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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흑백의 세계
작가 : 새벽빛
작품등록일 : 2022.1.2

이 세상에는 오로지 흑과 백만 존재한다.
흑과 백으로만 보이는 세계,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세계.
이 세계에서 악을 물리치기 위한 전쟁과 그 전쟁 가운데에서 선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사정.
이 전쟁의 끝은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빛 혹은 어둠? 선 혹은 악?

 
45. 떨어지는 붉은 꽃(3)
작성일 : 22-02-27 23:34     조회 : 187     추천 : 0     분량 : 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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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지? 방금 손이?’

 

 죽었던 여왕의 손이 움직이는 것을 본 달리아는 저 치유사의 형편없는 실력에 기적이라도 일어나서 오델리아 여왕이 살아난 것일까 그것이 아니라면 애초에 죽었는지 살았는지 조차도 변별하지 못하는 자가 아니었을까하는 희망을 가졌다.

 

 그리고 혹시나 루페에게 죽더라도 끝까지 지조를 지킨 것에 감탄한 제바 신이 구해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

 

 “여…… 여왕 폐하?”

 

 떨리는 목소리로 불렀지만 돌아오는 것은…….

 

 “으으.”

 

 오델리아 여왕의 신음이었다.

 방금 전에 부셔졌던 뼈들로 인한 통증을 느낀 것인지 조금 꿈틀거리며 서서히 몸을 일으켰다.

 

 달리아는 죽은 줄만 알았던 여왕이 살아 움직이는 것에 너무 놀라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고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음, 음. 오랜만에 이렇게 인간의 몸에 들어오니 기분이 이상하구만.”

 

 “!”

 

 “내가 이 더러운 배신자의 몸을 쓰자니 매우 불쾌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어쩔 수 없지.”

 

 오델리아의 모습을 하고 오델리아의 목소리를 한 그 자는 오델리아가 아니었다.

 

 “루…… 루페님?”

 

 그 자는 루페였다. 오델리아 여왕의 영혼이 남기고 떠난 자리에 남아버린 육체를 껍데기 삼아 들어간 것이었다.

 

 “그래. 달리아, 아주 잘했다. 너에게는 내가 상을 곧 내리마.”

 

 달리아는 오델리아 여왕의 껍데기를 한 루페를 보며 너무 놀라 입을 틀어막았다.

 

 ‘끔찍해! 어떻게 폐하의 육신에!’

 

 달리아는 루페가 이해되지 않았다. 너무나 잔인하게도 느껴졌다.

 애초에 저 치유사를 부른 것도 이렇게 하려고 계획했던 것에 치가 떨렸고 자신의 손으로 두 사람이나 죽이게 만든 루페가 너무나 저주스럽고 원망스러우며 증오심에 불타올랐다.

 

 하지만 루페는 그런 것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몸을 움직여 보더니 달리아를 향해 말했다.

 

 “달리아, 일단 옷을 갈아입으러 가야겠다.”

 

 루페는 흰 눈에 젖어들고 붉은 피로 물들어버린 오델리아 여왕의 옷을 벗어야겠다는 말을 했다.

 당연히 그런 옷을 입고 돌아다녔다가는 어떤 의심을 살지 모르기에 그래야 하지만 마치 여왕의 온기가 남은 것은 단 하나도 가지고 있을 수 없다는 뜻 같이 느껴졌다.

 

 “어서 안내하지 않고 뭐해?”

 

 루페가 언성을 높이자 그제야 달리아는 죄송하다 사과하고 궁으로 안내를 했다.

 궁에서 일하는 모든 하인들과 마주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빠르게 이동한 후 씻고 옷을 갈아입고 나온 루페는 오델리아 여왕의 옷을 불타오르는 난로에 휙 던져버렸다.

 

 ‘아!’

 

 달리아는 탄식했지만 그 앞에서 어떻게 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던져진 옷은 순식간에 불타올랐다.

 

 “그리고 다시 신전으로 가야해. 뒤처리도 해야 하고 이제 남은 일이 있지.”

 

 달리아는 이제 대답하기도, 묻기도 지쳐 있었지만 가만히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루페는 자기 말을 했다.

 

 “리한을 죽여야겠다.”

 

 ‘정말 큰 일 나겠어. 어떻게든 알려야 해. 어쩌면 좋지?’

 

 “꾸물거리지 말고 따라와!”

 

 루페와 함께 신전으로 다시 돌아간 그녀는 루페의 명에 따라 1대륙 신전을 통해 연락을 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리한과 유리의 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루페는 바로 오델리아 여왕의 연기를 하며 두 사람을 속이기 시작했다.

 “리한 대장님! 큰 일 났습니다. 루페가 우리의 연대 사실을 눈치 챈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의 표정이 굳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달리아는 루페가 계속해서 말을 하는 것이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머리가 아파왔다.

 

 “사실은…… 루페의 의심을 벗어나기 위해 혹여나 4대륙으로 와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이렇게 4대륙으로 부르다니! 오면 안 돼!’

 

 하지만 어떻게도 표현할 수 없었다.

 

 ‘제발 오지 않겠다고 해!’

 

 달리아의 바람과 달리 리한은 담담한 표정과 말투로 오겠다고 했다.

 그에 기뻐하는 루페의 표정이 눈에 선했다.

 

 “아, 대신 혼자 오시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많은 이동은 너무 눈에 보일 것입니다.”

 “…….”

 

 루페는 천연덕스럽게 리한 혼자만 유인하기 위해 새치 혀를 놀렸고 리한은 대답이 없었다.

 

 그 때, 달리아가 조용히 루페에게 말했다.

 

 “루페님, 저 옆에 있는 여자도 함께 오라고 하십시오.”

 “왜? 저 여자가 뭔데?”

 “저 여자는 리한의 애첩입니다. 저 여자는 마력도 없는 것 같던데 4대륙에 왔을 때 저 여자부터 잡으면 리한도 쩔쩔 맬 것이지요.”

 “오호라, 그래~?”

 “네. 아주 아낀다들었습니다.”

 “역시, 달리아구나.”

 

 달리아는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

 유리가 군사 훈련을 받은 것도 검술 실력이 좋은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한 명쯤은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리한의 곁에 붙어야 안심이 될 것 같았다.

 

 “혼자가 그러시다면 옆에……. 이름이 뭐라고?”

 “유리입니다.”

 “유리까지는 동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루페는 천연덕스럽게 말했고 이에 리한과 유리는 동의를 했다.

 

 ‘저들이 오는 걸 막을 수 없다면 아무 탈 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어.’

 

 ***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리한과 유리는 오델리아 여왕이 진짜가 아님을 알아차린 것 같았고 순식간에 루페가 잠입시켜둔 기사들을 제압했다.

 

 너무나 놀랐던 것은 리한이 검을 휘두르면 마치 그 사람의 영혼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사람들이 픽픽 쓰러지는 것이었다.

 

 ‘저 검의 힘이며, 신과 같이 음성을 들리게 하는 능력이며…… 정말 신이 함께 하는 자구나.’

 

 달리아는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더욱 저 사람이 옳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검이 영혼을 소멸시킬 수 있는 제바 신의 힘을 가졌다는 것을 알아차린 루페는 순식간에 여왕의 몸에서 빠져나와 도망을 갔다.

 

 ‘저런 미친! 제바는 왜 저런 힘을 저 자식에게 준거야! 나에게는 준적도 없으면서! 정말 하마터면 소멸당할 뻔 했군!’

 

 루페는 자신에게는 절대 주지 않던 생명을 거둘 수 있는 힘을 리한에게 준 것에 분개하며 번개와 같은 속도로 리한에게서 멀어졌다.

 

 ‘당분간은 숨어있어야겠군.’

 

 ***

 

 리한은 달리아를 기절시킨 후에 바로 뒤를 돌아서 유리에게 말했다.

 

 “유리, 나와 떨어지지 않도록 해!”

 “네!”

 

 리한과 유리는 그 말과 동시에 궁전에서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리한과 유리가 들어간 후에 나와서 대기를 하고 있던 군사들은 그 둘이 도망치듯 나가자 주춤하였고 그 중 가장 높은 군사가 안에 쓰러져 있는 자들을 보고 ‘저들을 잡아라!’ 하고 소리치자 그제야 뒤를 따라 그들을 잡으러 갔다.

 

 “저 자들을 잡아라!”

 “여왕님을 죽였다! 잡아!”

 “우어어어!!!”

 

 “더 빨리 빠져나가야 해!”

 

 군사들의 소리가 커져갔고 궁전 입구로 나가자 지키고 있던 군사 중 하나가 그들을 막아섰다.

 리한이 그를 향해 검을 휘둘러야 하나 생각하며 그를 살피자 역광으로 인해 보이지 않았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제이드?”

 “이쪽으로 오세요!”

 

 제이드는 일단은 나가야 하는 게 우선이라며 둘을 잡아 이끌었다.

 

 “말을 준비했습니다! 샛길로 빠져나가세요!”

 

 제이드는 미리 말을 준비해두었고 셋은 일제히 말에 탄 후 제이드를 선두로 따라 나갔다.

 

 “정말 난리가 났네요.”

 

 제이드는 이 상황이 황당하다는 듯 말했다.

 

 아마 여왕이 죽었다는 것도 잘 모르고 있을 터.

 

 “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 있나?”

 “저도 자세히는 알지 못합니다! 달리아 신관이 두 분께서 오시기 전에 저를 불러 해야 할 일을 알려주셨고 저는 그에 따랐을 뿐입니다.”

 “달리아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말이군.”

 “네! 그렇습니다! 달리아 신관이 두 분을 만나면 추후에 이 일에 대해 설명할 테니 일단은 무사히 빠져 나가라 전했습니다!”

 “그래.”

 

 말은 아주 빠른 속도로 달려 나갔고 길마다 마주쳤던 군사들은 모두 섭외된 자들로서 그 셋을 공격하는 척했지만 바로 나가떨어져 족족 놓치는 연기를 했다.

 

 “달리아 신관도 철저하게 준비를 했네요.”

 

 유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리한을 향해 제이드가 말했다.

 

 “곧 외성 관문이 나올 것입니다! 군사들을 미리 섭외해두었으니 빠져나가시면 최대한 빠르게 문을 닫겠습니다!”

 “고맙네.”

 

 다그닥 다그닥-

 

 말이 달리는 속도는 최대를 향했고 멀지 않은 곳에 관문이 보였다.

 

 “그럼 저는 여기에서 돌아가겠습니다! 부디 안전하게 돌아가십시오!”

 

 제이드는 인사를 하고 말을 돌렸고 리한과 유리도 가볍게 인사를 하고 문을 통과했다.

 

 드르륵 철컥-

 

 둘이 빠져나가자 말자 문이 스르륵 닫혔고 군사들을 따돌리기 위해 속도를 낮추지 않고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달렸다.

 

 ***

 

 한참을 달려 국경을 지나고 1대륙의 외곽에 들어서자 서서히 속력을 줄였다.

 

 “하아. 이게 무슨 일인 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달려왔지만 오는 내내 쓰러져 있던 여왕의 모습이 머리를 가득 채웠다.

 

 ‘분명 죽은 사람이었는데…….’

 

 “우리가 봤던 오델리아 여왕은 여왕이 아니었다. 루페, 루페의 영혼이 들어간 거야.”

 

 유리는 상상치도 못했던 말에 리한이 담담하게 대답했다.

 리한은 이미 자신이 제바 신을 처음 만났을 때 신의 영혼이 육체를 껍데기처럼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때와 같은 이질적인 느낌을 오늘도 느꼈기에 단숨에 파악할 수 있었다.

 

 다만……,

 

 ‘더 빨리 알아차리고 루페를 그 자리에서 소멸시켰어야 했는데…….’

 

 “그럼 오델리아 여왕은요?”

 “이미 죽었겠지.”

 

 그 말에 유리는 차마 말을 할 수 없었다.

 

 “다친 곳은 없고?”

 

 리한은 심각해진 유리를 보고 말했고 유리는 황당하다는 듯 말했다.

 

 “덕분에 아주 멀쩡합니다.”

 “그럼 다행이구나.”

 “대장님은요?”

 “너도 느끼겠지만 멀쩡해.”

 “다행입니다.”

 “그럼 일단 1대륙으로 돌아가서 연락을 기다려보자.”

 “네.”

 

 힘없이 축 처진 유리의 모습에 걱정도 되었지만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렇게 4대륙을 다녀 온 이후로 한 동안은 조용했다.

 그리고는 곧 4대륙의 여왕 즉위식 소식이 들려왔다.

 

 “달리아 차기 신관이라네요.”

 “그렇겠지.”

 “예상하셨다는 말투십니다?”

 “지금쯤 달리아 신관이 루페의 신뢰를 얻고 있을 거거든.”

 

 페리오드의 질문이 끝나기가 무섭게 뒤이어 들어온 유리 역시도 4대륙에 달리아 신관이 즉위식이 이루어졌음을 알렸다.

 

 “네? 지금요?”

 “네. 그렇다고 연락받았습니다.”

 “우리 쪽에도 곧 소식이 오겠군.”

 

 리한의 예상대로 달리아 여왕에게서 은밀하게 서신이 전달되었다.

 

 -당분간은 많은 인원이 움직이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그를 믿는 자들을 모두 갈아치우고 대부분을 우리 편으로 일하는 자들을 세웠습니다. 때문에 시일 내에 그 전보다 더 좋은 상황이 될 것입니다. 그는 염려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저에 대한 신뢰로 인해 4대륙에는 발길이 뜸해졌거든요.

 

 “루페의 감시와 의심에서 벗어났다니 다행이군.”

 “오델리아 여왕은 참 안타깝지만 여왕의 희생에 감사하기도 하네요.”

 

 “추가로 더 내용이 있어.”

 

 -추신, 오델리아 여왕 폐하의 시신은 제가 수습하였으나 어찌 할 방도가 없어 제이드를 시켜 4대륙과 1대륙의 국경 큰 나무 아래 묻어두었습니다. 혹시라도 그녀를 위해 축복을 내려주실 수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가요. 저희.”

 

 유리의 말에 리한도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하늘에서 눈이 펑펑 내리는 시리도록 추운 겨울의 어느 날, 여왕이 마지막으로 남겨진 자리를 찾아갔고 큰 나무에서는 새빨간 동백꽃이 아름답게 펴 있었다.

 

 유리는 그 동백꽃을 보고 다가가 꽃을 어루만져보더니 지그시 눈을 감고 기도했다.

 

 ‘누구보다 아름다웠던 오델리아님, 당신의 절조에 경의와 감사를 표합니다. 부디 편안하기를.’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리한도 제바 신을 향해 말했다.

 

 ‘이 고귀한 희생이 헛걸음이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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