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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드래곤 거세하기
작가 : 라떼밀르
작품등록일 : 2022.2.18

돼지 불알 까던 거세사. 공화국 최강의 드래곤 불알까기 마스터가 되다.

 
16.장미창의 열두 번째 주인공
작성일 : 22-02-27 18:26     조회 : 232     추천 : 0     분량 : 6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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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장미창의 열두 번째 주인공

 

 성자 부활주일 다음 주인 사월 중순. 드래곤 거세학교 포드 칼리지(Ford college) 건물에 있는 <9인회 방(Sala dei Nove)>이 꽉 찼다. 학교운영최고위원회인 일명 ‘9인회’ 전원이 참석하는 회의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다들 원로원의 학교예산삭감안 상정 때문에 뿔이 단단히 났구먼.’

 

 슈타이너는 지각한 탓에 모두가 기피하는 오컴 교장의 맞은 편 회의 테이블에 앉았다. 회의가 아니라 청문회에 끌려온 것 같았다. 지방출장 보고에 대한 교장의 평가는 냉담했다.

 

 「그래서? 녹각룡이 멸종 직전까지 갈 뻔했던 상황에 대해 경은 책임이 없다는 걸까요?」

 

 이 날 회의는 에피메테우스를 잡은 공로에 대한 치하보다 녹각룡 거세사고가 더 큰 이슈였다. 9인회는 이미 공정한 논공행상 기능을 상실한 ‘교장파’ 대 ‘교감파’의 파벌싸움만 존재하는 기구였다. 슈타이너는 자리에서 일어나 유감의 뜻으로 겉옷을 가슴아래까지 찢고 머리에 미리 준비한 재를 뿌렸다.

 

 「에피메테우스를 사냥하는 동안 벌어진 소동으로 녹각룡 일곱 마리를 잃은 것을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은 폐사된 개체 중 다섯 마리가 이미 입발굽병이 퍼져 어차피 살처분 해야 했음이 드러났다는 사실입니다.」

 「........」

 

 모두 교장 눈치를 살피느라 말을 아꼈다. 인사권과 재정관리 권한을 틀어쥐고 있는 교장의 뜻을 일개 학과장들이 거스르기는 쉽지 않았다. 슈타이너는 씁쓸히 창가를 올려다보았다.

 

 ‘이런 겁쟁이들이 한때 목숨을 걸고 함께 행커, 처클스, 라메키오스를 거세해 온 동료들이라니. 나 없는 동안 모두 교장에게 진짜 거세라도 당했나.’

 

 방에는 <장미의 창>으로 불리는 삼단으로 된 열두 개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다. 각 유리에는 열한 명의 위대한 볼 브레이커스의 용맹을 기리는 무용담이 새겨져 있다. 열두 번째 칸은 비어 있다. 다음 세대 영웅을 위해 비워둔 것이지만 애석하게도 백 년째 새 창을 채우지 못하고 있었다.

 

 「다른 의견 없습니까? 중지가 모인 것 같군요.」

 

 학과장들의 표정을 살피다 교장과 눈이 마주친 재정담당관 울리히 경이 입을 열었다. 아무런 경력과 공로도 없으면서 교장 입 안의 혀처럼 굴어 막강한 권한을 휘두르는 자였다.

 

 「다른 의견 없으시면 이번 상벌위원회는」

 「전화위복이지요. 오히려 칭찬할 일입니다.」

 

 모두가 목소리 나는 곳을 바라보았다. 교감 브뤼헤 경이었다. 시선이 집중되자 브뤼헤 경은 서두르지 않고 희고 깨끗한 수염을 만지작거리며 운을 뗐다.

 

 「다행히 초기조치에 성공해 입발굽병이 역병으로 번지지도 않았고 녹각룡 짝짓기도 잘 끝나지 않았습니까? 무엇보다 전설에나 존재한다고 믿었던 에피메테우스를 거세하고 그 징표를 가져온 일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원로원과 수도 시민들에게 드래곤 거세학교의 존재 가치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키기에 충분했지요. 게다가,」

 

 브뤼헤 경은 대단히 못마땅한 표정으로 슈타이너를 바라보며 냉랭하게 말을 이었다.

 

 「9인회 방 장미창의 열두 번째 주인공이 어쩌면 우리 시대에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 실로 대단한 무용이라 할만 했습니다. 저 친구가 팔병신이 된 건 후세인들이 잘 미화해 주겠지요. 유리창에 몸뚱이 오른쪽 측면만 새겨 넣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말이죠.」

 

 ‘스승님도 이제 보니 많이 늙으셨군.’

 

 슈타이너가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생각했다. 도제시절부터 삼십 년을 모셨지만 사소한 칭찬 한 마디 해준 적 없던 분이지만 결정적인 순간 의지할 건 역시 스승뿐이었다.

 

 「그리고 녹각룡의 경우 번식률이 높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

 

 브뤼헤 경이 주변을 둘러보며 물었다. 그는 교장과 재정담당관을 제외한 9인회 전원의 옛 스승이자 드래곤 거세학교 관계자 모두의 존경을 받고 있었다. 처세나 인품도 뛰어나 웬만해서는 교장과 각을 세우는 일도 없었다. 그런 그가 교장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9인회 회의에서 입을 열었다는 것 자체가 드문 일이었다.

 

 「맞습니다. 개체 수 회복은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이번 짝짓기 성공으로 삼 년 내에 성체 녹각룡 숫자는 모두 회복될 겁니다. 평균 이십 년에 한 번 교미하지만 하수구 생쥐처럼 번식력 하나는 좋으니까요. 오히려 적절한 거세로 개체수를 조절하는 게 더 중요하지요.」

 

 브뤼헤 경의 말에 힘을 얻은 의학학과장 와트 박사가 입을 열었다. 그러자 슈발리에 학과장인 스벤 경도 안심하고 지원사격에 나섰다.

 

 「여론도 모처럼 드래곤 거세학교에 우호적입니다. 성 게오르기우스 축일 때 라이시움에 전시한 에피메테우스의 성기뼈를 구경하려고 시민 수천 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았습니까? 거리에 나가보면 ‘도련님 학교’에서 오랜만에 제대로 일다운 일을 했다고 칭송이, 아차.」

 

 제 기분에 들떠 그만 ‘도련님 학교’ 운운한 스벤 경이 아뿔싸 하는 표정으로 교장 눈치를 살폈다.

 

 ‘젠장, 이거 공수교대가 너무 빠르잖아.’

 

 슈타이너가 지그시 입술을 깨물었다. 오컴 교장은 눈을 감은 채 시간을 끌다 나지막이 입을 뗐다.

 

 「누가 그런 이야길 하던가요?」

 

 늘 그렇듯 목소리는 온화했다. 교장은 사람 떠보는 화법의 달인이었다. 시작은 항상 질문문이다. 본심을 숨긴 채 남의 약점 잡기 좋으니까.

 

 「며, 몇몇 저잣거리 불량자들이 그런 소릴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절대 주류 여론은 아닙니다.」

 

 겁에 질린 슈발리에 학과장 스벤 경이 고갤 푹 숙인 채 말을 더듬었다. 작년 학생교수평가에서 최저점인 베네(Bene)를 받고 재계약 갱신이 내년으로 다가온 그로서는 절대 교장 눈에 나서는 안 되는 처지였다.

 

 「도련님 학교라는 말이 틀린 말도 아니지 않습니까? 지난 몇 년째 제대로 된 볼 브레이커스를 양성하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교장 입에서 뜻밖의 말이 나왔다.

 

 「올해 견습과에서 배출할 예비 볼 브레이커스 합격자는 몇 명 정도로 예상합니까?」

 「지난 삼년간 평균 견습 합격률은 삼 퍼센트입니다.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견습학과장인 기스카르 경이 답하자 오컴 교장은 의뭉하게 고갤 갸웃거리며 되물었다.

 

 「그것 참 이상하군요. 합격률이 낮은 건 교수법의 문제입니까, 학생 문제입니까. 아니면 둘 다?」

 

 '야비한 프레임이군.'

 

 슈타이너가 속으로 혀를 찼다. 애초에 합격률이 낮다는 건 그만큼 엄격하게 우수한 인재만을 선발한다는 반증인데 그걸 문제 삼다니. 하지만 견습학과장 기스카르는 스벤 경과 달리 직에 연연하지 않는 고지식하고 강직한 무인이었다.

 

 「오컴 경, 그렇지 않습니다. 지난 십년 간 현행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하면서 비슷한 합격률을 유지해왔습니다. 견습 단계부터는 이미 최고 수준의 인재임을 인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합격률을 삼년 내 현행 열 배로 높이세요.」

 「예? 열 배요?」

 

 모두 귀를 의심했다. 합격률을 삼십 퍼센트까지 높이라고? 볼 브레이커스가 되는 게 무슨 염색업자 도제수업인 줄 아는 건가?

 

 「애초에 정식 볼 브레이커스의 숫자가 너무 적으니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게 아닙니까? 그렇지 않나요, 울리히 공?」

 

 반대의견이 나올 것을 원천봉쇄한 채 오컴 교장이 재정담당관을 콕 집어 발언권을 주었다.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전문 볼 브레이커스 배출숫자는 매년 제자리걸음인데 드래곤들은 쥐처럼 새낄 낳아대고 있잖습니까? 슈타이너 경 같은 크신 분이 어디 일루리사트 같은 벽촌까지 출장을 다니셔야할 서열입니까, 여러분?」

 

 틀린 말은 아니다. 드래곤 거세학교는 삼백 년 역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실습과 현장을 중시하던 학풍은 사라진지 오래다. 사회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학교는 중앙 행정직 고위관료나 드래곤 자원청의 요직, 입법기관인 원로원 본회원으로 직행하는 코스로 변질되었다.

 

 볼 브레이커스 시험에 합격하지 않더라도 졸업만 하면 출세가 보장됐다. 사정이 이러니 수도 누크의 4대 상업 조합인 자이더르, 뤠이벡, 외레순드, 포즈냐뉴가 후원하는 장학 제도나 후견인 추천제로 유력가문 자제들이 대거 입학했다. 학교가 본래 취지와 달리 엘리트 행정학교 내지는 고위층 자제 인맥 모임이 된 것이다.

 

 「덕분에 슈타이너 경은 일루리사트 출장 복귀 직후 입발굽병 유해전염병인자 통제 법안에 걸려 보름간 수도 출입이 통제되셨지요. 그 동안 왕당파 놈들이 원로원에서 뭘 했습니까? 거세학교예산삭감안 법안상정을 날치기 통과시키지 않습니까? 당장 내년 장비구매, 교육 예비비, 시설 관리비 모두 반 이상 줄어들 판입니다.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그럼 볼 브레이커스 합격률을 높이면 뭐가 달라지는지요?」

 

 참다못한 슈타이너가 되물었다.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자는 것 아니겠습니까?」

 「‘최악의 경우’라는 게 뭡니까?」

 「학교의 폐쇄죠.」

 

 울리히 공의 폭탄 발언에 회의장 전체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폐쇄라니요? 그런 말도 안 되는!」

 「공화국의 핵심 수입원인 드래곤 산업의 인력을 양성하는 이곳을 문 닫는다는 건.」

 

 모두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오컴 교장이 회의 내용을 정리했다.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자는 거요. 왕당파의 목적은 어차피 명백하잖소. 드래곤 사냥 및 가공 산업의 전면 자율화와 해외자본 유입. 원로원 비상임 위원인 군나르 서기의 사망으로 어차피 정국도 암중모색. 단 한 석 차이로 공화파와 왕당파의 입법권이 오가는 상황이오. 언제까지 슈타이너 경 단독의 무용만으로 민심을 우리 편으로 만드는 것도 한계가 있지 않겠소이까?」

 

 할 말이 없었다. 이 총체적 난국에는 모두가 일말의 책임이 있다.

 

 「그 부분은 저도 오컴 경 말씀에 동의합니다.」

 

 브뤼헤 경도 교장의 말에 수긍했다. 다시 논의의 주도권을 쥔 오컴 교장이 봄바람 같은 미소를 띤 채 말했다.

 

 「그럼 슈타이너 경 다음을 잇는 새 시대의 영웅을 만드시오. 실적 올릴 사람을 키우라 이 얘깁니다. 언제까지 도련님 학교 소리 들으며 당신들 정년까지 시간이나 끌 거요? 최악의 상황으로 학교가 폐쇄되면 더 이상 정식 볼 브레이커스를 양산하지도 못할 테니 최대한 합격률을 높이는데 매진하시오. 실적은 모두 재임용 평가에 반영하겠소. 합격률은 매년 십 퍼센트 향상을 목표로. 이의 있습니까?」

 

 ‘진퇴양난. 이래저래 득 될 게 없어.’

 

 인위적으로 합격률을 높여봤자 실전에는 아무 쓸모없는 삼류 볼 브레이커스들을 양산해 전체적인 하향평준화가 일어날 것이다.

 

 평판만 떨어지면 다행이다. 신입 볼 브레이커스가 현장에서 사망하거나 불구가 되면? 사고가 늘면 여론도 악화된다. ‘거세학교 무용론’이 득세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합격률 실적을 무시하자니 다음 인사에서 배제될 게 불 보듯 뻔했다. 외통수였다.

 

 「그리고 상벌위원회에 상정된 슈타이너 경 안건은 그간의 공적과실을 종합해 견책에 그치겠소. 근신하시오.」

 

 슈타이너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자칫하면 학과장 자리도 위태로울 뻔했는데 그야말로 스승 덕에 기사회생.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할 가장 중요한 안건이 하나 남아 있었다.

 

 「회의 마무리하겠습니다. 추가 결재 안건 있습니까?」

 「오컴 경, 편입학 추천서입니다. 견책 받고 난 직후라 올리리가 민망합니다만, 견습과에 오늘부터 들어오게 될 제 도제의 승인을 부탁드립니다.」

 

 회의가 막바지에 닿을 무렵 은근슬쩍 슈타이너가 궁드르디의 편입학 승인 추천서를 교장에게 밀어 넣었다.

 

 중대한 안건들이 오간 뒤인데다 한나절 동안 회의 하느라 모두 지친 탓에 아무도 이런 사소한 문건에 토를 달거나 관심을 갖지 않았다. 자리를 일어나려던 교장이 노골적으로 미간을 찌푸렸다. 귀찮다 이거다.

 

 「도제 수련생 승인 정도는 일 년에 한 명까지 학과장 전결 권한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나한테 굳이 결재를 받을 이유가...」

 「기왕 뵈었을 때 보고는 드려야 할 거 같아서.」

 「나 참, 당신이 언제부터 그리 보고의 달인이셨다고.」

 

 학과장 선에서 전결 입학 승인된 학생은 만에 하나 교장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퇴학처분이 가능하다.

 

 일반학생이라면 그 정도 일이야 벌어지지 않겠지만 궁드르디는 머잖아 교장파와 멀리 원로원 왕당파에게까지 대항할 사자새끼가 될 가능성이 충분했다. 정식절차를 확실히 밟아 위험 요소를 제거하자는 것이 슈타이너의 복안이었다.

 

 「좋을 대로 하시구려. 궁드르디 판 투르니에? 귀족출신이요? 이 가문 왠지 어디서 들어본 거 같은데?」

 

 라고 중얼거리며 교장은 슈타이너의 추천서를 읽는 척 했다. 하지만 정말 관심 있는 문서는 노안 때문에 안경을 벗고 양피지를 멀리 떨어뜨려 꼼꼼히 읽기 때문에 그가 건성으로 읽고 있다는 걸 대번에 알 수 있었다.

 

 ‘됐다.’

 

 「궁드르디라고? 저 놈이 그 놈이냐?」

 「스승님,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오컴 경이 학교장 인장을 찍기 위해 촛불에 밀랍을 녹이는 모습을 보며 브뤼헤 경과 슈타이너가 귓속말을 나눴다.

 

 「남은 이실딘의 행방은?」

 「유감스럽지만 회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왕가의 스팅거’가 우리 손에 들어왔습니다.」

 「정말인가? 왕가의 스팅거? 그 촌구석에서 온 녀석이?」

 

 말간 콧물이 흐르는 것을 킁킁 거리며 오컴 교장이 마침내 입학 승인서에 인장을 찍었다. 슈타이너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스승님. 그 친구 물건입니다. 어쩌면 저 장미창의 열두 번째 스테인드글라스에 저 같은 팔병신 보다 더 어울릴 것이라는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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