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드래곤 거세하기
작가 : 라떼밀르
작품등록일 : 2022.2.18

돼지 불알 까던 거세사. 공화국 최강의 드래곤 불알까기 마스터가 되다.

 
17.칼스, 악연의 시작
작성일 : 22-02-27 19:02     조회 : 219     추천 : 0     분량 : 607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17.칼스, 악연의 시작

 

 이번에는 주인공의 숙적 이야기를 해보자.

 

 궁드르디와 칼스 크비슬링은 ‘참나무 숲 다리’라는 뜻의 두브라바 브릿지(Dubrava bridge)에서 처음 만났다. 다리는 수도 누크를 가로지르는 롬(Rome)강 위 모래톱 섬인 시테(Cite)구역에 있었다.

 

 「시테는 천 년 전 로마누스 제국이 북쪽을 개척할 때 사령부 주둔지로 머문 곳이죠.」

 

 로쉐가 이륜마차 안에서 멀리 섬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을 가리키며 말했다.

 

 「토목기술만큼은 현대인들이 천 년 전 고대인들만 못합니다. 드래곤이 없었다면 우리는 로마누스인들이 남긴 거대한 돔(Dome)형 건축물의 웅장함을 따라잡을 수 없었을 겁니다.」

 「드래곤이 건축과 무슨 관계지?」

 

 어금니에 낀 고기 찌꺼기를 혀끝으로 빼려고 기를 쓰던 궁드르디가 건성으로 말했다.

 

 「모르셨습니까? 첨두아치를 만드는 최고의 재료가 드래곤 갈비뼈인 거.」

 「촌놈이라 미안. 내가 살던 동네는 지붕위에 타르를 덕지덕지 바르는 게 건축의 전부야.」

 「그것도 환경에 적응한 지혜죠. 폭설이 많이 내리는 지방은 원래 지붕경사는 높고 나무가 썩지 않게 그런 방법을 쓰니까요.」

 

 마차가 시테 섬에 가까워지자 섬 중심에 위치한 성 패트릭 성당의 웅장한 첨탑이 보였다.

 

 「저 거대한 건축물은 위대한 자연의 모방이죠. 육분 볼트나 사분 볼트, 늑골궁륭 같은 건축적 아이디어도 모두 드래곤의 뼈와 해부학 지식에서 얻은 겁니다.」

 「로쉐, 너 이런 이야기 할 때 엄청 흥분하는 거 알아?」

 「제가요?」

 

 로쉐가 정색을 하며 되물었다.

 

 「너 어쩌면 대변, 차변, 복식부기보다 예술 쪽에 더 소질 있는 거 아닐까?」

 「장사야말로 모든 예술의 집대성입니다.」

 

 이런 대화를 나누는 동안 마침내 두브라바 브릿지 앞에 도착했다. 로쉐가 마차문을 열었다.

 

 「여기서부터 걸어야 합니다. 섬 안은 통행료가 비싸죠.」

 「너 부자잖아?」

 「시테 섬은 도로도 좁고 모퉁이 돌기가 까다롭기 악명 높아요. 마차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게다가 말이 똥 한 번 쌀 때마다 오 데나리온 벌금을 물고요. 출입증 가져오셨죠?」

 「내가 ‘녹색벨벳사위’가 되다니, 기분 묘한걸.」

 

 시테 섬 내부는 겉표지를 녹색벨벳으로 만든 출입증이 있어야 통행이 가능하다. 공화국의사당, 옛 왕실 도서관, 행정부, 사법부, 드래곤 거세학교 등 국가핵심기관이 몰려있어 공직자나 그에 준하는 자들만 오갈 수 있었다.

 

 이곳에 출입가능한 사람은 사회적 지위와 신분이 보장되기에 사윗감으로 인기가 좋다. 사람들은 이들을 ‘녹색벨벳사위’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헤헤, 출입증이 아직 빳빳하시구먼요. 일루리사트에서 오신 궁드르디 경?」

 

 다리를 지키는 출입관리병사가 궁드르디의 출입증을 읽더니 벨벳 표면을 시커먼 자기 손바닥으로 비비고 동료들에게도 돌려가며 같은 행동을 반복시켰다. 로쉐가 웃으며 말했다.

 

 「관습입니다. 벨벳이 세월의 때로 번들번들해질 때까지 오래오래 관직에 머물라는 기원이죠.」

 

 워! 워! 비켜라!

 

 그때였다. 궁드르디 뒤에서 마차바퀴 소리와 말울음 소리가 나더니 마부가 큰 소리로 외쳤다.

 

 「길 터라! 누크 제일의 상업조합 자이더르의 차기 당주님 행차시다!」

 

 로쉐가 고갤 절레절레 흔들었다.

 

 「똥 안 튀게 비키죠.」

 「뭐야, 저 자식은 뭔데 그냥 통과야?」

 「벌금내고 포드 칼리지까지 마차를 타고 들어가는 유일한 녀석입니다.」

 

 궁드르디가 흥미가 생겼는지 마차를 살폈다. 장식이 요란했다. 표면은 놋으로 마감해 황금처럼 빛났고 문짝에는 삼색기를 드래곤이 휘감고 있는 조합의 문장이 새겨져 있었다.

 

 「이봐, 스타디온 금화 하나면 언제까지 시테 섬 자유통행이 가능하지?」

 「스, 스타디온 금화요?!」

 

 마부가 거만하게 금화를 튕겨 보초에게 던졌다.

 

 「한 번에 벌금을 미리 내겠다는 거다. 우리 당주님은 길에서 거치적거리는 걸 싫어하신다.」

 「자,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수비대장에게 부리나케 달려가 자초지종을 전하자 그도 놀란 모양이었다. 이윽고 사무실에서 통행료 장부를 계산하던 서기가 호출됐다. 주판을 튕기며 옥신각신하는 모습에 로쉐가 혀를 찼다.

 

 「벌금을 스타디온 금화로 낼 생각을 하다니. 역시 자이더르 녀석들, 거침이 없다해야할지.」

 「스타디온 금화는 국제통용금화 중에도 제일 비싸잖아?」

 

 궁드르디도 그 금화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고향 고트하브는 전 세계에서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여관마다 환전업이 성행했다. 궁드르디는 어렸을 때 환전 심부름을 많이 한 탓에 다양한 화폐 단위에 대해 꽤 해박한 편이었다.

 

 「순도, 무게 모두 브리 금화와 함께 최고인 금화죠. 한 닢이면 일 년 치 벌금을 내고도 남을 겁니다.」

 「한 입 깨물어 이에 금가루 묻으면 슈타이너 경에게 주고 싶은데.」

 「왜죠?」

 「밀린 집세 내라고.」

 

 궁드르디와 로쉐가 마주보고 낄낄거리는데 마차 문이 열리고 고성이 들렸다.

 

 「다리 무너졌느냐! 돈 줬잖아. 뭐가 문제야!」

 「저 녀석이 칼스?」

 

 궁드르디의 눈이 동그래졌다. 훗날 치매가 와서 아내 얼굴은 잊어도 그 날의 칼스 옷차림은 절대 잊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 그토록 꼴사나운 패션은 난생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자이더르 상업조합 차기 당주입니다. 학교장도 저쪽 라인이라 영향력이 상당하죠.」

 「잘도 저런 옷을 입었군.」

 「남쪽 대륙에서 유행하는 패션입니다.」

 

 녀석의 옷차림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연스러움과 중력을 거슬렀다. 신발부터가 볼만했다. 뾰족한 앞코가 무려 사람 손끝에서 팔꿈치 길이만큼이나 길었다.

 

 「저 놈 사실 고행 중인 거 아냐? 신발 보니까 왜 학교 앞까지 마차를 타는지 알겠는데.」

 「시민들은 저런 신발을 부러워하죠. ‘큰 발 위에 산다.’라는 유행어도 있잖습니까?」

 

 큰 발 위에 산다. 도저히 신고 걸을 수 없는 긴 신발을 신어서 말이나 마차, 가마가 아니면 이동할 수가 없다. 즉, 발에 흙 묻힐 일 없는 큰 부자라는 뜻이다.

 

 「하지만 백미는 역시 바지 중앙의 저 괴상한 주머니(Codpiece)야.」

 「코드피스 말씀이군요. 저건 저도 차마 못 봐주겠습니다.」

 

 칼스의 바지는 타이리언 퍼플(Tyrian purple)로 물들인 최고급 옷감으로 만든 것이다. 이 보랏빛염료 일 그램을 얻으려면 뮤렉스 브란다리스(Murex brandaris)라는 이름도 외우기 어려운 바다달팽이 일만 마리가 필요하다. 당연히 옷감은 부르는 게 값일만큼 비싸다.

 

 문제는 그 귀한 바지 위 고간에 당당히 달려있는 큼지막한 주머니었다.

 

 「로쉐, 설마 저게 드래곤 거세학교 교복은 아니지?」

 「설마요. 저것도 남쪽 대륙에서 유행인 복식입니다.」

 

 볼수록 민망한 복장이었다. 주머니가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우뚝 서 있는 ‘그 물건’의 형태를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었으니까. 칼스는 걸음마다 ‘그걸’ 덜렁거리면서 어기적거리는 신발을 끌고 수비대장 앞으로 다가갔다.

 

 「문제가 뭐야?」

 「벌금항목이 두 개 추가돼 계산중이오.」

 「벌금이 추가돼?」

 「뾰족 부리 신발을 신고 시테 섬에 들어가는 건 불법이오. 교회가 금했소.」

 「이유는?」

 「신발코가 마귀의 코를 닮아 불경하기 때문이오. 지금이라도 벗으면 상관없소.」

 「남은 하나는?」

 

 수비대장이 대꾸하지 않은 채 이번엔 마차 앞으로 다가가 줄자를 가져다 바퀴와 바퀴 사이의 폭을 재더니 말했다.

 

 「마차 폭이 도량형에 맞지 않소. 통행법 위반이오.」

 

 칼스가 코를 크응 거리더니 가래를 바닥에 뱉었다.

 

 「천지에 내 돈 뜯어가려는 놈들뿐이라니까. 왜? 스타디온 금화로는 벌금이 모자라?」

 「그건 아니오. 액수는 충분하나」

 

 짝!

 

 말 끝나기 무섭게 칼스가 수비대장의 뺨을 올려붙였다. 어찌나 세게 갈겼는지 수비대장이 코피를 흘렸다.

 

 「내가 정산해줄까? 교통법 위반 한 달치 벌금 이십 데나리온, 도량형 위반 십오 데나리온, 공무집행방해 및 공직자 폭행죄는 백 데나리온. 도합 한 달 벌금 총액은 백삼십오 데나리온이야. 정확할거야. 이래 뵈도 판례수업 수석이거든.」

 

 얼굴을 반 정도 가린 녹색 스카프가 흘러내리려하자 다시 코까지 밀어 올린 칼스가 말을 이었다.

 

 「한 달 벌금으로는 충분하지? 내고도 남을 걸. 잔돈은 너랑 부하들 창관(娼館)이라도 가든 알아서 해. 대신 이후로 한 달간 날 귀찮게 하면 그 땐 네 놈 코를 벤다.」

 

 어쩌랴. 권력과 돈의 파죽지세에 수비대장은 코피를 닦아내며 고갤 끄덕일 뿐이었다.

 

 「넌 뭐야? 이걸 옷이라고 걸쳤어?」

 

 칼스가 마차로 돌아가면서 이번엔 자기 마부의 뺨을 올려붙였다.

 

 「분명 베스트를 새로 사 입으라고 했을 텐데? 네 놈 옷차림이 곧 내 얼굴인 걸 모르나?」

 「죄송합니다, 나으리. 분명 지난주에 새로 산 베스트인데.」

 「흥. 돈이 부족했느냐?」

 

 칼스가 베스트 앞에 바짝 다가가 코를 킁킁거리며 경멸조로 말했다.

 

 「직물자체는 뤠이벡 조합에서 만들었군. 용케 녹색염료로 잘 물들였구나. 허나 이건 포즈나뉴 조합이 인정한 공식염료가 아니야. 그 치들이 아무리 영세하기로 이런 암모니아냄새 덜 빠진 저급품을 내놓을 거 같으냐!」

 

 실눈을 뜬 채 칼스가 마부의 위아래를 훑으며 노려보았다. 불쌍한 마부는 뱀 앞에 선 쥐처럼 얼어붙었다.

 

 「너, 연금술사골목에 갔었지? 사적으로 염색을 맡겼구나. 그렇지?」

 

 짝!

 

 쉴 틈 없이 마부의 뺨을 올려붙이며 칼스가 윽박질렀다.

 

 「맞아, 아니야?」

 「주, 주인님! 죽여주십시오! 여편네가 그만 도박에 빠져 빚을 갚느라!」

 

 염색작업은 염료정착에 오줌을 쓰기 때문에 작업 시 엄청난 악취가 난다. 때문에 작업장이 성 밖에 무두장이와 도살자들이 사는 천민구역에 있다. 그 옆에는 성 안에 들어올 수 없는 이교도나 연금술사들도 거주했는데 누크의 교회는 도시민이 이들과 거래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하고 있었다.

 

 사색이 된 중년마부가 무릎을 꿇고 빌었다. 칼스가 고갤 저었다.

 

 「내 눈을 속이면 코가 알고, 내 코를 속이면 촉감으로 알며, 운 좋게 그마저도 속이면 나는 본능으로 안다. 계집 빚 갚느라 주인 명예는 안중에도 없었다니 배은망덕한 놈이네. 나도 네 수족에 자비를 베풀 필요는 없겠지. 코, 손목, 인두. 셋 중 골라라.」

 

 좀도둑이나 횡령, 이교도와 거래한 사람의 경우, 교회의 이름으로 코나 손목을 자르거나 인두로 범죄자라는 뜻의 이니셜 ‘T’를 이마에 지진다. 그때 로쉐가 끼어들었다.

 

 「물론 우리 뤠이벡 조합은 포즈나뉴 조합에 저런 식으로 염색을 하청하지 않아. 하지만 이 녹색 마음에 드는데. 꽤 좋은 염료를 진하게 풀어 썼군. 역시 연금술사들은 신기한 족속들이라니까.」

 「제 말하면 온다더니 로쉐 너도 별 수 없구나.」

 

 베스트에서 나는 희미한 암모니아 냄새가 꽤 성가셨는지 로쉐가 소매로 코를 막고 말했다.

 

 「신학기부터 피 볼 필요 없잖아? 너도 학교까지 걸어갈 순 없을 테고. 때마침 도량형을 위반한 마차가 세 명은 탈 만큼 넓으니 우리도 태워주면 좋지 않을까.」

 

 단검을 뽑아 들었던 칼스가 피식 웃으며 궁드르디 쪽을 바라봤다. 그리고 다시 허리춤에 칼을 꽂아 넣고 말했다.

 

 「겁 주려 했던 것뿐이야. 개와 종은 가끔 주인 무서운 걸 가르쳐야 하거든. 네 옆은 있는 건 새로운 종자인가?」

 「설마. 나는 귀족 흉내 내는 취미는 없어. 이 분은 일루리사트에서 온 궁드르디 판 투르니에 2세시다.」

 「궁드르디? 저 놈이?!」

 

 칼스가 궁드르디를 노려보았다.

 

 「저 잡놈이 날 제치고 스승님의 후계자가 된 녀석이라고?」

 

 마부를 향한 칼스의 분노는 연기였지만 이번에는 진심이었다.

 

 「존귀함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군! 북쪽 촌놈 특유의 수르스트뢰밍 썩는 냄새가 여기까지 진동하는 것 같아! 뻣뻣한 저 수염은 또 뭐야. 넌 면도도 할 줄 모르나? 스승님은 대체 무슨 생각이신 거지?!」

 

 하지만 이죽거리는 건 궁드르디가 한 수 위였다. 때마침 어금니에 낀 고기 찌꺼기도 빠졌다. 시원하게 침을 뱉은 궁드르디가 입을 열었다.

 

 「퉤. 어이, 모닝 글로리. 너 언제 봤다고 헛소리야? 그 바지 가운데 고이 모신 건 뭐냐? 신학기 거세수업 실습용인가?」

 

 Morning glory. 나팔꽃이란 뜻과 함께 직역하면 ‘아침의 영광’이란 뜻도 되지만 실은 ‘아침발기’를 뜻하는 비속어다. 코드피스(고간 주머니)를 찬 칼스를 조롱하는 지독한 욕설인 셈이다.

 

 「믿을 수 없이 천박한 놈이군. 마부 옆자리도 아까워. 넌 걸어오든 뛰어오든 알아서 해라.」

 

 바닥의 흙을 신발에서 털어낸 칼스가 눈길도 주지 않고 마차에 올라 문을 닫았다. 로쉐가 어깰 으쓱하더니 마차에 함께 올랐다.

 

 「궁드르디 경, 유감이군요. 시테 섬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는 언행을 고운 소금처럼 하시는 게 학교생활에 이로우실 겁니다. 전 사업차 칼스와 할 얘기가 있어 이만. 포드칼리지 앞에서 뵙죠.」

 

 마차가 떠났다. 덩그러니 남겨진 궁드르디는 바퀴가 일으킨 마른 흙먼지를 뒤집어썼다. 긴 악연의 시작이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0 20.네 이름은 리피피(Rififi) 2022 / 2 / 28 216 0 9036   
19 19.무엇이든 잘 베는 여자 클레어 아우프 데어… 2022 / 2 / 28 223 0 6760   
18 18.무엇이든 잘 베는 여자 클레어 아우프 데어… 2022 / 2 / 28 220 0 8141   
17 17.칼스, 악연의 시작 2022 / 2 / 27 220 0 6073   
16 16.장미창의 열두 번째 주인공 2022 / 2 / 27 232 0 6305   
15 15.스크립토리움(Scriptorium : 필사실) 2022 / 2 / 27 226 0 6470   
14 14.새로운 모험의 시작 2022 / 2 / 27 223 0 5908   
13 13.예언 2022 / 2 / 27 235 0 6431   
12 12.두 괴물 2022 / 2 / 26 239 1 5874   
11 11.불가능한 레퀴엠 2022 / 2 / 26 239 0 5783   
10 10.여섯 번째 손가락 2022 / 2 / 26 267 1 5080   
9 9.열두 현의 칸텔레 2022 / 2 / 26 255 0 5417   
8 8.패트릭, 바늘의 랩소디 2022 / 2 / 22 246 1 9694   
7 7.기상천외한 작전 2022 / 2 / 21 243 1 5070   
6 6.죽음의 사자, 에피메테우스 2022 / 2 / 21 233 1 4707   
5 5.붉은 수수밭의 게이세리크 2022 / 2 / 20 241 1 5605   
4 4.거세 테스트 (1) 2022 / 2 / 19 288 1 5797   
3 3.후계자, 기습 청혼 2022 / 2 / 19 245 1 6696   
2 2.영웅의 몰락 (1) 2022 / 2 / 18 306 1 5680   
1 1.돼지 거세사 2022 / 2 / 18 374 1 5056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