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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그 탐정이 괴물을 사냥하는 이유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22.2.22

#회빙환x #스팀펑크(비스무리한 세계관) #탐정여주 #사냥꾼남주 #능력녀 #능력남 #이야기중심 #가벼운 혹은 진중한 추리

수도에서 밀접한 3번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샤를로트 아메시스트 백작.
실은 요물이라 불린 존재를 사냥하는 요물 사냥꾼이자 비밀을 숨기고 있는 탐정이다.

같은 요물 사냥꾼인 엘리오스 솔레이쿼츠 대공과 함께 다양한 사건을 맡으면서 일어나는 파란만장한 이야기.

 
page 4. 뒤틀린 애정(6)
작성일 : 22-02-28 22:43     조회 : 183     추천 : 0     분량 : 5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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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 후, 샤를로트는 제랄드가 입원한 병실로 병문안을 갔다.

 

 그날 이후 제랄드는 3번가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큰 충격으로 실신한 상태입니다만, 며칠 입원하면 의식을 되찾을 테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그에게는 어떠한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다. 다행이라며 안도하는 로즈를 뒤로 하고 의사는 샤를로트와 엘리오스에게 인사를 하며 밖으로 나갔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남아있을까 잠시 생각했으나, 혼자 있겠다는 로즈의 의견을 존중하며 물러나야 했다.

 

 그가 입원한 곳은 2인용 병실이었는데, 마침 이 병실을 사용하던 환자가 모두 다 퇴원해 제랄드만 있는 상태였다. 1인용 병실이나 다름없는 상황.

 

 안으로 들어가니 역시나, 수수한 차림의 로즈가 의식 없이 누워있는 제랄드의 손을 붙잡으며 그를 돌보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샤를로트는 밝게 인사하며 병문안 선물을 협탁 위에 올려놨다. 어서 오세요. 로즈는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를 맞이하고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제랄드 씨의 상태는 어떤가요?”

 “여전히 자고 있습니다.”

 “로즈 씨는요? 로즈 씨는 괜찮으십니까?”

 

 샤를로트의 물음에 로즈는 고개를 저었다.

 

 “잘 모르겠습니다. 제랄드가 무사한 것이 다행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저에게 폭력을 쓰며 다른 사람을 상해한 것도 모자라 저까지 죽이려고까지 한 사람이 자신의 남편이었다. 미동도 없이 누워있는 남편이 걱정이 들기는 하지만, 정신을 차리자마자 저를 죽이려 들까 봐 겁이 나는 것은 당연했다.

 

 “걱정 마세요, 이젠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자수정 백작님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다행입니다만…….”

 

 로즈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입을 꾹 다문 채 제랄드에게만 시선을 고정시켰다. 붙잡은 손은 여전히 두려움으로 인해 떨리고 있었다.

 

 애정을 빼앗긴 원인 때문이니 원래대로 돌아갈 때까진 조금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하루가 지나서 일어날 수도, 심할 경우 일주일 넘게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으나 괜히 그녀를 심란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내뱉진 않았다.

 

 어쩌면 자신이 한 짓을 알아차려서 깨어나지 못하는 걸 수도 있다.

 

 무언가로 인해 애정을 빼앗겨 눈앞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음에도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처 입혔으니. 저로 인해 상처 입은 아내를 볼 면목이 없어 일어나고 싶지 않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샤를로트는 착잡함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꽤 늦은 시간에 병문안을 온 탓에 해가 지고 있었다. 커다른 창문을 통해 노을이 지는 광경을 보던 로즈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제 그만 들어가 보셔도 됩니다. 제가 계속 옆에 있으니까요.”

 “네? 하지만―”

 “저에게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을 거라고 하셨잖습니까. 그렇다면 괜찮습니다.”

 “정말입니까?”

 

 샤를로트가 나지막이 물었다.

 

 두 사람만 두고 가기에는 상황이 좋지 않았다. 애정이 돌아왔으니 눈을 뜨더라도 그녀에게 위해를 가하지는 않을 테지만 왠지 모르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괜찮습니다. 만약 무슨 일이 있으면 즉시 백작님에게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약간 떨리긴 해도 망설임 없이 대답하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녀의 마음이 전해지자 더는 고집을 부릴 수 없었다. 알겠다고 말하며 병실 밖으로 나가려던 샤를로트는 뭔가를 떠올리고는 다급히 몸을 틀었다.

 

 “아, 맞아.”

 

 이걸 물어보는 것을 깜빡했네.

 

 “제랄드에게 줬던 팔찌 말입니다, 시장 한구석에 있는 노점상에서 구입했다고 하셨죠?”

 

 샤를로트의 물음에 로즈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눈에 띄는 장신구가 많아서 구경하던 중에 끌리듯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어떤 사람이 운영했는지 기억나시나요?”

 “아뇨,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저…… 캐러멜 같은 갈색 머리카락의 여성분이라는 것만 기억하고 있어요.”

 

 꽤 시간이 지나서인지 로즈는 노점상 주인에 대해 기억하지 못했다. 예상했지만 왠지 모르게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애써 티를 내지 않은 채 알겠다고 말하며 밖으로 나가려던 샤를로트를 향해 로즈는 뜻밖에 말을 내뱉었다.

 

 “그런데 그 노점상 주인, 예전에 이에르바 백작의 저택에서 일하던 하녀와 생김새가 비슷했습니다.”

 

 처음에 그 하녀인줄 알고 말을 걸 뻔했어요, 라는 뒷말까지 들은 샤를로트는 저도 모르게 표정을 굳혔다.

 

 이에르바 백작 저택에서 일하던 하녀라면 설마―.

 

 * * *

 

 “사라?”

 “네, 사라 테일러, 이에르바 백작의 저택에서 일하던 하녀였어요.”

 

 샤를로트는 사라의 사진을 보여주며 말을 이었다.

 

 “성격이 워낙 내성적이고 소심한 탓인지 친하게 지낸 하녀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일도 그다지 잘하는 것이 아니라서 더 따돌림 받았다고 해요.”

 

 조용하고 하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은 누군가의 표적이 되기 십상이다.

 

 다른 이들이 사라를 괴롭혀도 하녀들의 일에 신경을 써줄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괴롭혔을 거라는 건 불 보듯 뻔하다.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여기며 괴롭힘을 가까스로 참아왔을 테지만, 괴롭힘의 강도는 더욱 심해졌다. 그렇다 해도 갈 곳이 없던 그녀는 괴로움을 참으며 꿋꿋이 일했는데.

 

 “어느 날도 하녀들에게 괴롭힘을 받던 그녀를 도와준 사람이 루스 소백작이었답니다.”

 

 루스 소백작의 도움으로 괴롭힘을 조금 벗어날 수 있게 된 사라.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는 집으로 가던 도중 실종되었다.

 

 “세간에는 애인인 남자에게 살해당한 거라는 소문과 요물의 짓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다 근거 없는 소리죠.”

 

 사라에게는 애인은 없었고, 요물의 흔적은 더더욱 없었다.

 

 그렇다면 그녀의 실종은 인간의 짓이라는 의미였다.

 

 “그녀의 저택에서 발견된 것은 없었습니까?”

 “네, 사람의 흔적은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깔끔했어요.”

 

 밖으로 나간 흔적만 있을 뿐, 며칠 동안 안으로 들어온 흔적이 없다. 그렇다는 것은 집에 들어오기 전에 습격당했다는 뜻인데.

 

 “혹시나 싶어서 주변 산과 강가를 수소문해봤으나 시신은커녕 그 일부조차 나오지 않았어요.”

 “그럼 어딘가에 살아있는 사라 혹은 시신이 숨겨져 있다는 건데…….”

 “참고로 사라가 실종된 당시 루스 소백작을 제외하고 전부 알리바이가 없었지만,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한 채 마무리되었어요. 결국 사라는 실종자 처리되며 사건은 미궁 속에 빠졌답니다.”

 

 샤를로트가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을 끊었다.

 

 다른 사람은 모르나 루스 소백작은 저택 사람 중 유일하게 그녀의 실종은 안타까워했다. 그녀에게 잘해준 사람 중 하나였고 연민과 동정의 시선으로 그녀를 보았으니 걱정하고 안타까워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만, 아무래도 보는 눈이 좋지 않아서 더 이상의 말은 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보는 눈이요?”

 “소문에는 주변 사람들이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해서 가문 사람들이 손을 쓴 거라는 설도 있었거든요.”

 “설마, 그녀의 실종이 가문 사람들과 관련이 있다는 겁니까?”

 “글쎄요. 하지만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사실이죠.”

 

 백작의 자식과 하녀가 사랑에 빠지는 것을 두고 볼 부모는 없다. 더욱이 그는 약혼을 앞두고 있으니까. 어떻게든 손을 쓰려고 방법을 찾았겠지.

 

 부모가 아니면 같이 일하는 하녀 중 하나의 짓인데. 은연중에 이에르바 백작에게 마음을 둔 하녀들도 몇 있을 거다. 그런 이에르바 백작이 유독 친절하게 구는 사라가 못마땅하겠지. 그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그가 더욱 사라를 챙겨준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가 진짜 사라를 좋아했는지는 몰라요, 사라 역시 그를 마음에 품었는지조차 모르고요. 하지만 그녀의 실종에 이에르바 가문이 관련 없다고는 볼 수가 없어요.”

 

 아직은 추측일 뿐이지만요.

 

 그 말을 끝으로 샤를로트는 입을 열지 않았다.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을 때마다 하는 샤를로트의 버릇이므로 엘리오스 역시 이 문제에 대해 더는 말하지 않았다.

 

 “어쨌든 로즈의 말이 진짜라면 루스 소백작 실종 사건과 절애석 사건은 연결된 사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이 점점 골치 아파지는 것 같은데?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연결될 일 없는 두 사건이 사실은 연결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사건의 열쇠를 쥔 루스 이에르바를 찾는 일인데, 그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으니…….

 

 “그건 그렇고 세라는 어디로 간 겁니까?”

 

 엘리오스는 아침부터 보이지 않는 세라를 찾으며 물었다.

 

 “아, 심부름 갔어요.”

 

 뭔가를 발견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샤를로트는 말을 아낀 채 생각에 잠겼다.

 

 * * *

 

 샤를로트가 평소 자주 방문하는 공방으로 간 세라는 ‘물건’을 하나 받아 사무실로 돌아가고 있었다. 공방 옆에 있는 골목길을 지나 시장 방향으로 걸어가던 찰나 누군가가 자신을 향해 말을 걸었다.

 

 “거기 귀여운 아가씨, 이것 좀 한 번 구경하고 가지 않을래요?”

 

 고개를 돌리니 장신구 위주로 된 노점상이었다. 여러 종류의 보석으로 제작된 장신구는 형형색색 빛을 띠며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었다.

 

 “네, 그럴게요.”

 

 세라는 환하게 웃으며 앞에 서서 신중하게 장신구를 골랐다.

 

 다른 곳에 비해 유독 예쁜 액세서리들이 많은 듯했다. 특히 새하얀 보석으로 만든 액세서리가 눈에 띄었다. 구경하는 세라를 의미심장한 눈으로 바라보던 주인이 조심스레 물었다.

 

 “본인이 착용하실 건가요?”

 “네? 아, 제가 할 건 아니고…… 아는 분 주려고요.”

 

 아는 분을 준다는 말에 순간 주인의 낯빛이 어두워졌다. 주인의 표정 변화를 이미 눈치챈 세라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장신구를 골랐다.

 

 “혹시 반지는 없나요? 저 아는 분이 약혼을 했는데 간단하게 낄 수 있는 반지가 좋은 것 같아서요.”

 

 약혼이라는 말을 들은 주인은 뭔가를 깊게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무언가를 내밀었다.

 

 “……이건 어떠신지요.”

 

 다이아몬드처럼 투명한 보석이 박힌 반지였다. 심플한 디자인이 보석을 더 빛나게 해주는 것처럼 보였다. 세라는 반지를 이리저리 살피다 고개를 끄덕였다.

 

 “이걸로 구매할게요.”

 

 주인에게 돈을 건네주고 반지를 건네받은 세라는 빠른 걸음으로 사무실로 향했다.

 

 “다녀왔습니다.”

 “수고했어.”

 “탐정님, 이거 절애석 아닌가요?”

 

 세라는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테이블 위에 사놓은 반지를 내려놨다. 응? 놀란 샤를로트가 반지를 들어 이리저리 살폈다.

 

 “맞아. 절애석이 박혀있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에이든 역시 놀란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걸 어떻게 찾은 거야?”

 “찾았다기보다는 샀어요.”

 

 자신이 보았던 인물과 노점상에 대해 상세히 늘어놨다. 묵묵히 얘기를 듣던 샤를로트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서랍에서 무언가를 꺼내 세라에게 내밀었다.

 

 “혹시 이렇게 생긴 여자였어?”

 

 사라의 사진이었다. 사라의 얼굴을 유심히 보던 세라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비슷해요.”

 “역시 사라가 맞은 건가.”

 

 실종된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서 남의 애정을 빼앗는다?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문제는 그녀가 애정을 빼앗는 시점에서 루스 소백작이 실종되었다는 건데, 두 사건의 연결고리는 역시 루스 이에르바와 사라에게 있었다.

 

 “그보다 내가 사놓으라고 한 건?”

 “여기 있어요.”

 

 세라는 주머니에서 그것을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

 

 “그게 뭡니까?”

 “요번 사건을 위해 필요한 거예요.”

 

 투명한 병에 담긴 연분홍색의 액체. 그것을 본 샤르로트는 미소를 지으며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탐정님, 제가 혹시 몰라서 피를 묻혔습니다.”

 

 세라가 노점상 주인에게 준 돈은 겉보기에는 이상이 없으나 자세히 보면 검붉은 액체 한 방울이 묻어 있었다. 물론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할 정도로 작은 크기라 인간의 눈에는 이상이 없어 보이는 돈이었다.

 

 노점상 주인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일부러 피를 묻혔다.

 

 “혹시나 돈을 다른 곳에 쓸까 봐 옷소매에도 슬쩍 피를 묻혔어요. 피 냄새를 쫓아가면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오, 역시 우리 세라~~ 똑똑해!!”

 

 샤를로트는 세라를 안으며 기특하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그래, 그럼 위치가 파악되는 대로 가자고.”

 

 말을 마친 샤를로트는 코트를 입으며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엘리오스가 재빨리 그녀를 붙잡으며 물었다.

 

 “어딜 가려는 겁니까?”

 “이에르바 백작의 저택이요.”

 

 뭔가 걸리는 것이 있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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