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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돌싱의 복수
작가 : 심삼일
작품등록일 : 2022.2.4

가진 자의 욕심에 희생되어 이혼당한 오피스 걸의 복수.
작은 전자 통신 제품 제조 회사 경리 겸 사장 비서로 성실히 일하는 신혼의 오피스 걸이
경쟁 회사의 모략에 말려 이혼당하고 회사도 문을 닫게 된다.
사장 아들과 이혼녀는 과연 복수할 수 있을까?

 
36. 도칭개칭
작성일 : 22-02-25 22:08     조회 : 211     추천 : 0     분량 : 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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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주임은 이사님이 직속 상사가 아니라서 별로 못 느낄 건데, 정말 장난 아닙니다. 어떤 때는 하루에도 몇 번씩 울화가 치밀어서 때려치우고 싶어 진다고요."

 한 대리가 맥주를 벌컥거려 마시면서 하소연을 한다.

 

 "오죽하겠어요. 안 봐도 비디오네요."

 

 남을 배려하는 이해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고 성질만 급해서, 조금만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얼굴부터 벌겋게 붉어지는 박 이사다.

 

 "아까, 출근하자마자 견적 나간 금액 얼마냐고 물어서 안 알려줬다니까, 또 한바탕 하려다가 늦게 출근한 게 무안한 지 참는 눈치더라고요."

 한 대리가 넌더리가 난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메일 열어 보라고는 안 하던가요?"

 "했죠! 그 골통이 어떤 때는 반짝 머리는 있어요! 하하~ 회사 메일로 안 보내고 사장님 개인 메일에서 보냈다니까, 금세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하더니 참더라고요."

 

 "오늘 이사님, 참느라고 욕봤네! 쌤통이다. 그죠? 히~"

 두 사람이 박 이사를 씹다가 마주 보며 신나서 웃는다.

 

 부하 직원들에게 이 정도로 입질 당하는 상사라면, 본인의 어떠한 변명으로도 문제가 없음을 주장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런데, 윤 주임! 박 이사는 그렇다 치고, 나한테까지 제조 원가를 꼭 숨겨야 되는 거요? 명색이 영업사원인데 물건 팔러 다니면서 원가도 모르면 그게 말이 됩니까? 나, 솔직히 사장님이 좋아서 믿고 딴생각 안 하고, 지금까지 박 이사 더러운 성질 다 받아 주면서 참아 왔는데, 솔직히 윤 주임은 아는 것을 나한테 비밀로 한다면, 나는 뭐가 되는 거요?"

 

 한 대리가 오늘 얻고자 하는, 부산 Y 아파트 견적 보낸 제조 원가를 알아내기 위해서 자신의 머리를 총동원한 시나리오를 현실성 있게 연기하고 있다.

 

 한 대리의 항변을 듣고 있던 윤 주임도, 그건 사장님이 너무했다 싶어서 한 대리가 안쓰러워진다.

 

 "알겠어요, 한 대리님! 하도 금액이 크고 우리 회사 장래가 걸린 사안이라서, 사장님이 혹시라도 무슨 사달이라도 날까 봐, 그런 거니까 너무 화내지 말아요. 음.. 내가 알려줄 테니까, 한 대리님만 알고 참고하시고, 이사님한테는 절대로 비밀로 해주세요. 네? 아시겠죠?

 

 결국, 보통 아닌 한 대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고야 만다.

 

 "제조 원가가 정확히는 4억 5천2백만 원이에요. 항목별 상세한 내용이 나오는 A4 한 장짜리를 출력해 드릴게요. 그러면 되는 거죠?"

 

 "4억 5천이요? 고마워요, 윤 주임! 박 이사한테는 비밀로 할 거니까, 염려 마세요."

 

 대외적으로 모든 영업활동을 책임지고 있는 박신배 이사의 위치가 이 정도로 되어버리면, (주)태성에 비상 경고등이 켜진 것이나 다를 바 없다.

 

 윤 주임 뒤쪽 건너편 테이블에 앉아서 술을 마시는 척하며 이 들의 대화를 계속 엿듣고 있는 두 깍두기 중에, 윤 주임과 등을 마주 댄 작은 깍두기가, 4억 5천이라는 숫자를 수첩에 메모한다.

 

 한 대리와 얼굴을 마주한 큰 깍두기의 남방셔츠 주머니에는,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굵직한 만년필이 꽂혀있다.

 

 "윤 주임, 말 나온 김에 나도 부탁 하나 합시다. 영업하러 다니다 보면 과장, 부장급들은 이사님이 접대하지만, 밑에 대리급들도 은근히 식사 한 끼라도 바라는 눈치 들인데, 매번 “다음에”란 말만 하고 다니기가 참 힘들어요. 나도 전도금을 좀 주면 좋겠는데, 어렵겠어요?"

 

 "그렇죠, 잉~ 작은 현장은 한 대리님 혼자서 다 커버하는 데도 많은데, 안 그렇겠어요? 근데, 요새 회사가 너무 어려워요, 한 대리님. 이번 달 J 빌딩 수금만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데, 4천만 원 들어오면 2천만 원은 도로 돌려줘야 된다면서요? 이번 달에는 사장님 급여도 지급 보류 하라시는데, 그러고도 어디서 몇백만 원은 빌려와야 된다고, 사장님 고민이 여간 큰 게 아녀요."

 

 "그래요? 박 이사님 접대비 지출결의서는 얼마나 올렸어요? 오늘."

 "같은 룸살롱에서 이틀간 연달아 먹은 것만 140만 원이나 돼요! 화요일에 횟집 식사비 30만 원 외에 60만 원이고, 수요일에는 룸살롱만 80만 원이에요."

 

 "그럼, 이틀간 접대비가 170만 원이나 돼요? 어~후! 화요일은 김 전무랑 만난다고 했는데, 수요일은 누구 접대한 거래요?"

 

 "김 전무 접대하는데 돈이 모자란다고 밤중에 사장님한테 전화 와서 60만 원을 보내드렸대요. 그런데 그거는 따로 영수증도 안 올려서, 사장님 돈은 돌려드릴 수도 없게 되었어요. 제가 볼 때는 영수증도 엉성한 게, 꼭 이사님이 착복하는 것 같아요!"

 윤 주임이 눈살을 잔뜩 찌푸리고 입을 삐죽거린다.

 

 "가만, 잠깐 만요. 수요일 밤에 김 전무를 접대했다고요? 이상하네, 분명히 부산에 있다고 했는데…"

 한 대리가 뭔가 들은 게 있는 듯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왜요? 누구한테 무슨 얘기 들었는데요?"

 윤 주임이 ‘혹시나 해서 말한 것이 역시나 인가?’ 해서, 귀를 쫑긋거리며 묻는다.

 

 "어제 청주 R 동 기성 청구 건으로 동남무선 안 이사님하고 통화했거든요. Y 아파트 견적 작성 잘 돼가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김 전무가 수요일부터 연 이틀간 Y 현장에 나타나서 영업했다고 그러던데요!"

 

 "어머, 그래요? 그럼 뭐야, 이거! 제 짐작이 맞는다는 얘기잖아요!"

 

 두 사람은 어이가 없어 서로 멍하니 넋을 잃고 바라만 본다.

 

 

 세상에 비밀은 없다.

 임시변통, 임기응변으로 그 순간은 모면할 수 있을지 몰라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다 밝혀지게 마련이다.

 전 세계 70억 인구가, 아는 사람 7단계만 건너면 서로 지인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와~ 진짜, 박 이사님 해도 너무하네! 자기는 그렇게 헛돈 쓰고 다니면서, 내가 식사 대접 좀 해야겠다니까, 회사 어려운데 뭔 소리 하냐고 야단만 치고, 정말 일할 맛 안 나네요, 윤 주임! 다른 데로 옮기고 싶어 지는데요."

 

 한 대리가 카프리 맥주병을 치켜들고는 화풀이라도 하는 듯이 벌컥벌컥 들이마신다.

 

 "참아요, 한 대리님! 우리가 박 이사 보고 일하는 거 아니잖아요? 이번 Y 아파트 잘 돼서 여유 생기면, 한 대리님 영업비 따로 지불하자고 건의 드릴게요. 조금만 함께 참아요, 한 대리님. 네?"

 

 "알았어요. 내가 사장님이 좋아서 다니는 건데, 박 이사 하는 짓거리가 하도 기가 차서 그러죠."

 

 

 건너편 큰 깍두기가 셔츠 주머니에 꽂힌 만년필 꼭지를 가끔씩 손으로 만지작거린다. 마주 앉은 작은 깍두기 엉덩이 옆에 수금 가방처럼 작고 시커먼 손가방도 놓여있다.

 

 ** **

 

 한편, 우주통신 정현종 부장의 전화를 받고 용산역 근처에 있는 도가니탕 식당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박신배 이사는 오늘의 작전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정선규 사장이 아들한테 나를 급히 만나 보라고 했다는데, 아마도 Y 아파트 건 때문일 거고, 자기들 두 가닥 방식으로 들어가는데 무슨 문제라도 생긴 건가? 무진전기가 우리 태성과 손잡고 들어가는 걸 알아채고, 견적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은 모양인데, 나도 모르고 있으니 어떻게 하나? 김 전무가 6억 이하로 맞춰 달랬으니까 5억 8천 정도로 얼버무려도 큰 문제는 없지 않겠나? 그래, 시간 끌며 얘기하다가 그러고 말지 뭐.’

 

 박 이사가 오후 2시가 훨씬 지나서 우주통신 본사 근처의 약속 장소에 도착해보니, 정 부장이 먼저와 기다리고 있다가, 반가운 시늉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예의를 갖추고 인사한다.

 

 "아이구~ 박 이사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그래요. 그동안 잘 지냈어요? 정 사장님도 안녕하시고?"

 

 별로 잘 웃는 얼굴이 아닌 정 부장이 반색하며 반겨주니, 박 이사는 은근히 다른 생각도 떠오른다.

 

 ‘무진전기 김 전무가 칼 빼 들고 나서서 게임이 안 되겠다 싶으니까, 나를 불러들이려는 속셈이 있는 게 분명해! 아직은 옮겨가면 안 되니까 뒤로 빠지는 척하면서 우선은 몸값부터 올려놓고 봐야 되겠지?’

 

 "그래, 나를 급히 보자고 한 용건이 뭐요?"

 

 인사치레로 몇 가지 얘기들을 주고받은 뒤에, 식당 주인이 대기했다가 날라온 도가니탕으로 출출하던 배를 채우면서, 박 이사가 본론의 실마리를 풀어준다.

 

 "아, 예~ 이사님. 그게 저.. 잘 아시다시피 Y 아파트 입찰이 다음 주중에 있지 않습니까? 엊그제 저희 사장님한테 들어서 아시겠지만, 저희도 이번에 두 가닥 방식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건설회사 세 군데 다 견적은 보내 놓고 있는데, 아무래도 입찰 때 최종 가격을 결정하려면, 음 흠, 결국은 상대적이니까요, 고민이 많습니다. 저희 사장님이."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 무진에 준 견적이 얼만지 알려달라 이거지? 크흐~ 내 자리만 확실히 보장해준다면 생각해 보지 뭐. 룸살롱 접대 가지고는 안돼! 오늘 밤은 김 전무가 이미 예약 들어왔어!’

 

 남방셔츠 차림의 정 부장이 왜소한 체격에 헐렁한 바지를 입었는데, 바지 주머니가 불룩한 것이 분명 돈 봉투가 들어있을 거로 생각한 박 이사가 나름대로 통박을 재어본다.

 

 "허허~ 그러시겠지! 입찰 예가 공지되고 가격 적어 넣으려면 피가 마르지! 새대가리 아니, 미안. 허허, 잔머리 굴려봤자 별 볼 일 없고, 상대편 손에 든 패가 뭔지를 알면 끝나는 건데, 정보전이 최고지 뭐. 달리 용빼는 재주 있겠어요?"

 

 ‘그래, 이제 견적 얼마에 보냈냐고 물어보거라. 느긋하게 약 좀 올리다가 5억 8천이라고 대답해줄게. 흐흐 재미있다.’

 

 "그러게요, 이사님! 상대편 패만 보면 되는데, 그게 어디 쉽습니까? 이사님이 도와주기만 하면, 앞으로 무선 중계는 우리가 다 먹을 수 있겠는데요. 하하."

 

 정 부장이 배알은 뒤틀리지만, 꾹 눌러 참고, 박 이사를 간절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그래, 내가 뭘 도와주면 되겠소? 정 부장."

 박 이사가 여유 있는 모습으로 약간 거만을 부리며 되묻는다.

 

 "예, 이사님. 말씀해 주시기 어렵겠지만, 이번에 제출하는 견적의 태성 원가가 얼마나 됩니까?"

 

 "엥? 원, 원가요?"

 박 이사는 자기가 준비하고 있던 ‘견적가’가 아니고 ‘제조 원가’라는 바람에 말문이 막혀서 입을 헤 벌리고 버벅거린다.

 

 박 이사가 너무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고, 정 부장은 너무 직설적으로 얘기해서 그런가 싶어서 민망해진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다.

 

 "아이쿠. 제가 하도 다급하게 말씀을 드리다 보니까, 실수를 했습니다. 어떻게 경쟁사 보고, 원가를 알려달라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저.. 태성에서 마진을 몇 프로나 붙여서 견적을 내는지, 그것이 알고 싶은 거지요! 원가가 얼만지 알 수 있으면야, 더할 나위 없고요. 헤헤."

 

 그 말이나 저 말이나 도칭개칭(도진개진)이지!

 (도칭개칭과 도진개진은 윷놀이의 ‘도긴개긴’의 잘못된 표현으로, 도와 개는 한 거리 차이이므로 서로 견주어 볼 필요도 없다는 뜻이다)

 

 Y = (1+a) * X 라는 견적가, 마진율, 제조원가의 관계식에서, 견적가 Y는 대충 짐작되는 거고, 나머지 마진율 a와 제조원가 X 중에서 한 가지만 알면, 구구단 외우면서 풀 수 있는 거지.

 

 난감해진 박 이사가 갑작스러운 위기를 재치 있게 수습 못 하고, 헛바퀴 도는 텅 빈 뇌를 회전시키느라, 불편한 듯 몸을 비틀며 꿈지럭거린다.

 

 앞에서 이 꼴을 바라보던 정 부장이, 예상외로 선뜻 회사 배신의 결심을 못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당근을 꺼낼까 하다가, 너무 조급한 속내가 비치면 역효과를 가져올 것도 같아서, 시간 여유를 좀 주고 내일 중으로만 알아내려는 작전으로 변경한다.

 

 "헤헤, 박 이사님!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 안 하셔도 됩니다. 한번 곰곰 생각해 보시고, 내일 중에라도 연락 주시면 사장님도 무척 기뻐하실 겁니다."

 넌지시 부친 정선규 사장 배경으로 압력을 넣는다.

 

 말미를 받은 박 이사도 일단 다급한 수렁에서 헤어 나올 수 있다는 안도감에서, 앞뒤를 재 볼 겨를도 없이 무심코 대답을 해버리고 만다.

 

 "그래요. 지금 당장은 내가 대답 못 하겠고, 좀 더 신중히 따져봐서, 내일 중으로는 알려줄게요. 헤헤."

 

 대답하는 순간에도 뇌리에는 엊그제 정 사장이 얘기한 “볼일 있으면 연락하고”라는 말 만 떠올라 맴을 돌았다.

 

 박 이사는 그 말뜻을 “태성에서 나오게 되면 나를 찾아와라. 정 부장 400만 원보다 더 많은 봉급을 줄게.”로 해석하고 있다.

 

 이런 경우를 두고 `아전인수`라고 하던가?

 쉬운 말로 표현하면 ‘떡 줄 놈은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치 국물부터 먼저 마시고 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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