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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그 탐정이 괴물을 사냥하는 이유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22.2.22

#회빙환x #스팀펑크(비스무리한 세계관) #탐정여주 #사냥꾼남주 #능력녀 #능력남 #이야기중심 #가벼운 혹은 진중한 추리

수도에서 밀접한 3번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샤를로트 아메시스트 백작.
실은 요물이라 불린 존재를 사냥하는 요물 사냥꾼이자 비밀을 숨기고 있는 탐정이다.

같은 요물 사냥꾼인 엘리오스 솔레이쿼츠 대공과 함께 다양한 사건을 맡으면서 일어나는 파란만장한 이야기.

 
page 3. 탐정과 대공의 일상(2)
작성일 : 22-02-26 11:57     조회 : 196     추천 : 0     분량 : 5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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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붙잡아!”

 

 엘리오스의 외침에 주변에 있던 사냥꾼들이 잔뜩 긴장하며 요물을 쫓았다. 요물은 저를 붙잡으려는 자들을 간파하고 산 밑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중이었다.

 

 요번 요물은 멧돼지 형태의 요물로 마을로 내려와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사람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탓에 황제의 골치를 썩이게 만든 위험등급 A급 요물이었다.

 

 마력석을 이용해 행방을 추적한 끝에 3번 가와 4번 가 사이 숲속에서 요물이 나타났음을 확인한 엘리오스는 요물 사냥꾼들을 이끌고 그곳으로 향했다. 예상대로 요물이 나타난 것을 확인하기가 무섭게 불을 생성하여 날렸다.

 

 [크아아아아!!]

 

 불덩어리에 맞은 요물은 고통스러워하며 몸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방심하지 마라!!”

 

 사방에서 날아오는 총알을 이리저리 피하는 요물을 보며 엘리오스는 더 강한 불덩어리를 생성하여 사방으로 날렸다. 불덩어리는 엘리오스의 의지에 따라 정확히 요물에게 날아갔다.

 

 불덩어리 전부가 날아와 제 몸에 붙자 당황한 요물이 산 위로 올라가려 하자 엘리오스가 다급히 소리쳤다.

 

 “위로 도망치지 않게 막아!!”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사냥꾼들이 마력석을 사용하여 결계를 만들었다.

 

 위로 올라가려던 요물이 결계에 부딪힌 틈을 이용하여 엘리오스가 검을 빼고는 있는 힘껏 달려들었다. 검날 주변으로 강한 불꽃이 생성됨과 동시에 주변에 뻗친 요물의 음기를 모조리 태웠다.

 

 [엘리오스 솔레이쿼츠!!]

 

 분노에 찬 요물이 엘리오스에게 달려들었으나 그는 몸을 옆으로 피함과 동시에 들고 있던 검으로 요물을 찔렀다.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

 

 푹, 하는 소리와 함께 검붉은 피가 튀어나왔다.

 

 요물이 이리저리 날뛰는 바람에 엘리오스의 몸도 격하게 흔들렸으나 그는 이를 악다물며 검을 놓지 않았다. 오히려 타이밍에 맞춰 검을 더 깊숙하게 찔러넣었다.

 

 요물의 비명소리가 사방으로 울려 퍼졌다. 찢어져라 비명을 지르며 몇 번이고 발악한 끝에 요물의 움직임이 멈췄다. 쓰러지는 요물을 냉정하게 쳐다보던 엘리오스는 검을 빼내자마자 요물의 몸을 사정없이 벴다.

 

 “괜찮으십니까?”

 

 사냥꾼 중 하나가 엘리오스에게 가까이 다가오며 물었다.

 

 “나는 괜찮으니 주변에 요물이 없는지 확인해라.”

 “알겠습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요물의 몸을 깔끔하게 태우고 밑으로 내려가는 엘리오스를 바라보던 사냥꾼들은 동시에 혀를 차며 작게 속삭였다.

 

 “역시 엘리오스 대공이야, 대단해.”

 “그 위험한 요물을 한 번에…….”

 “듣자 하니 혼자서 A급 요물은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더군.”

 “뭐? 혼자서 처리할 수 있으면 우릴 뭐하러 데리고 온 거야?”

 “그러게 말이야.”

 

 황제의 명령으로 인간을 습격하는 요물들을 잔인하고 무자비하게 사냥한다. 인간을 습격하는 요물을 한해서 처리하는 것뿐인데 어느 순간 인간에게도 요물에게도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있었다.

 

 “황제의 동생이라서 요물 사냥꾼이 되지 않아도 될 텐데 굳이 왜 이 일을 하는 건지.”

 

 두려움은 시기와 질투를 낳기도 하는데, 엘리오스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자라서 그저 일에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누가 자신을 싫어하든 상관이 없었다.

 

 “너희 몰라? 황제가 엘리오스 대공을 싫어하잖아.”

 

 그때, 다른 구역으로 순찰을 돌았던 여자 사냥꾼 하나가 돌아오면서 그들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뭐? 진짜?”

 

 깜짝 놀란 그들은 황급히 입을 다물고 주변을 살폈다.

 

 다행히 엘리오스 대공과 다른 사냥꾼들은 주변에 흩어져 있어 그들의 대화를 듣지 못했다. 그들을 한심하게 쳐다보던 여자 사냥꾼은 한숨을 내쉬며 다시금 입을 열었다.

 

 “엘리오스 대공께서 그동안 요물을 얼마나 사냥했는데.”

 

 다른 사냥꾼 같으면 포상을 줘도 모자를 공이지만 엘리오스는 아무것도 하사받지 못했다. 그저 잘했다는 감정 없는 칭찬이 다였다.

 

 “아무리 공을 세워도 황제가 인정하질 않으니 덕분에 우리만 죽어 나가지 뭐.”

 

 그녀를 혀를 끌끌 차면서 밑으로 내려갔다.

 

 황제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황제파들에게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죽을 고비를 넘기고 요물을 사냥해봤자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걸 알면서도 엘리오스는 자신이 할 일을 묵묵히 해냈다.

 

 그래야 샤를로트와 아르도르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으니까.

 

 * * *

 

 “언제 봐도 적응이 안 되는 곳이군.”

 

 커다란 궁 앞에 선 엘리오스는 한숨을 크게 내쉬며 안으로 들어갔다. 오늘따라 복도에 울리는 발걸음 소리가 요란한 것 같아 최대한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걸었다.

 

 알현실의 문이 열리며 황제에게 가까이 다가간 엘리오스는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지고하신 황제 폐하, 그동안 강경하셨습니까.”

 

 엘리오스를 묵묵히 바라보던 레굴루스 황제가 천천히 입을 뗐다.

 

 “그래, 요물을 처리했다고.”

 

 그의 목소리는 외모와 달리 낮고 중후했다.

 

 새하얀 금발의 황제는 나이가 들었음에도 자식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젊게 보였다. 엘리오스와 10살 터울임에도 같은 또래로 보일 정도였으며, 오히려 황제와 비슷한 또래의 대신들이 더 늙어 보일 정도였다.

 

 더욱이 같은 배에서 태어났음에도 엘리오스와는 전혀 닮은 구석이 없었다. 그나마 닮은 것이라고는 핏빛과 같은 붉은 눈동자뿐이었다.

 

 “네, 3번 가와 4번 가에 나타나는 요물을 처리했습니다. 나아가 민가에 피해를 끼친 다른 요물들까지 처리했으니 한시름 놓으셔도 되실 겁니다.”

 

 뭐가 마음에 들지 않은 건지 황제는 표정을 일그러뜨리더니 팔걸이를 부서져라 붙잡았다.

 

 “……그렇군. 대공은 하나의 일을 맡기면 다른 일까지 해결하곤 했지.”

 

 잘난 척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그는 다른 이들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게 중얼거렸다.

 

 “여전히 요물은 득실거리고 제국에 피해를 끼치고 있는데 한시름을 놓으라니, 대공은 대체 생각이 있는 건가 없는 건가?”

 

 역시나. 일을 해결했으나 돌아오는 것은 비아냥과 말도 안 되는 트집이었다.

 

 황제파 대신들이 키득거리며 웃는 반면, 황태자파 대신들은 욕받이가 될 엘리오스 대공을 동정했다. 그들이 뭐라 생각하던 엘리오스는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한 채 그저 묵묵히 황제의 말을 들었다.

 

 “폐하.”

 

 다정한 손길이 레굴루스에게 닿았다.

 

 레굴루스 황제의 옆에는 은빛 머리카락에 샤를로트처럼 보랏빛 눈동자를 지닌 여성이 옅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몇 년 전, 카렌 황후가 서거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황후의 자리에 오른 릴리안 카르보나도 황후였다. 릴리안을 본 레굴루스의 표정이 조금은 누그러졌다.

 

 “그래도 골치를 썩인 요물이 사라진 것은 다행이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릴리안과 눈이 마주친 레굴루스는 그건 그렇지, 라면서 긍정했다.

 

 “대공은 폐하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한 것이니 너무 나무라진 마십시오.”

 “뭐…… 황후 말대로 일 처리는 확실히 된 것 같으니 이쯤 하지.”

 

 릴리안은 웃으면서 엘리오스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녀의 눈동자와 마주친 엘리오스는 왠지 모를 불쾌한 감각을 느꼈으나 티를 내진 않았다.

 

 “대공, 요물을 처리하고 오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저 할 일을 한 것뿐입니다, 황후마마.”

 “알았으니 그만 물러가라.”

 

 엘리오스는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건넨 뒤 알현실을 빠져나갔다.

 

 알현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엘리오스의 호위기사 제이드가 천천히 뒤를 따랐다. 궁을 어느 정도 벗어나서야 제이드가 입을 열었다.

 

 “폐하께서는 여전히 전하가 탐탁지 않으신가 봅니다.”

 “듣는 귀가 많으니 경거망동하지 마라.”

 

 엘리오스 역시 그것을 알고 있었으나 애써 참고 있었다.

 

 굳이 다른 이들에게 약점을 잡히고 싶지 않았고, 저를 싫어하는 걸 알지만 레굴루스와 척을 지고 싶진 않았다.

 

 ‘그건 그렇고…….’

 

 릴리안 황후의 말에 고분고분한 레굴루스를 모습을 떠올린 엘리오스는 눈살을 찌푸렸다.

 

 카렌 황후가 죽고 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황후가 된 릴리안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황후를 보필하던 전속 시녀였다.

 

 그 탓에 릴리안이 황후가 되자 몇 년 전부터 레굴루스와 몰래 만난 것 아니냐는 그렇고 그런 추문이 돌았으나, 그녀의 가문이 6번 가를 다스리는 카르보나도 후작 가였기에 소리소문없이 묻혔다.

 

 어쨌든 황후에 오른 릴리안은 레굴루스 황제를 보필하며 신임을 얻었다.

 

 모르는 사람들이 본다면 그녀가 레굴루스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처럼 행동했으나, 사실은 그를 자신 혹은 가문의 뜻대로 움직였다.

 

 ‘안타깝게도 형님은 그녀를 신뢰하고 있어.’

 

 그 남자처럼 무한히 신뢰하고 있으니 믿지 말라고 듣는 척도 하지 않을 것이 뻔했다.

 

 아니 애초에 동생인 저를 골칫덩이로 생각하니 믿을 리도 없고.

 

 “이래저래 골치 아프군.”

 

 엘리오스는 답답함에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릴리안을 처음 봤을 때 느껴진 기분은 ‘꺼림직함’이었다.

 

 외모 때문은 아니었다. 그녀는 황제인 레굴루스뿐만 아니라 다른 가문의 자제들이 반할 정도로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였다. 그저 신경 쓰이는 거라고는 제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보라색 눈동자’뿐이었다.

 

 그녀의 보랏빛 눈동자는 샤를로트와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샤를로트의 눈동자는 푸른빛을 띤 보라색이라면, 그녀는 붉은빛이 띤 보라색이었다.

 

 그 붉은빛이 이상하게 불길하게 느껴져 릴리안을 보는 것이 껄끄럽고 꺼림칙했다.

 

 게다가 더 꺼림칙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녀가 카르보나도 가문의 가주이자 황제의 보좌관인 ‘그 남자’의 딸이었기 때문이었다.

 

 “……오랜만입니다, 대공.”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 순간 엘리오스는 저도 모르게 표정을 굳혔다.

 

 눈앞에 나타난 상대는 그가 가장 상대하기 싫었던 인물이었다.

 

 카르보나도 공작 가의 가주이자 황후 릴리안의 아버지. 그리고 레굴루스 황제의 곁을 보좌하는 보좌관인 아크라브 카르보나도였다.

 

 “폐하를 알현하고 오시는 길입니까?”

 

 그는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 엘리오스는 그렇다고 답하며 표정을 겨우 폈다.

 

 “황후마마에게 들었습니다, 골치 아픈 요물을 처리하셨다고요.”

 “제국에 위협을 가하는 요물이었으니까요.”

 “역시 대단합니다. 역시 불의 권능을 지닌 자는 다르군요.”

 

 능구렁이 같은 인간. 엘리오스는 어금니를 살짝 깨물며 애써 미소 지었다.

 

 아크라브는 엘리오스를 칭찬하는 척하며 그가 요물을 없앤 것이 권능의 힘만 의지한 덕이라는 듯이 은근슬쩍 폄하하고 있었다.

 

 “보좌관 말도 일리는 있네만, 권능이라는 것은 누가 사용하기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지.”

 

 짜증을 애써 감춘 엘리오스가 침착하게 대꾸했다.

 

 “자칫 잘못하면 힘에 도취해 자신을 잃어버릴 수 있기에 늘 신중하게 사용하고 있네.”

 “…….”

 “다른 이들도 나와 같다네. 권능이라는 힘을 이해하려고 알고 잘못 사용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

 

 그는 예전부터 그랬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누군가를 칭찬하는 척하며 깎아내렸다. 모든 사람이 저보다 아래라는 듯 오만한 얼굴을 하면서.

 

 굳이 대꾸해줄 필요는 없었지만, 이상하게 그냥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아 저도 모르게 충고를 내뱉었다.

 

 “그러니 권능을 지니고 있다는 이유로 그들의 노력을 폄하하진 말게.”

 “……제가 실언을 했군요. 죄송합니다, 대공.”

 

 그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사과를 건넸다.

 

 “사과는 받아들일 테니 이만 물러나시죠.”

 “알겠습니다, 그럼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아크라브가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던 엘리오스는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저 남자는 도대체…….”

 

 노골적으로 저를 싫어한다는 건 알고 있지만, 살기를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낼 줄이야.

 

 그는 시종일관 웃고 있으나 눈은 한 번도 웃질 않았다. 연두색 눈동자에는 어떠한 빛도 찾아볼 수 없었다.

 

 보이는 거라고는 누군가를 향한 오만과 살기뿐이었다.

 

 “왜 형님은 저 남자를 신뢰하는 걸까.”

 

 오만하고 믿을 수 없는 남자를.

 

 * * *

 

 “역시.”

 

 뒤편으로 걸어가던 아크라브는 일그러진 얼굴로 엘리오스가 서 있던 것을 노려봤다.

 

 “무슨 짓을 해도 죽지를 않는군.”

 

 엘리오스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걸 알고 있었으나, 그저 권능만 잘 사용할 줄 아는 꼬맹이라고 생각했다.

 

 권능의 힘이 더 강해진 걸까. 아니면 판도라의 영향이 그에게도 미쳐서일까.

 

 어느 쪽이든 골치 아픈 것은 변함이 없었다.

 

 “역시 그때 처리하는 것이 좋았을 텐데.”

 

 거슬려, 너무나 거슬려.

 

 다른 놈들도 참을 수 없지만, 왜 하필 저 녀석이―.

 

 일그러진 얼굴로 누군가를 떠올린 그는 주먹 쥔 손에 힘을 준 채 그 자리에서 모습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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