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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에젤:돕는배필
작가 : 지소리
작품등록일 : 2022.2.22

조상들 때문에 저주를 받고 결혼도 마음 대로 하지 못하며 살아가는 가문.
그 가문의 후계자중 하나가 나다.
결혼을 원하지도 않는 나.
결혼을 잘못해도 죽고, 결혼을 안해도 죽는 저주.
나보고 어떻게하라고?!

 
정체를 들켰다??
작성일 : 22-02-26 00:36     조회 : 213     추천 : 0     분량 : 3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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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든이와 이지아를 데리고 나섰다.

 우리가 해야되는 게임 장소로 갔다. 가보니 선생님 한분이 서계셨다.

 

 “ 너희들 몇 조니?”

 

 “ 저희 11조요.”

 

 “ 아 그래? 그러면 점수 따는 방법 알려 줄게. 신문지 한번 접을 때마다 2점씩 추가가되.

 그럼 행운을 빌어?” 선생님은 팔짱을 끼고 우리가 하기를 바라보고 계셨다.

 

 “ 가자.”

 

 이지아가 비장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와 이든이는 키만 많이 컷지.

 옆으로 덩치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우리는 한발씩 첫단계인 크기의 신문지를 밟아 올라갔다.

 

 처음에는 어깨 동무 만으로 버티기가 가능했다.

 

 버티기 시간은 10초.

 

 두번째 단계 신문지의 크기가 반으로 줄었다.

 

 3단계.

 

 신문지의 크기가 반의 반으로 접혔다.

 이건 좀 힘들것 같은데.. 이지아와 이든이가 바닥에 반의 반으로 접힌 신문지를 보고만 있었다.

 

 “ 어야, 빨리 하거라. 다른 조도 온다.”

 

  선생님이 재촉하셨다.

 

 어쩔수 없이 제안을 했다.

 

 “ 지아야, 안되겠다. 업혀.”

 “그래.”

 

 이지아가 활짝 미소를 지으며 내 등에 올라 탓다.

 

 우리 조는 이렇게해서 신문지에 올랐다.

 

 올라서 4초 째 버티고 있는데.

 

 이지아가 귀에다가 대고 속삭였다.

 

 “ 너 저번 처럼 쓰러지면..이번엔 진짜 너 조진다? 잘 들고있어.”

 

  목소리가 참 오싹하게 들려왔다.

 

 이든이도 들었는지 안색이 창백해졌다.

 

 3단계도 클리어.

 

 다행이 이지아를 놓치지 않았다.

 

 그 다음 게임들이 여러가지가 있었다.

 근데 유일하게 조 끼리 하지 않는 게임이 있었다.

 

  학년 끼리 모여서 팀을 두팀으로 나눈 뒤에 이름표 떼기 게임을 한다고 들었다.

 

 오전 게임을 다 마쳤다.

 

 우리 조 점수는 총 67점 피땀 노력해서 얻었다.

 

 이것도 점수 많이 따면 선물있다고해서 이렇게 열심히 했다.

 

 이제 점심시간 이름표 떼기 게임에서 뜀박질을 미치도록해야되었기에 나는 최대한 에너지를 아꼈다.

 

 식당에서 배식을 받고 11조라고 써져있는 식탁으로 가서 앉았다. 이든이와 이지아가 날 뒤 따라서 들어왔다.

 

 “ 찬서야.”

 

 “ 엄?”

 

  이든이가 옆으로 손가락질을 했다.

 

 그 손가락의 끝에는 이지석이 있었다.

 

  “잘 있었냐?”

 

 나는 저번에 지석이가 나를 떠 밀어 버리고 자기네 조로 가는 행동 때문에 살짝 삐져 있었다.

 

  “ 아니, 너 때문에 잘 못있었어.”

 

 나는 계속 밥을 먹었다

 

  “ 아이 그러지 말고. 나 할말 있어서 왔어.”

 

 할 말?

 

 “ 할말 있으면 밥먹고 내 숙소로 와.”

 

 지석이가 나에게 웃어 보이며 말했다.

 

  “알겠어. 밥먹고 봐.”

 

 점심을 먹고나서 숙소에 갔다. 지석이가 기다려도 안오길래 그냥 한 숨 자야되겠다하며 생각하고 접어 놓았던 이불을 펴 속에 들어가 잠이 들었다.

 

 팍! 팍!

 

 이게 무슨짓인가. 돌아봤더니 이지석이 앉아있었다.

 

 “ 아 뭐해! 아프잖아.”

 

 “ 미안, 그건 그렇고. 지금 너 혼자지?”

 

 얘는 뭘 말하려는거길래 두리번 거리며 누가 있나 없나 확인 하는 걸까.

 “ 너하고 같은 조인 다른 남자애 있잖아.”

 

 “ 이든이?”

 

 “ 어, 그래 걔.”

 

 지석이는 한번 한 숨을 내쉬더니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 우리 조에 이든인가 뭐시기인가 하는 그 애를 좋아하는 여자애가 하나 있어.

 근데 그 여자애가 이든이하고 친해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데,

  그래서 너한테 한번 부탁해 달라고 요청이 들어 와서 말이야.

 만약 그 여자 애하고 이든이가 친해지면 여자애가 한번 크게 쏜대.”

 

 참.. 나도 어제 같은 조 되어서 이제 처음 좀 친해질까 말까하는데 뭘 나에게 해달라고?

 

 웃기네.

 

 “ 근데 어떡하냐, 나도 이번에 그 애랑 친해진 거여서. 그럼 만약에 더 친해지면 내가 어떻게 하면 되는데?”

 

 지석이가 고민의 표시로 손가락을 브이자로 만들어서 자신의 턱에 갖다 대고는 문질렀다.

 

 “ 음.. 친해지기 첫 단계는 아는것 부터 시작해야하니까. 네가 좀 더 이든이하고 친해 진다면 그 애 성격이랑 좋아하는거 취미 같은거 알려줘. 그게 나을것 같다.”

 

 이든이 이놈 친구는 없으면서 여자 애들에게는 인기 꽤 많나 보네.

 

 “ 뭐, 그래.”

 

 내가 살다 살다 남의 연애 도와주는 건 또 새로운 일이네.

 

 고개를 올려 벽에 있는 시계를 보니 오후에 하는 게임 시작 전이었다.

 

 나와 지석이는 운동장으로 뛰어 나갔다.

 

  “ 어이, 남친 왜 이렇게 늦게와.”

 

 이름표 떼기 게임을 시작했다.

 

 이든이는 같은 팀 지아는 다른 팀으로 갈렸다.

 

 내 이름 표를 지키기 위해 나는 숙소 안팎으로 숨을 만한 장소를 찾아보았다.

 

 저기 풀숲으로 가려져 있는 한 공간이 보였다.

 

 나는 주변을 둘러 본 후 그 곳으로 곧장 달려갔다.

 

  그 안에 쪼그려 앉아 멍을 때리고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부스럭 소리가 들렸다.

 

  나 같이 숨어 있고 싶어 하는 사람이 오는 모양인것 같았다.

 

 나도 이름표 떼야지, 숨어만 있을 순 없으니까.

 

 이 쪽으로 오는 애들은 다 내가 뜯어야지라며 생각하고 있었는데.

 

 찌이이익.

 

 “ ㅋㅋㅋ 이걸 못 알아채냐.”

 

 이지아의 손에 나의 이름표가 들려있었다.

 

 “ 아웃. 잘가세여? 이제 여기서 쉬지 마시고 저기 저 아웃되신 분들 계시라고 된곳에가서 쉬세염? 그럼 이만?”

 

  나는 이지아를 째려봤다.

 

 이지아가 오른 쪽으로 뛰어갔다.

 

 에이 퉤! 가다가 누구한테 뜯겨라!

 

 그러더니 갑자기 어디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든이가 튀쳐 나와서는 이지아 등에 있는 이름표를 떼었다.

 

 이지아는 화를 내기는 했지만 오히려 크게 웃었다.

 

  “ 너 이렇게 안봤는뎈ㅋ. 너 성격 숨기고있었지 아까 전부터 말투랑 행동이?”

 

 이지아가 이든이에게 물었다.

 

 “ 내가 좀 잘 숨기지? 어렸을 때부터 그런 쪽에는 재능이있어서 말이야.”

 

 이든이도 웃으면서 이지아와 같이 이야기를했다.

 둘이 언제 부터 저렇게 친했다고.

 

  내 속에서 무엇인가 언짢은 것이 느껴졌다.

 어차피 나도 그 쪽으로 갔어야했다.

 

  “ 야 같이가. 그리고 이든이 너 얌전한 애인줄 알았는데 뭐야. 이런 성격이면 진작에 내가 너 낚아 챘을 텐데.”

 

 나는 미소를 보이며 그들 가운데 꼈다.

 

 그리고 저녁이되었다.

 

 담력 테스트를 할 때가 왔다.

 

 선생님들께서는 귀신역할 자신들이 맡아서 하신다고 분장실에 가셨다.

 

 선생님들.. 참 고생하신다.

 

 사실 나는 특별히 걱정은 하지 않는다.

 

 나는 이미 무서움에 단련을 해 그런 걱정따위는 하질 않았다.

 

 이제 드디어 담력 테스트가 시작했다.

 

 선생님께서는 각 조별에게 종이를 주시며 말씀하셨다.

 

 “자 지금 선생님이 준 이 종이는 이제부터 너희끼리 갔다와야 할 목적이고, 모두들 무사히 갔다오기를 바래. 아마 너희가 생각하는것처럼 쉽지는 않을거야.” 선생님께서 기대된다는 표정을 지으시며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자 그럼 모두 출발하도록” 선생님의 이 말이 떨어지자 마자 아이들은 각자 각자에 길들을 가기 시작했다.

 

 나도 이지아와 윤이든과 함께 길을 나섰다.

 

 나는 자신있게 말했다.

 

 “설마 다들 겁먹은거 아니겠지?” 그러자 이지아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나를 쳐다보았다.

 

 “야 내가 니냐 겁먹게?” 이지아가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그러자 이든이가 말리며 말했다.

 

 “자 자 그만들 싸워라 사귄다면서 너네는 왜 눈만 마주치면 싸우냐?”

 

 나는 이든이에게 좀 미안해 싸움을 그만하고 말했다.

 

 “알았어 그만 싸울게.”

 

 그러고는 우리는 다시 갈길을 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리는 조금씩 목표를 향해 가고 있었다.

  귀신은 무슨 선생님들이 안나왔다.

 

 “ 쌤들. 겁먹었어요? 왜 안나와요?”

 

 이지아가 소리를 질렀다.

 

 주변에서는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도 뭐 계속 가야되니 계속 걸어갔다.

 

 “ 얘들아, 심심해서 그런데 이야기 하나 들려줄까?” 이든이가 말을 꺼냈다.

 

 “ 뭐 그래.”

 

 “ 옛날 옛적에 두 부족이 살았데, 근데 그 부족들은 각각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있었어.”

 

 어? 뭔가 우리가문 얘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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