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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드래곤 거세하기
작가 : 라떼밀르
작품등록일 : 2022.2.18

돼지 불알 까던 거세사. 공화국 최강의 드래곤 불알까기 마스터가 되다.

 
14.새로운 모험의 시작
작성일 : 22-02-27 17:47     조회 : 223     추천 : 0     분량 : 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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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새로운 모험의 시작

 

 「자네, 외과 시술의 달인이라고 하던데.」

 

 성 패트릭 축일주간이 끝난 다음 날. 공화국의 수도 누크로 떠날 준비를 하던 궁드르디에게 알라릭이 찾아왔다.

 

 「대장의 심장을 꺼내주지 않겠나. 고향으로 가져갈 거네. 값은 후히 줄 테니.」

 

 궁드르디는 북방민족들과 섞여 살며 자신이 꽤 관대한 사고의 소유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유일신을 믿는 문화인으로서 – 십일조는 전혀 안 내는 엉터리 신자지만 – 반달족의 장례의식은 도저히 적응이 되지 않았다.

 

 그들은 사체를 독수리에게 먹이는 조장(鳥葬)을 하는 동시에 망자의 심장을 소금에 절여 가족과 지인들이 나눠 먹었다.

 

 「용맹한 육신은 독수리를 통해 하늘로 올라가고 영혼은 후손과 지인들을 통해 계승된다고 믿기 때문이지.」

 

 사람 심장은 어떤 맛일까.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하지만 궁드르디는 의뢰를 받아들였다. 반달족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식일 뿐 아니라 적출을 의뢰했다는 것 자체가 시술자에 대한 신뢰를 의미하기 때문이었다. 거절은 큰 모욕이다.

 

 ‘사람 심장은 이렇게 생긴 물건이군.’

 

 도끼 따위로 쪼갰다가는 시신이 꼴사나워질 것이므로 궁드르디는 프레데릭슨에게 빌린 미스릴 단검으로 예리하게 흉부를 가른 뒤 조심스레 심장을 떠냈다. 검을 빌릴 때는 대장장이에게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싶어서라고 둘러댔다. 고지식한 프레데릭슨이 이교도 사체해부에 단검을 쓴 것을 안다면 궁드르디를 마녀재판에 회부할 테니.

 

 「곰처럼 건강한 심장. 오십 년은 더 살 수 있었을 텐데.」

 

 게이세리크의 심장은 건강한 개체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었다. 지방 없는 혈관, 탄력 있는 심장근육, 죽은 지 사흘이 지났음에도 선홍빛을 띄고 있는 색상 등. 그러니 운명이란 알 수 없는 것이다. 건강 챙긴다고 평생 물 섞은 포도주만 마시던 마을 성당 브뤼노 신부가 복상사한 것만 봐도 그렇다.

 

 「이봐, 들어가도 돼?」

 

 베로니카였다. 그녀가 문 앞에 서자 문틈 사이로 비치던 태양이 가려 헛간이 어두워졌다.

 

 「해 가려. 좀 비켜줄래? 지금 심장 정맥 절단하는 중인데 궁금하면 들어오던가.」

 「사체 해부라니! 미치지 않고서야 그런 짓을! 트루니에 가문 개들은 귀족의 긍지 따윈 없는 건가.」

 「정혼자에게 개라니?」

 「맘대로 생각해. 첫날밤 혀 깨물고 자결할 테니.」

 

 궁드르디와는 자기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다.

 

 '한 마디를 안 지는 여자군. 인연이 아닐지도.'

 

 울적한 기분으로 적출한 심장을 작은 오크통에 담았다. 그리고 핑갈 산맥에서 나는 암염을 꾹꾹 퍼 담아 염장한 뒤 뚜껑을 닫고 밀랍을 녹여 밀봉까지 끝냈다. 이제 사탕무밭으로 나가야 할 시간이다. 해 지기 전 끝낼 일이 남아 있었다.

 

 *****************************************************************************************************

 

 「세상에, 이런 악취는 처음 맡는군.」

 

 짐마차에 베로니카, 프레데릭슨을 싣고 가던 궁드르디가 소매로 코를 가리며 툴툴거렸다.

 

 「수르스트뢰밍(청어를 소금에 발효한 음식)이나 키비악(내장을 비워낸 바다표범 사체에 바다쇠오리를 넣고 땅에 파묻어 썩히는 음식) 냄새는 이거에 비하면 샤론의 백합화 향기라 해도 믿겠어.」

 

 평년보다 기온이 따뜻한 탓이었다. 두어 달 일찍 부화한 파리들이 이미 몇 백미터 밖에서부터 악취 나는 에피메테우스의 사체를 향해 날아 들었다.

 

 「경전에 나오는 바알제불(Baal-Zebul) 그 자체군.」

 

 바알제불은 ‘파리들의 왕’이라는 뜻이다. 경전에서 마귀의 왕, 지옥의 주인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에피메테우스의 사체에 들러붙은 파리떼를 보니 꽤 어울리는 별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승님은 여전히 편찮으신가?」

 

 에피메테우스를 쓰러뜨린 직후 슈타이너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다행히 사흘 만에 깨어났지만 기척이 없어 궁드르디는 프레데릭슨에게 근황을 물었다.

 

 「열은 내렸지만 무리하신 탓에 안정을 취하고 계십니다. 뒤처리는 저희로 충분할 듯해 모시지 않았습니다.」

 

 뒤처리라는 것은 간단했다. 공화국 원로원에 옛 뱀의 후손을 해치웠다는 증표를 가지고 가면 된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 와 보니 그리 간단한 일만도 아니었다. 부패가 생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었다. 수도까지 증표를 가져갈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가죽과 내장은 벌써 썩거나 파리와 독수리 떼들이 먹어버렸어. 뭘 가져가야 하지?」

 「정낭과 성기뼈, 그리고 이실딘 입니다.」

 「아, 불알이랑 고추.」

 

 사체로부터 서른 발자국 정도 앞까지 닿자 베로니카가 헛구역질을 하며 마차에서 내렸다.

 

 「프릭. 정말 미안한데 토할 거 같아. 난 여기 있을게.」

 

 에피메테우스의 사체 앞에 서자 어지간한 궁드르디도 소매로 코를 막고 구토가 나오는 걸 참으려 애를 써야 했다.

 

 「이런 걸 수도까지 가져갈 수 있을까? 뭐 적어도 산적들은 무사통과 할 수 있겠어.」

 

 궁드르디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프리데릭슨이 눈 하나 깜짝 않고 사체에 손을 뻗었다.

 

 츄욱. 찌걱. 찌걱. 프레데릭슨은 내장에서 썩어 흐르는 흐르는 침출수가 묻건 말건, 누렇게 썩은 횡격막 아래 감춰진 정낭부분에 팔을 쑤욱 내밀어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정낭과 성기뼈는 아직 썩지 않은 것 같군요.」

 「설마 날더러 저걸 잘라 내라는 건 아니겠지?」

 「궁드르디 경, 저는 베로니카님의 시종기사지 볼 브레이커스가 아닙니다.」

 

 겨우내 얼어붙은 사탕무밭을 고르다 삽이 부러져 축사의 분뇨를 맨손으로 퍼 나른 적은 있지만 이건 정말 아니지 싶다.

 

 「냄새가 일주일은 빠지지 않을 텐데.」

 「그럴 겁니다.」

 「스승님은 안 오시려나?」

 「모르겠습니다.」

 

 이 양반 이럴 줄 알고 기절한 척 계속 누워있는 거 아냐?

 

 「별 수 없군. 흐읍.」

 

 궁드르디는 심호흡을 한 뒤 쑥으로 자기 코를 틀어막았다. 그리고 절개할 부위와 주변에 석회가루를 뿌린 뒤 식초를 부었다.

 

 츠으으으 ... 식초가 석회와 격렬하게 반응하면서 거품이 일자 약간은 청결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크윽. 이거 너무 큰데. 프릭 날 좀 도와줘.」

 

 놈은 괴물이었다. 다연히 고환도 컸다.

 

 「고환이 일 배럴은 족히 될 거 같은데. 마을에 담을 수 있는 오크통이 있으려나?」

 「몰약과 유향을 처리해서 따로 주문을 넣어 놨으니 일단 가져가지요.」

 

 몰약과 유향은 고대부터 사용해온 방부제다. 남쪽 대륙에서 전량 수입해서 비쌌다.

 

 '방부처리만 생각한다면 소금을 뿌려서 염장을 하면 그만이지만. 뭐, 이유가 있겠지.'

 

 「성기뼈도 챙겨야 합니다. 뼈야 그냥 들고 가면 되니 어려울 게 없겠지요.」

 

 그나마 성기뼈는 크기에 비해 운반이 가장 쉬운 편이었다. 살이 썩어 문드러진 바람에 뼈를 찾기도 수월했다. 오 미터나 되는 긴 뼈를 공성병기로 오인해 세관에서 압류 당할 가능성도 있지만.

 

 「마지막으로 드래곤의 머리에 녹아 붙어 있던 이실딘을 반드시 회수하라는 슈타이너 경의 명령이 있었습니다.」

 「저 금속이 아니었으면 이 마을 진작 지도에서 사라졌겠지.」

 

 궁드르디는 괴물의 머리 부분으로 걸어갔다. 이실딘이 덮고 있던 에피메테우스의 두개골은 이미 다 부서지고 없었다. 대신 두개골이 사라진 자리에 이실딘 금속이 데스마스크처럼 남아 있었다.

 

 「짐마차보다도 큰 데 어떻게 옮기지?」

 「가장 순도 높은 미스릴인 이실딘은 물보다도 밀도가 낮아서 가볍습니다.」

 

 프레데릭슨은 집채 만한 크기의 이실딘 ‘데스마스크’를 번쩍 들어 올렸다. 물론 금속인지라 봇짐처럼 가벼운 건 아니겠지만 같은 부피의 금속이라면 가장 가벼운 것도 장정 열 명이 붙어야 들 수 있었을 거다.

 

 그 때였다.

 

 「고생들 많네. 이대로 가져가면 너무 눈에 띄잖아? 녹이거나 가루로 만들어 가져가세.」

 

 사냥 끝난 뒤 얼쩡거리는 하이에나가 따로 없군. 정낭과 성기뼈를 가까스로 짐마차에 싣자마자 슈타이너가 수달 가죽 방독면을 쓰고 나타나 궁드르디에게 칸텔레를 건네며 말했다.

 

 「이 녀석 물리칠 때 연주한 멜로디를 기억하나? 다시 한 번 연주해보게.」

 「왜요? 그럼, 이실딘을 가루로 만들 수 있나요?」

 「혹시 모르지. 참고로 이실딘 가루를 먹으면 영생한다고 하더군.」

 「설마요.」

 

 궁드르디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 슈타이너가 어깨를 으쓱했다.

 

 「전설 속의 패트릭도 그래서 몰래 먹었다고 하니까.」

 「그럼 성 패트릭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고요?」

 

 슈타이너가 낮에 나온 반달을 올려다보며 중얼거렸다.

 

 「지금 저 위에서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을 게야. 영원히 고통 받으면서 말이지. 경도 곧 알게 될 걸세.」

 

 궁드르디는 고갤 갸웃하면서도 스승이 시키는 대로 이실딘 열 두 가닥으로 만들어진 칸텔레를 연주했다. 다섯 손가락을 가진 평범한 인간이라면 연주조차 불가능한 곡조였지만 워낙 인상적인 가락이라 그날 연주한 음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이실딘이 또 다시 점점 푸른색으로 변하고 있어!」

 

 창백한 푸른색을 띄기 시작한 칸텔레의 현과 이실딘으로 만들어진 ‘데스마스크’가 공진하기 시작했다.

 

 「오오! 된다 된다!」

 

 에피메테우스의 데스마스크가 엿가락처럼 격하게 휘기 시작했다. 금속이 이 정도 연성을 갖다니 놀라운 일이었다.슈타이너가 궁드르디를 향해 소릴 질렀다.

 

 「지금이야! 칸텔레를 모두 있는 그대로 이실딘 덩어리 쪽으로 던지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어머니 유품인 바늘은 챙겨야지.’

 

 그 와중에도 궁드르디는 마지막 현을 구성하고 있는 어머니의 유품인 ‘왕가의 스팅거’만 떼어낸 뒤 그대로 칸텔레를 ‘데스마스크’를 향해 던졌다.

 

 터어엉~!

 

 동굴처럼 깊은 울림이 칸텔레와 이실딘이 부딪히는 순간 사방 천지에 울려 퍼졌다. 그리고 거대한 이실딘 데스마스크 덩어리가 순식간에 가루가 되어 모래처럼 바닥에 쌓이기 시작했다.

 

 「됐어! 자, 이제 쓸어 모으세! 프릭, 베로니카 도와주게! 아니?! 이건!」

 

 그때였다. 갑자기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사탕무 평원을 휩쓸었다.

 

 「안돼!」

 

 갑작스러운 강풍이었다. 한곳에 모아놓은 거실 먼지가 창문을 열자 사방으로 흩어지듯 이실딘 가루가 반짝거리며 공기 중으로 날아가 버렸다.

 

 「이런 어리석은!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질렀어.」

 「어떻게 된 거죠?」

 

 화가 머리끝까지 난 슈타이너가 ‘왕가의 스팅거’를 쥐고 있던 궁드르디의 손목을 거칠게 붙잡으며 외쳤다.

 

 「칸텔레의 줄 한 가닥이 모자랐잖아! 열 두 가닥이 모두 모였어야 하는데! 경은 마지막 가닥까지 남김없이 던졌어야했어!」

 

 맥이 풀린 슈타이너가 자리에 주저앉았다.

 

 「이실딘을 모아 옛 뱀을 물리칠 갑옷과 검을 만들려 했는데! 인류가 예언 속 옛 뱀에게 맞설 최후의 보루를 잃었군. 남은 게 고작 바늘 한 조각이라니! 기가 막히는군!」

 「스승님!」

 

 놀란 베로니카와 프레데릭슨이 달려왔으나 분노와 낙심이 뒤섞인 슈타이너는 쉽사리 평정을 찾지 못했다.

 

 「다 틀렸다. 고작 바늘 하나로 이제 무엇을 한단 말이냐.」

 「그래도 바늘 하나는 건진 거 아닙니까.」

 「고작 바늘 하나지.」

 

 궁드르디가 어깰 으쓱하며 말했다.

 

 「그거라도 있으니 뭐라도 해봐야죠. 죽은 아들 불알 만진들 달라지는 게 있습니까? 어쨌든 에피메테우스는 해치웠고 개선할 일만 남았으니 기분 좋게 떠나시지요.」

 

 '터무니 없는 놈이군.'

 

 이실딘 금속을 대부분 잃어버린 건 큰 타격이었다.

 

 '그런데도 이 이상한 녀석 말이 왠지 믿음이 간단 말이지.'

 

 깡시골에서 돼지 불알이나 까던 녀석이다. 귀족이라는 주장도 십중팔구 거짓. 그런 천둥벌거숭이 같은 녀석이 갑자기 나타나 자신의 팔을 고치고 애제자를 아내로 달라고 하더니 기어코 열두 손가락으로 불가능한 연주를 해서 천 년 묵은 드래곤을 해치워 버렸다.

 

 게다가 녀석은 어찌된 영문인지 십수년 간 자신과 스승 브뤼헤 경이 그토록 함께 찾아 헤맨 '왕가의 스팅거'를 가지고 있었다. 이 무슨 기연인가. 이 무슨 신의 인도하심인가. 슈타이너는 자신의 운을 믿어보기로 했다.

 

 「짐을 챙겨라. 오늘 떠난다.」

 「수도로 가는 건가요?!」

 「그렇다네.」

 「이얏호!」

 

 이제 공화국 아니, 세계의 운명은 전설의 화염검도 아니고 토르의 망치도 아닌, 촌철에 불과한 바늘을 메고 있는 이 돼지 거세사에게 달려 있었다. 흥분한 촌구석 돼지 거세사가 떠벌대기 시작했다.

 

 「스승님! 제가 이래뵈도 이걸로 꿰매지 못한 게 없고 찢긴 것을 고치지 못한 것이 없습죠. 괴물들이 어디 마음껏 날뛰어 보라지요. 하지만 제 손만 닿으면 어떤 놈이든 후세를 보지 못할 겁니다. 가장 강한 드래곤도 이 바늘 하나로 거세해 버릴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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