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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그 탐정이 괴물을 사냥하는 이유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22.2.22

#회빙환x #스팀펑크(비스무리한 세계관) #탐정여주 #사냥꾼남주 #능력녀 #능력남 #이야기중심 #가벼운 혹은 진중한 추리

수도에서 밀접한 3번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샤를로트 아메시스트 백작.
실은 요물이라 불린 존재를 사냥하는 요물 사냥꾼이자 비밀을 숨기고 있는 탐정이다.

같은 요물 사냥꾼인 엘리오스 솔레이쿼츠 대공과 함께 다양한 사건을 맡으면서 일어나는 파란만장한 이야기.

 
page 4. 뒤틀린 애정(7)
작성일 : 22-02-28 22:44     조회 : 169     추천 : 0     분량 : 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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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르바 백작의 저택은 초상집 분위기였다. 루스 이에르바가 실종된 지 벌써 삼주가 다 되어가는데도 발견되지 않은 탓이었다.

 

 이에르바 백작은 부재중이라 그의 아내인 마리 백작부인이 홀로 샤를로트를 맞이했다.

 

 아들 걱정에 잠을 자지 못해 피부가 푸석거렸고 화장기도 전혀 없었다. 밥도 넘어가지 않는 건지 살도 많이 빠져있어 뼈밖에 남지 않았다. 생기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마리를 보며 샤를로트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슬픔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아들인 루스만 생각하면 속이 썩어 문드러지겠지.

 

 하룻밤 사이에 사라진 아들, 소식도, 어떠한 흔적도 발견되지 않아 아들이 무사할 거라는 희망은 버린 지 오래였다. 지금은 그저 조그마한 흔적이라도 발견되기만을 바라며 늘 밤을 지새운 탓에 수척해진 얼굴로 샤를로트를 맞이했다.

 

 “어서 오세요, 백작님.”

 “갑작스러운 방문한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백작님이라면 환영이지요.”

 

 응접실로 간 두 사람이 자리에 앉은 것을 확인한 하녀가 밖으로 나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홍차와 쿠키를 앞에 뒀다. 상큼한 향이 감돌았으나 마리는 차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 이 집에 실종된 하녀에 대해 말해주실 수 있나요?”

 “사라 말씀입니까?”

 

 마리는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

 

 “네, 빠짐없이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루스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하녀에 대해 물어본다는 사실에 조금 당혹스러워했으나 이내 차분한 태도로 아무렇지 않은 척 입을 열었다.

 

 “사라는…… 워낙 내성적인 아이라 조용하게 지냈습니다.”

 

 그 때문에 따돌림 같은 것도 당한 것 같다며 작게 중얼거렸다. 샤를로트는 그렇군요, 라고 작게 읊조리며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러다가 한 번은 루스가 구해준 적이 있는데, 그 후로 루스를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 사라에게 한마디 하신 적이 있나요?”

 

 잠깐의 침묵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 중요한 일이거든요.”

 “……혹시라도 마음을 품고 있으면 포기하라고 말하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사라가 뭐라고 답했던가요?”

 “알겠다고 얘기했습니다만…….”

 

 두 사람이 자주 붙어 다닌다고 말한 하녀가 있었다며, 한두 번이 아니라는 말에 발끈하여 모두가 보는 앞에서 손찌검까지 했다고 자신의 치부를 털어놨다.

 

 “사라는 계속해서 아니라고 했습니다만, 목격자가 있어서 그냥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 당시 리베르테 가문과 약혼 얘기가 오가는 사이라서 조금의 추문도 용납할 수 없었다.

 

 “그래서 저는 목격자인 그 아이의 말만 믿고…….”

 

 사라에게 몹쓸 짓을 했다며 후회를 늘어놨다.

 

 “나중에 가서야 모든 것이 오해라는 걸 알았습니다만, 그때는 이미…….”

 

 이럴 줄 알았으면 사라를 좀 더 믿었어야 한다며 자책했다.

 

 그나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 하네. 샤를로트는 한숨을 내쉬며 차를 마셨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니 다른 귀족들보다는 낫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목격자의 말만 믿고 사라를 내친 그녀의 어리석음을 탓해야 하는 건지.

 

 ‘응? 목격자?’

 

 조용히 얘기를 듣고 있던 샤를로트는 뭔가 이상한 점을 깨닫고 고개를 살짝 갸웃거렸다.

 

 “목격자가 여럿이 아니라 한 사람입니까?”

 “네, 사라와 가장 친했던 아이가 진술했습니다.”

 

 사라랑 가장 친했던이라. 샤를로트는 들고 있던 찻잔을 거칠게 내려놓았다.

 

 “두 사람에 대해 말한 하녀는 지금도 일하고 있습니까?”

 “아뇨, 그 일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뒀습니다.”

 “그렇군요.”

 

 역시, 그런 건가. 예상대로 돌아가자 샤를로트는 조금 맥 빠진다는 듯 한숨을 내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협조 감사드립니다.”

 “벌써 가시는 겁니까?”

 

 그 말에는 루스에 대한 소식은 없는 거냐는 무언의 기대와 불안이 담겨있었다. 조용히 마리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샤를로트는 가까스로 입을 열었다.

 

 “조만간…… 아드님의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헛된 희망도 절망도 주지 않아야 하는데, 그 대답이 옳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그 말을 들은 마리는 눈을 크게 뜨며 샤를로트에게 매달렸다.

 

 “그게 정말입니까?”

 “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반드시 찾아드리겠습니다.

 

 그 말을 들은 마리의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런 마리를 달래준 후 밖으로 나온 샤를로트는 굳은 얼굴로 곧장 사무실로 향했다.

 

 사무실로 들어오자마자 세라에게 부탁해 이에르바 백작에게 미리 받아놨던 사용인들에 대한 자료를 이리저리 살폈다.

 

 “뭔가 있는 겁니까?”

 

 다른 것을 조사 중이던 엘리오스가 안으로 들어와 물었다.

 

 “어쩌면요, 아무래도 꽤 복잡한 일에 휘말린 것 같아요.”

 

 그 말을 끝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누군가의 신상이 적힌 양피지 종이만 따로 빼서 테이블 위로 올려놨다. 엘리오스는 테이블 앞으로 다가와 그녀가 빼놓은 양피지를 쳐다봤다.

 

 사라와 마찬가지로 이에르바 백작의 자택에서 일하는 하녀의 신상정보가 적혀있었다.

 

 “세이카 웨슬러. 사라 테일러가 실종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둔 하녀입니다.”

 “그녀가 요번 사건의 범인이라는 겁니까?”

 “잘하면요.”

 “하지만 다들 실종된 사라 테일러가 절애석을 팔고 있었다고―.”

 “그거야 장본인을 알아내면 다 밝혀지겠죠.”

 

 어쩌면 애정을 빼앗는 것처럼, 사라의 ‘무언가’를 빼앗은 거일 수도.

 

 여러 가지 가능성 가운데 최악의 가능성을 생각한 샤를로트는 한숨을 푹 내쉬며 제가 생각한 것만 아니기를 바랐다.

 

 * * *

 

 “여기가 사라 테일러가 살고 있었던 집이에요.”

 

 사라의 집으로 온 샤를로트는 미리 받아놓은 열쇠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콜록. 주인의 발길이 끊어진 집이라 들어가자마자 밀려오는 먼지로 인해 기침을 내뱉었다. 연신 콜록거리며 안으로 들어간 샤를로트는 방안을 이리저리 살폈다.

 

 낮인데도 불구하고 어두컴컴한 집안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볕으로도 그다지 밝아지지 않았다. 혹시나 싶어 커튼을 쳐봤으나 마찬가지였다. 먼지만 잔뜩 먹은 탓에 샤를로트는 손수건으로 입을 가린 채 계속해서 기침을 토해냈다.

 

 “너무 오래돼서 창문도 뻣뻣하네요.”

 

 겨우 문을 열어둔 두 사람은 서둘러 주변을 살피며 뭔가 단서가 될 만한 것을 찾았으나.

 

 “역시 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잡혀서 보이는 건 없네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다시 한번 주변을 찬찬히 살피던 샤를로트는 침대 밑에 무언가가 있는 걸 보고는 무릎을 꿇은 채 손을 뻗어 그것을 꺼냈다.

 

 손으로 탈탈 털어 먼지를 지우니 글자가 나타났다.

 

 “다이어리에요.”

 “사라가 쓰던 다이어리겠군요.”

 “중요한 물건 같은데, 왜 발견되지 않았을까요?”

 “글쎄요. 대충 수사했거나 중요한 물건이 아니라고 생각했겠죠.”

 “그렉 경감이라면 후자에 가깝겠네요.”

 

 물론 전자도 포함된 인간이지만. 인상을 찡그리며 그렉 경감을 한심하다고 말하던 샤를로트는 이내 다이어리에 걸린 자물쇠를 비틀어 부쉈다. 다이어리용으로 제작된 작은 자물쇠였기에 샤를로트의 힘으로도 쉽게 뜯어졌다.

 

 다이어리를 펼친 샤를로트는 처음부터가 아닌 중간부터 책을 읽어나갔다.

 

 [xx년 xx월 xx일 월요일

 루스 도련님이 오늘도 하녀들의 괴롭힘에서 구해주셨다.

 역시 이 집안에서 나를 인간 취급해주는 것은 루스 도련님뿐이다.]

 

 .....

 

 [xx년 xx월 xx일 목요일

 어느 날 세이라가 뜬금없이 내게 루스 도련님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그분이 좋은 분이라는 걸 알지만 내 주제를 알기에 아니라고 말했으나 믿지 않는 눈치다.

 아니라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세이라는 루스 도련님이 나에게 잘해준다는 이유로 이런저런 트집을 잡으며 괴롭혔다.

 루스 도련님이 잘해준다는 이유로 괴롭히다니 조금 억울하다.]

 

 .....

 

 [xx년 xx월 xx일 월요일

 갑자기 백작부인께서 나를 호출하시더니 루스 도련님을 좋아하냐고 추궁했다.

 아니라 해도 믿지를 않으시고 루스 도련님을 좋아하지 말라고 경고하셨다.

 도대체 누가, 어떤 식으로 얘기를 한 걸까.

 역시 세이카일까?]

 

 .....

 

 [xx년 xx월 xx일 수요일

 세이카가 뭔가를 꾸미는 것 같다.

 새하얀 보석으로 장신구를 만드는 것 같은데, 왠지 모르게 불길한 예감이 든다.

 혹시 모르니 내일 루스 도련님에게 말해두자.]

 

 “……일기는 여기서 끝이네요.”

 

 다이어리를 덮으며 샤를로트가 중얼거렸다.

 

 “역시 세이카가…….”

 “세이카의 집으로 가죠.”

 

 마차를 타고 가면서도 샤를로트는 계속해서 입을 열지 않았다. 창문에 머리를 기댄 채 무언가를 깊이 고민하는 표정. 세이카가 산다는 집 앞에 다다르자 익숙한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세라?”

 

 미리 와 있던 세라가 두 사람을 향해 손을 흔들며 가까이 다가갔다.

 

 “세라 네가 여긴 어떻게 온 거야?”

 

 마차에서 내린 엘리오스가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피 냄새가 느껴져서 와봤어요.”

 “피 냄새라면―.”

 “네, 그 노점상 주인의 피요. 냄새가 끊길 걸 보면 지하에 있는 거 같아요.”

 

 세이카의 저택은 3층으로 된 낡은 건물 지하였다.

 

 워낙 낡은 탓에 사람이 아닌 유령이 살 것 같은 건물. 그 건물을 보며 샤를로트는 눈을 찌푸린 후 마차에서 내렸다. 알 수 없는 기운이 건물 주변에 일렁이고 있었다.

 

 “음기가 꽤 짙군요.”

 “그러게요, 이 정도 살기라면 평범한 사람은 버틸 수가 없을 텐데.”

 

 낡아빠진 건물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지 오래되어 보였다. 이런 곳에서 살면 건강이라든가 여러 가지가 문제일 텐데. 음산하고 으스스한 건물을 바라보니 한숨만 절로 튀어나왔다.

 

 “그건 그렇고 지하라니.”

 

 의뢰 때문에 여왕 거미를 상대했을 때에도 장소가 지하였던 탓에(하마터면 거미의 먹이가 될 뻔해서) 지하라는 말을 들으니 절로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샤를로트의 반응을 살피던 엘리오스가 한숨을 쉬며 손가락으로 지하를 가리켰다.

 

 “어떡할까요? 바로 들어갈까요? 아니면 조금 이따가 들어갈까요?”

 “생각 중입니다. 그건 그렇고 그 노점상 주인은 집 안에 있어?”

 “네. 있어요.”

 “……나가는 시간이 있어야 들어가든지 말든지 할 텐데.”

 

 바로 들어갈 수는 있으나 상대가 어떤 수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무작정 들어갈 수가 없었다. 무작정 쳐들어갔다가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했다.

 

 “밖으로 나온 흔적은 없지?”

 “네, 아직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멀리서 기다리죠.”

 

 몸을 숨긴 지 정확히 30분 후, 노점상 주인이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열쇠로 문을 잠근 후, 제대로 잠가졌는지 여러 번 확인하고 나서야 위로 올라갔다. 건물 밖으로 나온 그녀는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 이내 건물 밖으로 나갔다. 그녀의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지는 걸 확인한 세라가 먼저 밖으로 나왔다.

 

 “지금 가면 될 것 같아요.”

 

 그들은 누가 볼까 서둘러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지하에는 문이 딱 하나만 존재하고 있었다. 문고리를 돌렸으나 예상했던 대로 문은 열쇠로 잠겨 열리지 않았다. 주변을 살펴보던 샤를로트는 품에서 물약 하나를 꺼내 문고리에 부었다.

 

 몇 초가 지나자 물약이 부어진 부분이 끓어오르며 누군가가 잡아당기듯 덜컥거리는 소리가 들린 동시에 문고리가 이리저리 움직였다.

 

 물약이 모두 사라지자 철컥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문이 저절로 열렸다.

 

 “언제 봐도 신기하네요.”

 “제가 직접 만든 물약이니까요.”

 

 끼익.

 

 “들어가죠.”

 

 문을 열고 들어가니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아무리 혼자 산다고는 하지만 관리를 제대로 하질 않는지 집안 여기저기에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두 사람은 동시에 손수건으로 입가를 가리며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곰팡이 냄새뿐만 아니라 소독약과 비슷한 약품 냄새가 느껴졌다. 약품 냄새를 맡은 세라가 홀린 사람처럼 문을 기준으로 가장 오른쪽 방으로 향했다.

 

 “여기 좀 와보세요.”

 

 무언가를 발견한 세라가 두 사람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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