짜장면 따위로 괜찮을 일이 있을까 가늠하고 있노라니, 앞니 빠진 아이가 아예 한식의 맞은편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아이는 테이블에 놓인 고춧가루를 한식의 짜장면에 톡톡 뿌려주더니,

 

 -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아빠가 만든 짜장면은 행복한 맛이 난댔어. 오빠도 한 번 먹어봐.”

 - “….”

 

 한식에게 젓가락을 건네는 그 순수한 눈망울이 반짝였다. 먹을 기분이 영 아니었지만 어린이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청소년은 말없이 짜장면을 휘저어 한 입 먹었고.

 그저 평범한 짜장면에 불과할 뿐이었는데.

 

 - “행복해?”

 

 어린 한식은 두 눈에 그렁그렁 방울을 달고선 고개를 저었더랬다. 그러자 앞니 빠진 아이는 한숨을 포옥 쉬더니 테이블에 이마를 톡 얹고선,

 

 - “울 엄마 거짓말 안 하는데. 에휴. 다음번에 엄마 만나면 요즘 아빠 짜장면 맛이 별로라고 말해줘야겠다.”

 - “…엄마랑 같이 안 살아?”

 - “응.”

 - “….”

 

 어린 한식의 동공이 잘게 떨렸다. 이 아이의 부모도 이혼했나 싶은 생각에 동질감을 느끼려는 찰나.

 

 - “우리 엄마 아파. 병원에 있거든.”

 

 한식은 손등으로 눈물을 닦아내며 속으로 투덜댔다.

 

 ‘뭐야. 이혼한게 아니잖아. 나랑은 달라. 퇴원하면 다시 같이 사는 거잖아.’

 

 한층 더 우울해지는 마음으로 짜장면을 휘적거렸는데.

 

 - “어른들이 그러는데 우리 엄마 죽을거래.”

 - “!”

 - “죽는게 뭐냐고 아빠한테 물어봤더니 엄청 화내는거야. 오빠는 죽는게 뭔지 알아?”

 

 기껏 눈물 닦았더니….

 이 앞니 빠진 아이가 기어코 어린 한식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말았다.

 

 - “죽는 건…, 다시 못 만나는 거야.”

 - “왜?”

 - “…없어지는 거니까.”

 - “왜?”

 - “원래 그런거야 바보야.”

 - “으앙!”

 

 아, 울려버렸다.

 어린 한식이 앞니 빠진 아이를 울려 버리고 만 것이다.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은 험악한 인상의 사내가 주방에서 중식칼을 들고 튀어 나오는데.

 

 - “언 놈이 우리 아가 울렸노?”

 

 그래. 이 험상궂은 인상, 젊은 정상덕이 분명하지 않은가.

 앙하고 울음이 터진 앞니 빠진 정다은과 덩달아 눈물이 훌쩍이는 어린 백한식.

 

 아, 기억 속의 그 장소는 애봉반점 이 맞았구나.

 

 순간 정상덕은 배롱나무집 손주를 알아보았더랬다. 상복을 입은 어린 소년.

 

 ‘야가 백선생님 손자고만.’

 

 상덕은 울고 있는 두 녀석을 번갈아 보더니 한식의 정수리에 거칠고 두터운 손을 슬쩍 올려본다.

 그 서툴지만 따스한 손길이 백한식의 애처로운 마음을 달래주었는데.

 

 - “마이 무꼬 가래이. 니, 인마! 오빠야 묵는디 자꼬 귀찮게 하지 말구로.”

 - “히잉. 앙기찮게 할꼬에요.”

 

 정상덕은 주방으로 다시 돌아갔고, 어린 다은이 울음을 그칠 무렵.

 짜장면을 한 입 더 먹은 백한식이 어린 다은에게 말했다.

 

 - “너네 엄마 말이 맞아.”

 - “응?”

 - “이 짜장면, 행복한 맛이 나.”

 - “그치?”

 

 베시시 웃는 앞니 빠진 다은의 얼굴을 봤던 그 날의 기억.

 

 아, 어쩌면 백한식은 그 순간 알았을 지도 모르겠다. 모든 사람은 언젠가 헤어질 인연이라는 것.

 그러니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다고. 울지 않고 잘 살아가겠노라고.

 그렇게 결심하게 된 것인지도 모를 일이었다.

 

 *

 

 왜 미처 몰랐을까. 그 앞니빠진 꼬맹이가 정다은이었다는 것을.

 백한식이 정다은을 향해 지그시 미소 지었다.

 

 “꼬봉, 애봉반점 짜장면은 행복한 맛이랬나?”

 “아, 네! 맞아요. 행복한 맛!”

 

 다은은 자신이 언제 그 이야기를 꺼냈던가 아리송했으나 엄마와의 추억에 그저 반갑게 웃었는데.

 

 “좋아. 기억속의 짜장면 맛을 재현 해보자. 지금 바로 면 반죽부터 시작한다, 실시!”

 “실시!”

 

 오호, 죽이 척척 맞는 정다은과 백한식이라.

 최향기와 신동철은 짜장면 먹을 생각에 들떠 환호를 했고, 상덕은 방 안에서 귀를 쫑끗 세웠노니.

 부엌엔 곧 기름 냄새가 가득함이라.

 행복의 맛을 찾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

 

 한참을 뚱땅거리더니 벌써 다섯가지 버전의 짜장소스가 탄생했다.

 

 “꼬봉, 이번엔 어때?”

 “…흠, 아니에요.”

 “뭐가 부족한데?”

 “잘 모르겠어요. …뭐랄까.”

 

 배고픈 승냥이가 된 최향기와 신동철은 어서 짜장면을 내놓으라는 투로 재촉했는데.

 

 “아, 그라지 말고 백한식씨가 맛을 보면 뭐가 부족한지 알거 아녀유?”

 “그래. 빨리 맛있는 짜장면을 달라!”

 

 어허, 미각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알 길이 없는 이들에겐 시식을 하지 않는 백한식이 낯설 터.

 한식은 다급히 시식에 들어갔고. 물론 미각에 이상이 있음을 아는 정다은 만이 안타까운 눈길을 주었을 뿐.

 

 “이 쪽이 좀 더 나은 것 같….”

 

 한식은 슬쩍 다은의 눈치를 보았다. 다은이 눈동자를 휘릭 휘저었으니,

 

 “지가 않고, 오히려 저 쪽이 좀 더 좋군요.”

 

 휴. 대충 넘겼다.

 그런데 옆에서 짜장을 수저로 퍼먹던 신동철이 우물대며 말하기를,

 

 “아, 이거 맛이 많이 부족한데? 이걸로 우승은 택도 없겠어. 형님, 이럴 땐 뭘 넣어야해요?”

 

 백한식은 맛이 대체 어떻게 부족한건지 알 길이 없었는데. 동공지진이 이는 백한식.

 정다은이 다급히 정수기에서 물을 떠주며 한식에게 건넸다.

 

 “어우, 미각이 예민하셔서 혀가 지치셨을 지도 몰라요. 숙수님, 잠깐 쉬고 계세요. 제가 한 번 더 해볼게요.”

 “어? …그래.”

 

 백한식이 물컵의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 말 그대로 벌컥벌컥.

 이 때, 최향기의 얼굴이 놀라움으로 점철되었고.

 

 ‘헐. 아무 물이나 잘만 마시는구만?’

 

 김기자가 말한 [악랄한 백한식]은 어디로 간 걸까?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저렇게 온순해지는 걸까?

 최향기는 안경을 한 번 들어 올리며 백한식을 유심히 관찰했더랬다.

 

 “다시 볶았는데 이건 좀 나을까?”

 

 정다은이 새로 볶은 짜장을 덜더니 자연스레 한식이 아닌 신동철에게 건넸다.

 

 “아이, 형님 먼저 맛 보셔야죠.”

 

 아무것도 모르는 저 순진한 하얀얼굴을 한대치고 싶단 생각을 하며, 한식은 억지로 짜장을 조금 맛보았는데.

 

 “….”

 

 별 말이 없는 한식을 두고 다은과 동철이 동시에 맛 감상평을 쏟았다,

 

 “짜네.”

 “다은아, 짜기도 하지만 이거 춘장이 좀 덜 볶인건가? 맛이 좀….”

 

 ‘짜고 덜 볶였다라….’

 

 이에 백한식이 고개를 들고 아는 체를 했다.

 

 “꼬봉, 양파 비율을 늘리고 돈지를 더 써보자. 기름 맛으로 잡아야 할 것 같다.”

 “네!”

 

 두 사람이 다시 바삐 요리를 할 때 꽃상어 최향기는 무언가 수상한 냄새를 맡은 표정을 지었는데.

 아무도 모르게 백한식의 물컵에 식초를 조금 떨구고 물을 채웠다. 단 몇 방울이었지만 식초는 강력하게 존재감을 나타낼테니….

 

 향기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은의 근처로 가서,

 

 “나도 맛 한번 볼까나아?”

 “아, 배고프지 향숙아? 면 금방 삶아줄게. 우리 일단 같이 좀 먹어야겠다.”

 

 순식간에 완성된 짜장면 다섯그릇이 식탁에 올랐다.

 

 “아빠! 식사하세요!”

 

 방에서 정상덕이 나왔고, 다 같이 짜장면을 후루룹 찹찹 먹기 시작했다.

 

 “다은아, 그래도 이게 제일 나은 것 같아.”

 “역시 기름이 답인건가?”

 

 그 때 최향기의 레이더에 백한식이 걸려 들었는데.

 아무것도 모른 채 물컵의 물을 벌컥 들이키는 백한식. 식초물을 먹어놓고도 아무 반응 없이 다시 짜장면을 먹는게 아닌가.

 

 ‘뭐야, 표정에 변화도 없어. 어째서?’

 

 최향기의 얼굴에 충격이 서렸고.

 정상덕은 짜장면을 먹다말고 굵직한 음성을 뱉었는데.

 

 “기름이 아이다!”

 

 정상덕의 반지에 박힌 노란 보석이 반짝 빛을 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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