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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돌싱의 복수
작가 : 심삼일
작품등록일 : 2022.2.4

가진 자의 욕심에 희생되어 이혼당한 오피스 걸의 복수.
작은 전자 통신 제품 제조 회사 경리 겸 사장 비서로 성실히 일하는 신혼의 오피스 걸이
경쟁 회사의 모략에 말려 이혼당하고 회사도 문을 닫게 된다.
사장 아들과 이혼녀는 과연 복수할 수 있을까?

 
34. 노래방
작성일 : 22-02-25 07:30     조회 : 212     추천 : 0     분량 : 6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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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사장과 이사가 빠진 태성의 젊은 직원 8명은 자기들끼리 푸짐한 회식을 즐겼다.

 청주 출장지에서 시멘트 천장에 드릴로 구멍 뚫느라고 목구멍에 잔뜩 끼었을 시멘트 가루를, 지글지글 타들어 가는 삼겹살과 매캐한 연기 뿜는 숯불로 구워 낸 돼지 불고기 살점을 질겅질겅 씹어 삼켜서 훑어 내리고, 싸~한 쐬주를 연신 꼴까닥 마시고는 크~하를 연발하면서 술잔을 돌려 따랐다.

 

 불참한 박 이사를 안주 삼아 씹을 때는, 다들 신이 나서 술잔을 치켜들고 "박 꼴통을 위하여!" 건배까지 하고, 키들키들 깨드득거리고 웃으며 모처럼의 자유롭고 유쾌한 시간을 향유했다.

 

 지금은 2차로 지하 노래방으로 몰려가서는 얼큰해져 감홍시가 되어가는 얼굴로 누가누가 못 부르나, `내가 덜 가수다` 경연 대회를 신나게 벌이고 있는 중이다.

 

 소주 먹은 입가심으로 맥주를 한 잔씩 벌컥벌컥 마시고 나서, 줄 달린 마이크를 잡고 자청해서 사회자로 나선 29살 문호일 주임이 제일 연장자 고참인 38살 노총각 강호준 과장을 초대가수로 모신다.

 

 "자~ 여러분, 기대하시고 고대하시던 명가수 강호준 과장을 모십니다. 박수~!"

 

 원래 숫기가 없고 약간 음치인 강 과장이 절레절레 손사래를 치며 소파 뒤로 고개를 돌려 숨는다.

 

 "예~ 우리 애인 올드미스만 빼고, 동요까지 다 신청 가능합니다! 3초 내로 안 나오시면, 오부리 값 대신 벌금 만 원이 A 시 세무과에서 부과되겠습니다! 하나~ 둘~ "

 

 안쪽 상석에 앉은 강 과장이 아예 지갑에서 만 원을 꺼내어 왼쪽 여 반장 옆의 박성철 기사에게 건네준다.

 박 기사는 잽싸게 돈을 받아 왼쪽 김성호 기사에게 릴레이 하고, 김 기사는 침을 탁 뱉어서 앞쪽 화면 스크린 구석에 갖다 붙인다.

 

 "예~ 성실 납세자에게 여 반장님께서 특별 하사 주가 있겠습니다! 여 반장님?"

 

 38살 여 반장이 강 과장 컵에 맥주를 따라주고, 수줍게 양손으로 받는 강 과장은 싱글벙글 기분 좋은 속내를 감추지 못한다.

 

 "명가수인 제가 먼저 시범을 보이고 싶지만, 계급이 한 끗발 높은 우리 한충석 대리님을 우선 모셔보겠습니다. 박수~!"

 

 "휘~익, 휙 휘~익!"

 

 박성철 기사가 입안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찢어 벌리는 시늉을 하면서 주특기인 강한 휘파람 소리를 내지르고, 박수갈채가 쏟아진다.

 

 한 대리가 양손을 번쩍 들어 좌중에 답례하고는 오른쪽에 나란히 앉은 윤 주임과 조 기사 앞을 지나 나훈아의 `영영`을 선곡하여 누르고 마이크를 잡는다.

 

 

 "잊으라~ 했는데.. 잊어달라 했는데~ 그런데도, 아직 난~..."

 

 노래를 제법 잘 부르는 한 대리가 줄잡은 왼손을 허리에 갖다 대며 세련된 폼을 잡고 십팔번을 부르기 시작한다.

 

 모두 손바닥을 조용히 마주치며 한 대리를 바라본다.

 신입 조은정 기사는 볼그레해진 얼굴에 미소를 잔뜩 머금고 황홀한 듯, 한 대리를 우러러본다.

 

 "아직 난 너~를.. 사랑하고 있나~ 봐. 아마 난 너~ 를..."

 한 대리가 고음도 간드러지게 잘 넘어간다.

 

 "누구야? 못됐어, 정말. 오라 그래!"

 박 기사가 쉼표 사이에 추임새를 넣는다.

 

 "잊어~벌! 잊어~벌!"

 김 기사도 손뼉 반주로 흥을 돋운다.

 

 한 대리가 노래를 끝내고 100점을 확인하며 우레 같은 박수 속에서 지갑을 열어 만원을 꺼내 주고 들어오는데 핸드폰 착신 음이 들린다.

 

 열어보니 연락 달라는 박신배 이사의 문자 메시지가 수신되어 있다.

 

 룸을 나온 한 대리가 혹시 엉뚱한 이 양반이 노래방에 몰래 따라 들어온 건 아닐까, 두리번거리며 노랫소리가 새어 나오는 룸을 지나 입구 쪽 조용한 곳에서 잠시 머뭇거린다.

 

 입구의 널찍한 홀 구석진 소파에 앉아 있던 깍두기 머리가 흠칫 놀라며, 들고 있던 신문지로 얼굴을 가리고 둔한 몸을 돌려 앉는다.

 

 이틀 전 한 대리와 태성 직원 3명이 치킨 호프집에 갔을 때 따라붙었던 작은 깍두기인데, 한 대리는 알아차리지 못한다.

 

 "예, 이사님. 무슨 일이십니까?"

 한 대리는 아직 회식이 안 끝난 줄 알 터인데, 박 이사가 무슨 용건으로 전화를 했나 싶어서 불안한 심정으로 전화를 건다.

 

 -“응, 한 대리. 아직 회식 안 끝났나?”

 "예. 이제 막 노래방 와서 놀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한 대리는 혹시 어딘가로 오라고 할까 봐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응, 그래. 노는데 전화해서 미안한데, 내가 좀 급해서 말이야.. 너 혹시, Y 아파트 원가가 얼만지 알고 있나?”

 "Y 아파트 원가요? 그건, 저도 모릅니다. 아무 얘기가 없었는데요!"

 

 -“역시 그랬겠지, 서그벌! 근데 한 대리, 우리가 소위 영업 직원인데, 견적을 보내면서 원가도 모르고 있으면 이게 말이 되나? 누가 들으면 너그들 곧 짤리는 거 아니야 하고 안 웃겠나? 시발!”

 

 수화기에서 들리는 박 이사의 거친 숨소리에, 이거 또 무슨 변덕을 부리려고 이러나 싶어, 한 대리는 걱정이 앞선다.

 

 -“거, 저.. 내가 김 전무하고 중요한 빅딜을 해야 되는데, 원가를 알아야만 되거든! 지금은 시간이 없고, 나중에 얘기해줄 거니까, 네가 어떻게든 윤 주임한테서 알아내서 오늘 중으로 좀 알려줘야 되겠다. 너하고 나하고 목줄이 달린 문제니까 꼭 좀 알아내라!”

 

 약간 술을 마신 것 같지만 취한 것 같지는 않고, “짤리니, 목줄이니” 하면서 과격한 단어를 쓰면서도, 전에 없이 상당히 애살스럽게 얘기하는 모양새가, 뭔가 자기 하고도 연관이 있는 급하고 중요한 일이 있는 냄새가 나서, 한 대리는 갑자기 신경이 곤두선다.

 

 "목줄이요? 무슨.."

 -“그래, 급하니까 설명은 담에 듣고, 빨리 좀 알아봐라. 응? 한 대리!”

 한 대리도 더 이상 물어볼 수도 없고, 못한다고 할 수도 없어서, 알아보겠다 하고 전화를 끊었다.

 

 신나게 놀다가 갑작스러운 박 이사 전화를 받고 심각해진 한 대리는 홀에 있는 냉수기 앞에서 종이컵에 받은 냉수를 석 잔이나 마시며 어떻게 하나 고민한다.

 

 한 대리가 되돌아가는 걸 확인한 깍두기는, 잽싸게 앞에 있는 룸으로 들어가 혼자서 노래 부르고 있던 큰 깍두기에게 작은 수첩에 적은 메모를 보이며 보고한다.

 메모를 훑어본 큰 깍두기는 만족한 웃음을 띠며 작은 깍두기의 등을 두드려 주고 감시를 계속하라는 눈짓을 하고는 핸드폰을 꺼내어 어딘가로 전화를 건다.

 

 

 여기 지하의 노래방에서도 핸드폰 통화가 되는 것은 각 통신사업자들이 무선 중계설비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지상의 차량이 많이 붐비는 사거리에는 전봇대 위에 통신사들이 설치한 중계기들이 매미처럼 다닥다닥 들러붙어 있고, 이런 지하의 대형 업소는 신청만 하면 자기들 고객을 위해서 통신사가 무상으로 설치해준다.

 

 기실은 이 통신사들이 사용하는 광 중계기의 원조는 바로 (주)태성의 이재성 사장이다.

 

 그룹에서 나와서 잠시 중소기업체 연구소장으로 있으면서, 지금은 주파수가 1.8GHz (1800MHz) 대역이지만 그 당시는 900MHz 대역이었던 핸드폰의 광통신 방식 중계기를, L 그룹의 요청으로 개발하여, 모 일간지에 중계기 사진과 함께 국내 최초로 기사 광고가 나갔던 것이다.

 

 물론 그 이전 L 그룹 부장 시절에 핸드폰 개발 책임자로 국내 최초로 국산 모델을 출시했고, 이 사장이 그룹을 떠난 1년 뒤에 핸드폰이 출시된 S 그룹의 개발 책임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 대리와 윤 주임도 이런 사실을 셋이서 회식할 때 들어서 잘 알고 있다.

 

 첫 시제품 개발을 의뢰받은 다른 두 개 업체보다 하루 먼저 제출했고, 3개사 장비의 성능 비교 필드테스트를 경기도 포천 근처의 GL 통신사 사이트에서 추운 겨울에 실시했는데, 눈이 1m 이상 쌓여 있었고 시험 도중에 GL 사 홍보팀 차량이 달려와서 이 사장 중계기만 사진 촬영했다고 자랑하며 호탕하게 웃은 적이 있다.

 

 

 한 대리가 살며시 문을 열고 다시 룸으로 들어서니까, 조은정 기사가 막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를 부르기 시작한다.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

 

 22살 꽃띠 나이에 한창 영근 해맑은 얼굴로 생글거리면서, 느린 듯 빠른 애잔한 목소리로 차분하게 부르는 조 기사의 백만 송이 향기에 취해서, 모두 넋을 잃고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조용히 경청하고 있다.

 

 들어서던 한 대리도 우뚝 멈춰 서서, 바로 코앞에 작고 귀여운 손으로 얌전히 마이크 잡고 고개를 박자에 맞춰 살며시 끄덕이며, 수줍게 노래 부르는 조 기사를 혼이 나간 듯 바라본다.

 

 "헤어져 간 사람 많았던~ 너무나 슬픈 세상이었기~에."

 

 

 노래가 끝났는데도, 어느 날 각자의 그 애절했던 슬픔처럼, 흩어진 장미 꽃잎이 가슴속에 스며든 태성의 순박한 직원들은, 잠시 추억에 빠져서 손뼉 칠 생각도 못 하고 멍하니 앉아있다.

 

 한 템포 늦게야 "앵콜~!" 박수를 치며 난리가 난 젊은 기사들은 플로어로 뛰어나와 조 기사를 둘러싸고, 마치 백마 탄 흑기사라도 되는 냥 으스대며 야단법석을 떤다.

 

 노래에 감동하여 박수를 치는 여 반장의 눈가에, 이역만리 중국 땅에 두고 온 아들이 그리워지는지 한 방울 짠한 이슬이 맺힌다.

 

 문 주임이 교통정리를 하고 조 기사가 다음 곡목을 생각하는 동안, 박 기사와 김 기사는 부둥켜안고 블루스 춤 흉내를 내며 손가락 돌리기만 하고 있다.

 

 손바닥이 아프게 박수를 치면서 안쪽 자기 자리로 돌아온 한 대리는 왼쪽 강 과장에게 잔을 권하여 빈 잔을 채워주고 그 옆의 여 반장 잔도 채워준다.

 

 "창창한 30대를 위하여!"

 

 함께 잔을 들어 부딪치는 30살 한 대리가 옆에 혼자 앉아있는 25살 윤 주임에게 “내가 한참 위라는 거 잊지 마세요”라는 듯 시위를 한다.

 

 맥주를 단숨에 다 마신 한 대리가 윤 주임에게 빈 잔을 털어 권하고, 술을 따라주며 슬슬 작업을 시작한다.

 

 "윤 주임님, 솔직히 내가 윤 주임보다는 상사 아닙니까? 나이도 다섯 살 차이면 적은 차이는 아니고. 전에 있던 회사에 세 살 아래 경리 아가씨가 있었는데, 나는 반말하고 그 아가씨는 깍듯이 존대했어요!"

 

 조 기사가 이번에는 자기 또래가 좋아하는 경쾌하고 약간 시끄러운 노래를 부르는 틈을 타서, 한 대리가 바싹 윤 주임 곁으로 붙어 앉아, 나직한 소리로 넌지시 윤 주임 마음을 찔러본다.

 

 화장실 다녀온 줄 알았던 한 대리가 뜬금없는 말을 하자, 윤 주임이 정색을 하고 빤히 쳐다본다.

 

 "저한테 하대 말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예요? 나는 유부녀고 한 대리님은 총각이라는 거 잊지 마세요. 히힝."

 

 무슨 말들을 하는가, 건너편 윤 주임과 한 대리를 쳐다보고 있는 여 반장 눈치를 살피며, 윤 주임이 일부러 큰 소리로 얘기한다.

 

 "나요, 솔직히 윤 주임한테 하고 싶은 말이 많아요!"

 "그래요. 말씀하세요! 지금 다 말씀하시면, 제가 걸러서 들어 드릴게요!"

 

 전에 없이 술좌석에서 시비조로 나오는 한 대리가 많이 취했나 싶다가도, 뭔가 진짜 할 말이 있는 듯해서 윤 주임이 계속 웃으면서 대꾸해준다.

 

 "여기서는 안 되겠고, 우리 이따가 끝나면 둘이서 따로 한잔 더 하면서 얘기 좀 합시다!"

 "그래요, 한 대리님! 대신 술값은 한 대리님이 내야 돼요. 숙녀를 초대했으니까!"

 

 이쯤 되면 한충석 대리 영업 수완이 보통은 넘는다. 전에 있던 회사는 태성보다 더 작아서 여직원이 한 명도 없었다.

 

 옆에서 염려스러워 지켜보던 강 과장도 안심이 되는지, 싱긋이 웃으며 여 반장을 흘깃 보고는 컵을 들어 맥주를 마시며 노래 부르는 조 기사를 바라다본다.

 

 조 기사 노래가 끝나자, 박수 소리를 들으며 마이크를 건네받아 사회를 보던 문 주임이, 자기 라이벌이라 생각하는 한 대리가 사실상 사장 다음 서열인 윤 주임과 머리를 맞대고 얘기하는 모습이 보기 싫어, 순서를 바꿔서 불러낸다.

 

 "자~ 여러분 오늘의 우리 회식비 계산을 책임지고 있는 윤지은 주임님을 소개합니다! 큰 박수로 맞이해 주십시오~!"

 

 속이 비치는 실크 블라우스에 짧은 스커트를 받쳐 입고 출근한 윤 주임이, 활짝 웃으면서 레드 카펫을 밟는 연예인 흉내를 내며 가녀린 몸짓으로 등장한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우리 이재성 사장님이 즐겨 부르는, 고 최무룡 님의 외나무다리를 부르겠습니다."

 

 색소폰과 손풍금 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전주곡이 흘러나오자, 박 기사와 김 기사는 나란히 테이블에 양손을 얹고 손가락으로 달그락 딱딱 뚝딱, 트로트 박자를 맞추며 뽕짝 거리고 장난을 친다.

 

 "복사~꽃 능금 꽃~이, 피던~내 고향.. 만나~면 즐거웠~던, 외나~무 다리..."

 

 약간 바이브레이션이 들어가는 알토 음역의 이 사장 목소리는 아니지만, 윤 주임이 부르는 끊어질 듯 이어지는 애절한 노랫말이 은연중에 얼마 후 몰려올 이들의 운명을 예견해 주는 것 같다.

 

 "가슴 속~에 맺힌~ 그 날~을, 못 잊~을 세월 속~에, 날려 보내리…"

 

 10년간 즐겨 듣고 있는 강호준 과장의 뇌리에 처음 이 노래를 듣던 그날의 흐뭇했던 감흥이 되살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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