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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에버리스
작가 : 최경
작품등록일 : 2022.2.27

어둠이 가득했던 세계에 단 한줌의 강렬한 빛이 탄생한다.
그곳은 "대도시"라 불리우며 죽음 조차 존재하지 않는 천국의 도시였다.
그런 그곳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 남자로 인해 "대도시"는 멸망하고 새로운 세계가 탄생하게 된다.

 
3화
작성일 : 22-02-27 01:57     조회 : 179     추천 : 0     분량 : 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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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 폭풍과 더 짙어진 밤에 힘들 만도 했지만 짙은 안개와 깊은 밤은 이미 여러 번 겪어온 남자였기에 버틸 수 있었다.

 남자는 태아가 든 상자의 천을 정리하고 몸 안으로 더욱더 감싸 안았다.

 자신보다도 소중한 것이기에 다치거나 손상이 되면 안 되었다.

 

 밤은 고요했다.

 버틸 수 있는 체력도 고갈되었다.

 고요함은 남자를 덮쳤고 남자의 힘이 한계에 달하자 검은 태아에서 흘러나오는 힘이 남자의 몸으로 흘러 들어갔다.

 그러자 남자의 정신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약해진 남자는 두려움은 공포심을 느끼게 했고 무서운 생각들로 머릿속이 가득해졌다.

 정신을 집중해보려 해도 할 수 없었다.

 이번 밤의 무서움은 달랐다.

 

 상상의 허구는 남자의 눈앞에 현실이 되어 아이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 소년은 남자의 곁에서 함께 걸었다.

 

 남자를 앞지르지도 뒤로 밀려나지도 않고 남자의 옆을 함께 걷기만 했다.

 허구의 아이는 남자에게 안정과 공포를 함께 주었다.

 

 남자가 지쳐도 쉴 수 없었다.

 쓰러지지도 못했다.

 아이로 인해 간신히 버티고 있는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쉬지 않고 "대도시"로 빨리 향하게 하는 것만 같았다.

 

 고요하고 깊은 밤을 오랜 시간 동안 걸은 것과 체력의 한계 정신적으로 피폐해 저만 가고 있던 탓에 남자는 한계에 달했고

 아이의 버팀 속에서도 남자는 쓰러지고 말았다.

 허구일 것이라 생각했던 아이는 흐려지는 남자의 시선에서 잠시 여성의 모습으로 보였다.

 두 눈을 감은 남자의 머리에 아이가 손을 댔다.

 아이는 사라지고 남자의 몸에서 새롭게 힘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로 자리를 일어나 또다시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남자의 의식은 아니었다.

 남자는 검은 태아의 의지로 걷기 시작하고 있었다.

 

 ***

 

 남자는 상자 속의 태아의 존재에게 정신을 지배당하고 있었다.

 

 태아의 힘은 점점 커지고 있었고,

 "대도시"를 집어삼키고도 남을 정도의 힘을 갖고 있었다.

 

 깊은 밤사이 강렬한 작은 점 하나의 빛이 나타났다.

 그 빛은 영원히 꺼지지 않을 것 같은 “대도시”의 빛이었다.

 

 남자는 대도시의 정문에 도착했고 전과는 다르게 경비병이 길을 막았다.

 남자가 떠나고 경계가 생긴 것이었다.

 남자의 심상치 않은 모습에 길을 막아선 경비병은 남자를 살펴보았다.

 노쇠한 모습과 천으로 둘러싸인 상자 이외에는 다른 이상한 점도, 어떠한 힘도 느껴지지 않았다.

 

 경비병은 남자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남자가 떠난 이후 위협을 가할 것 같은 자, 강대한 힘이 있는 자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바깥 세계의 약한 존재들은 받아들여지고 있었기 때문에 남자를 경계할 이유가 없었다.

 "대도시"에서도 능력이 뛰어난 인재들로 경비병을 꾸렸지만, 자신들이 느낄 수 있는 강대한 힘에도 한계가 있었다.

 다만 그 한계를 훌쩍 뛰어넘는 힘이었기에 오히려 느낄 수 있을 리 없었다.

 

 그 결과 남자(검은 태아)는 "대도시"로 들어갈 수 있었다.

 

 경비병은 남자를 대도시 안으로 안내했다.

 남자가 안고 있던 상자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겼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확인하지는 않았다.

 

 ***

 

 남자는 대도시의 중앙으로 향했고 "생명의 나무" 앞에 멈춰 섰다.

 

 수많은 사람이 거목에게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대도시의 사람들은 그 허름한 모습의 노쇠한 남자에게 시선을 일절 주지도 않은 채 기도에만 집중한 채 여념 없었다.

 남자는 쓰고 있던 두건을 벗었다.

 남자는 감고 있던 눈을 떴고, 눈에서 황금색 빛이 빛나고 있었다.

 황금빛을 두른 전신과는 다르게 발밑은 짙고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있었다.

 남자의 발밑의 그림자는 대도시 전역으로 퍼져 스며들었고 어느새 대도시의 대지는 검게 물들었다.

 그리고 짙은 그림자로부터 ‘죽음’이 올라왔다.

 죽음은 검은 망령의 형체가 되어 대도시의 모든 것을 집어삼키기 시작했다.

 

 "뭐…. 뭐야!? 칵!"

 "살…. 살려줘!"

 "도망쳐!!"

 

 대도시의 시민들의 대부분은 도망도 못 치고 그 자리에서 잡아 먹히거나 어둠 속으로 끌려갔다.

 사라진 시민의 자리에는 어두운 그림자만 있을 뿐 살아있던 그들의 흔적은 남지 않았다.

 대도시에 비명으로 가득해질 때쯤 하늘에서 번쩍하는 빛의 광포와 함께 은빛 날개를 한 13인의 현자들이 나타났다.

 

 현자들은 자신들의 무구를 이용해 죽음을 몰아내고 있었다.

 그들의 무구에서는 은빛이 쏟아져 나왔고 그 빛이 대지의 그림자를 위협했다.

 허나 현자들의 강렬한 빛의 힘 앞에서도 그림자는 사그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현자들이 위협받을 정도로 힘이 거대해지고 있었다.

 

 “시민들을 지키기에는 힘들겠어......”

 “또다시 죽음이 도래하고 만 건가......”

 “왕의 힘도 그녀의 힘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건가…. 아니, 이 또한 왕의 뜻일 뿐.”

 

 현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림자의 죽음의 힘은 더욱 강해졌다.

 

 13인의 현자들은 자신들의 힘을 이용해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죽음을 억누르는 것이 고작이었다.

 대도시의 시민들이 울부짖음에도 그들을 구할 수 없는 것에 비통할 뿐이었다.

 

 그 사이 하늘에서 황금빛 날개를 한 왕이 나타났다.

 그 빛은 대도시를 비추었고 잠시 대지에 드리운 그림자가 일순간 사라졌다.

 어둠에 사로잡혀있던 일부 시민들이 모습을 나타냈다.

 왕은 자신의 힘을 이용해 살아남은 시민들 전부를 대도시에서 대도록 멀리 날려 보냈다.

 

 왕이 나타나 죽음의 힘에서 벗어난 현자들이 왕의 주변에 모였다.

 그리고 그들은 사라진 어둠 속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남자에게 다가갔다.

 

 “왕이 시어 어서 이자를 봉인하셔야 합니다!”

 

 현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그들의 무구로 남자를 죽이려 했다.

 가장 앞으로 나간 한 명의 현자의 무구가 남자의 상자를 내리쳤다.

 그러자 그곳에서 검은 연기가 새어 나와 공기 중으로 사라졌다.

 남자는 그대로 바닥에 힘없이 쓰러졌다.

 그와 동시에 현자들의 무구가 일제히 남자에게로 향했다.

 

 “멈추어라.!”

 

 왕이 소리쳤다.

 

 “그곳에서 벗어나!!”

 

 왕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쓰러진 남자의 그림자에서 죽음의 손아귀가 현자들을 덮쳤다.

 현자들은 또다시 죽음에 삼켜지지 않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버티고 있었다.

 

 “빛을 거두어라.”

 

 남자의 그림자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13인의 현자들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죽음뿐만이 아니라…. 그녀 또한 풀려난 것인가......”

 

 왕은 혼잣말과 함께 대도시를 드리우고 있었던 빛을 거두었다.

 그러자 대도시의 하늘은 어두워졌고 대도시의 탄생 이래 처음으로 밤이 와 있었다.

 

 밤하늘 아래 유일하게 13인의 현자들과 왕만이 빛나고 있었다.

 그와 또 하나 남자의 몸에서 왕과는 다른 짙고 오묘한 검보라색의 빛이 빛나기 시작했다.

 

 그 빛은 남자에게서 뿜어져 나와 서로 한 대 뭉쳐 형체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형체는 곧 7세 정도의 어린아이의 모습을 형성했다.

 눈과 긴 머리카락은 황금색으로 빛났으며 몸은 온통 검보라색 빛으로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아이를 바라보는 13인의 현자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너희는 여전히 나를 두려워하는구나.”

 

 아이는 현자들에게 작은 미소를 띠며 말했다.

 멈춰있던 아이는 한 발짝 가장 선두에 섰던 몇 4명의 현자를 지나쳤다.

 그러자 젊고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던 현자의 모습이 일제히 늙고 힘없는 노인의 모습으로 변했다.

 

 나머지 현자들에게 아이의 힘이 닿기 전 왕은 자신의 힘을 사용해 13인의 현자 전부를 대도시에서 최대한 멀리 순간이동 시켰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아이는 왕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나를 가두고 고작 한 것이 인형 놀이었어?”

 

 나머지 현자들에게 아이의 힘이 닿기 전 왕은 자신의 힘을 사용해 13인의 현자 전부를 대도시에서 최대한 멀리 순간이동 시켰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아이는 왕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나를 가두고 고작 한 것이 인형 놀이었어?”

 

 아이는 말과 함께 주변을 둘러보았다.

 많은 생명이 사라지고 붕괴한 대도시의 모습을 만족스러워하는 눈치였다.

 

 "진의 아이들을 모독하지 마라. 봉인은 완벽했다. 어떻게 풀려난 거지?"

 "크크크, 난 너의 힘과 그녀의 육신을 양식으로 힘을 키우며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그저 기다릴 뿐이었다. 시간을 봉인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다니 어리석구나."

 

 왕은 눈살을 찌푸렸다.

 

 "이제 거짓된 세계는 붕괴를 맞을 것이다. 너의 이 대도시와 같이."

 

 아이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대지의 그림자로부터 무수히 많은 검은 손아귀가 일대를 붕괴시키기 시작했다.

 왕은 막을 수 없었다.

 자신의 남은 힘만으로는 아이의 거대한 힘을 막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빛과 생명으로 가득했던 대도시는 그 모습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모든 것이 붕괴자 대지로부터 높게 솟았던 여러 검은 손아귀가 그림자로 사라졌다.

 모든 일이 끝나고 왕이 말했다.

 

 "이제 어떡할 거지? 인류를, 생명을 전부 죽음으로 이끌 건가?"

 

 왕의 질문에 한껏 웃음을 자아내던 아이가 천천히 여인의 모습으로 변했다.

 웃음을 멈춘 여인은 지그시 왕을 바라봤다.

 왕의 눈과 입술이 떨리고 있었다.

 

 "진…. 진이야?"

 "보고 싶었어…. 신."

 

 여인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과거 자신을 사랑했던 여인의 얼굴,

 왕은 자신을 부르는 그녀 모습에 강직했던 마음이 무너지려 했다.

 그녀가 아니란 것을 알면서도 너무 사랑했고 오랫동안 기다려왔기에

 그리고 생명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던 자신의 원망이 더해져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고작 이런 거에 흔들릴 의지였던가?"

 

 여인은 눈물기가 가시기도 전에 표정을 바꾸어 왕에게 비아냥거렸다.

 

 "네놈! 잘도…. 그녀의 모습으로 날 농락 하다니!!"

 

 왕은 분노했지만, 그녀에게 해를 끼칠 수 없었다.

 

 "어떻게 할 거냐 물었지? 죽음…. 죽음이라."

 

 왕은 곰곰이 생각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침묵했다.

 

 "아무것도 안 할 거야."

 "네 놈 안의 그녀 때문인가?"

 "그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겠어~ 다만, 내 변덕일 뿐이라 말해주지."

 "그 변덕 덕분에 인류가 살아남게 된 건가."

 "아직,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일러. 넌 다시 인류를 한곳에 모아 그 어리석은 짓을 또 하려고 하겠지?"

 "......"

 

 왕은 대답하지 않았다.

 

 "여전히 알기 쉽구나. 내가 인류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 것에는 조건이 있어."

 "무슨 조건이지?"

 "너 또한 인류를 도와선 안 돼."

 "우린 그저 방관자라는 말인가?"

 "이해가 빠르군."

 

 왕은 곰곰이 생각했다.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

 

 (그녀가 인류에 개입하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인류가 붕괴하는 것은 막을 수 있다.

 그 결과는 바뀌지 않을 테지만 그사이 다른 방법을......)

 

 “뻔히 보이는 생각은 그만하지?”

 "알겠다. 나 또한 세계를 방관하겠다.“

 “거짓말은 여전히 못 하는구나. 난 오래 이 세계의 변화를 지켜보고 싶을 뿐이야. 그게 인류를 죽음으로 이끄는 일이라 하더라도, 넌 그 꼴은 못 보겠지만.”

 “난 진의 아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이젠 숨기지도 않는군. 그럼 이렇게 하자“

 

 말이 끝남과 동시에 여인이 손짓했다.

  그러자 그녀의 발 앞으로 대지에 쓰러져 있던 14번째 현자인 남자가 검은 손아귀들에 의해 이끌려 왔다.

 

 “이 남자를 이용하자.”

 “우리의 핵심적인 힘을 남자에게 주는 거야. 우린 서로 존재하기만 하는 거지, 훗날 남자의 선택에 따라 각자의 힘을 회수해 인류를 유지할지 소멸시킬지 정하는 거지. 일종의 남자를 이용한 내기랄까?”

 “남자의 선택에 인류의 존망을 맡기겠다는 건가?”

 “약속할 게 한 치의 거짓도 없이. 아니면 지금 당장 날 상대할 수 있겠어? 아주 좋은 선택일 것 같은데.”

 “어차피 끝은 정해져 있는 거 아닌가? 너의 승리로.”

 “융통성 없기는…. 맞아, 끝은 정해져 있어. 혹시 내가 끝으로 가는 과정에서 변심할지도 모를 일이잖아? 난 꽤 변덕스럽다고~”

 “너의 변덕에 기대하라는 건가?”

 “다른 선택지가 있어?”

 “왜지?”

 “왜라….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 성격일 뿐이야. 내가 마음이 변하기 전에 빨리 결정하는 게 좋을 텐데?”

 “알겠다. 그 조건 받아들이겠다.”

 

 여인은 방긋 미소지었다.

 그러고는 여인의 강렬했던 검보라색의 빛이 남자를 휘감았고 그의 몸으로 스며들었다.

 여인은 밝은 빛을 내며 하늘로 날아갔다.

 그리고는 밤하늘의 달이 되어 세계를 지켜보기로 했다.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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