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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불사조
작가 : 창작불
작품등록일 : 2022.2.10

옛하왕국의 왕족이 환생하여 가수가 되어 활동하는 이야기

 
26-다른선택
작성일 : 22-02-25 11:00     조회 : 140     추천 : 0     분량 : 5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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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n”

 “One,two,three”

 “Stop”

 기본적인 단어를 외치는 지휘관의 소리도 못알아 들었으며,너무 힘들어서 ,말이 들리지 않았다.

 ’’left,light””crowl”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멈추라고 하는데도 혼자 기어가거나,뛰라고 하는데도 걷거나,완전히 지휘관을 미치게 하는 훈련생이었다.

 버지니아산골이 이토록 추운지는 상상을 불허했다.

 아침온도는 영하10도였고,일어나면 이빨이 달달거려지는데도,새벽4시에 기상하여 달리기를 하고 밥을 먹을때는 오트밀스프,계란스크램블,햄,와,,음식에서 거의 미칠지경이었다.

 따근한 무우소고기국도,이렇게 추운날에는 레몬차도 대추차도,,,아무것도 없었다.

 오로지 자판대에서 과자와 차가운 음료수를 꺼내서 마시고 사는 것을 보노라면,아찔했다.

 아니 이 추운날에도 덥다며,자판기에서 시원한 물이나 드링크를 꺼내서 마시는 것을 보면,인간이 아니었다.

 “와”

 “저렇게 힘이 좋은지,타고 났다며,영화에서 보는 근육질의 남자들은 영화속의 이야기가 아니라,살아가는현실이었다.

 이 추운날에도 나가서 철봉을 하고 오는 남자,얼음물로 샤워하고 오는 남자,무거운 아령을 자신의 몸무게 3배나 해당하는 것을 드는 남자들,

 자신은 흉악범인시카고 죄수들을 가두어놓는 감옥의 교도관이라는 남자는,죄수도 괴물이지만,그도 괴물만큼 힘이 세었다.

 현영의 몸에 네베에 해당하는 허벅지를 가졌으며, 한겨울에도 반바지를 입고 있는 그를 보노라면,입은 다물어지지 않았다.

 한국은 강인한 남자에 대한 이미지보다는 귀여운남자에 너무 맞추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영의 허벅지의 두배나 되는 팔뚝을 가진남자부터,여자는 5명정도있었다. 그녀들도 몸짱이었다.,하키팀선수,농구선수,수영선수부터 자신처럼 춤과음악을 하면서 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중에 나이가 조금 들어보이는 여자였는데,젊었을때 스키올림픽선수라나???

 우물안에 개구리처럼,힘으로 싸워야하는 이 운동에서는 지각생이고,말도 못알아듣는 바보였으며,왕따훈련생이었다.

 화생방훈련할때부터 두려웠으며,끝나고 나와서는 죽었다”죽겠다,죽고싶다,더이상 살수 없다,살 방도가 없다”라는 온갖 단어가 머릿속에 헤매다가 사라지고있었으며,무거운 가방을 메고 밤새도록 산길을 넘어가야 할때에도 그냥,이대로 죽는 것이,눈속에 쓰러져자는 것이 더 행복할 수도 있다는 생각뿐이었다.

 잘때는 어떠한가”?

 왕따는 한국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걸어가다가 부딪치게 하고,포크를 부러뜨려놓고,물을 엎지르게하고,온갖 인간이 할수 있는 모든 것은 다하고 있었다.

 “저애가 사람이니”?

 ‘라는 듯한 무시한 태도로 말하는 것도 이곳에서 하는 왕따의 표현이라는 것도 나중에 알게되었다.

 혼자인 아시안이라,샌드위치처럼 끼여서 고생하고 있는 어느날 아침이었다.

 너무 추워서 도저히 이런 음식을 먹고 지낼수가 없어서,할머니가 만들어준 ,감잎차를 마실려고 뜨거운 포터에 물을 끓이고 있었다.

 멀쩡하게 서 있는데 다리를 확 거는 것이 아닌가”?

 “싸우지말라”는 지휘관의 명시

 일요일아침 느긋하게 휴식을 준 시간에 다시금 진행되는 이들의 꼬락서니와 왜 유학가서 적응을 못하고 오는지,심한 왕따에 견딜수가 없을 지경인 사람도 있을법하였다.

 ‘현영은 식탁테이블위로 덤블링을 하듯위로 뛰쳐올라서,피하고 그여자는 발을 건다고 했는데,커피포터선에 걸렸다.

 “dam”

 “와…”

 현영이가 덤블링을 해서 책상에 오른것과 동시에,뜨거운포터물이 그녀의 얼굴에 튀어 오르고 있었다.

 지휘관이 뛰어들어왔을때는 이미 늦었고,현영에게는 잘못이 없으니,그냥 놀라서 쳐다보고 있었다.

 뜨거운물에 튄 여자는 두번다시 훈련을 하지 못했고,병원에 입원했다는 말만 들었다.

 그 뒤로부터는,여자들의 왕따는 더이상없었으며,오히려 현영을 위해주는 남자들이 한둘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감잎차를 마시면서 앉았는데,현영을 향하여 윙크를 보내는 한남자를 보았다.

 “브래들리 쿠퍼”

 머릿속에 떠오른 단어였다.

 “스나이퍼에서 총쏘는 남자”상당히 인상적이어서 ,머릿속에 남아있는 영화배우였다.

 “하이”

 현영도 웃음을 지으며 미소를 지었고,인사를 했다.

 “하이 브래들리”

 “블레들리라니”

 “영화배우 브래들리 쿠퍼랑 닮았어.”

 “진짜”

 옆에 있던 팔뚝이 굵은 남자는 미소를 지으며 웃었다.

 원체 근육질이라 모두 꼼짝마”라는 뉘앙스가 있었다.

 레드불을 벌컥벌컥 물처럼 마시고 아령을 번쩍 들어서 현영이가 근육질남자에게 레드불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별명이 싫지 않은지,또 영화배우처럼 닮았다고 하니 브레들리는 너무 좋아하였다.

 정말 영화배우해도 좋을 만큼 멋진 몸매와 매혹적인 미소까지 지닌 매력있는 남자로 보였다.

 다른사람들의 권유로 영화배우오디션에 몇번갔다가 떨어진 경험도 있는 브레들리였다.

 

 

 버지니아에서 베낭을 메고 잠을 안자고 산행하는 애팔래치안트레일은 죽음의 산행이었다.

 어떤 사람은 가다가 힘들어서 쓰러지는 사람도 보았다.

 자신의 몸무게보다 정확하게 3배나 많은짐을 지고 지고 가는데,30분정도는 갔을지라도 더 이상,발을 딛지 못할정도였다.

 “기권이 입에서 목까지 올라왔으며,현영이가 베낭무게때문에 주저앉아버리자,브레들리가 현영의 짐을 자신의 베낭에 올려서 손을 이끌어주었다.

 “와”’’

 “생각하기 싫었다.”

 “버지니아의 2월은 너무 추웠고,왜 내가 이 고생을 했지?라는 후회와 절망의 어꺠에 짓눌는데,거의 한달을 보내야 했다.”

 이제 18살이 된 자는 현영과 배런 이었는데,자신이 강해지고 싶어서,이 프로그램에 가입했다고 했다.

 군대에 가도 되는데,성격이 급해서 이 곳으로 먼저 지원했다고 하는 베런은,현영처럼 의지만 강했지?너무 연약한 팔목과 작은 키가 안쓰러울 정도였다.

 우리둘다 너무 힘들었다.

 현영의베낭은 브레들리가 해주어서 걷지만,베런도 더 이상못하는지,땅바닥에 주저앉아서 우는 것이었다.

 힘이 있다면,정말 베런의 배낭을 같이 들고 싶을 정도였다.

 현영은 손을 내밀어서 자신의 허리에 묶어서 질질 끌면 좀 낮지 않겠나며,울고 있는 베런에게 말을하니,눈물을 뚝뚝흘리며,그러자고 하였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레드불이 가는데,베런의 배낭을 끌어서 자신의 가방위에 얹었다.

 “휴”

 보는 것도 끔찍하였다.

 고문이 따로 고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레드불어깨를 누르는 커다란짐을 보면,현영은 한 발자국도 걸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발목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있고,한발자국 걸을떄마다 미끄러지지 않을려고 조심해야 하고,오로지 눈과 나무밖에 없는 이 길을 밤새 걸어서 다시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하니,한숨부터 나왔으며,겨우 해가 보일까?말까?했는데 해가 쏘옥 사라지고 나니,전쟁실전연습같았다.

 앞이 보이지 않았으며,이곳에서는 동물도 있기에 조심해야한다는 것이었다.

 사슴이 놀라서 도망가다가 부딪치는 순간에 일어나지 못한다며,앞사람과 간격을 붙어서 가라고 지휘관은 명령했다.

 “이 밤에 사슴과 부딪친다면?눈속에 그냥 누워있어야 할판이며?이 추위에 어떻게 할 것인가?

 현영은 이들의 태도자체에 너무 놀라고 있었다.

 자신의 삶을 자신이 지켜야 한다는 강한내면이 부러울정도였다.

 눈발마저 내리는 것이 아닌가?

 지금한겨울도 아닌 3월에 내리는 눈은 끔찍한 그 자체였다.

 베런과 현영은 너무 지쳐서 도저히 이 밤에 산을 넘을지가 의문스럽다고 판단한 지휘관은 길을 약간 돌아서,잠시 쉬어가는 아지트가 있다며,문을 두드렸다.

 “산정상에 있는 랏지였는데,갑작스레 눈이 내려서 예약한 고객들이 산으로 오지 못하고,비어있었는데,지휘관의 사정으로 우리는 방에 갈수는 없고,식당바닥에서 쉬기로 했다.

 “천국이 따로 없었다.”

 지금 내리는 눈을 피할수 있는 곳,지상낙원이었으며,이곳에서 하룻밤지낸다면,우리는 살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뿐이었다.

 베런은 너무 떨고 있어서 감기아니 페렴이라도 걸릴까봐 걱정스러웠다.

 베런을 위해서 지휘관은 나무를 가져와서 화로에 땔감으로 사용해서 불을 피웠으며,현영은 가방에 숨겨 온 초콜릿을 배런 에게 내밀었다.

 “고 고마워”

 “괜찮아.”

 우리둘때문에 다른사람들도 고생하고 있어서 상당히 미안할뿐이었다.

 브레들리도 곤하게 바닥에 그냥 자고 있었으며,추워서 잠을 제대로 못자는 이도 배런 이었다.

 얼마나 장작불을 바라보며 자고 있었을까?

 탁;;탁’’

 “와,,”

 산정상에서 눈내리는 아침에 붉은해가 오르는 것은 신선이 노니는 세계였으며,그 아름다움에 두손모아 하늘에 기도를 올렸던 우리네 할머니가 생각나는 듯했다.

 너무 아름다워서 할말을 잊은 듯했다.

 언제 일어났는지 베런이 커피를 내리고 ,소시지를 구워서 대접하고 있었다.

 힘은 잘 못쓰도 요리는 잘한다며,베런은 애교를 피우며 테이블위에 소시지랑,비스킷을 접시에 담아서 올려놓고 있었으며,베런은 현영에게 커피를 컵에다 따르라며 눈짓을 했다.

 우리둘다 지금 죄 아닌 죄인인셈이다.

 산입구는 출입이 금지되었으며,지금 이 상황에서 산을 올라갈수 있을까?걱정스러울 정도였다.

 지휘관은 벌써 이 눈보라가 날리우는 밖을 나가서 정찰하고 왔는지 코가 발개어 들어오고 있었다.

 우리는 식당에 있는 음식을 챙기고 커피도 마셨는데,계산은 어떻게 해야하나가 남았다.

 그냥 가면?침입죄에 해당할수도 있다는 말에 서로 놀라서 지휘관도 당황한 듯했다.

 현영은 항상 카드와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습관때문에 형준을 도와주었듯이,꼬깃꼬깃 접어놓은 현금 500불을 꺼내어 지휘관에게 주자 놀라며,아시안사람들은 현금을 좋아한다더니?라며 빙그레 웃었다.

 “자 식사후 30분뒤에 출발한다.”

 “정상에 오릅 니까”?

 “해가 있을 동안에 산을 내려간다.”

 

 불독팀에 지원한 사람들은 이 날씨에 전기가 끊어지지 않은 것은 기적이라며,커피를 한 잔마시면서 감사의 말을 하는 것이었다.

 식당에서 보낸 하룻밤은 베런과 현영에게는 죽음과 삶의 계단을 맛본 천국이었다.

 “자 지금부터는”

 “모두 열심히 “

 “그러나,배런은 여전히 자신의 베낭을 들지 못해서 레드불이 또 도와주었다.

 눈이 발목까지 차자 어떻게 갈지 모두 걱정이 조금드는 것 같았는데도,불평과 불만을 말한 사람은 없었다.

 지휘관을 믿고 두시간이상 눈길을 걸어올라갔다.

 햇살이 보이다가 숨기를 반복하고,햇살이 사라질때마다,느껴지는 체온의 한기는 더더욱 현영을 때리고 있었으며,현영도 결국베낭을 더 들지 못해서 브레들리가 들어주었다.

 얼마나 올라갔을까”?

 “자 여기서 모두 쉰다”

 베낭을 던져서 땅바닥에 앉으니,지휘관이 설명을 하는 것이었다.

 로프로 베낭을 등에다 묶어서,짐을 먼저내려보내고 사람들은 이 줄을 꼭 잡고 내려가는 것이라는 것이다.

 베낭도 안들은 현영과 베런은 지쳐있었지만,지휘관이 말한대로 베낭을 줄에다 로프를 걸어서 먼저내려가게하고,사람들은 한명씩 한명씩 로프를 타고 내려가기로 했다.

 “자 스키탈 준비”

 햇살이 비추어오면 눈이 부실수 있으니 안경을 꼭 착용하라며,로프를 일일히 확인하며 사람을 밀어버리는 데,현영은 두 눈을 꼭 감았다.

 까마득한 낭떠러지였으며,다른쪽은 얼음이 끼어있어서,잘못발을 디디면,,생각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었다.

 레드불은 그냥 획하니 바람처럼 내려가는 것이 아닌가?

 모두들 로프를 잡고 휙휙 내려가니,두렵다는 애기,춥다는 말을 꺼낼시간도 없었다.

 휙,휙,휙…

 바람처럼,줄에 매달려 ,휙휙,찬바람이 불고 있어서 로프가 흔들리고 있었으며,뒤로 보면서 지휘관의 손짓과 명령에 한치 어긋남도 없이 뛰어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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