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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그 탐정이 괴물을 사냥하는 이유
작가 : 문라이트
작품등록일 : 2022.2.22

#회빙환x #스팀펑크(비스무리한 세계관) #탐정여주 #사냥꾼남주 #능력녀 #능력남 #이야기중심 #가벼운 혹은 진중한 추리

수도에서 밀접한 3번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샤를로트 아메시스트 백작.
실은 요물이라 불린 존재를 사냥하는 요물 사냥꾼이자 비밀을 숨기고 있는 탐정이다.

같은 요물 사냥꾼인 엘리오스 솔레이쿼츠 대공과 함께 다양한 사건을 맡으면서 일어나는 파란만장한 이야기.

 
page 2. 캐츠아이(5)
작성일 : 22-02-25 01:29     조회 : 183     추천 : 0     분량 : 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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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 뒤, 노라와 약속을 잡은 두 사람은 마차를 타고 7번 가로 향하는 중이었다.

 

 “캐츠아이는 둘째 치고 그걸 어떻게 가지고 나올까가 문제네.”

 

 무언가를 생각한 샤를로트가 걱정 섞인 얼굴로 중얼거렸다.

 

 “어디에 있길래 그렇게까지 고민을 합니까?”

 “꽤 복잡한 곳에 있어요.”

 

 어찌나 복잡한지 결코 몰래 꺼낼 수 없다고 말하며 제 머리를 마구잡이로 헝클어뜨렸다. 평소에도 무언가 막히면 짜증 내는 것이 다반사였으나, 오늘따라 그 횟수가 잦아서 심히 걱정되었다.

 

 어떻게 예나 지금이나 버릇이 한결같을 수 있는지.

 

 “공방에는 아무것도 없지 않았나요?”

 “아무것도 없는 건 아니에요. 다만…….”

 

 말을 하던 샤를로트가 입을 다물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기도 전에 샤를로트가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켰다. 마차는 이미 노라의 집 앞에 다다르고 있었다.

 

 “이런.”

 “어쨌든 제가 시킨 일 잘 처리할 수 있죠?”

 “알았으니까 그만 좀 말하죠? 귀에 딱지 앉겠어요.”

 

 알았다는 사람치고는 불만이 가득 담긴 얼굴이었다. 이에 샤를로트가 작게 키득거리며 약 올리듯 물었다.

 

 “불만 있으세요? 불만 있으면 전처럼 반박해요.”

 “됐습니다.”

 “나보다 작위 높으니까 자유롭게 반말하면 될 텐데.”

 “그게 왜 그렇게 되는 겁니까?”

 

 비꼬는 듯한 존댓말에 엘리오스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은 샤를로트를 이길 수가 없었다.

 

 대공이라는 작위가 무색하게도 엘리오스는 유독 샤를로트에게 약했다.

 

 첫 만남이 워낙 강렬한 탓도 있고,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정이 든 것도 있으나 결정적인 이유는―.

 

 “근데 정말 공방을 뒤지면 캐츠아이의 행방을 알 수 있습니까?”

 “네, 반드시 알 수 있어요.”

 

 샤를로트를 못 믿는 건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불길한 예감이 머리를 스쳐 갔다.

 

 공방의 주인인 노라의 눈을 피해 운 좋게 들어간다고 해도 그곳에 캐츠아이가 없거나 잘못해서 들키기라도 하면 큰일이었다.

 

 “혹시라도 일이 잘못되면 각오하십시오.”

 

 잔뜩 성이 난 목소리로 말했으나 샤를로트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밝은 목소리로 ‘알겠으니 얼른 들어가요~’ 라며 엘리오스의 팔짱을 끼고 앞으로 걸어갔다.

 

 노라의 집 앞에 다다르자 팔짱을 풀고 바로 초인종을 눌렀다. 몇 초가 지나서야 노라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어머, 어서 오세요.”

 “늦은 시간에 방문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갑작스러운 방문이었음에도 노라는 웃음기를 머금고 나름 친절하게 두 사람을 맞이했다. 엘리오스는 입을 꾹 다문 채 두 사람의 곁에 붙었다.

 

 “메이드가 보이지 않네요?”

 “며칠 휴가를 줬답니다.”

 “아, 그렇군요.”

 

 타이밍이 너무 좋은 것 같네. 샤를로트가 살짝 혀를 찼다.

 

 응접실에 앉은 두 사람을 본 노라는 차를 가지고 오겠다며 부엌으로 향했다.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아서야 샤를로트가 입을 열었다.

 

 “타이밍 잘 맞추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잠시 후, 노라가 장미향이 나는 차를 들고 테이블에 내려놨다. 샤를로트가 눈치를 주자 엘리오스는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마차에 좀 다녀오겠습니다.”

 

 그가 나가는 것을 확인한 샤를로트는 코트 안쪽에서 주먹만 한 벨벳 주머니를 꺼내 노라에게 내밀었다.

 

 “실은 이거 때문에 디자이너님에게 만나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머, 이건.”

 

 벨벳 주머니 안에는 아쿠아마린이 잔뜩 들어 있었다.

 

 그것도 바다를 머금고 있는 최상급 품질이었기에 노라의 눈이 절로 반짝였다. 노라의 반응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샤를로트는 능청맞은 웃음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사실 제가 아쿠아마린을 얻었는데, 인어의 바다에서 추출되는 희귀한 물건이더군요, 이 아쿠아마린을 이용해 장신구를 만들면 어떨까 싶어서 디자이너님에게 부탁드리려고 왔습니다.”

 “저, 정말 이 희귀한 걸 제가 맡아도 되는 건가요?”

 “그럼요, 저는 노라 디자이너님의 안목을 믿거든요. 이 아쿠아마린과 노라 씨의 디자인이 만나면 멋진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그래서 보석이 들어오자마자 실례를 무릅쓰고 연락을 드렸답니다.”

 “어머, 그러셨군요.”

 

 영광이라며 환하게 웃는 노라의 얼굴을 뚫어져라 보던 샤를로트는 어딘가를 향해 살짝 눈을 흘겼다.

 

 ‘이쯤이면 반응이 있을 텐데.’

 

 한편, 밖으로 나온 엘리오스는 밖으로 나가는 척 자연스럽게 위층으로 향했다. 혹시 몰라 기척을 지우는 마력석을 들고는 있으나 무모한 행동이라는 걸 스스로가 알고 있어서 한숨만 새어 나왔다.

 

 「제가 노라 디자이너를 붙잡고 있을 동안 위층에 있는 공방을 살펴주세요. 분명 캐츠아이가 반응을 할 겁니다. 부탁 좀 할게요, 엘리오스 대공님.」

 

 부탁해~~ 라고 친근하게 덧붙이며 부탁을 가장한 명령을 내리는 샤를로트가 얄미웠으나 이것 외에는 방법이 없으므로 일단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분명 뭔가 알아차렸으니 이렇게 행동하는 거겠지만.’

 

 마력석 덕분에 노라가 들어오더라도 들킬 염려는 없으나 문제는 이 층으로 올라갔을 때부터 느끼지는 오싹한 한기였다.

 

 ‘뭐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나 공방에 다다를수록 강해지는 한기가 계속해서 온몸을 스쳐 지나갔다. 뼛속까지 파고드는 한기의 정체는 요물이 내는 기운으로 인간이나 사물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노라 디자이너는 인간이야, 인간이 아니었다면 나나 샤를로트가 단번에 알았을 텐데.’

 

 저번과 달리 짙게 느껴지는 기운에 요물이 들어온 것을 직감한 엘리오스는 한 손으로는 불덩어리를 생성했다.

 

 “……어?”

 

 긴장감을 유지한 채 공방 안으로 들어가려던 엘리오스는 복도 끝에서 도도한 걸음으로 저에게 다가오고 있는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다.

 

 “저 고양이는…….”

 

 저번에 노라가 잠시 맡아서 키운다고 했던 고양이 카벙클이었다.

 

 마력석은 동물에게도 통하니까 저를 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고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고양이는 엘리오스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바로 이빨을 드러내며 금방이라도 공격할 것처럼 발톱을 세우고 위협적으로 굴었다.

 

 ‘나를 보지 않아야 정상인데? 그런데 왜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지?’

 

 왠지 모를 불안감에 고양이를 찬찬히 살펴보던 엘리오스는 뭔가를 발견하고 눈을 크게 떴다.

 

 “설마?!”

 

 쾅!!

 

 

 

 

 “뭐, 뭐야?”

 

 갑작스러운 소리에 놀란 샤를로트가 자리에서 일어나 황급히 응접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엘리오스!!”

 

 소리의 정체는 일 층으로 떨어진 엘리오스가 바닥에 부딪힌 소리였다. 다행히 충격을 완화해주는 옷을 입어서 크게 다치진 않았으나, 꽤나 세게 부딪친 탓에 한쪽 벽에 손을 짚은 채 간신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머 세상에.”

 

 뒤따라온 노라가 놀란 듯 엘리오스를 쳐다봤다.

 

 기습을 당해 손에 쥔 마력석을 떨어뜨렸는지 두 사람 눈에 엘리오스의 모습이 또렷하게 보였다. 엘리오스는 이를 갈며 위층을 쳐다봤다. 계단 앞에는 호랑이와 같은 크기의 검은 고양이가 그를 향해 발톱을 들이밀고 있었다.

 

 “저, 저거…… 카벙클 맞죠……?”

 

 아니 뭔 놈의 고양이가 저렇게 커?! 경악하는 샤를로트와 달리 노라는 아무렇지도 않은지 멍한 눈을 한 채 고양이를 쳐다봤다.

 

 “대공님, 괜찮아요?”

 “오지 마!”

 

 엘리오스가 소리치자 샤를로트가 걸음을 멈췄다. 고양이의 시선이 어느덧 엘리오스에게서 샤를로트로 옮겨져 있었다.

 

 으르렁거리며 포효하던 고양이의 눈에 샤를로트를, 정확히는 그녀 안에 있는 무언가를 보며 입맛을 다셨다.

 

 “저, 저기요? 카벙클 좀 말려주시죠?”

 

 고양이가 저를 노리는 이유를 깨달은 샤를로트가 노라에게 부탁하듯 말했으나 듣는 척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두 사람을 노려보며 사납게 일갈했다.

 

 “설마 솔레이쿼츠 공작님과 자수정 백작님이 제 보물을 훔치러 오실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 했습니다.”

 “내 보물?”

 “역시 당신이 캐츠아이를―.”

 

 훔쳤냐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고양이가 사납게 이빨을 드러내더니 샤를로트를 덮치기 위해 2층에서 뛰어내렸다.

 

 “샤를로트!!”

 

 꺄악―. 무서운 척 비명을 지르는 척하던 샤를로트는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그대로 고양이에게 분사했다.

 

 “끄아아아!!!”

 

 샤를로트가 분사한 액체를 맞은 고양이는 코를 찡그리더니 그대로 샤를로트의 위를 지나쳐 거실 위로 떨어졌다. 코를 막고 몸을 바동거리며 괴로워하는 것을 확인한 샤를로트가 그 틈에 엘리오스에게 다가갔다.

 

 “괜찮아요?”

 “저는 괜찮습니다만, 괜찮습니까?”

 “주, 죽는 줄 알았어요!!”

 

 심장이 튀어나올 정도로 놀랐다며 태연하게 말하는 모습에 괜찮구나 싶은 엘리오스는 한숨을 쉬며 그녀의 앞에 섰다. 노라는 제 고양이가 쓰러졌는데도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두 사람을 쳐다보고만 있었다.

 

 “저 여자 도대체 왜 저렇게 태연하죠?”

 “태연한 게 아니라 조종당하고 있는 거예요.”

 “네?”

 [눈치가 빠르네?]

 

 노라의 입에서 낯선 음성이 튀어나왔다.

 

 평소 노라와는 다른, 아니 여성의 목소리라 칭할 수 없는 목소리였다. 낮은 음성을 지닌 남성의 목소리 혹은 짐승이 으르렁거리는 소리와 비슷했다.

 

 저것이. 엘리오스가 손에 불을 생성하자 노라의 몸을 빌린 그것이 껄껄 웃었다.

 

 [설마 인간을 해치려는 건 아니겠지?]

 “젠장.”

 

 제가 공격하면 노라에게 해가 갈 것을 깨달은 엘리오스는 재빨리 불을 껐다.

 

 [말을 잘 듣는군. 그보다…….]

 

 그것의 시선이 샤를로트를 향했다.

 

 [설마 이렇게 가까운 곳에 ‘판도라’가 있을 줄이야.]

 

 그분께서 알면 좋아하겠다는 목소리에 샤를로트의 얼굴에서 처음으로 여유가 사라졌다.

 

 제가 판도라라는 것을 알아차린 건 그렇다 쳐도, ‘그분’이라는 말을 듣자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분께서 판도라를 가지고 있는 너는 자신의 것이니 건들지 말라고 했지. 나야 목표인 캐츠아이만 손에 넣으면 상관이 없지만.]

 

 그의 시선이 이윽고 엘리오스에게로 향했다.

 

 [너는 거슬려.]

 

 여기서 죽어줘야겠다는 말과 함께 딱, 하고 손가락을 튕기자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린 고양이가 그의 옆에 서서 엘리오스를 노려봤다.

 

 “역시 저 고양이도 네가 조종하고 있구나.”

 [내 충실한 부하지.]

 

 저에게 분사된 것이 워낙 독했을 텐데 어떻게 괴로움을 떨쳐냈는지 겨우 몸을 추스른 고양이는 멀쩡한 모습으로 다시금 공격 자세를 취했다. 엘리오스를 향해 발톱을 들이밀고 있으나 시선만은 샤를로트를 향하고 있었다.

 

 “역시 저것도 냄새를 맡았나 보네.”

 

 상황을 파악한 엘리오스가 바득 이를 갈며 중얼거렸다.

 

 “마음 같아서는 둘 다 불태우고 싶지만.”

 “고양이나 인간 둘 다 조종당하고 있어서 섣불리 공격하면 안 됩니다.”

 

 조종당하고 있는 거뿐이지 고양이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고양이었다. 마찬가지로 노라도 평범한 인간이나 요물이 씌워져 의식을 잃고 조종당하고 있었다.

 

 몸에 있는 요물이 정신을 잃을 정도로 강한 충격을 주면 원래대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으나 자칫 잘못하다 숙주에게 영향이 가기 때문에 함부로 공격할 수도 없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세라를 데리고 올 걸 그랬나.”

 

 저를 쉽게 공격하지 못한다는 걸 깨달은 고양이는 그들을 위협하며 천천히 앞으로 다가왔다.

 

 [엘리오스 솔레이쿼츠, 너는 우리에게 방해만 되는 존재다.]

 “내가 그렇게 유명한가? 영광이네.”

 

 엘리오스가 잔뜩 비꼬는 말투로 말하며 손에서 불을 생성했다.

 

 [불을 생성해서 어쩌겠다는 거지? 어차피 너는 공격하지 못 할 텐데?]

 “……무슨 방법이 없습니까?”

 “있는데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해요.”

 

 샤를로트가 주머니에 있는 그것을 여러 개 꺼내며 샤를로트가 말했다. 나머지는 응접실에 있어서 남아있는 걸로 상황을 해결해야 했다. 그 사이 고양이와의 거리가 얼마 남지 않게 되자 엘리오스가 일단 진정이라도 시키기 위해 불을 날리려는 순간.

 

 “엘리오스, 엎드려!!”

 

 샤를로트가 소리치자 엘리오스는 엉겁결에 몸을 앞으로 숙였다. 그 타이밍에 맞춰 샤를로트는 들고 있던 것을 고양이가 있는 곳을 향해 있는 힘껏 던졌다.

 

 쨍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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